석기 시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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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가덕도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 부산해양항만청이 추진 중인 부산 신항 준설토 투기장 사업 부지의 동쪽 끝에 해당하며 도로와 배수로의 건설에 따른 현상 변경이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 한국문물연구원이 2010년 6월 17일부터 2011년 7월 22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의 문화층에서 다량의 유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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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림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 가락동 죽림 신석기 유적은 옛 김해만에 있었던 신석기 초기 단계의 유물 포함층 유적이다. 총 13개의 퇴적층 중에서 제11층에서 신석기 시대의 토기편과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한편 죽림동 일대는 조선 시대까지 죽도로 불리던 자그마한 섬이었다. 인근에 죽림 조개더미가 있으며, 북쪽으로 북정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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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율리에서 확인된 신석기 시대 바위 그늘 유적. 바위 그늘 유적은 자연에 존재하고 있는 암음(岩陰)[바위 그늘]을 이용하여 선사 시대 사람들이 주거 또는 창고, 묘지, 제사 유적 등의 용도로 사용한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발굴 조사된 바위 그늘 유적[巖蔭遺蹟]으로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율리, 청도 오진리, 제주 북촌리 유적 등이 있다. 금곡동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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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 녹산동 세산 유적은 범방동 패총에서 남쪽으로 1㎞ 정도 떨어진 강서구 녹산동 세산 마을 부근의 독립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1991년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범방동 패총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신석기 시대의 뗀 돌도끼 1점을 채집하면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뗀 돌도끼는 니암 혼펠스제의 인부 마연(刃部磨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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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제사 유적. 다대동 봉화산 유적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지에 있는 산상 유적이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으나, 석부류(石斧類)[돌로 만든 도끼]가 일괄 출토되고 주변에서 관련 유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신석기 시대의 해양 활동과 관련된 제사 유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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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제사 유적. 다대동 아미산 유적은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아미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1976년 두송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때 건립된 응봉 봉수대를 복원 공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어 알려졌다. 공사를 하면서 주변 지형이 변형되어 유구 및 유물의 출토 정황은 알 수 없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간 돌도끼 2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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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바닷가 생활 유적.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을 위한 승마 경기장 건설과 관련하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2001년 6월부터 11월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 층인 Ⅲ~Ⅶ층에서 집석 노지 37기, 위석 노지(圍石爐址) 21기, 방형 적석 시설(積石施設) 1기, 대형 집석 시설 1기, 구상 유구(溝狀遺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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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후기 구석기 유적. 1992년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실시한 지표 조사와 시굴 조사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을 위해 중동 구석기 유적과 함께 발굴 조사되었다. 이후 4개월간의 발굴 조사를 통해 후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유물의 분포 범위는 상당히 넓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경작 등으로 인해 문화층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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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적. 1992년 12월부터 1993년 4월까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시굴 조사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을 위해 좌동 구석기 유적과 함께 발굴 조사되었다. 이후 4개월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후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유적의 규모는 6,611㎡ 정도로, 좌동 구석기 유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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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청사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1997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복천분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다수의 구석기 유물이 확인되었다. 유적의 상황과 출토 유물의 특징으로 볼 때 좌동 구석기 유적 및 중동 구석기 유적과 시기가 비슷한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적의 시기를 판별할 수 있는 표지 유물은 확인되지 않아 정확...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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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신석기 시대인들의 종합적인 생활 유적. 조개더미는 마치 무덤처럼 쌓였다 해서 조개 무덤 혹은 조개무지, 패총(貝塚)이라고 부른다. 부산 지역의 조개더미에는 많은 조개껍질이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개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식용으로 이용하였던 동물이나 물고기 뼈 등과 같이 아주 작은 뼈도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조개더미에는 파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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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1동에 있던 청동기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일제 강점기 때인 1929년 11월 24일 일본인 좌산우좌길(佐山右佐吉)이 발견하면서 대곡미태랑(大曲美太郞)이 지표 조사를 하여 청동기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토기를 수습하였다. 이후 1978년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주택가 사이를 발굴 조사한 결과, 2개의 층으로 구분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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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 말기의 조개더미 유적. 1972년 12월 25일부터 1973년 1월 7일까지 2주 동안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층위를 달리하는 3기의 노지(爐址)와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조개더미가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바위 그늘[암음(巖陰)] 주거 전방에 암벽과 나란히 남북으로 설치된 원형 집석 유구도 확인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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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철기 및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녹산동 조개더미는 녹산중학교와 녹명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다. 1992년 부산직할시와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실시한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에서 확인되었으며, 정식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철기 시대의 토기와 삼국 시대의 토기도 소량 채집되었다. 적갈색 연질 토기(赤葛色軟質土器)와 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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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던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다대포 조개더미는 낙동강 삼각주 동남단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으로, 이미 일제 강점기 때 그 존재가 알려졌으나 1960년대에 일부 지역만이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에서는 주로 신석기 중기의 태선 침선문 토기(太線沈線文土器)가 출토되어 조개더미 유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신석기 시대 유물이 출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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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대항 조개더미는 외양포 조개더미와 더불어 가덕도에서 확인된 몇 안 되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이다.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1992년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때 덧무늬 토기, 태선 침선문 토기(太線沈線文土器) 등이 발굴되어 신석기 조기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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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상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동삼동 상리 조개더미는 동삼동 상리에서 서북쪽으로 약 1.5㎞ 정도 떨어져 있는 동삼초등학교 아래쪽 바닷가에 접하는 사면에 위치한다. 1980년대에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확인되었으며, 처음 조사 당시에는 유적지가 밭으로 경작되고 패각(貝殼)[조개껍데기]이 주위에 산재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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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삼한 및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조개무지 유적. 2007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삼국 시대의 적갈색 연질 및 회청색 경질 토기편을 채집하여 삼국 시대 분절 패총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다가 이 지역이 부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미음 지구] 개발 사업 부지로 편입되어 현상 변경이 예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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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범방동 가동 조개더미는 행정 구역이 변경되기 이전에는 김해 수가리 조개더미로 알려져 있던 유적이다. 1970년대에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선사 유적 지표 조사에서 처음 알려졌으며, 부마 고속 도로 신설에 따라 유적이 파괴될 상황에 처해지자 1978년 6월~8월과 1979년 3월~5월 두 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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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범방동 패총은 신석기 시대의 가장 이른 단계부터 신석기 말기까지의 유물들이 순차적으로 퇴적된, 장기간에 걸친 조개더미 유적이다. 부산 지역 신석기 시대 문화의 규명을 위한 학술 조사의 일환으로 1991년 10월~12월에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약 165㎡에 대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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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의 조개더미. 1960년대에 범전동에 대한 지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물이 채집되었다. 현재 범전동 일대가 거의 대부분 시가지로 바뀌어 조개더미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다. 쇠뿔 모양 손잡이 토기[조합 우각형 파수부 토기(組合牛角形把手附土器)],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無文土器)], 뼈바늘[골침(骨針)]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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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에 있는 삼한 시대의 패총 유적. 1970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은 부산 동래 패총이 주택가 아래에 있어서 일부만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제철과 관련된 유적을 발견하였다. 1993년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이 지역을 사적지로 정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화층을 조사하여 삼한 시대의 제철 시설과 유물들을 다량 수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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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부산 동삼동 패총은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패총 유적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2000년대 초까지 여러 차례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1929년 동래고등보통학교[현 동래고등학교] 교사였던 일본인 오이가와[及川民次郞]가 처음으로 발견하였고, 1930년과 1932년에 요코야마[橫山將三朗]와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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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신석기 및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북정 조개더미[북정패총]가 김해시에서 부산시로 편입되면서 택지 조성이 되어 유적이 멸실될 위기에 처하자 1992년 1월부터 2월까지 부산수산대학교 박물관[현 부경대학교 박물관]에서 유적의 성격 확인 및 자료 확보를 위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북정 마을이 속한 단독 구릉에는 여러 지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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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후기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1992년 부산직할시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실시한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낙동강 하구에 인접한 조개더미 유적으로, 산포된 토기로 보아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조성된 유적이다. 생곡동 장락 조개더미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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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에 있는 신석기 시대조개더미. 수가리 조개더미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581-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조만강을 끼고 김해 평야가 펼쳐져 있는 금병산의 북쪽 비탈면 끝 부분에 입지하고 있다. 금병산의 반대쪽 비탈에는 범방동 신석기 유적이 위치한다. 발굴 당시의 행정 구역상 소재지는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가동 마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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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있었던 신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신평동 조개더미는 사하구 신평동의 옛 명칭인 망후촌(望候村) 앞의 작은 구릉인 조개모래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을 일명 안장림이라고도 부른다. 1960년대에 알려질 당시 조개더미의 규모는 길이 18m, 폭 6m, 깊이 약 30㎝ 정도가 남아 있었으나, 출토 유물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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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었던 신석기 말기의 조개더미 유적. 1923년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처음 발견하였고, 당시 조사된 유물들은 조선총독부 박물관[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다고 하나 확인되지 않는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중 일부는 일본인이 보관하다 현재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 참고관에 보관되어 있다. 암남동 조개더미에 대해서는 그동안 소재와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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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1933년경 일본인 아리미츠[有光敎一]가 수습 조사를 하였다. 영선동 조개더미는 원래 해안에서 170m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는 구릉의 북쪽 사면 아래에 형성된 조개더미 유적인데, 유적이 형성될 당시 영도의 지형은 현재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원래의 지형은 남항동 일대에 깊은 내만(內灣)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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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외양포 부은늘 조개더미는 1992년 5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수차례에 걸쳐 실시한 가덕도 문화 유적 지표 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나 정식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개더미의 북사면은 약간 완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남사면과 서사면은 절벽에 가까운 급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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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었던 초기 국가 시대의 조개더미. 1960년대 부산시가 지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물을 채집하였는데, 조개더미 유적으로 보았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성격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채집된 토기로 보아 이른 시기의 초기 국가 시대 유적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포동 일대가 거의 대부분 시가지로 바뀌어 유적의 정확한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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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1969년 임돈(林墩) 전 해양대학교 교수가 처음 확인한 이후, 1970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와 민무늬 토기, 삼국 시대의 토기편들이 출토되었다. 1973년 8월 국립해양대학교 신축 공사 과정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15일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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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었던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 청학동 조개더미는 영선동 조개더미 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본인 아리미츠 교이치[有光敎一]가 영선동 조개더미의 성격과 유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청학동 조개더미에 대해 언급하였다. 당시의 보고 내용을 참고한다면 주구 토기(注口土器)를 비롯한 유물이 영선동 조개더미와 같은 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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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있던 삼한 및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유적. 하단동 조개더미가 있던 곳은 삼면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면은 강을 향해 트여 있는 지형이며, 조개껍데기[패각(貝殼)]와 함께 사력층을 이루고 있었다. 정식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 일대에서 삼한 및 삼국 시대의 토기편들이 채집되었으며, 조개더미가 있던 곳에서 아래쪽 갈밭 늪지...
민간 신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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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제사와 관련한 전통 시대 유적. 제사는 신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의식을 베풀거나 그 의식을 행하는 행위를 말하며, 행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가 제사 유적(祭祀遺蹟)이다. 선사·고대 사회에서 인간은 자연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컸기 때문에 두려움과 함께 절대적인 힘에 의지하고자 하였는데, 이러한 인식이 집단적인 행위로 나타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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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에 있는 삼국 시대 제사 유적. 대라리 제사 유적(大羅里祭祀遺蹟)은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2005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실시한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조성된 대지의 상면에는 토기 조각이 산포되어 있었으며, 절토한 암반 상부의 바위나 돌 사이에서도 토기를 끼워 얹어 놓은 채로 확인되었다. 이들 토기는 정상부에 유구(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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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있는 고대의 제사 유적. 월드컵 빌리지 제사 유적은 행정 구역상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산2, 청광리 산3번지 일원에서 5세기 중반부터 6세기 전반 무렵까지 행해진 제례 의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이다. 월드컵 빌리지 제사 유적은 기장군청에서 울산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아시아드 골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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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가락국 수로왕(首露王)과 혼인한 허황후(許皇后)의 일행이 타고 온 배가 변한 바위. 망산도 유주암(望山島維舟巖)은 문헌 기록이 전하는 기념지로, 확실한 문헌 기록이 전하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게다가 망산도에는 조개껍데기와 통일 신라~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도질제 및 연질제 토기 조각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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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동래부의 증산 아래에 있던 성황신을 모신 사당 터. 성황 신앙의 내력은 고려 문종 때 신성진(新城鎭)에 성황(城隍) 신사(神祠)를 설치하여 위엄 있게 숭배하였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수호신으로서의 성황은 조선 시대에도 널리 신앙되었다. 성황은 마을 수호신을 지칭하며 서낭이라고도 한다. 조선 초부터 종래의 음사(淫祀)를 대신하여 동래현에 사직단(社稷壇)·성황사(城隍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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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에 있는 선돌. 송정리 입석 마을 선돌은 기장군 철마면 입석리 입석 마을의 평지에 위치하며, 6세기대의 임기리 고분군(林基里古墳群)과 인접해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 325번지이다. 선돌은 높이 400㎝, 너비 80㎝이며 대석(臺石)은 길이 250㎝, 너비 190㎝, 두께 27㎝이다. 타원형의 편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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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지역 수호신 마고할미를 모시는 제당과 천신·지신·산신을 모시는 제단. 장산 마고당·천제단(萇山麻姑堂天祭壇)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산148-1번지 일대인 장산 중턱의 너덜겅에 위치해 있다. 장산 마고당은 마고할미를 모시는 본당을 중심으로 산신을 모시는 산신단과 제기를 보관하고 제물을 장만하는 부속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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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마을 사람들이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바위. 지사동 미륵등이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지사 마을과 신명 마을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산478번지 흥국사 미륵전에 안존되어 있다. 지사동 미륵등이는 산자락 바위틈의 자연석으로, 철판과 시멘트로 아치형의 뚜껑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었...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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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1964년에 사하구 감천동에서 도로 공사로 인해 고인돌 6기가 발견되었고, 미음동 분절 고인돌에서도 3~4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기장군에서도 지표 조사를 통해 신리와 덕선리에서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장전동 고인돌은 1935년, 대신동 고인돌은 1934년에 알려졌다. 당시 서구 대신동 77번지에서 돌널무덤이 발견되었는데,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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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가덕도 두문 고인돌은 가덕도 서쪽 해안가의 두문 마을에 있는데, 동쪽 해안에 비해 경사가 완만한 곳에 위치한다. 1992년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가덕도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윗돌[상석(上石)]의 재질은 화강암(花崗巖)이며, 인공적으로 가공한 흔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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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감천동 고인돌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562번지에 위치한다. 원래의 지형은 평지와 이어지는 구릉의 가장 끝 부분으로 판단되며, 해안가에 인접한 고인돌이다. 1964년 도로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간 돌칼[마제 석검(磨製石劍)]이 발견되어 알려진 유적으로, 1994년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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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신리 마을은 고촌리에서 철마면 소재지로 가는 길에 있으며, 상신리(上新里)와 하신리(下新里)로 나뉘어 있다. 구칠리 고인돌은 두 마을 사이의 온당골이라 불리는 곳에 있으며, 도로에서 약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995년 8월부터 1998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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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장안에서 정관으로 가는 지방도 도마령 고개 북쪽에 내덕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지나 좁을 길을 따라 북쪽으로 1.2㎞ 정도 더 올라가면 상자골에 이른다. 북쪽과 서쪽으로부터 내려오는 두 지류가 합류하는 지점의 도로 왼쪽에 덕신리 고인돌이 위치한다. 2005년 복천박물관이 기장 지역 지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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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미음동 분절 고인돌은 강서구 미음동 분절 마을 동쪽의 분절 저수지 옆에 있는 정자나무 아래에 위치한다. 1991년 부산시립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확인하였고, 1992년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에서 고인돌의 존재를 재확인하였다. 윗돌[상석(上石)]이 훼손되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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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사직동 고인돌은 동래구 사직동 산경사면에 위치한다. 1964년 사직동 주민들이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발견 당시 이미 대부분이 파괴된 상태였다. 지상에 윗돌[상석(上石)]과 같은 표시물이 없고, 지하에 동서 방향을 장축으로 한 석관(石棺)이 있어 윗돌이 유실된 고인돌로 추정된다. 석관은 네 벽과 뚜껑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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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선사 시대 돌무덤의 하나로,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한다. 형태상 크게 탁자식(卓子式)[북방식], 기반식(碁盤式)[남방식], 개석식(蓋石式), 위석식(圍石式) 등 네 가지 형식으로 나뉜다. 장전동 고인돌은 기반식이다. 장전동 고인돌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동래~울산 간 도로 일대에 위치하...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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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분포하는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다양한 무덤. 고분(古墳)은 주검을 안치한 매장 시설을 일컫는 용어로서 묘(墓)·분(墳)·분묘(墳墓)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묘란 대개 주검을 안치한 외피 시설로, 후세에 남기고자 한 의도에서 만든 기념물이자 모든 시대와 지역에서 만든 무덤을 가리키며, 분봉(墳封)이 없는 무덤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묘 주인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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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에 조성된 묘제. 돌을 사용하여 주검을 안치한 매장 시설인 구덩식 돌덧널무덤은 시기를 달리하여 전 세계의 각지에서 조영되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중국 화북 지역, 특히 랴오닝[遼寧] 및 압록강 중·하류 고구려 적석총의 매장 주체 시설, 황해도·경기도·충청도·전라도 등 백제 지역의 매장 주체 시설, 영남과 영동 등 신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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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통일 신라 시대의 묘제.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 石室墓]은 무덤을 만든 후 입구를 통해 여러 명을 매장할 수 있는 묘제로 6세기에서 9세기까지 만든 무덤이다. 이것은 수혈식 석곽 구조에 횡혈식 석실(橫穴式 石室)의 장법을 수용하여 입구를 만든 묘제로, 시신을 무덤 안으로 들여놓기 위한 입구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무덤에 여러 명을 매장할 수 있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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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죽은 자를 장식하거나 사후 세계를 위해 무덤에 넣는 물품. 부산 지역에서 조사된 무덤에는 피장자(被葬者)에게 장신구를 달아 주거나 생전에 사용하던 물품을 함께 묻어 준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피장자의 신분이나 지위 또는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물품을 따로 만들어 무덤에 묻는 행위들이 고고학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는데, 이를 모두 부장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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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통일 신라 시대의 화장묘. 화장묘는 유체(遺體)[죽은 사람의 시신]를 불에 태운 후 남은 유골을 용기에 담아 장례를 치름으로써 생긴 무덤이다. 이를 ‘화장 무덤’이라고도 한다. 유체를 태워 처리하는 행위는 전쟁 또는 전염병 등에 의해 일순간에 많은 인명이 죽었을 때, 또는 유체 이동의 경비 절감과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위생적인 유체 처리, 그리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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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 있는 운봉산[해발 259.5m]에서 동북쪽으로 길게 뻗은 야트막한 구릉성 산지의 정상부에서 말단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고분이 산발적으로 분포한다. 반송에서 기장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실로암 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있는 구릉 전체가 고촌리 고분군에 해당된다.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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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2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괴정2동 유적은 천마산 기슭의 대티 고개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신동교역회사 공장 뒤편의 주택가에 위치한다. 1964년 도로 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된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 유적으로, 발견 당시 이미 상당 부분 파괴되고 한쪽 벽면만 남아 있었다. 주위에는 무덤의 벽면 축조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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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1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괴정동 고분군은 구덕산 줄기의 남단에 연결된 해발 80~90m 정도의 나지막한 구릉 상단부에 위치한다. 1975년 8월~10월 한성여자초급대학 박물관[현 경성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구덩식 돌덧널무덤 29기, 독무덤 10기 등 모두 39기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무덤은 평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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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마을 유적. 교리 유적은 일광산[383m] 정상부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내린 해발 100m 내외의 사면에 위치하며, 기장 향교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기장 향교에서 백두사로 넘어가는 좁은 길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꺾어지는 도로에 접해 있는 구릉지에 있는데, 유적은 서쪽으로 완만하게 내려오는 경사면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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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구랑동 고분군은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동쪽 경계에 있는 미음 지구 안에 위치하며, 무명산[해발 156.6m] 서쪽 자락의 남쪽 사면부에 해당한다.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조성 부지를 개발하면서 불가피하게 굴착되는 구간에 대한 긴급 조사가 이루어졌다. 2006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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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삼한 및 삼국 시대 초기의 유적. 노포동 유적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 차량 기지 동쪽의 낮은 야산[125m] 북서쪽 경사면 아래쪽에 위치한다. 1983년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1984년~1986년에 부산직할시립박물관과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두 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면적은 700㎡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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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대룡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 노포동 대룡 돌널무덤은 금정구 노포동의 경부 고속 도로와 노포동~울산 간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야산의 정상부 가까운 능선에 위치한다. 1997년 언양~부산 간 경부 고속 도로 확장 공사를 할 때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이 구간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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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노포동 작장 고분군은 금정산의 지봉인 봉화대[해발 504.5m]에서 동쪽으로 뻗은 해발 95~70m 내외의 작은 구릉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동쪽에는 수영강이 흐르고, 남북으로는 경부 고속 도로가 지나가며, 서쪽으로는 부산~양산 간 1077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1986년 12월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노포동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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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가야 고분군 및 조선 시대의 민묘. 당감동 고분군은 부산의 서부 지역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이다. 출토된 토기는 모두 신라계 토기에 속하는 것으로서, 토기 문화로 볼 때 당감동 고분군은 이 지역이 신라의 영향권에 편입된 이후에 조영된 유적이라 할 수 있으며, 출토 유물로 미루어 고분군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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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3가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 1934년 당시 과수원 지역으로 개간되던 부산시 서구 대신동 77번지[현재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1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일대에서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이 발견되면서 수습 조사가 이루어졌다. 청동기 시대의 토기와 석기가 출토된 점으로 보아 청동기 시대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의 하부 구조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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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못골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대연동 고분은 황령산 정상에서 남쪽인 대연동과 문현동을 연결하는 대연 고개의 동쪽 사면에 위치한다. 1960년대 후반 주택 수리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토기가 발견되어 신고함으로써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구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출토된 유물의 특징과 시기를 통해 볼 때, 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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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있는 삼국 및 고려 시대의 고분군. 덕천동 고분군은 낙동강 하류의 동안(東岸)으로 백양산의 서록(西麓) 끝자락에 위치한다. 낙동강과는 불과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분묘는 해발 40~60m의 구릉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주택공사가 주관한 아파트 공사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1981년 1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부산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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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무덤 유적. 동서로 관통하는 남해안 고속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구포 왜성(龜浦倭城)의 본성(本城)이 있고, 남쪽에는 지성(枝城)이 분포하는데, 덕천동 유적은 지성에 위치한다. 북구 실내 빙상 경기장 건립에 앞서 2005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이곳에서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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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덧널무덤. 청동기 시대 무덤의 종류는 고인돌[지석묘(支石墓)],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 덧널무덤[석관묘(石棺墓)], 덧널무덤[목곽묘(木槨墓)], 널무덤[목관묘(木棺墓)], 움무덤[토광묘(土壙墓)], 독무덤[옹관묘(甕棺墓)]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고인돌과 돌널무덤이 주를 이룬다. 돌덧널무덤은 고인돌이나 돌널무덤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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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두구동 고분군은 공덕산에서 북서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나지막한 구릉의 말단 부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 울산 방향으로 약 250m 떨어진 곳에 두구동 임석 고분군이 있다. 가정집 쓰레기 매립 공사 중 유구가 노출되어 1991년 8월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수습 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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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청동기,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 조선 시대의 고분군. 두구동 임석 고분군은 해발 50m의 낮은 구릉 전체에 분포되어 있고, 서쪽으로 약 500m 지점에는 수영강이 남북으로 흐르며 서북쪽에는 두구동의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1987년 9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부산시립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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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두구동 임석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돌덧널무덤, 삼국 시대의 무덤, 남북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가마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 유적이며, 삼국 시대 6세기의 분묘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두구동 임석 유적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 체육공원 남단에서 두구동으로 진입하는 입구의 구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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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 명례리 고분군은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와 국도 제14호선 사이에 위치한다. 장안사 입구 삼거리에서 울산 방향으로 1㎞ 정도 가다 보면 왼쪽에 도야 마을이 나오는데, 도야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300m 떨어진 곳의 독립된 구릉에 있다. 부산광역시청이 명례리 일원에 산업 단지 개발을 계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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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묘군. 명례리 분묘군은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와 국도 제14호선 사이에 위치한다. 장안사 입구 삼거리에서 울산 방향으로 1㎞ 정도 가다 보면 왼쪽에 도야 마을이 나오는데, 도야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100m 떨어진 곳의 야트막한 구릉에 있다. 명례리 분묘군은 부산광역시청이 명례리 일원에 산업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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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폐묘군. 명륜동 폐묘군은 동래읍성 서장대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구릉에 위치한다. 구릉의 경사면에 나지막한 봉분이 솟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봉분은 약 5~6기에 이른다. 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1기의 봉분에는 제단이 있고 명문은 없다. 제단의 크기는 가로 130㎝,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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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미음동 고분군은 강서구 미음동 분절 마을을 감싸고 있는 해발 336m의 옥녀봉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완만한 구릉 끝자락의 해발 20~30m인 분절 마을 남서쪽 중턱에 위치한다. 2010년 한겨레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모두 155기의 유구를 확인하였다.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1동, 삼국 시대의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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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건물 터 및 무덤. 2005년 부산 신항 배후 철도 건설 구간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지표 조사 과정 중 와룡 마을에서 적석을 발견하여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6년 8월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가 문화 유적 분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한 무더기의 석축과 그 이후에 조성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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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 반룡리 고분군은 장안사에서 시작하여 월내의 동해안으로 이르는 장안천의 동북쪽 54m의 구릉 정상부와 남쪽 사면에 위치한다. 반룡리 고분군은 기장 국도 제14호선의 확장 공사에 앞서 2008년 12월 4일부터 2009년 2월 26일까지 (주)경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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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반여동 고분군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산345번지 일대에 있으며, 동쪽의 위봉에서 수영천으로 인해 만들어진 충적 평야로 뻗은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1986년과 1988년 두 차례에 걸쳐 동의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덧널무덤 2기, 구덩식 돌덧널무덤 26기, 앞트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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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삼국 시대의 고분군. 부산 복천동 고분군은 동래 중심가 북쪽에 반달 모양으로 에워싸고 있는 마안산의 중앙부에서 서남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구릉에 위치한다. 고분군이 조영되어 있는 구릉은 가장 높은 곳이 62.5m이고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가면서 점차 완만하게 낮아진다. 1969년 주택 공사로 고분군의 일부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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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후기의 무덤. 사직동 돌널무덤이 발견된 곳은 현재 사직동 시장 내의 상가 자리 일대로 추정되지만, 이 일대 전체가 시가지로 변모하면서 유적의 정확한 위치와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곳은 금정산의 주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급경사면을 이루다가 사직동 일대에서 야트막한 구릉이 길게 형성된 곳이다.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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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생곡동 가달고분군은 강서구 생곡동 가달 마을의 남서쪽에 있는 야트막한 산의 정상부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편평한 구릉 정상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다. 오래전부터 도굴로 인해 많이 파괴되었고, 1983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처음으로 그 성격의 일단이 알려지게 되었다. 1989년 12월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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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서동 덧널무덤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산40번지 일대의 완만한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1974년 10월 7일 구획 정리 공사를 하던 중에 유구가 노출되어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하였다. 조사 당시에는 움무덤[토광묘(土壙墓)]이라고 기록하였다. 땅을 파고 통나무나 판재로 만든 목관을 안치한 삼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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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서동 움무덤은 윤산[318m]에서 남쪽으로 원만하게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1974년 10월 7일 구획 정리 공사를 하던 중에 유구가 노출되어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하였다. 조사 당시 풍화 암반층에 설치된 유구는 완전히 파괴되어 원래 상태를 알 수 없었으며, 다만 1기의 움무덤[토광묘(土壙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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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삼국 및 고려 시대의 봉토분. 선동 신천 유적은 금정구 선동 신천 마을 북쪽에 인접한 나지막하고 평평한 구릉에 위치한다. 1986년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실시한 부산 시내의 선사 및 고대 유적에 대한 지표 조사에서 개간된 부분에서는 유구의 흔적이 전혀 없었으나, 소나무가 자라는 구역에서 노출된 석곽의 벽석을 확인하였다. 연대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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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고려 후기 및 조선 전기의 고분군. 송정동 고분군은 강서구 송정동 송정 마을에 있는 송림산[82m] 서북쪽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1973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학술 조사를, 1992년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분묘로 추정되는 고분군을 발견하였다. 유구는 아직 확인된 상태가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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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공수 마을 뒤 야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무덤. 시랑리 공수 분묘는 송정에서 대변항으로 가는 지방도를 따라 약 1㎞가량 가다 보면 SK주유소 맞은편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2005년 4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되었으며, 정식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기를 알 수 있는 아무런 흔적이 남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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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 있는 폐고분. 연구리 폐고분은 연구리 고분군과 동일 묘역으로 추정된다. 삼국 시대 이후 조성된 연구리 고분군이 시기가 흐르면서 연구리 폐고분 쪽으로 옮겨 온 것으로 보인다. 연구리 폐고분은 철마면보건지소와 마주보는 구릉에 있는 연구리 고분군의 동쪽에 인접해 있다. 철마면 체육공원의 북쪽으로 소나무 수풀이 우거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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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의 고분군. 연산동 고분군은 황령산의 북쪽 지맥에 속하는 배산[254m]의 북쪽으로 뻗어 내린 50m의 능선에 위치한다. 연산동 고분군의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1988년에 경성대학교 박물관이 8호분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4호분을 각각 조사하였다. 또한 도로 개설용 터널 공사로 인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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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집석 유구. 부산 지역의 청동기 시대 집석 유구(集石遺構)는 확인 사례가 드문 편인데, 이러한 집석 유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집석 유구는 수많은 천석이나 할석이 토기 및 석기 조각 등의 파손된 유물과 함께 주거지나 구덩이[竪穴], 밭 주변에 일정한 형태로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집석의 평면 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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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예림리 고분군은 정관과 장안을 잇는 도로의 중간에 있으며, 도마령의 북쪽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1998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정관 신도시 개발로 신설 도로 예정지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자세한 성격은 알 수 없으나, 유구의 흔적과 토기로 보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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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분묘 유적. 오륜대 고분은 원효산에서 발원하여 수영만으로 유입되는 수영천의 중류 지역에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은 해발 60m의 나지막한 구릉 정상부와 사면에 위치한다. 1940년에 회동 수원지[일명 오륜대]가 만들어지고, 1967년에 수원지 확장 공사를 하면서 유적이 수몰되었다. 이후 1971년 수원지의 수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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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삼한 시대의 널무덤. 온천동 유적 내에 설치된 금강 공원 생활 체육 시설 정비에 앞서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2010년 11월 15일부터 2011년 4월 9일까지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청동기 시대 전기 주거지 3동, 삼한 시대 초기의 이중 환호(二重環濠)와 주거지 2동, 삼한 시대 중기의 널무덤[木棺墓] 5기, 조선 시대 건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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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폐고분. 용소리 폐고분은 용소 마을 북서쪽에 있는 도축엄골의 남쪽 해발 150m 지점에 위치한다.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곳으로 봉분의 정상부에도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2005년 5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나무 숲 사이에서 관리되지 않은 상태의 봉분 2기를 확인하였다. 주변 지역에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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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용수리 가동 고분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북동쪽에 있는 석은담[해발 485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말단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1995년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기장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할 때 확인되었는데, 도굴이 심해 무덤의 부재가 노출되고 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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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군. 월드컵 빌리지 고분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광리 산2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기장군청에서 울산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나타나며, 컨트리클럽으로 오르는 육교 위에서 왼쪽으로 200~300m 가면 왼편으로 야트막한 구릉과 소규모의 곡부가 보인다. 월드컵 빌리지 고분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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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임기리 고분군은 임기 마을 회관에서 남쪽으로 250m 떨어진 낮은 야산의 동남 경사면에 위치한다. 고속 철도 건설 공사와 관련하여 임기리 고분군에서 북쪽으로 400m 거리에 있는 임기리 유물 산포지가 발굴 조사되었다. 1995년과 1997년에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파손된 돌덧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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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좌동 고분군(左洞古墳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산149번지 해발 고도 25~37m 사이의 낮은 구릉 정상부와 경사면 일대에 위치한다. 좌동 고분군은 군 주거 복지 시설 건설에 의해 2001년 9월부터 2001년 3월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조사하였다. 돌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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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신앙촌에 있는 조선 시대의 고분. 죽성리 신앙촌 고분은 신앙촌 안에 있는 두부 공장 서쪽 구릉 정상부에 위치한다. 고분이 입지한 곳은 신천천이 바다와 합류하는 끝자락에 형성된 구릉으로 바다와 접해 있다. 2005년 4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하였다. 출토된 유물이 없어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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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지사동 고분은 강서구 지사동 지사 마을 입구의 함안 조씨 묘역과 지사교회 주변 지역에 있는 낮은 구릉 지대에 위치하며, 구릉 말단부에는 도로를 개설할 때 절단된 단애면에 고분 1기가 노출되어 있다. 1997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부산 지사 과학 지방 산업 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표 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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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성북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가덕도의 최고봉인 웅주봉[339m]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오면 구직산[236m]에 이른다. 구직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이 있는데, 이 구릉에 성북 고분군이 위치한다. 1992년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확인된 유적으로, 채집된 유물로 보아 5~6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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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청강리 고분군은 634m의 장산 동북쪽에 있는 양달산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능선에 위치한다. 유적의 중심을 이루는 삼국 시대 고분군은 1980년대 초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주민이 토기 4점과 쇠도끼 4점 등의 유물을 국립경주박물관에 신고하여 학계에 알려졌다. 1997년에는 청강리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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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초장동 고분은 해발 266m의 천마산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구릉의 능선에 위치한다. 1991년 6월 10일 주택 정화조 공사 도중에 유물이 발견되어 무덤이 알려지게 되었고,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쪼갠 돌로 쌓은 무덤 일부와 유물을 확인하였다. 유적은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규모는 알 수 있다. 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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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화명동 고분군은 해발 약 50m의 나지막한 구릉의 정상과 동쪽 및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북구 화명동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고분군은 사라졌다. 1972년 12월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구덩식 돌덧널무덤 7기를 확인하였다. 조사 당시 이미 유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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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조선 시대 분묘군. 화명동 분묘군(華明洞墳墓群)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898-9번지 일대 아파트 재건축 부지에 위치하며, 금정산에서 낙동강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말단부에 조성되었다. 화명동 분묘군은 아파트 재건축 부지로 2005년 경남문화재연구원의 지표 조사에서 유구 및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공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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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화전리 고분군은 국도 제14호선과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 제65호선 사이에 위치하는데, 일광 IC에서 북쪽에 있는 일광초등학교 북쪽 구릉에 해당한다. 1997년 12월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5년에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화전리 고분군을 확인하였다. 이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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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온천천과 수영강 사이를 구분하는 구월산[317.4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리면서 여러 개의 작은 구릉이 형성되었는데, 회동동 고분군은 돌출된 작은 구릉에 위치한다. 1986년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실시한 부산 지역의 선사 및 고대 유적에 대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어 알려진 유적이다. 구릉 일대에는 무덤 축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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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분묘군. 회동동 분묘군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산34~35번지, 회동동 산42번지에 위치한다. 회동동 산42번지에 있는 분묘군은 부산광역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사원 아파트 동쪽 구릉에 수십 기의 봉토분이 밀집 분포하고 있고, 수령 50년 정도 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회동동 산34~35번지에 있는...
제철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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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금정구 노포동,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고대 쇠부리 터. 철기의 제조는 용융 온도가 낮은 동(銅)의 야련(冶鍊)에서부터 발전하였다. 최초 철의 발생지인 동부 지중해 지역에서는 기원전 12세기경에 철이 청동을 대신하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춘추 시대 말에 이미 철의 제조 기술이 성립되었으며, 한반도의 고대 철기 문화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들여 발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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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에 있는 시기 불명의 쇠부리 터[야철지]. 병산리 쇠부리 터는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 고래골에 위치한다. 병산 저수지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병산리 마을이 나오고, 서쪽의 다리를 건너 현재는 폐교가 된 정관초등학교 병산분교 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북쪽 골짜기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유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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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쇠부리 터[야철지]. 서부리 산성이 위치하는 368.3m 구릉 정상부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급한 사면을 따라 내려오면 200m 부근에서 완만해지기 시작하는데, 바로 이 부근에 서부리 쇠부리 터가 위치한다. 현재 서부리 산성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운동 시설이 있는 쉼터의 아래쪽 경사면에 해당한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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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너더리골에 있던 제철 유적. 지사동 너더리골 제철 유적은 지사동 신명 제철 유구와 함께 너더리골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제철과 관련된 유적이다. 제철 과정에서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사 제1소류지가 인접해 있었다. 유적에 대한 정확한 보고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성격과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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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신명 마을에 있던 제철 유적. 1991년 12월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를 실시하여 제철 유구를 확인하였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제철과 관련된 시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제철과 관련하여 주변의 저수지에서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급수 시설도 확인되었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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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제철 유적. 부산 과학 지방 산업 단지 조성 부지로 지정된 이후 1997년 3월부터 4월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제철 유적으로 추정되는 곳 2곳과 토기 산포지 4곳, 고분군 2개소가 확인되었다. 2002년 8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여, 고려 및...
유물 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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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감전동 유물 산포지는 주감여자중학교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구릉의 경사면과 그 아래의 밭에 위치한다. 2006년 5월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고려 시대의 토기편과 도기편, 조선 시대의 분청사기편과 백자편을 다수 채집하였다. 사상구 감전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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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청동기부터 삼한 시대까지의 마을 유적. 거제동 유적은 해발 149.8m의 금룡산 줄기 동쪽 끝자락 사면에 위치한다. 1997년 부산광역시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거제 지구 택지 조성 공사에 선행하여 부산시립박물관[현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이에 택지 조성 지역의 전역에 걸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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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구랑동 압곡 유물 산포지는 강서구 구랑동 압곡 마을의 정남쪽에 있는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이 구릉은 압곡 마을과 구랑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로 인해 중간 부분이 잘렸으며, 유적은 이 도로의 서쪽에 있는 과수원에 위치한다. 구릉의 정상부를 따라 민묘 수십 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완만한 구릉이 유적의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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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에 있는 통일 신라 및 고려 시대의 유물 산포지. 구랑동 유물 산포지는 부산신항역이 있는 옥포 마을의 서쪽 구릉에 위치한다. 옥포 마을에서 가락대로 373번 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도로변 북쪽에 보이는 구릉의 낮은 지역에서 다수의 토기 조각들이 채집되었다. 구랑동 유물 산포지는 1991년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실시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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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삼한 시대 후기의 유적. 구서동 유적은 금정산이 서에서 동으로 완만히 뻗은 구릉의 55m 정도에 위치한다. 1975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택지 조성 공사로 인해 유적지가 파괴되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였다. 삼한 시대 전기의 와질 토기가 확인되어 당시 명확하지 않았던 삼한 시대의 토기에 대한 일단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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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구칠리 유물 산포지는 하신리에서 남동쪽 기장 방면으로 300m 정도 가다 보면 동쪽에 상신리로 들어가는 1차선 농로가 나타난다. 이 농로를 따라 400m 정도 진행하면 우측에 계단식 경작지가 있는데, 이 부근이 유물 산포지이다. 지형적으로는 북동~남서 방향의 칼태들 위쪽 좁은 계곡 부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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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삼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기룡리 유물 산포지는 해발 150m의 산 능선을 둘러싸고 있는 기룡 마을, 고래실, 갑골, 다무량들 등의 마을 일대에 분포하는데,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에서 장안사로 들어가는 갈림길 주변에 위치한다. 1997년 부산시가 기장군의 부산시 편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부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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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월내천(月內川)이 남동 방향에서 동쪽으로 완만하게 곡류하다 월내 철교(月內鐵橋)를 만나면서 급격하게 남쪽으로 꺾여 동해로 빠져든다. 길천리 유물 산포지는 이 월내천 우측에 위치한 평야[일들]의 북쪽으로 뻗은 야트막한 구릉[해발 25m] 정상부와 동쪽 사면부에 분포한다.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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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내리 유물 산포지는 해운대~기장을 연결하는 국도 제14호선에서 송정을 지나 기장 방향으로 가다가 송정 1호교를 지나 도로 왼쪽의 용소 마을 뒤쪽 구릉에 위치한다. 1995년과 1997년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할 때 용소 마을 뒤쪽에서 동남쪽으로 나지막하게 뻗은 구릉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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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노포동 유물 산포지는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부산~양산 간 지방도 제1077호선 시작점에서 북쪽의 노포못과 동쪽의 작장 소류지까지 꽤 넓은 범위에 걸쳐 있다. 동쪽 구릉에는 노포동 대룡 돌널무덤과 삼국 시대 고분군인 노포동 작장 고분군이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 계속 가면 노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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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견마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녹산 견마도 유물 산포지는 눌차도, 토도 등 작은 섬들과 인접하고 있지만, 크게 보아 남쪽으로 가덕도와 북쪽으로 육지의 자연 마을인 송정 사이에 위치한다. 부산북항을 대체하기 위하여 추진된 부산신항 개발을 위한 사전 조치로 2002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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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당사리 유물 산포지는 동해 남부선 철로 동쪽에 있는 당사리의 해발 60m 야산 구릉 경작지 일대에 위치한다. 1995년과 1997년에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할 때 토기와 도자기 등의 유물이 확인되었다. 2005년에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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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대라리 유물 산포지는 송정에서 기장읍으로 가는 지방도 제1019호선과 동해 남부선 철로 서쪽에 있는 양달산 북동쪽 구릉에 위치한다. 1995년과 1997년에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토기편과 백자편을 채집하였다. 2005년에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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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있는 삼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동백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일광면의 동백천과 국도 제31호선 위쪽의 넓고 완만한 구릉지 일대에 위치한다. 1997년 부산시가 기장군의 부산시 편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하여 문화재 분포 지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백리 유물 산포지에서 삼국 시대의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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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두구동 유물 산포지는 수영강과 경부 고속 도로 톨게이트를 끼고 넓은 평지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다. 서쪽에 노포동 작장 고분군, 남쪽에 부산 시립 공원묘지가 인접해 있다. 1998년 복천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도질 토기와 와질 토기편을 수습하였다. 도질제의 대호(大壺) 조각과 고배(高杯)[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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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두명리 유물 산포지는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의 정관 교차점에서 정관 방면으로 약 1.1㎞ 정도 가면, 도로의 북쪽 구릉과 아래쪽 주변의 경작지 일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다. 남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중턱 및 경작지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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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와 철마면 임기리의 경계에 위치한 망월산[552.9m]의 남쪽 능선을 타고 300m 정도 내려오면 해발 고도 530.7m의 큰 바위산[매암 바위]이 있다. 소학대로도 불리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가 난 좁은 산길로 200m 정도 거리에 매학리 유물 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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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을 타고 울산과 부산 경계에서 부산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남쪽에 도야 마을을 두고 동쪽으로 한 번 크게 꺾였다가 남쪽으로 다시 꺾여 남쪽의 사근달앞들과 만난다. 명례리 유물 산포지는 이 국도 제14호선의 우측, 사근달앞들의 서쪽에 해당되며 도야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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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명륜동 유물 산포지는 동래 향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동래읍성지 아래 경사면의 밭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인 동래읍성과는 불과 50m가량 떨어져 있다. 2006년 5월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유물이 다수 채집되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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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동리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문동리 유물 산포지는 임랑포 왜성에서 남서쪽으로 1㎞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장군 일광면 문중리와 문동리 사이의 경계에 있는 작은 개울을 중심으로 동해 쪽의 문중 방파제를 바라보는 완만한 사면에 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성격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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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삼국 및 고려 시대의 토기 유물 산포지. 미음동 와룡리 토기 산포지는 강서구 미음동 분절 마을 분절 소류지 북쪽의 완만한 구릉지 일대에 위치한다. 2005년 경남발전연구원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토기편과 자기편을 채집하였다.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토기편과 자기편이 다량 채집되었다. 현재 곳곳에 민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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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하근 마을에서 월내리로 가는 길에 월내천이 U자상으로 크게 굴곡 지는 지점 남쪽에 구기 마을이 있다. 구기 마을에서 임랑리 바닷가 방향으로 포장된 좁은 길을 따라가면 남서쪽으로 200m 정도 떨어져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완만하게 뻗어 내린 구릉 위에 반룡리 유물 산포지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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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석대천을 따라 올라가면 합류하는 지점에 운봉 마을이 있는데, 반송동 유물 산포지는 비교적 높게 돌출된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분지에 위치한다. 계곡을 따라 석대천에 합류하는 지류가 흐르며, 주변이 400m의 산으로 둘러싸인 소분지 지역으로 외부에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2006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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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반여동 유물 산포지는 수영강으로 흘러드는 은골 주위와 은골 동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2005년도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부산광역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할 때 확인되었다.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백자편과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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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배산 토기 산포지는 남일고등학교 뒤쪽에서 배산(杯山)의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다. 2006년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배산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서 많은 토기편들을 채집하였고, 배산 정상의 체육공원에서는 크고 작은 기와편들을 다량 채집하였다. 현재 배산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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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백길리 유물 산포지는 철마면사무소에서 정관읍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다 보면 백길 마을 이 나오는데 이 마을의 북동쪽 구릉 남사면에 위치한다. 백길리 유물 산포지는 1995년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기장군의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2005년 복천박물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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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삼성리 유물 산포지는 국도 제7호선과 동해 남부선 철도의 사이에 위치한다. 일광면사무소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야트막한 구릉에서 삼국 및 조선 시대 유물들이 채집되었다. 유물이 채집된 지역은 동쪽으로 일광천이 흘러 동해로 접어드는 곳에 동쪽으로 내만이 형성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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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석산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로 들어가서 석산 1길을 따라 동해 남부선 철로 아래의 터널을 지나면 마을 뒤쪽 얕은 구릉지가 나오는데, 두 곳의 말단부에 있는 경작지 일대에 위치한다. 석산리 유물 산포지는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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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송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송정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철마면 입석 마을 회관에서 송정리 방향으로 길을 따라 200m쯤 가면 오른쪽에 위치한다.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1995년과 1997년에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1년 부산광역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5년 기장군·복천박물관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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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석기부터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시랑리 유물 산포지는 송정~대변 간 해안 도로의 서쪽에 있는 멍두산 하단부부터 도로 동쪽의 해변가 신암 마을에 이르는 낮은 구릉부와 평탄지 일대에 위치한다. 시랑리 유물 산포지는 1995년과 1997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시랑리 공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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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신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신천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청에서 죽성으로 넘어가는 도로의 남쪽 구릉 동쪽 산자락에서 남쪽으로 약간 올라간 경작지에 위치한다. 신천리 유물 산포지는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 2005년 기장군·복천박물관의 지표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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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신평리 유물 산포지는 아시아드 골프장의 북동쪽 구릉에 위치한다. 동해가 곧바로 바라보이는 곳으로, 서쪽으로는 70m의 낮은 산을 배후로 하여 해안 마을 터가 입지하기에 대단히 유리한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신평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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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안평리 유물 산포지는 인접한 고촌리 유적의 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동일한 시기의 유적이 입지할 가능성이 높다. 고촌리 유적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삼국 시대의 대단위 마을 터 유적이 조사되었다. 또한 고촌리 유적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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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연구리 마지 유물 산포지는 철마면사무소에서 기장읍 방면으로 약 1㎞쯤 가면 보림교가 있고, 이 다리 바로 앞에서 왼쪽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마지 마을에 위치한다. 마지 마을 뒤편에 실들이라는 좁은 들이 있는데, 이 실들 동쪽에 동서로 완만하게 뻗은 구릉에 유물 산포지가 있다. 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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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는 남북국 및 조선 후기의 유물 산포지. 연화리 유물 산포지는 바다가 바라보이는 기장읍 연화리 신암 마을 서쪽의 야산 자락에 위치한다. 154m의 연화봉 북동쪽의 경사가 완만해지는 구릉 말단부에 있다. 북쪽으로 대변항이 있고, 동쪽으로 동해와 맞닿아 있다. 연화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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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청동기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예림리 유물 산포지는 정관읍 예림리의 서쪽에 있는 농공 단지 동쪽 경계에 위치한다. 유적은 원미산업 공장 부지 안쪽의 아직 삭평되지 않은 작은 구릉에 해당한다. 유물 산포지가 있는 구릉에서 내려다보면 남쪽으로 좌광천이 흐르고 맞은편에 정관읍 달산리와 마주하고 있어, 청동기 시대의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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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청사기 유물 산포지. 오리 대룡 분청사기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장안읍의 북서쪽 국도 제14호선 동쪽에 있는 대룡 마을에서 개천 마을로 가는 도로에서 판곡 마을로 가는 길로 300m 정도 들어가는 도로 서편 구릉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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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오리 대룡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장안읍의 북서쪽 국도 제14호선에서 대룡 마을로 들어가 도로 북쪽의 완만한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 2005년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의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200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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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오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원자력 발전소 사택의 북쪽, 울산광역시의 경계 지역 도로를 따라 1.5㎞ 정도 오리 방향으로 가면 오리 개천 마을에 이르기 전 도로 오른쪽에 있는 번쩍이들 북동쪽 구릉에 위치한다. 개천 마을에서 울산·온곡 방향으로 가는 좁은 길을 따라 200m 정도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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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부산광역시에서 야요이[彌生] 토기가 발견된 사례는 조도 조개더미, 내성 유적 등이 알려져 있다. 토기는 그 자체가 교역물은 아니다. 토기에 담겨져 있던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는 없지만, 토기와 같이 생활품을 가져오는 것은 사람의 이동일 가능성이 높다. 즉 일본 사람들이 온천동 근처에서 생활하고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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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와여리 유물 산포지는 철마면사무소에서 정관읍으로 통하는 길과 와여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한다. 인근에 북동쪽으로 곰내재를 사이에 두고 약 6㎞ 떨어진 곳에 삼국 시대의 마을 터 유적으로 알려진 가동 유적이 있고, 남쪽으로 1㎞ 떨어진 곳에 장전리 유물 산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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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용소리 유물 산포지는 용소 마을 동쪽 야산으로, 65번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 서쪽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5㎞ 떨어진 지점에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한 삼국 시대의 마을 터와 청광리 유물 산포지가 있다. 또한 북서쪽으로는 3.7㎞ 떨어진 지점에 673년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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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용천리 유물 산포지는 산수곡 마을에서 대리 마을로 가다가 대리 마을 입구 직전 샘밑들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광역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에서 조선 시대의 백자편을 다량 채집하였다. 2005년 기장군·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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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용호동 유물 산포지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이기대 공원 입구에서 동생말에 이르는 도로가에 위치하며, 전방에는 광안리 바닷가가 펼쳐져 있다. 1982년 2월경에 남구 용호동 산2번지 일대에서 도로 공사를 하던 배순석이 공사 현장에서 간석기를 발견하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신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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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웅천리 유물 산포지는 남북으로 흐르는 웅천천의 중간 부분에 석길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논으로 경작되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다리를 건너 왼쪽에 소나무가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웅천리 유물 산포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발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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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원리 유물 산포지는 상리 마을 일대와 마을회관에서 하리 마을로 600m쯤 떨어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광산 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300m쯤 가면 길 왼쪽에 광산 마을 회관이 있는 구릉 앞쪽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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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및 일제 강점기의 유물 산포지. 월내리 유물 산포지는 동해 남부선이 지나는 월내역에서 북동쪽으로 500m 떨어진 월내천과 접한 남동쪽으로 뻗은 얕은 구릉의 정상부인 20~25m 부분에 위치한다.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1998년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광역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를 실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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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월평리 유물 산포지는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 서쪽 월평리 남쪽의 되미산으로 불리는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이 구릉은 북서에서 남동으로 뻗은 구릉이며, 월평리를 남북으로 나누고 있다. 2004년 4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복천박물관이 기장군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면서 알려진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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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이곡리에 있는 남북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이곡리 유물 산포지는 이곡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가 있는 곳의 맞은편 구릉에 위치한다. 유적지는 앞쪽으로 흐르는 연구천을 끼고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곡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다만 2004년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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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이천리 이동 유물 산포지는 이동 마을의 북쪽 20~25m 정도 완만한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서 동해가 바라보인다. 이천리 이동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다. 백자와 기와편이 다수 채집되었다.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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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임곡리 유물 산포지는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의 동쪽에 있는 임곡리 일대로, 임곡 마을 북동쪽, 월평 마을 되미산의 도로 맞은편 넓은 들 가운데에 위치한다.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 박물관이 1998년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광역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를 실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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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임기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와 송정리 사이에 위치한다. 동쪽 야산에서 발원한 임기천이 유물 산포지를 가로질러 신기천에 합류하며, 남쪽으로 삼국 시대의 집단 묘지로 추정되는 임기리 고분군이 인접해 있다. 2003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5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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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장안리 유물 산포지는 상장안 마을에서 장안사 방향으로 약 100m 떨어진 도로 우측 구릉 사이에 오부람터골이라 불리는 계단식 논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물 산포지를 확인하였고, 2005년 7월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계단식 논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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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장전리 대곡 도질 토기 유물 산포지는 철마면사무소에서 철마천을 건너 회동 동쪽으로 약 250m 떨어진 지점의 최근 완공된 도로 부지에 위치한다. 이 도로가 유물 산포지를 관통해 있으며, 유물 산포지는 흙을 덮은 뒤 공사가 진행되어 원형을 유지한 채 매몰되어 있다. 2004년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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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장전리 대곡 유물 산포지는 정관에서 회동동으로 연결된 도로의 서쪽에 위치한다. 장년산[240m]의 동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끝자락에 있다. 장전리 대곡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다만 2004년 복천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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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장전리 유물 산포지는 금정구 두구동에서 기장군 철마면으로 가는 도로에서 철마면 경계선을 지나 약 700m 정도 가면 왼쪽 농로 옆에 위치한다. 장전리 유물 산포지는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이 확인되었다. 2005년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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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장전리 자기 유물 산포지는 부산 오륜대 고분이 있는 선동 마을에서 철마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성창 합판 묘목 단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선동 마을 방향으로 100m쯤 가면 철마천이 돌아 흘러가는 오른쪽의 충적지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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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장전리 토기 유물 산포지는 부산 오륜대 고분이 있는 곳에서 철마천을 따라 약 1.5㎞ 거슬러 올라간 곳에 위치한다. 구릉의 동쪽에 형성된 완만한 경사지에 해당한다. 장전리 토기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나,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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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좌동리 분묘 유물 산포지는 정관읍의 용천산[489m]과 삼각산[469m] 사이에서 시작해 정관읍을 관통하여 좌천을 지나 동해로 유입하는 좌광천 하류의 북쪽 일대에 위치한다. 좌동리 분묘 유물 산포지는 1995년 부산대학교 박물관·부산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실시한 기장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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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좌동리 유물 산포지는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 제65호선의 장안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다. 한국도로공사 장안영업소 뒷산과 서쪽에 논으로 경작되고 있는 곳이다. 좌동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삼국 시대의 토기편과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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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및 일제 강점기의 유물 산포지. 죽성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 죽성리 왜성에서 동쪽의 죽성리 해송으로 내려가는 능선에서 약간 솟아오른 얕은 구릉 일대로, 두호 마을을 지나 월전 마을로 넘어가는 길 동쪽에 위치한다. 죽성리 유물 산포지는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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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토기 산포지. 지사동 토기 산포지는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지사천의 북쪽에 위치하며, 북쪽의 산지에서 지사 마을과 지사들 일원에 넓게 분포해 있다. 부산 지사 과학 지방 산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1997년 한국토지공사 문화재조사팀 및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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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청광리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청광리 마을 회관에서 남쪽 구릉을 돌아 들어가면 가마골이라고 하는 골짜기의 완만한 구릉에 위치한다. 청광리 유물 산포지는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이 확인되었다. 2005년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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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에 있는 삼국 및 남북국 시대,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칠암리 유물 산포지는 동해안을 따라 놓인 국도 제31호선의 칠암에서 좌천으로 가는 지방도로 접어들어 약 250m 정도 따라 들어가면 KT 기장지점이 있는데, 이곳에서 남쪽 지역에 위치한다. 2005년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와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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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및 일제 강점기의 유물 산포지. 학리 유물 산포지는 학리 마을의 37.4m~88m의 작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구릉 말단부는 단애면을 이루며 해안으로 이어진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하였고, 2005년 기장군·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자기와 옹기편을 채집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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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및 일제 강점기의 유물 산포지. 화전리 유물 산포지는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의 화전 마을 주변에 넓게 위치한다. 유적 주변에 일광천이 길게 흐르고 있고, 인근에 화전리 고분군과 화전리 할매 당사가 있다.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하였고, 2005년 기장군·복천박물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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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 회동동 토기 산포지는 회동 마을 동쪽에 있는 구릉과 잇닿아 있는 계단식 경작지 일대에 위치한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동·서 부산권 연결 도로 타당성 검토를 의뢰받아 2004년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생활 도구를 채집하였다.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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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횡계리 유물 산포지는 국도 제14호선 서쪽에 위치하며, 현재 삼육 아파트 북쪽 약 100m 지점으로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다. 북쪽으로 부산~울산 간 고속 도로 인터체인지가 있다. 횡계리 유물 산포지는 2005년 4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이 확인되었다. 회청색의 무...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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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있는 삼한 및 삼국 시대 때 기둥을 세워 만든 창고용 건축물. 일반적으로 굴립주 건물(掘立柱建物)이란 기둥의 밑동을 땅속에 박아 세우는 건축 방식으로 일본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땅 위나 땅속에 기둥을 세우거나 박아 넣어 만든 건물로, 지표면 위에 생활면을 설치한 건물 모두를 총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넓은 의미에서 지상식 건물(地上式建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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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삼한 시대와 삼국 시대의 저습지 유적. 저습지(低濕地)란 다른 곳보다 지면이 낮아 항상 물이 고여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는 곳을 말하며, 이런 곳에 인간의 행위가 남겨진 것을 저습지 유적(低濕地遺蹟)이라 한다. 저습지에서는 유기질 분해 활동을 제한하는 저산소 혹은 무산소 환경이 조성되어 동식물 유존체가 폐기 당시의 모습에 가깝게 남아 있는 예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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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삼국 시대 저장 시설. 저장 시설(貯藏施設)이란 수확물을 일정 기간 보관하거가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저장 시설은 땅을 파서 구덩이를 만들거나 나무 기둥을 세우고 땅으로부터 어느 정도 높이에 바닥을 만든 뒤 지붕을 씌워 집을 만든다. 또는 땅 위에 짚이나 풀을 깔고 그 위에 짚 또는 풀을 엮어서 뒤주를 만들거나 큰 항아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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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遺構)가 확인된 복합 유적. 고촌리 유적(古村里遺蹟)은 동래에서 기장으로 연결되는 국도 14호선의 북쪽 고촌 마을 앞에 펼쳐진 소규모의 평탄지 일대에 해당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155-2번지 일원이다. 고촌리는 고촌 마을에서 흘러온 소하천이 동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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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1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괴정1동 유적은 사하구 괴정동에서 감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아래에 있는 삼성중학교 교문 옆 도로변에 위치한다. 괴정1동 유적은 1964년 도로 공사로 인해 모두 파괴되었기 때문에 유구의 성격이나 출토 유물 등에 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이곳에서 출토된 민무늬 토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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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청동기 후기 및 삼국 시대의 유적. 내성 유적은 1989년 10월경에 내성초등학교 뒤쪽 부지에 동래교육청의 청사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삼국 시대의 토기가 출토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에 부산직할시립박물관에서 1989년 11월 25일부터 1989년 12월 24일까지 긴급 발굴 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내성 유적은 청동기 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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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노포동 유적 주거지는 삼한 시대의 무덤군 가운데에서 확인되었다. 노포동 유적은 동쪽으로 수영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충적지가 펼쳐져 있어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는 방형, 장방형, 원형 등의 형태가 있으나, 금정구 노포동에서는 주로 방형과 장방형의 주거지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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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에 있는 청동기 및 삼국 시대의 취락 유적. 대라리 취락 유적은 대단위 복합 유적으로, 이 지역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청동기 시대부터이다. 삼국 시대는 Ⅳ지구의 6열 목책을 중심으로 목책 설치 전[삼국 1기], 목책 공존[삼국 2기], 목책 폐기 이후[삼국 3기]로 나누어진다. 대라리 취락 유적이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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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생활 유적. 두구동 유적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동 차량 기지를 지나 울산 방향 700m 지점,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을 사이에 두고 서쪽은 노포동이며, 동쪽은 두구동인데, 그 사이에 위치한다. 두구동 노포 분기 송전 선로 및 철탑 등에 대한 설치 공사와 연관하여 2009년 부산광역시립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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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 터. 명장동 건물 터는 동래구 명장동에 있는 학산여자고등학교 북쪽 구릉의 경사면에 위치한다. 이 유적이 입지하고 있는 구릉에 동래읍성의 성벽이 지나고 있다. 2003년 경남문화재연구원이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건물 터 2동과 담장 터, 민묘 3기 등의 유구를 확인하였다. 건물 터 2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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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 방곡리 유적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 80-2번지와 방곡리 115번지에 위치한다. 정관초등학교 동쪽에 있는 남북 방향으로 뻗은 구릉[‘나’ 지구]과 장안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200m쯤 가면 도로 북쪽에 남북으로 뻗은 구릉[‘가’ 지구]이 있다. 방곡리 유적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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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생활 유적. 분절 탑동 유적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탑동 마을 금병산 아래 63~30m에 입지한다.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을 따라 부산 경남 경마 공원 입구에서 진해 방향으로 가는 첫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부산 경남 경마장 외곽을 오른쪽에 두고 탑동 마을 입구에 이른다. 탑동 마을 입구에서 범방동 삼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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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동래읍성 터에 있는 조선 시대의 생활 유적. 수안동 유적 가까이에 장관청(將官廳)과 군관청(軍官廳) 등 무청(武廳) 건물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전기부터 이들 건물과 관련된 공간으로 이해된다. 2001년 아파트 건설 공사에 앞서 복천박물관이 매장 문화재를 확인하기 위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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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 수안동 유적 주거지(壽安洞遺蹟住居地)는 조선 시대 건물 터의 적심석(積心石) 아래에서 확인되었다. 파괴가 심하여 주거지의 한쪽 벽만 확인되고 깊이도 20㎝ 정도만 남아 있다. 유적지 동편으로는 온천천이 흐르며, 이 일대는 충적지가 펼쳐져 있어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청동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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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오륜대 주거지는 정식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많은 유물이 채집되었다. 채집된 유물은 대부분 간 돌도끼[마제 석부(磨製石斧)], 민무늬 토기편 등으로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로 추정된다. 오륜대 주거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에 있는 오륜대(五倫臺)에 위치한다. 1971년 부산대학교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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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에 있는 청동기 및 삼한 시대의 생활 유적. 온천동 유적은 금정산의 지봉인 상학봉[638.2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능선부에 위치한다. 현재 금강 공원 생활 체육 시설 동쪽의 평탄지를 환호(環濠)[취락을 방어하기 위해 시설된 도랑]가 감싸고 있다. 1972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토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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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집 자리. 온천동 유적 주거지(溫泉洞遺蹟住居地)는 모두 4동이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과 방형으로 구분되며, 벽구(壁溝)·노지(爐址)·배수구 시설이 확인되었다. 주거지 모서리에 외부로 돌출된 배수구는 울산 지역 청동기 시대 주거지의 특징으로 울산리형 주거지로 불린다. 유적지는 야트막한 구릉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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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마을 유적. 용수리 가동 유적(龍岫里佳洞遺蹟)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유물은 128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화로형 토기[노형 토기(爐形土器)] 조각으로 3세기 것이다. 최근 조사된 인근의 용수리 가동 고분군에서 원삼국 시대의 무덤이 조사된 바 있으므로 보다 이른 시기의 유구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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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주거지. 용수리 주거지는 기장군에 있는 정관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으로, 북쪽의 용천산, 서쪽의 백운산, 남쪽의 거문산과 달음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위치한다. 용수리 주거지는 부산광역시와 대한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정관 신도시 조성 사업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2003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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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동백리, 청광리에서 확인된 삼국 시대 취락 유적. 월드컵 빌리지 취락 유적은 시기적으로 2~7세기 장기간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크게 세 시기로 세분된다. 먼저 1세기 후반에서 2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유구(遺構)는 고분군에서 확인되는 돌덧널무덤[石棺墓] 1기이다. 4세기 후반~5세기 전반의 유구는Ⅰ지구와 Ⅱ지구 8구간에서 확인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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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주거지 유적. 지사동 주거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지사 마을 북쪽 경작지에 위치한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모두 30여 동의 주거지와 함께 제철 유구가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경우, 내부에는 대부분 소성토로 채워진 상태이며, 주로 가장자리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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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집 자리. 청강리 유적 주거지(淸江里遺蹟住居地)는 1997년 대청초등학교 부지로 선정되면서 조사되기 시작해 2002년 대청중학교 부지, 2005년 부산~울산 간 고속 도로 노선에 의해 조사된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이다. 2002년 조사에서 1997년 조사지로부터 남동쪽으로 120m 정도 떨어진 구릉에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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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마 생산 유적에서 확인된 취사 시설. 조선 시대에는 여러 취락의 형태가 있다. 그중 하층민의 취락으로 움집터[竪穴住居址]와 지면식 건물 터가 있다. 이들 주거 시설은 내외부로 취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장안 유적에도 가마 생산에 종사한 공인들이 거주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는 취락 내에 취사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장안...
환호·도로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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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에 사용한 도로 유구. 도로란 사람이나 우마차, 자동차 등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을 말한다. 도로는 도로 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지지층인 기반층, 노면을 유지하기 위한 시공이 이루어지는 노체, 실질적인 도로 통행이 이루어지는 노면, 도로 좌우에 설치된 배수 시설, 노견 표지석 등으로 이루어진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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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의 도로 유적. 명례리 도로 유적은 2곳에서 확인되며, 2곳의 도로가 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도로의 구조는 지반이 강한 곳은 구상(溝狀)으로 굴착(掘鑿)을 하여, 마차 바퀴가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2~3㎝의 잔자갈에 토기편을 섞어 깐 형태로 바닥을 만들었다. 반면 지반이 약한 곳은 할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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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304번지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환호(環濠). 환호는 취락을 방어하기 위해 취락을 감싸는 형태로 시설된 도랑이다. 복천동 청동기 시대 환호는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조선 시대의 성벽에 의해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는데, 모두 연결해서 보면 잔존 길이는 총 22.4m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환호의 평면 형태는 원형이나 타원형을 띠며, 단면 형태는 U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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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 내에 있는 청동기 시대와 삼한 시대의 환호. 온천동 유적 이중 환호(溫泉洞遺蹟二重環濠)는 금정산의 지봉인 상학봉[638.2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끝 부분인 해발 고도 80~40m 사이의 구릉 능선부에 위치한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 1동 산38-2번지이다. 1972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에서 민...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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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군사·행정적인 집단이 일정한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축조한 구조물. 성곽은 엄밀하게 구분하면 내성(內城)인 성(城)과 외곽(外郭)인 곽(郭)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 성곽의 기원에 관하여서는 대체로 고지성 집락(高地性集落)[외적의 방어에 유리한 구릉의 고지에 형성된 마을]에 설치한 방어 시설인 환호(環壕)[주거지의 외곽을 따라 두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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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가덕도에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가덕진성의 터. 가덕진성은 1544년(중종 39)에 사량진에 왜구들이 침입하자,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가덕진을 설치하고, 성을 쌓아 수군첨절제사가 주둔하면서 가덕도 전체를 지키고 다스렸던 곳이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함락되었다. 1656년(효종 7)에 성곽을 재정비하여 가덕진성이 복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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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에 있는 가덕도 갈마봉에 축조한 산성 터. 가덕도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는 통일 신라 말기 및 고려 초기에 왜구가 자주 출몰한 지역이다. 『고려사(高麗史)』 권32 1279년(충렬왕 5)의 기사에 “합포[마산], 가덕, 동래 등 요충지에 군사를 파견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때를 전후한 시기에 갈마봉성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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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토성. 『고려사(高麗史)』 기록에 따르면 고려 후기에 왜구가 침입하여 교리 고읍성이 함락, 파괴되자 1391년(공양왕 3)에 다시 축조되었다고 한다. 이 기록과 수습된 유물을 볼 때, 기장군의 교리 고읍성 터였음이 확인되며, 교리 고읍성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계속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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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금단곶에 있는 조선 시대에 축성된 보성 터. 조선 시대의 보(堡)는 방어상 중요한 곳으로서 진성(鎭城)이나 읍성(邑城)보다는 규모가 작은 성이며, 대략 내상(內廂)의 무재 군관(武材軍官)인 권관(權官)이 파견되어 방수를 책임졌다. 금단곶 보성은 석축으로 성고개[73.8m] 정상부를 남북 직선으로 하여 동쪽 경사지로 이어져 문지로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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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토성. 기장 반월성은 경주 반월성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은 것이다. 기장 반월성에 대해서는 조선 초기의 지리지나 조선 후기의 『기장현읍지(機張縣邑誌)』 등에 전혀 기록이 안 되어 있지만, 『구 기장군 향토지』에 따르면 “둘레는 800척이고, 높이는 12척 정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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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서부리와 철마면 안평리에 걸쳐 있는 삼국 시대의 석축 산성. 성내에서는 기장 읍내는 물론 멀리 울산 방향과 기장에서 반송 또는 철마, 송정을 거쳐 동래에 이르는 길목과 기장 앞바다까지 조망되고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으로 보아 기장 주변의 교통로 및 왜구에 대한 해안 감시를 위하여 축조된 것이며, 기장 고읍성 축조 이전인 삼국 시대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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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서부리, 대라리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의 읍성. 고려 시대 교리에 있던 기장읍성[현 기장 고읍성]이 고려 우왕(禑王)[1374~1388] 때 왜구의 침입으로 함락되고 관아가 모두 불에 타 버리자 왜구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현재의 기장읍성이 있는 곳으로 읍치(邑治)를 옮겨 축조한 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종실록(世宗實錄)』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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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계명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방호벽. 노포동 산성은 2007년 한국고속철도공단이 경부 고속 철도 공사 구간 중 부산 경남권의 문화 유적 발굴 예비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유적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산성으로 알려졌으나 계명산 봉수대를 방호하기 위한 시설로 보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468년(예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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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경상좌도 수군첨절제사의 군영(軍營)과 그 성곽. 다대진은 1417년(태종 14)에 종4품 수군 만호(萬戶)가 파견되기 시작한 군사 진영으로, 『경국대전』 속 경상좌도 부산포진(釜山浦鎭) 관할 10개 수군 만호영 중의 하나이다. 1485년(성종 16)에 진성(鎭城) 보다 작은 성인 보(堡)가 세워진 바 있고, 1490년(성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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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전기 경상 좌도의 수군 진성 터. 조선 초기에는 다대포진이 장림포(長林浦)에 있었는데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축성이 있었다. 1490년(성종 21) 11월에 다대포성이 축조되었는데, 규모는 둘레 541.8m, 높이 3.9m의 석성으로 동서남북으로 4대문이 있었다. 병선 9척으로 수군 723명이 수비하였다. 다대포성의 최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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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동래 고읍성 터. 동래 고읍성은 지금의 동래읍성이 동래구에 축조되기 이전에 해운포에 있었던 읍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에 “고읍성은 해운포에 있는데 동남은 석축(石築)이고, 서북은 토축(土築)인데, 둘레가 4,130척이며 지금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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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복천동~칠산동~안락동~명장동에 축조된 고려 말, 조선 후기 동래읍성의 터. 동래읍성은 동장대(東將臺)가 있는 동래고등학교 뒤쪽의 망월산정에서 서북쪽으로 마안산을 거쳐, 서장대(西將臺)가 있는 동래 향교 뒷산까지의 구릉지와 현재 동래 지역 시가지 중심의 평탄지를 일부 포함하는 평면 말각방형(抹角方形)의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이다.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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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읍성 터. 동평현(東平縣)은 원래 삼국 시대의 대증현(大甑縣)으로, 경덕왕 때 동평현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갑화량곡현(甲火良曲縣)[기장현]과 함께 동래군에 소속된 영현(領縣)이다. 동평현성 터가 있는 동쪽으로는 금용산 줄기가, 멀리 동쪽으로는 황령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사병산이 구포 쪽으로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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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수군 진성 터. 1510년(중종 5)에 축조된 둘레 3만 7500㎡[1,250척], 높이 300㎡[10척] 규모의 석성이다. 왜구의 방어를 위한 경상 좌수영 관하의 수군 진성으로, 병선의 정박과 물자 보급을 위하여 해안에 쌓은 성이다. 1629년(인조 7)에 성을 그대로 두고 영(營)을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으로 옮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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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목장성 터. 목장성(牧場城)은 적의 내습을 방어하기 위한 성이 아니라 목장에 있는 말이 울 밖으로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이다. 목마성(牧馬城) 혹은 국마성(國馬城)으로도 불렸던 석축으로 된 성이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나오는 목장리 중 다대포 관할의 괴정동 목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며, 괴정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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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배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토성. 배산성지는 배산의 허리 부분과 정상에 쌍가락지 모양으로 쌓은 이중의 토성이며, 정상부의 축조 기법을 볼 때 테뫼식 산성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배산성 내의 시설물로 추정되는 우물도 확인된다. 우물은 수혈을 파고 자연 괴석으로 편축법을 사용하여 원형 우물을 축조하여 토사가 우물에 들어오는 것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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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동래읍성의 터. 고려 말에 왜구들이 자주 침입할 때 동래현도 여러 번 침입을 받자 1387년(우왕 13) 원수(元帥) 박위(朴葳)가 바다와 가까운 지금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일원의 해운포에 있던 동래읍성을 대신할 새로운 성의 필요성을 느껴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일원에 동래읍성을 쌓았다. 1387년 8월부터 한 달 남짓 걸려 건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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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조선 후기 금정산에 쌓은 산성. 금정산성은 낙동강 하구와 동래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요충지에 있으며, 바다로 침입하는 적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광대한 성곽이다. 성벽은 금정산에 많은 화강암을 자연석 그대로 지형의 굴곡과 높낮이에 따라 쌓았다. 금정산에 언제부터 성을 쌓았는지 알 수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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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 동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성문. 금정산성 동문(金井山城東門)은 금정산성 동쪽 고갯마루 해발 415m의 높은 곳에 위치한다. 금정산성 동문은 1703년(숙종 29) 금정산성을 축조하면서 함께 설치되었다. 1806년(순조 6) 동래 부사 오한원(吳翰源)이 동래읍성의 배후 성지로서 금정산성의 경영을 요청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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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부산 금정산성(釜山金井山城) 서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성문. 금정산성 서문(金井山城西門)과 금정산성 동문(金井山城東門)을 재건할 때의 전설이 다음과 같이 전해 오고 있다. 동래 부사 정현덕(鄭顯德)은 금정산성 동문과 금정산성 서문을 완벽하게 재건하고자 전국에 이름난 석공을 수소문한 끝에 사제 관계인 두 석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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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 남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성문. 금정산성 남문(金井山城南門)은 금정산성의 남쪽 능선 해발 510m의 높은 곳에서 완만하게 낮아진 자리에 위치한다. 금정산성 남문은 1703년(숙종 29)에 부산 금정산성과 함께 축조되었다. 1806년(순조 6) 동래 부사 오한원(吳翰源)이 동래읍성(東萊邑城)의 배후 성지로서 금정산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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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 북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성문. 금정산성 북문(金井山城北門)은 금정산성의 북쪽 해발 620m의 높은 곳에 위치한다. 범어사(梵魚寺)에서 범어천을 따라 돌계단으로 서쪽으로 2㎞쯤 올라가면 잘록한 분지에 자리하고 있다. 금정산성 북문은 1703년(숙종 29)에 금정산성을 축조하면서 함께 설치되었다. 18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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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부산 금정산성(釜山金井山城) 중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성문. 『금정산성진지도(金井山城鎭之圖)』에 의하면 망대가 본성에 10개, 중성(中城)에 2개 그려져 있다. 이들 망대는 방위별로 성벽의 모퉁이나 성벽 중간에 있는 산봉우리 가운데, 조망권이 넓고 좋은 암반이 솟아오른 지역과 일치하는 장소에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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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시대의 건물 터. 금정산성 제1 건물은 1707년(숙종 33) 동래 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 하여 남북 2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中城)을 쌓을 때 축조하였다. 서문에서 서북향 바위 사이로 곡예를 하듯이 능선으로 치켜 오르면 갑자기 단절되어 절벽처럼 아래로 쏟아지는 장골봉[494m]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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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1 망루. 금정산성 제1 망루(金井山城第一望樓)는 상계봉 북쪽에서 약 300m 떨어진 해발 650m 지점에 세워져 있다. 남쪽으로 수영구는 물론 민락동과 광안 대교, 영도까지, 서쪽으로는 낙동강 하구와 구포 김해평야까지 조망되는 뛰어난 명소이다. 『금정산성 진지도(金井山城鎭之圖)』에는 망대(望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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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2 망루. 『금정산성 진지도(金井山城鎭之圖)』에 의하면 망대가 본성에 10개, 중성(中城)에 2개 그려져 있다. 이들 망대는 방위별로 성벽의 모퉁이나 성벽 중간에 있는 산봉우리 가운데, 조망권이 넓고 좋은 암반이 솟아오른 지역과 일치하는 장소에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금정산성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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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3 망루. 금정산성 제3 망루(金井山城第三望樓)는 금정산성 동문(金井山城東門)에서 북쪽으로 약 1㎞ 지점, 해발 550m의 암반이 솟아오른 절벽 위에 절묘하게 얹혀 있는 것처럼 자리하고 있다. 금정산성 제3 망루의 출입구 서쪽 10여 m 앞의 바위 면에 음각으로 ‘번위돈(蕃威墩)’이라는 글자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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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4 망루. 금정산성 제4 망루(金井山城第四望樓)는 중성(中城)이 시작되는 곳으로, 금정산성 북문(金井山城北門) 남쪽 주 능선 해발 610m 고지에 자리 잡고 있다. 금정산성 제4 망루가 있는 곳은 용호봉 [의상봉] 남쪽으로 외성(外城)의 동쪽 성곽과 중성의 동쪽 끝이 만나는 삼각점이기도 하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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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설 조선 건국 후 경상도 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부산포에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를 설치했다. 세종 때 경상 좌도(左道)의 부산포에 수군도안무처치사(水軍都按撫處置使)를 두고, 아래에 부산진 첨사영(釜山鎭僉使營)을 두었다. 세조 때 경상 좌도의 부산포 진관(鎭管)이 설치되었으며, 성종 때 부산포(釜山浦) 진성을 쌓았다. 부산포 진관은 왜인(倭人)을 접대하는 곳이어서 당상관(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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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및 범일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부산진성 터. 1403년(태종 3) 경상도 해안을 방어할 목적으로 부산포에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를 두었다. 1421년(세종 3) 2월에는 경상도를 좌도·우도로 나누고 좌도(左道)의 부산포에 수군도안무처치사(水軍都按撫處置使)[정3품]를 두면서 그 아래에 부산진 첨사영(釜山鎭僉使營) 1개소와 두모포(豆毛浦) , 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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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진성 서문 외벽 모퉁이에 있던 명문(銘文) 기둥 돌.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이 함락되자 일본군은 부산진성의 성벽을 헐어 증산 왜성을 쌓았으며 동쪽에는 자성대 왜성을 쌓았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그 자리에 부산진성을 다시 쌓지 않고 자성대(子城臺) 왜성을 일부 수리하여 부산진 첨사영(釜山鎭僉使營)으로 하였다. 당시 성의 둘레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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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조선 시대 때 건립된 서평성의 터. 『중종실록(中宗實錄)』에 따르면 서평포진(西平浦鎭)은 그 이전에는 부산진 첨사영 소속의 작은 보성(堡城)이었다고 한다. 1510년(중종 5) 삼포왜란이 일어난 다음해인 1511년(중종 6) 서평성이 축조되었으며, 1522년(중종 17)에는 부산진 첨사영 관하에서 독립하여 다대포진과 함께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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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천마산 정상에 있는 조선 전기 이전의 수 또는 봉수대의 방호벽으로 추정되는 성. 석성산(石城山)이란 지명은 『동래부지(東萊府誌)』[1740] 산천조에서 보이는데, 석성산은 “동래부의 남쪽 40리[약 15.71㎞]에 있는데 옛날에 봉수가 있었으나 현재는 구봉으로 옮겼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석성산은 위치상으로 볼 때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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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성(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城) 남쪽의 아치형 석문. 경상좌수영성 남문(水營城南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에 위치한다. 수영 팔도 상가 시장에서 수영동사무소를 거쳐 수영 사적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신익 아파트가 인접해 있다. 경상좌수영성 남문은 16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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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3동에 있는 오해야항 목장의 외성인 수정동 산성의 터. 수정동 산성은 1418년(태종 18)에 축조되었는데, 길이 약 1.7㎞가 남아 있다. 1663년(현종 4) 정색이 그린 「목장 지도(牧場地圖)」에는 “동래부에 5개의 목장이 있으며 목장 내 1처에는 설장(設場)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목장 지도」에는 절영도 목장, 석포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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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과 괴정동에 남아 있는 조선 시대 오해야항 목장 중성의 터. 사하구 당리동과 괴정동 일대는 조선 후기의 목장리(牧場里)로 오해야항 목장의 중성(中城)이 있던 곳이다. 오해야항 목장 중성의 성벽은 낙동강에서 승학산을 거쳐 천마산 앞쪽으로 이어지며, 부산 지역의 목장 중 최대 규모였다. 조선 시대 때 허목(許穆)이 작성한 『목장 지도(牧場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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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조선 시대 범천 증산성[부산왜성]의 지성인 자성대왜성의 장대. 임진왜란 때 왜군이 부산진성을 함락한 후 성을 헐어 버리고 증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증산왜성을 쌓았다. 그리고 부산진성의 동남쪽에 별도로 지성(支城)인 자성대왜성을 쌓았다. 『충렬사지』에 의하면 자성대왜성의 정상에 왜군이 자성(子城)을 만들고 장대(將臺)로 삼았다는 기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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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토석 양축성. 잠봉 산성(蠶峰山城)은 지형의 형세가 마치 누에고치와 같아 잠봉이라 불렀으며, 산성의 명칭도 잠봉 토성으로 부르고 있다. 김해에서 10㎞가량 떨어져 있고, 옛 김해만 및 낙동강과 2~3㎞가량 떨어져 있는 해안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일부 구간에서 판축 토성으로 성벽이 축조된 점으로 보아 고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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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문현 4동과 우암동의 경계 산 정상에 설치된 조선 시대 진(鎭)의 터. 장자 터는 임진왜란 때는 우암 지역에 상륙한 일본군과 격전을 치른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화약고를 만들기 위해 땅굴을 팠는데,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다. 이때는 이곳에 대공포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6·25 전쟁 때는 미국의 포 부대가 설치된 자리이다. 장자 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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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제석골에 있는 조선 전기 기우소(祈雨所)의 석축 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3 ‘동래현 고적조’와 『동래부지(東萊府誌)』 권18 ‘성곽 조’에 “승악산 아래 석성이 있는데 정덕 경오년(正德 庚午年)[1510년(중종 5)]에 왜변(倭變)[삼포왜란]으로 인하여 고절(孤節)함에 지키기 어려워 파수(罷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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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의 성지. 경상좌수영성은 석축으로서 둘레 1193보(步), 높이 390m, 첩(堞)[성가퀴, 즉 성 위에 낮게 쌓은 담] 375개, 옹성(甕城)[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에 원형(圓形)이나 방형(方形)으로 쌓은 작은 성) 3곳, 치성(雉城)[성벽에 붙은 적을 사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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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석축. 죽성리 신앙촌 석축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기장신앙촌의 주차장 부지 남동쪽의 야트막한 구릉에 위치한다. 50~90㎝의 할석을 높이 3m가량 쌓아서 만든 축대로, 약 6m가량 남아 있다. 죽성리 신앙촌 석축은 남쪽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주변 지역은 신앙촌의 주차장 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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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수군 진성. 1872년에 제작된 『군현 지도(郡縣地圖)』를 보면 남쪽 바다 쪽으로 곶(串)의 돌출된 곳에 있는 어운정(禦運亭) 안쪽에 병선을 보호하는 석축 시설과 함께 성안에 동서남북의 4대문과 객사(客舍), 아사(衙舍), 통인청(通引廳),장청(將廳), 집사청(執事廳), 이청(吏廳), 포수청(砲手廳), 사령청(使令廳),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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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토성 터. 토성동 성터가 있는 토성동은 그 이름에 알 수 있듯이 토성이 있었기 때문에 토성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여기에서 언급된 토성은 아미동에 있었던 옛 화장터 부근을 중심으로 하여 아미골 아래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와 가야 때의 성은 주로 반월형으로 성을 쌓았고, 그 이후부터 방형(方形)의 축성법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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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던 조선 전기 다대포성 동문 위의 누각. 조선 초기에는 다대포진(多大浦鎭)이 장림포(長林浦)에 있었는데, 현재의 다대포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축성이 있었다. 다대포성(多大浦城)은 1490년(성종 21) 11월 석성으로 축조되었는데, 서문을 영상루(迎爽樓), 남문을 장관루(壯觀樓), 북문을 숙위루(肅威樓)라 하였으며, 본 동문은 패인루(沛仁樓)라...
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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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부산 지역에 일본군이 축조한 일본식 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전선이 확장됨에 따라 보급로의 확보를 위해 축조한 전성(傳城)[繫城]이라든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信秀吉]가 조선에 머물기 위해 하루 일정마다 평양·한성부·부산 간에 축조하였다는 어좌소(御座所), 일부 읍성 가운데 보이는 일본식 성벽도 광의의 왜성(倭城)에 포함할 수 있다. 1592년(선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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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갈마봉산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주둔하기 위해 설치한 왜성(倭城) 터. 가덕도 성북 왜성은 임진왜란 때인 1593년 일본군이 우리나라의 가덕진성 등을 견제하기 위하여 가덕도에 설치한 것이다. 눌차 왜성, 안골포 왜성과 삼각형을 이루는 산 정상에 있는 성으로, 우리나라의 가덕진성, 천성 만호진성, 안골성, 웅천성을 견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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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가덕도에 있는 조선 후기 왜성의 지성 터. 가덕도 왜성 지성 터는 고려 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갈마봉성의 동쪽과 서남쪽을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개조하여 축조한 왜성이다. 일본군이 가덕도 일대와 안골만 주변의 수로 확보와 조선군의 공격으로부터 대비하기 만든 성으로, 일본 장수 고바야가와 히데카네[小早川秀色], 다치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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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왜성 터. 임진왜란 때 일본 장수 고바야가와 타카카게[小早川隆景]가 가덕도 일대와 안골만 주변의 수로 확보와 조선군의 공격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하여 축조하였다. 가덕도 왜성 터는 강서구 성북동 선창 마을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 눌차동 항월 마을 뒷산에 위치한다. 거가 대교 공사 구간에 강서구 눌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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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건립한 왜성. 왜장 고바야가와 타카카게[小早川隆景·다치바나 무네시게[立花宗茂] 등이 건립한 일본식 성으로, 김해죽도왜성의 지성[거점이 되는 본성을 지원하는 별개의 성]이다. 일명 의성(義城), 감동포성(甘同浦城), 구법곡(九法谷)의 진(陣)이라고도 한다. 2006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북구 실내 빙상장 건립 부지 내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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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축조한 왜성. 기장 죽성리왜성은 죽성리 마을의 뒤편 해안으로 진출하는 요지에 있는데, 마을 이름을 따서 두모포 왜성이라고도 한다. 기장 죽성리왜성은 죽성만의 서쪽에 있는 남북 두 개의 작은 구릉을 중심으로 남쪽 구릉에는 중심부인 본성(本城), 북쪽 구릉에는 외곽부(外郭部)가 있으며, 북쪽은 청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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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림동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쌓은 성. 2006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외곽부의 곡륜 8개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2·4곡륜에서는 굴립주 건물(掘立柱建物)[땅을 판 뒤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가구를 얹는 건물], 3곡륜에서는 1~1.5m 간격의 목책 주혈(柱穴)[기둥 구멍], 9곡륜에서 호구[출입구] 시설이 조사되었다.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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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및 안락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축조된 왜성 터. 『동래부지(東萊府誌)』 ‘산천조’에는 “증산(甑山)은 동래부 동쪽 2리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왜인(倭人)이 성을 쌓고 수비했는데, 지금[영조 16년(1740)]은 반이나 허물어졌다. 성 위에는 장대(將臺)가 있으며 아래에 성황사(城隍祠)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성이 동래 왜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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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왜성. 천리교 부산본부의 동쪽에 있는 일산봉의 정상을 중심으로 바닷가 쪽으로 단을 이루고 있는 곳이 동삼동 왜성 터라고 추정되는 곳이다. 이곳은 북쪽으로 감만동과 신선대를 마주하고 있으며,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해협을 형성하고 있어 부산만으로 들어오는 모든 배들을 관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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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축조한 왜성. 임랑포 왜성의 중심부는 동해 남부선 철도의 서북쪽에 해당하는 방모산[해발 70m]에 있어 고도 상으로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임랑포 앞바다는 물론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된다. 성의 규모는 다른 왜성에 비하여 비교적 작은 편이며, 일본에는 세이관성[せいぐわん城]으로 알려져 있다. 모리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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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및 범일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축조한 왜성 터. 증산 왜성은 1592년(선조 25) 음력 4월 14일 임진왜란으로 부산진 첨사 정발(鄭撥)이 전사하고 본성인 부산진성이 함락되자 왜장(倭將) 모리 데루모토[毛利輝元]가 부산진성을 허물고 서북쪽에 있는 증산(甑山)[130m]에 쌓은 왜성이다. 증산의 정상부를 삭평하여 남북 약 520...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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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 또는 인근의 군사 지역으로 알리기 위해 설치하였던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군사 시설. 봉수는 밤에 불로 알리는 봉인 연봉(燃烽)과 낮에 연기로 알리는 수, 즉 번수(燔燧)를 합친 말이다. 따라서 흔히 일컬어지는 봉화란 말은 야간의 연봉만을 말하는 것이나, 고려 말기 이후에 주간의 번수까지 합친 뜻으로 통칭되었다. 봉수는 외침과 같은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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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간비오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 봉수(京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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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계명봉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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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4동 구봉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구봉 봉수대는 1725년(영조 1)에 석성산[지금의 서구 천마산]에서 옮겨진 봉수대이다. 부산의 주요 봉수대는 해안에 설치된 전형적인 연변 봉수들로서, 5개의 직봉 가운데 제2경로인 동래~한성 간 봉수망의 직봉 및 간봉에 해당한다. 구봉 봉수는 다대포의 응봉 봉수에서 황령산 봉수로 연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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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봉대산에 있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봉수대. 봉수에는 경봉수(京烽燧), 내지 봉수(內地烽燧), 연변 봉수(沿邊烽燧)가 있는데, 기장 남산봉수대는 전형적인 연변 봉수이다. 경상도에는 90여 개의 간봉(間烽)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2경로의 간선 봉화로(第二炬) 제8봉에 해당하며, 남쪽으로는 간비오산 봉수대, 북쪽으로는 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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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기장 아이봉수대는 전형적인 연안 봉수로, 평시에는 해가 지고 나면 불을 피워 평안함을 알리고, 한편으로 물마루를 넘나드는 배를 감시하고 적선으로 확인되면 경보를 발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특히 부산 지역에는 왜관(倭館)이 있어서 일본 배의 출입이 잦았으므로, 물마루에 배가 나타나면 수군진에 연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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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천마산에 있던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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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봉화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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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내지 봉수(內地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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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오해야항 뒤 산정에 있던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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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두송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대의 종류는 경봉수, 연변 봉수, 내지 봉수 등 세 가지가 있는데, 경봉수는 서울의 목멱산[남산]에 설치된 것으로 전국의 모든 봉수가 직결되는 중앙 봉수를 말하는 것이며 다섯 개의 화덕이 있었다. 연변 봉수는 국경선이나 바닷가 근처 높은 산봉우리에 설치한 봉수를 말한다. 내지 봉수는 경봉수와 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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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동리와 장안읍 임랑리 해안가 산상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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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황령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황령산 봉수대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석성 봉수대 및 간비오산 봉수대와 더불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425년(세종 7) 이전부터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동쪽으로 해운대에 있는 간비오산 봉수대와 북쪽으로는 범어사 동북쪽에 있는...
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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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가마가 있던 터. 가마는 흙으로 빗어 만든 토기·옹기·자기·기와 등을 굽기 위해 땅을 파거나 지붕을 덮어 씌워 만든 시설을 말하며, 가마의 흔적이 남은 곳을 가마터라고 한다. 가마의 기본 구조는 불을 지피는 아궁이[연소실], 그릇을 재워서 굽는 소성실, 연기가 나가는 굴뚝[배연구], 아궁이의 재를 버리는 회구부로 이루어졌다. 옹기와 자기 가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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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통일 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기와를 굽던 가마. 기와 가마는 건물의 천장 부재인 기와를 굽기 위해 만든 시설물을 지칭하며, 기와가 사용되기 시작한 삼국 시대부터 현재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기와 가마는 불을 지피는 아궁이, 말린 기와를 굽기 위해 놓는 소성실, 연기와 열이 나가는 굴뚝 등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기와 가마는 소성실 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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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부터 통일 신라 시대의 토기를 구운 가마.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토기 가마는 구덩이를 판 뒤 구덩이 안에 땔감을 깔아 그 위에 말린 토기를 놓고, 토기 사이에도 땔감을 넣은 후 진흙이나 다른 것으로 덮어 불을 피워 토기를 굽는 구조였다. 기원전 1세기에 와질 토기(瓦質土器)가 생산되면서 가마 구조에 큰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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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자기 가마터. 남산동 자기 가마터는 부산 금정산성의 4망루에서 남산동 쪽으로 내려오는 낮은 구릉에 있는 남산 소류지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운동장 사이에 위치한다. 지표 조사 결과 상감분청편과 백자편이 수습되어 조선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가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울 때 도기를 괴는 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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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야외 화덕 자리. 내리 내동 야외 노지는 기장읍 내리 내동 마을 진입 도로에서 내동 마을에 가까운 도로변에 위치한다. 내동 마을로 들어가는 기장군 오신~내동 간 도로 개설 공사에 앞서 2002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3년에는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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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옹기 가마터. 부산 정관 지방 산업 단지 조성 과정에서 경성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3개소의 유적 존재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2001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자기편을 수습하였다. 2004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2개소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지만 유적이 확인되지 않자, 1개소에 대해서만 정밀 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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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의 토기 가마터 명례리 토기 가마터의 가마는 전형적인 5세기 말의 가마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2~3회 정도의 보수(補修)가 이루어졌다. 보수는 기존의 가마를 축소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평면 형태는 장타원형이며, 소성실(燒成室)의 폭이 연소실(燃燒室)보다 넓은 형태를 보인다. 연소실과 소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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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의 가마터. 미음동 가마터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까지 청자를 비롯한 도기와 기와를 생산하였던 곳이다. 가마터는 조선 초기에 다른 곳으로 이동되었고, 이후 이곳에는 조선 시대의 분묘가 조성되어 12기의 분묘가 함께 발굴되었다. 미음동 가마터는 풍산산[252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말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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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가마터. 병산리 백자 가마터는 병산 저수지에서 동남쪽으로 가는 함박산의 북쪽 골짜기인 사그짐골에 위치한다. 1998년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5년에는 기장군이 다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백자 가마터임을 확인하였다. 가마의 실체는 보이지 않고, 채집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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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기와 가마터. 삼성리 기와 가마터는 기장읍과 일광면의 경계로서 기장 향교 너머 북서쪽 얕은 구릉의 사면부에 위치한다. 1998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부산~울산 간 동해 고속 도로 예정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할 때 기와 가마터임이 확인되었으며, 당시에는 최소 4기 정도의 가마터가 존재할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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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상장안 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가마 유적. 상장안 분청사기 가마 유적은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을 따라 장안사로 가는 도로 오른쪽의 구릉 경사면에 위치한다. 2009년 9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보존 상태가 양호한 분청사기 가마터 1기와 폐기장,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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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가마터. 오리 신리 가마터는 장안초등학교에서 북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금산사의 서쪽에 해당한다. 2005년 5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하였다. 가마의 벽체나 천장 흔적 등이 확인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넓은 범위에서 가마의 벽체 흔적이 분포해 있다.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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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가마터. 장안읍에서 북서쪽으로 국도 제14호선 동쪽의 신리 마을과 대룡 마을 사이에 판골 마을이 있다. 판골 마을에서 신리 마을로 가는 농로를 따라 가다 보면 북쪽으로 뻗은 구릉[111m]이 있는데, 구릉의 남쪽 사면에 논과 접한 100m에 거리에 있는 지역이 오리 판골 가마터로 추정된다. 1998년 부산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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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도자기 가마터. 온천동 가마터는 금정산에 있는 금강 공원 안 금정사 입구에서 남동쪽으로 2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2005년 12월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자기편과 벽체의 일부분으로 추정되는 소토덩이[불을 받아 붉게 굳은 흙]들을 채집하였다. 이곳에서 고려 후기의 청자와 조선 시대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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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가마터. 용당동 가마터는 홍곡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91.5m의 구릉 동쪽 사면에 위치한다. 용당동 가마터가 공동 주택 건설 예정 부지에 포함되어 2005년 경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1,200㎡의 면적에서 기와 가마를 비롯하여 고려 시대의 건물 터 3동, 기단 석렬(石列) 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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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가마터. 용소천 상류를 따라 포장된 농로로 올라가다 보면 다시 비포장 농로가 나오고, 그곳에서 약 3㎞ 더 가면 팽이질골로 가는 길옆에 용소리 백자 가마터가 위치한다.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1998년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가마의 흔적을 발견하였고, 2001년에는 부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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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일원에서 발굴 확인된 삼국 시대 토기 가마터. 월드컵 빌리지 토기 가마터는 발굴 조사 결과 7세기 대에 해당하며, 수축(修築)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단기간 사용되고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빌리지 토기 가마터는 부산광역시 일광면 청광리 산2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기장군청에서 울산 방향으로 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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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옹기 가마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일원에 조성된 명례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 부지 내에 옹기 가마터가 발굴 조사됨에 따라 이를 하장안 옹기 가마터라고 부른다. 하장안 옹기 가마터에 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하장안 옹기 가마터는 명례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 부지 내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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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마 생산 유적. 하장안 유적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216번지 일원으로, 140m의 구릉 정상부를 중심으로 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북쪽과 남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데, 남서쪽의 완만한 사면부와 구릉 사이로 내려오는 곡부에 위치한다. 하장안 유적이 명례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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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마 생산 유적에서 확인된 건물 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일원에 조성된 명례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 부지 내에 가마 및 취락이 발굴 조사됨에 따라 이를 하장안 유적이라고 부르고, 하장안 유적 내에 건물 터를 하장안 건물 터라고 부른다. 하장안 건물 터에 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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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귀얄 분청 가마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일원에 조성된 명례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 부지 내에 분청사기 가마터가 발굴 조사됨에 따라 이를 하장안 유적 분청사기 가마터라고 부른다. 하장안 유적 분청사기 가마터에 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하장안 유적 분청사기 가마터는 명례 일반...
관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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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 있던 조선 후기 초량 왜관의 관수왜 집무처. 관수왜(館守倭)는 조선과의 외교 무역 등을 총괄하는 대마도 도주(島主) 소오씨[宗氏]의 신하로서, 부산에 파견되어 왜관에 거류하는 왜인을 관리하며 관수왜가(館守倭家)에서 거주하고 근무하였다. 관수왜가는 관수가(館守家) 또는 관사옥(館舍屋), 관주옥(館主屋)이라고도 불렸다. 관수왜가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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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군관들의 집무소. 군관청(軍官廳)은 조선 시대 동래부(東萊府) 청사 건물의 하나로, 군관들의 집무소로서 부산 지역에 남아 있는 대표적 관아 건물이다. 동래부는 일본과 대치하는 국방상의 요충지로 인식되어 1655년(효종 6)에 동래 독진(東來獨鎭)이 설치되었다. 동래 독진은 양산군 및 기장현(機張縣)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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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역원(驛院) 터. 금곡동 동원 터는 금정산 서쪽 자락의 말단 구릉으로,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현재 이곳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2, ‘양산군 역원 조’에 실린 동원 터였을 것으로 비정된다. 이는 조사 지역 일대가 동원 마을에 해당되고, 양산군 남쪽 22리에 동원(東院)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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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진성의 서문 터. 『조선왕조실록』 중 1607년(선조 40) 6월 20일 경상도관찰사 정사호(鄭賜湖)의 치계에 "예전부터 왜관과 부산진성은 한 성 안에 있지 않았습니다. 평시 부산진성은 서쪽에 있고 왜관은 동쪽 5리쯤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부산진은 왜인이 쌓은 성을 왜관의 옛터 옆으로 이설하였으니 곧 동쪽입니다[自前倭館與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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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金井山城) 내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관아 터. 금정진의 관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정산성과 산성 주변을 관리하기 위하여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韓配夏)가 금정산성의 중성을 쌓으면서 건립한 것이다. 『동래부지(東萊府誌)』 ‘관아조’에 “좌기청 6칸, 좌우 행랑 각 5칸, 군기고 4칸, 화약고 1칸, 내동헌 3칸, 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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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현 소속 군관들의 집무소. 기장 지역은 임진왜란 때 철저히 파괴된 탓인지 1599년(선조 32)에 현(縣)이 폐지되었고, 고을의 일부는 각기 동래현(東萊縣)과 울주군에 합속되었다가 1617년(광해군 9)에 다시 현으로 복귀되었다. 이어서 1655년(효종 6) 기장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동래 독진(東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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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 동헌의 외삼문. 독진대아문(獨鎭大衙門)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21-59번지에 위치한다. 원래 동래구 수안동 421-56번지에 있는 동래부 동헌 앞에 서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시가지 정리라는 명분 아래 금강 공원 내 숲 속으로 이전되었다가, 2014년 민족정기 회복과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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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던 조선 시대 동래부의 출장 관리 숙소. 조선 시대 동래 수령[사또]은 임금을 의미하는 ‘전(殿)’ 자와 임금이 사는 궁궐을 의미하는 ‘궐(闕)’ 자를 새긴 나무패를 모셔 두고, 매월 1일과 15일, 임금의 생일날 등 나라의 특별한 날에 휘하의 관리들과 함께 절을 하는 망궐례(望闕禮)를 올렸다. 동래 부사 등이 부임할 때나 고을을 떠났다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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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의 관아 건물. 동래부 동헌(東萊府東軒)은 조선 시대 동래 도호부(東萊都護府)의 부사가 직접 공무를 처리하던 장소로서 이청(吏廳), 무청(武廳), 향청(鄕廳) 등 각종 관아 건물의 중심이 된 건물이다. 동래부 동헌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21-56번지에 위치한다. 동래부 동헌은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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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 동헌의 정당. 동헌(東軒)은 조선 시대에 수령이 직접 공무를 처리하던 곳으로 일명 아헌(衙軒)이라고도 하며, 수령의 살림집을 내아(內衙)라고 하는 데 대해 외아(外衙)라고도 한다. 충신당은 동래부 동헌의 정당(正堂)으로, 이청(吏廳)·무청(武廳)·향청(鄕廳) 등 동래부 소속 각종 관아 건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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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 동헌으로 출입하던 큰 대문. 문루(門樓)란 2층의 누각 형태를 갖춘 큰 대문 건물을 말한다. 망미루(望美樓)는 조선 후기 전형적인 관아 대문으로 부산 지역의 대표적 건물이다. 1895년(고종 32) 동래도호부(東萊府都護府)가 동래관찰사영(東萊觀察使營)으로 승격됨에 따라 포정사(布政司)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누각 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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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래 읍성 남문에 있던 문루. 임진왜란 때 동래 읍성이 함락되고 성곽이 점차 쇠락해지자 1731년 당시 동래 부사인 정언섭(鄭彦燮)은 동래 읍성을 대대적으로 수축·증축하였다. 조선 전기 읍성의 성곽에 비해 3~4배에 이르는 규모였다. 왜란 당시 남문에서 큰 전투가 있었고 동래 읍성에서 남문이 가지는 중요성과 상징성이 남달랐기 때문에, 남문에 익성(翼城)을 두어 이중문(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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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에 있는 조선 시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 소속 장수의 지휘소 터. 장대(將臺)는 성(城), 보(堡), 둔(屯), 수(戍) 등의 성곽에 쌓아 올린 장수의 지휘대로, 수영성 장대는 당시 수영성이 낮은 구릉지에 세운 평산성이기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높은 곳에 장대를 쌓을 필요가 있어 세운 것이다. 수영성에는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적의 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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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옛 기장현의 복설 기념비를 세웠던 자리. 기장현은 1599년(선조 32) 현이 폐지되어, 일부는 동래현에 편입되었고, 일부는 울산군에 이관되어 울산군 하미면(下味面·下尾面)이 되었다. 이후 1617년(광해군 9) 기장현이 다시 설치되면서 동래현에 편입되었던 지역은 환원되었지만, 울산군에 이관되었던 지역은 돌려받지 못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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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산 동래 읍성 안에 건립된 누각. 식파(息波)는 ‘파도를 그치게 한다’는 뜻으로, 파도는 나라의 근심과 걱정, 왜적 등을 의미하였다. 신라 때 신문왕이 동해에서 얻었다는 만파식적(萬波息笛)도 같은 의미를 가진다. 「동래부지(東萊府誌) 제영 잡저(題詠雜著)」에는 동래 부사 이원진(李元鎭)이 1645년에 식파루에 올라 지은 시가 남아 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갈 때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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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설치된 조선 시대의 검문소. 기찰(譏察)[검문소]은 본래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수소문하고 염탐하거나 특정한 곳에서 검문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며, 이 일에 종사하는 관원을 기찰 군관(譏察軍官) 또는 기찰 포교(譏察捕校)라고 하였다. 이들 기찰 포교가 상주하여 기찰을 행하는 곳을 기찰방(譏察坊)이라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그냥 기찰이라고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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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왜관에 온 일본 사절에게 연향을 베풀던 연회장 터. 임진왜란 이후 조선과 일본의 국교 재개를 위해 일본 사절이 계속 부산으로 오자, 급히 절영도에 왜관(倭館)을 조성하였다. 몇 년 지나지 않아 절영도 왜관이 불편하고 시설이 좋지 않다는 일본 사절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조선 측도 일본 사절을 계속 절영도에 두는 것은 섬에 유폐시키는 듯해 보이므로 외국 사절에게 미안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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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우암2동에 있던 개항기 때 건립된 소 검역소 터. 우암동 우역검역소는 개항 이후 일본으로 수출되는 소를 검역하기 위하여 1909년 건립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소는 검사 후 이상이 없을 경우 만주나 일본으로 수송하고, 병든 소는 우암동 우역검역소의 화장터에서 태워 없앴다. 1945년 해방 이후 우암동 우역검역소는 폐지되었고, 일본에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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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 군장관들의 집무소. 장관청(將官廳)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510-1번지 옛 동래읍성(東萊邑城) 안에 위치한다. 도심 평지에 서남향으로 앉아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군사적 요충지인 동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1655년(효종 6) 동래부에 독립적인 군사권을 갖게 하는 독진(獨鎭)이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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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의 장수가 군사들을 지휘하던 터.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의 장수가 올라가 군사들을 지휘하던 장대(將臺)가 있던 곳이지만,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이 장대의 앞에는 광안리 앞바다에 적선(賊船)이 출현하는지 살펴보았던 첨이대(覘夷臺)가 있었다. 또 장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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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던 조선 시대 전선을 정박시키던 곳. 대변 동쪽 바닷가에 전선창(戰船廠) 터라는 이름이 전한다. 주사창(舟師廠)이라고도 하는데, 전선창은 수군(水軍)이 전쟁 때 쓰는 전선(戰船)을 정박시키던 곳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바로 이웃 죽성리(竹城里)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 휘하의 두모포 만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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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동래부 객관 내에 있던 누각. 현재 정원루(靖遠樓) 터에는 송공단(宋公壇)이 설치되어 있어 송상현(宋象賢)을 비롯한 동래성에서 순절한 선열들을 배향하고 있다. 정원루는 동래부의 옛 누각으로 비록 소실되었지만 과거 동래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며, 특히 임진왜란 당시 동래 읍성을 수호하기 위해 순절한 송상현 부사 등 여러 선열들의 충혼을 느끼게 하는 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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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건물 터. 지사동 건물 터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지사 마을의 서쪽 맞은편 산 중턱에 위치한다. 지사 과학 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6년 8월에는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유적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얕은 골짜기 지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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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년과 1710년 두 차례 동래부 부산진의 초량촌에 설치되었던 문. 초량 왜관 북쪽 언덕 아래에는 조선인 마을인 초량촌이 있었다. 초량촌에는 초량 객사, 훈도청, 별차청, 출사청 등 조선 측 공관이 있었다. 왜관의 일본인들은 훈도와 별차에게 출입한다는 핑계로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초량 왜관 설문은 동래 부사 권이진(權以鎭)의 주장에 따라 설립되었다. 권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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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래부 우암포에 있던 표류민 송환 장소. 조선 후기 조선에 표착한 일본인은 크게 대마도(對馬島) 출신인 마도 표왜(馬島漂倭)와 대마도 이외 지역 섬 출신인 타도 표왜(他島漂倭)로 나뉜다. 부산진, 통영, 거제, 제주, 여수 등지에는 일본어 통역관이 있어서 표선(漂船)에 대한 조사가 쉽게 이루어졌다. 일본인이 표착하면 표착지에서 간단한 조사를 한 후 동래부로 회송하여 정식...
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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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남아 있는 통일 신라 시대~근대의 불탑. 부산 지역의 불탑(佛塔)에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면, 통일 신라 시대에 세워진 부산 범어사 삼층 석탑(釜山梵魚寺三層石塔)[보물 제250호]은 하층 기단과 상층 기단에 새겨진 안상(眼象)[코끼리 눈을 형상화하여 석탑이나 석등 등에 새긴 것] 문양이 독특하다. 석탑사 탑재[선여사 터 폐탑]는 기단부가 특이하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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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산업단지 내 공원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 석탑. 범방동 삼층석탑(凡方洞三層石塔)은 이중 기단 위에 세워진 삼층석탑으로 고려 시대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범방동 삼층석탑은 가락국(駕洛國)의 시조 수로왕(首露王)[?~199] 때 절을 지으며 만들어진 석탑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석탑의 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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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경내에 있는 고려 전기 삼층 석탑. 범어사 고려삼층석탑(梵魚寺高麗三層石塔)은 이중 기단에 옥개 받침을 지닌 옥개석 등 통일 신라 시대 전형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석탑의 전체적인 규모와 하층 기단 면석에 하대 저석(下臺底石)을 조출한 것과 3단 각형으로 얕게 표현된 옥개 받침의 양식 등을 고려할 때 고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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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의 범어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에 건립된 삼층 석탑. 부산 범어사 삼층석탑(釜山梵魚寺三層石塔)은 이중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塔身)을 갖춘 부산 지역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보여 준다. 그러나 기단부의 안상(眼象) 표현에서 다른 탑과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범어사에 전하는 기록으로는 675년(문무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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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 석탑. 삼층석탑(三層石塔)은 부산 지역에서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2중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 신라 시대 석탑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상천리 마을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60년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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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탑.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의 화승원(和承園)에 있는 「삼층석탑」은 이중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과 상륜부의 노반이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형양식을 따르고 있는 불탑이다. 선동 화승원 「삼층석탑」의 건립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 선동 화승원 「삼층석탑」은 상・하층 이중기단에 3층의 탑신부 및 상륜부의 노반만 있는 삼층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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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3동 선암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석탑. 선암사 삼층석탑(仙巖寺三層石塔)은 선암사 경내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極樂殿) 옆 마당에 있다. 본래 선암사 삼층석탑은 견강사(見江寺)라는 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사찰 자료집(朝鮮寺刹資料集)』에 실린 1868년의 중수기(重修記)와 1938년 「부산부사 원고(釜山府史原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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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석탑사에 있는 선여사 터의 폐석탑재. 선여사 터 폐탑은 양식상 통일 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선여사 터 폐탑은 그동안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선여사 터에 세워졌던 탑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선여사 터는 기장군에서 가장 큰 가람으로서 절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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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 시대의 오층 석탑. 오층석탑(五層石塔)은 2중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 신라 시대 석탑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의 대곡사 터에 있던 것을 1966년 부산대학교가 부산대학교 박물관 옆으로 옮겨 왔다. 초층 옥신석과 옥개석, 2층 옥신석,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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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원효암 입구에 있는 신라 말 고려 초의 삼층 석탑.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하여 머물면서 왜병을 물리쳤다는 범어사 원효암의 입구 동쪽 공터에 있는 삼층 석탑으로, 탑의 전체적인 양식을 통해 보았을 때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석탑의 규모나 양식이 원효암 서편삼층석탑[부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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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원효암 입구에 있는 신라 말 고려 초의 삼층 석탑. 원래는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하여 머물면서 왜병을 물리쳤다는 범어사 원효암에서 서북쪽으로 30m 떨어진 빈터에 있다가 범어사 원효암의 경내로 옮겨 세운 삼층 석탑이다. 탑의 전체적인 양식을 통해 보았을 때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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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부재. 선암사 석탑 부재(仙巖寺石塔部材)는 3개의 옥개석과 현대의 상륜부(相輪部)만이 남아 있고, 지대석(地臺石) 및 기초 시설이 확인되지 않아 제작된 경위와 원위치를 알 수 없다. 선암사 석탑 부재는 비록 팔각의 옥개석만이 남아 있으나, 통일 신라 시대의 팔각 옥개석을 가진 일반형 석탑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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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로 40-6. 해운정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고려 초기의 화강암 삼층석탑. 해운정사 삼층석탑은 이중기단에 삼층탑신을 갖춘 석탑으로 역대조사상을 모신 불조심인전(佛祖心印殿) 앞마당에 위치해 있다. 상륜부는 결실되었으나 새로운 부재로 복원한 상태이고 나머지 부재는 대체로 원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석탑의 구...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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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의 조선 후기 부도들이 모여 있는 곳. 여러 기의 부도가 한 곳에 있는 것을 부도밭[浮屠田]이라고 일컫는데,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하는 묘탑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범어사 승탑원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부도밭은 사찰의 중심에서 벗어난 다소 외곽 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부도원이라고도 한다. 범어사 부도밭 역시 사찰의 중심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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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원효암에 있는 조선 후기 및 일제 강점기의 부도 4기. 범어사 원효암 부도(梵魚寺元曉庵浮屠)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세운 석조물이다. 부도(浮屠)는 원래 불타(佛陀)와 같이 붓다(Buddha)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원상으로 보면 불타가 곧 부도이므로 불상이나 불탑 등도 부도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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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장안사(長安寺)에는 이곳에서 주석하거나 활동 및 입적한 역대 고승 대덕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부도들은 모두 장안사 주변에 산재하던 것으로 종루 왼편에 모아 두었다가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5기의 부도 중에 1기에만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바로 선암당 명열 대사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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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세운 승탑. 조선 후기가 되면 승탑 건립의 조성 체계가 무너지면서 대부분의 승려가 입적 후 승탑을 조성하는데, 선암사에 위치한 여러 개의 사리탑 또한 그러한 맥을 이은 것으로 보인다. 선암사 승탑원(仙巖寺僧塔院)은 선암사 경내 종각 옆에 단을 두어 조성하였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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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근대 석종형 승탑. 조선 시대에는 승탑을 조성할 수 있는 승려의 범위 제한이 적어지고, 지공(指空)·나옹(懶翁) 등 여러 고승들의 승탑이 사리를 나누어[分舍利] 여러 사찰에 세워진다. 그러나 조선 후기가 되면 승탑 건립의 조성 체계가 무너지면서 대부분의 승려가 입적 후 승탑을 조성하는데, 선암사에 위치한 근대 석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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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1921년 세운 석종형 승탑. 조선 후기가 되면 승탑 건립의 조성 체계가 무너지면서 대부분의 승려가 입적 후 승탑을 조성하는데, 선암사에 위치한 근대 석종형 승탑 또한 그러한 맥을 이은 것으로 보인다. 선암사 승탑원은 선암사 경내 종각 앞에 단을 두어 조성하였다. 그중 선암사 승탑원 동은당 사리탑(仙巖寺僧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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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근대의 석종형 승탑. 조선 시대에는 승탑을 조성할 수 있는 승려의 범위 제한이 적어지고, 지공(指空)·나옹(懶翁) 등 여러 고승들의 승탑이 사시를 나누어[分舍利] 여러 사찰에 세워진다. 그리고 안국사(安國寺) 행호 조사(行乎祖師)·수종사(水鐘寺) 정의 옹주(貞懿翁主) 탑 등과 같이 일반인이 승탑의 형식으로 묘탑(廟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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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근대 석종형 부도. 조선 시대에는 승탑을 조성할 수 있는 승려의 범위 제한이 적어지고, 지공(指空)·나옹(懶翁) 등 여러 고승들의 승탑이 사리를 나눠[分舍利] 여러 사찰에 세워진다. 그리고 안국사(安國寺) 행호 조사(行乎祖師)·수종사(水鐘寺) 정의 옹주(貞懿翁主) 탑 등과 같이 일반인이 승탑의 형식으로 묘탑(廟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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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의 선여사 터라 추정되는 곳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석종형 부도. 선여사 터 부도(船餘寺浮屠)는 양식상 조선 시대의 전형적인 것이지만,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임기 3호교에 안치되어 있다. 선여사 터 부도는 조선 시대에 유행하던 전형적인 석종형 부도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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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탑. 운수사 부도탑(雲水寺浮屠塔)(1)의 건립 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모동중학교에서 동쪽으로 백양산(白楊山) 가는 산길에 있는 운수사에서 200m 남짓한 길 옆 솔밭에 세워져 있다. 운수사 부도탑(1)은 운수사 대웅전 아래쪽 솔밭에 남·북으로 세워진 부도 중 큰 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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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탑. 운수사 부도탑(雲水寺浮屠塔)(2)는 모동중학교에서 동쪽으로 백양산(白楊山) 가는 산길에 있는 운수사에서 200m 남짓한 길 옆 솔밭에 세워져 있다. 조선 후기의 양식을 그대로 따른 운수사 부도탑(雲水寺浮屠塔)(2)는 높이가 1.4m이며 기단 높이는 50㎝로 나란히 선 운수사 부도탑(雲水寺浮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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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장안사(長安寺)에는 이곳에서 주석하거나 활동 및 입적한 역대 고승 대덕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부도들은 모두 장안사 주변에 산재하던 것으로 종루 왼편에 모아 두었다가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장안사 부도밭에는 5기의 부도 외에 석불 좌상 1기와 명문이 있는 비석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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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장안사(長安寺)에는 이곳에서 주석하거나 활동 및 입적한 역대 고승 대덕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부도들은 모두 장안사 주변에 산재하던 것으로 종루 왼편에 모아 두었다가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장안사 부도밭에는 5기의 부도 외에 석불 좌상 1기와 명문이 있는 비석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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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장안사(長安寺)에는 이곳에서 주석하거나 활동 및 입적한 역대 고승 대덕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부도들은 모두 장안사 주변에 산재하던 것으로 종루 왼편에 모아 두었다가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장안사 부도밭에는 5기의 부도 외에 석불 좌상 1기와 명문이 있는 비석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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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장안사(長安寺)에는 이곳에서 주석하거나 활동 및 입적한 역대 고승 대덕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부도들은 모두 장안사 주변에 산재하던 것으로 종루 왼편에 모아 두었다가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장안사 부도밭에는 5기의 부도 외에 석불 좌상 1기와 명문이 있는 비석 2기...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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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만덕사지(萬德寺址) 금당 터. 만덕사는 북구 만덕동 36번지 금정산 줄기 자락에 있는 고려 시대의 대규모 사찰이었다. 1972년 금당지로 추정되는 만덕사지가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만덕사는 고려 초기에 창건되어 조선 초기에 폐사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하여 만덕사 금당 터도 함께 운명을 같이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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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고려 시대 때 건립된 만덕사의 절터. 만덕사는 『고려사(高麗史)』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 충혜왕(忠惠王)의 서자 석기(石器)가 소군(小君)으로 머물러 있던 사찰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발굴 조사 결과 기비사(祇毗寺) 명 명문 기와가 다량 출토되어 사명(寺名)에 대한 재검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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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통일 신라 때 건립된 망일암 절터. 망일암 터는 망월산 동쪽 산록 180m에 위치한다. 정관 신도시 개발 지역의 서쪽에 있으며, 백운 공동묘지 아래 공장 지대에 석탑사의 이정표를 보고 찾을 수 있다. 1981년 12월 30일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석탑의 부품을 수습하였다. 석탑의 형식으로 보아 통일 신라 때에 건립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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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삼국 시대 가야의 절터. 명월사(明月寺)는 수로왕(首露王)이 도읍을 정한 뒤 국호를 가락(駕洛)이라 하고 바다에서 오는 허 왕후(許王后)를 맞이하여 첫날밤을 보냈다고 전하는 곳이다. 수로왕은 이후에 허 왕후와 첫날밤을 보낸 산을 신령스럽게 생각하여 명월산이라고 이름을 짓고, 신국사(新國寺)·진국사(鎭國寺)·흥국사(興國寺)를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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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삼성리 절터는 일광산의 180m 지점에 위치하며, 백두사에서 북서쪽으로 100m가량 떨어져 있다. 2005년 7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도 절터골이라 불리는 곳에 5단의 축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서 많은 양의 기와편들이 채집되었다. 아울러 주춧돌로 추정되는 할석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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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통일 신라 때 건립된 선여사 절터. 『기장읍지(機張邑誌)』[1786년 발간]에는 “기장군에는 선여사(船餘寺), 안적사(安寂寺), 취정사(鷲井寺), 장안사(長安寺)가 있고, 그 가운데 선여사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폐사지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선여사는 18세기 중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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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던 고려 시대 때 건립된 송선사 절터. 발견된 유물로 보아 고려 시대 후기에 가장 번창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조선 시대의 유물이 거의 발견되지 않아 고려 시대 후기 이후에는 사찰의 증·개축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송선사 터 뒤쪽에서 통일 신라의 기와편이 수습되어 초창(初創)은 통일 신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송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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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삼국 시대 때 건립된 옥정사의 절터. 옥정사는 삼국 시대에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취정사(鷲井寺)에 머물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옥녀봉에서 관음보살의 현신을 보고 창건하였다고 하며, 이후 달음산 기슭에 취정사와 옥정사가 양대 거찰로서 양립하고 있었다. 『기장현읍지(機張縣邑誌)』에는 선여사, 취정사, 안적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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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절터. 옥천사(玉泉寺)는 달음산 옥녀봉의 아래 기슭 옥정 계곡 옆에 있었던 사찰이다. 옥천사에는 원효 대사(元曉大師)와 관련된 전설이 전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달음산 서쪽에 있는 취정사에 머물고 있던 원효 대사가 왕도(王都)로 가기 위해 옥녀봉을 넘게 되었다. 그 봉우리를 넘어 동쪽 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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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용당동 절터는 홍곡산의 북동쪽 구릉의 경사진 곳에 위치하며, 석포여자중학교의 서북쪽에 있다. 용당동 절터는 공동 주택을 건설하기에 앞서 경남문화재연구원이 구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고려 시대의 건물 터 3동, 담장 터, 축대, 추정 온돌 시설, 배수로, 석축, 석렬, 기와 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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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에 있는 고려 시대 때 건립된 운봉사의 절터. 운봉사 터는 현지 주민들이 빈대 절터라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전국 도처에 있고, 인근 기장군의 절터 중에서도 선여사 터와 취정사 터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는 빈대가 많아 절이 없어졌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면 조선 시대 숭유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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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절터. 원리 광산골 절터는 기장군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에 있는 광산골에 위치하는데, 계단식 논의 120~150m 지점에 있다. 2005년 4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건물 터의 흔적으로 보이는 돌로 쌓은 축대와 부속 시설들이 훼손된 상태인 터를 확인하였다. 돌로 쌓은 축대 주변에서 많은 양의 기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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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을 가로질러 남쪽의 도로를 따라 1.2㎞ 정도 내려가면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이 나온다. 마을 뒤편 달음산 방향으로 900m 정도 올라가면 도로 오른쪽에 옥정골 길목이 있고, 그곳에 형성된 계단식 논이 접하는 120~150m 지점에 원리 상리 절터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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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1동에 있는 신라 시대 때 건립된 인지암의 절터. 1740년에 발간된 『동래부지(東萊府誌)』 ‘불우(佛宇) 편’에 “인지암이 장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인지암은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는데, 빈대가 너무 많아 폐사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에서는 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편이 더러 보이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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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산에 있는 조선 시대 때 건립된 일광사의 절터. 일광사 터는 일광산 일대로 추정되고 있는 절터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년 뒤인 1596년(선조 29) 1월 29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경상도 병마절도사 겸 충청·경상도 방어사인 권응수의 장계에 의하면 ‘밀양의 유학 변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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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절터. 임기리 절터는 백운산[522m] 정상에서 정남 방향으로 1㎞ 지점에 있는 330~350m의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 조성된 곳에 위치한다. 2005년 2월 복천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건물 터의 잔해로 보이는 흔적을 확인하였다. 절터가 있었다고 추정되는 곳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면의 지형으로 넓은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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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있는 차양사의 절터. 차양사 터는 현지 주민들이 빈대 절터라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전국 도처에 있고, 기장군에 있는 절터 중에서도 선여사 터와 취정사 터를 빈대 절터라고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는 빈대가 많아 절이 없어졌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면 조선 시대 숭유 억불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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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절터. 취정사(鷲井寺)는 신라 시대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세웠다고 하며, 장안사(長安寺)·안적사(安寂寺)·선여사(船餘寺)와 더불어 기장 지역의 4대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18세기 중기에 제작한 『해동 지도(海東地圖)』 「기장현 지도」와 『비변사인 방안 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 「영남 지도」의 기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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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절터. 해월사(海月寺)의 명칭이 유래된 해월(海月)의 어원은 「해월사 중창 상량 기문」에 “바다에 달이 밝아서 그림자가 없는데[해월등무영(海月登無影)], 홀로 노니는 고기가 스스로 미혹하였다[유어독자미(遊漁獨自迷)]”라고 한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 후기 각 지방의 군사적 방어 시설로 산성이 축조되면서, 승...
불교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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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전. 기장 장안사 대웅전(機張長安寺大雄殿)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불광산의 장안사 경내에 위치한다. 673년(문무왕 13) 원효(元曉)에 의해 장안사의 전신인 쌍계사(雙溪寺)가 창건되면서 장안사 대웅전도 동시에 건립된 듯하다.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1658년(효종 9)에 박수(朴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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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1동 만덕사지(萬德寺址)에 있는 고려 시대의 당간지주. 당간지주란 당간(幢竿)을 세우기 위한 받침대를 말한다. 당간은 불화(佛畵) 등을 걸어 놓기 위한 깃대를 말하는데, 대개 돌이나 쇠 또는 나무로 만들었으며 절의 입구에 세웠다. 절에 당간을 세우는 일은 삼국 시대부터 널리 성행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만덕사지의 당간지주가 있는 곳을 ‘게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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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흥국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석탑 면석(石塔面石). 명월사 사왕석이 발견된 흥국사는 명월사 옛 터에 세운 사찰로, 1956년에 다시 중건되었다. 경내에는 가락국 태조왕 영후 유허비(駕洛國太祖王迎侯遺墟碑)가 세워져 있다. 명월사 터를 전하는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헌종 34년(1708)에 승려 증원(證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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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관음전(觀音殿)은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하는 법당이다. 관세음보살의 서원이 철저하게 중생의 안락과 이익에 있고, 불가사의한 인연과 신력(神力)으로 중생을 돕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사찰에 많이 세워져 있다.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범어사 경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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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범어사(梵魚寺)의 개항기 수행 선원. 선원이란 선(禪)을 교육하고 실수(實修)하는 불교의 전문 교육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선원은 통일 신라 말에 선종(禪宗)이 전래된 이후 설치되어, 승려 양성의 중요한 수행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범어사 금어선원(梵魚寺金魚禪院)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에 있는 범어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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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경내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당간지주. 사찰 또는 폐사지(廢寺址)에는 두 개의 길쭉한 돌기둥[석주(石柱)]이 있다. 당(幢)을 게양하기 위한 장대[당간(幢竿)]를 세워 고정시키는 시설물로 당간지주(幢竿支柱)라 한다. 당(幢)은 보통 사찰의 입구에 세우는 깃발[기치(旗幟)] 중 하나로 통일 신라 시대부터 성행하였다. 당의 표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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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미륵전(彌勒殿)은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한다. 미륵불이나 미륵보살을 모신 불전인데, 다음 세상에 구세주로 강림하는 미륵불을 모실 때는 용화전이라 하고, 도솔천에 있는 미륵존을 모실 때는 미륵전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미륵전이라고 한다. 범어사 보제루(梵魚寺普濟樓)를 지나면 부산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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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누각 형식의 건물. 널리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이 담긴 보제루(普濟樓))에서는 예불(禮佛)과 법요식(法要式)이 거행된다. 범어사 일주문(梵魚寺一柱門)·범어사 천왕문(梵魚寺天王門)·범어사 불이문(梵魚寺不二門)의 삼문을 거쳐 높은 석계를 올라 도달하는 중간 마당의 첫째 건물이 범어사 보제루(梵魚寺普濟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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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이문. 범어사 불이문(梵魚寺不二門)은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으로 오르는 축선상의 삼문 가운데 세 번째 문으로, 범어사 보제루(梵魚寺普濟樓)와 연결된다. 범어사 불이문은 1699년(숙종 25)에 승려 자수가 범어사 천왕문(梵魚寺天王門)과 함께 창건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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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범어사 비로전(梵魚寺毘盧殿)에는 본존불로서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 봉안되어 있다. 『화엄경(華嚴經)』의 교주(敎主)인 비로자나불을 단독으로 봉안한 불전을 ‘화엄전(華嚴殿)’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범어사의 경우와 같이 ‘비로전’이라고 한다. 범어사 비로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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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산령각. 범어사 산령각(梵魚寺山靈閣)은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보물 제434호]과 범어사 팔상·독성·나한전(梵魚寺八相·獨聖·羅漢殿)[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63호] 사이의 범어사 지장전(梵魚寺地藏殿) 뒤편에 위치한다. 범어사 산령각이 처음 건립된 시기에 대해서는 전하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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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석등. 범어사 석등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석등으로서 옥개석과 화사석(火舍石), 상대석, 간주석(竿柱石), 하대석이 모두 팔각형을 기본으로 한 통일 신라 석등의 전형적인 양식을 띤 유물이다. 한편 석등은 금당(金堂)이나 탑 앞에 놓이는데, 범어사 석등도 원래는 용화전(龍華殿) 앞에 있던 것을 일제 강점기 때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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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방. 범어사 심검당(梵魚寺尋劍堂)은 범어사 보제루(梵魚寺普濟樓)를 지나서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으로 오르는 계단 앞마당의 왼쪽에 위치한다. 범어사 심검당은 1613년(광해군 5)에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을 중건할 때 묘전 화상(妙全和尙)이 처음으로 건립하였다. 이후 빈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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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방. 범어사(梵魚寺)는 임진왜란 이후 1603년(선조 36) 관선사(觀先師)에 의해 중건되었으나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1613년(광해군 5) 묘전 화상(妙全和尙)이 중심이 되어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보물 제434호], 범어사 용화전(梵魚寺龍華殿),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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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강당. 범어사는 임진왜란 이후 1603년(선조 36) 관선사(觀先師)에 의해 중건되었으나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1613년(광해군 5) 묘전 화상(妙全和尙)이 중심이 되어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보물 제434호], 범어사 용화전(梵魚寺龍華殿),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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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일로향각. 범어사 일로향각(梵魚寺一爐香閣)은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보물 제434호]이 있는 상단의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 우측에 위치한다. 범어사 일로향각은 원래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 자리에 있던 범어사 금어선원(梵魚寺金魚禪院)에 딸린 염화실(拈花室)[조실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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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종루. 종루(鐘樓)는 원래 종을 걸어 두는 누각을 말하는데, 범어사 종루(梵魚寺鐘樓)에는 범종(梵鐘), 법고(法鼓), 운판(雲版), 목어(木魚) 등 불전 사물(佛殿四物)이 갖추어져 있다. 범어사 종루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범어사 경내에 위치한다. 범어사의 입구에서 범어사 일주문(梵魚寺一柱門)과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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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법당. 지장전(地藏殿)은 명부전(冥府殿) 혹은 시왕전(十王殿), 쌍세전(雙世殿)이라고도 하는데, 당호에서 알 수 있듯이 저승 세계를 상징하는 법당이다. 주존(主尊)은 지옥 중생을 모두 구제한 다음 부처가 될 것을 서원한 지장보살(地藏菩薩)로, 대원 본존(大願本尊)이라고도 한다. 또한 석가모니(釋迦牟尼) 입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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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천왕문. 범어사 천왕문(梵魚寺天王門)은 삼문(三門) 가운데 두 번째 문으로서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며, 13단의 높은 석계를 오르는 축대 위에 4구의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한 건물이다. 사천왕은 지상에서 가장 가까운 하늘의 동서남북 사방을 담당하여, 인간이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도록 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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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범어사 팔상·독성·나한전(梵魚寺捌相·獨聖·羅漢殿)은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의 서쪽 상단에 위치한다. 범어사 팔상·독성·나한전은 1706년(숙종 32) 이전에 건립된 이후, 1905년(고종 42) 11월부터 1906년 11월까지 약 1년여에 걸친 대공사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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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방. 범어사는 임진왜란 이후 1603년(선조 36) 관선사(觀先師)에 의해 중건되었으나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1613년(광해군 5) 묘전 화상(妙全和尙)이 중심이 되어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보물 제434호], 범어사 용화전(梵魚寺龍華殿),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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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방. 범어사 해행당(梵魚寺解行堂)은 범어사 경내의 하단 구역에 위치한다. 범어사의 사천왕문과 범어사 불이문(梵魚寺不二門) 사이 우측의 범어사 함홍당(梵魚寺含弘堂) 옆으로 배치된 큰 건물들 중 중앙의 큰 건물이다. 범어사 해행당은 1613년(광해군 5)에 묘전 화상(妙全和尙)이 창건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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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 범어사의 중심 불전.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은 부산 지역의 대표 사찰인 범어사의 주 불전(主佛殿)이다. 대웅전을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도 하는데, ‘대웅’이란 부처의 덕호(德號)이다. 대웅전은 어느 사찰이든지 그 사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우리나라 사찰의 불전은 17~18세기에 중창된 건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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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일주문. 일주문(一柱門)은 만법(萬法)이 두루 갖추어져 일체(一切)가 통한다는 불교의 진리가 담겨 있어서 삼 해탈문(三解脫門)이라고도 하며, 사찰 건물의 기본 배치에 있어서 사찰 경내로 들어갈 때 제일 먼저 지나는 문이다. 부산 범어사 조계문(釜山梵魚寺曹溪門)은 1614년(광해군 6) 묘전 화상(妙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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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불전. 운수사 대웅전(雲水寺大雄殿)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백양산 서쪽 산록에 자리한 운수사 경내에 위치한다. 운수사 대웅전은 조선 전기에 세워졌다가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렸는데, 1660년(현종 1)에 복구되었다. 1683년(숙종 9)에는 1차적으로 기와를 새로 얹는 중창 공사가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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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 중건된 불교 건축물. 장안사(長安寺) 명부전(冥府殿)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598번지에 있다. 장안사는 673년(문무왕 13) 원효 대사(元曉大師)에 의해 창건되었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의해 소실되었다. 1638년(인조 16) 태의 대사(太義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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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장안사 응진전(長安寺應眞殿)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의 장안사 경내에 위치한다. 장안사 대웅전(長安寺大雄殿)의 오른쪽에 자리하며, 왼쪽에는 장안사 명부전(長安寺冥府殿)이 마주 보고 있다. 장안사 응진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되었다. 이후 2010년 10월 현장 조사에서...
유교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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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좌수영성(左水營城)에서 일본군에 저항한 25인을 기리는 제단. 임진왜란 때 좌수영의 수군과 성민 등 25인은 죽기를 각오하고 일본군과 싸우기로 결의하였다. 그들은 7년 동안 유격전으로 일본군에 대항하다가 순절하였다. 이후 1609년(광해군 1) 동래부사 이안눌(李安訥)이 지방민의 청원에 따라 25명의 사적을 수집하여 『정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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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향교 정면에 세운 중층의 문루. 기장향교 풍화루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최근에 풍화루에서 발견된 상량문에 1628년(인조 6) 남루(南樓)를 개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초에도 지금의 풍화루에 준한 남루가 기장 향교 앞쪽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때는 남루라고 하다가 후대에 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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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 등을 기리는 제단.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다가 순절한 동래 부사 송상현 및 여러 선열들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서 1608년(선조 41)에 부임한 동래 부사 이안눌(李安訥)이 동래성 남문 밖 야산인 농주산에 제단을 설치한 것이다. 1742년(영조 18) 동래 부사 김석일이 송공단(宋公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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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향교의 사당. 동래 향교에는 공자 등 중국 및 우리나라의 성현(聖賢)을 모신 대성전(大成殿)[문묘]과 동무(東廡)·서무(西廡), 학업을 강의하는 명륜당(明倫堂), 교생이 기거하는 동재(東齋)·서재(西齋), 누각인 반화루(攀化樓), 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그리고 향교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기거하는 고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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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향교 내의 강의동. 향교는 조선 시대에 지방 재정에 의해 설치·운영된 공립 중등 학교격인 교육 기관으로, 성현(聖賢)에 대한 제사를 봉행하는 제향 기능, 유생에게 유학을 교육하는 교학(敎學) 기능과 함께 지방의 문화 향상 등을 도모하고 풍속을 교화하는 사회 교화 기능을 함께 갖고 있었다. 이러한 향교의 기능 중 교학 기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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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향교의 정문 누각. 향교는 조선 시대에 지방 재정에 의해 설치·운영된 공립 중등 학교격인 교육 기관으로, 성현(聖賢)에 대한 제사를 봉행하는 제향 기능, 유생에게 유학을 교육하는 교학 기능과 함께 지방의 문화 향상 등을 도모하고 풍속을 교화하는 사회 교화 기능을 함께 갖고 있었다. 동래 향교에는 공자 등 중국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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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임진왜란 참전 명나라 장수 만세덕(萬世德)을 기리는 제단. 만공단(萬公檀)은 임진왜란 때 조선을 열성적으로 도와주었던 명나라의 경리(經理)[참모와 같은 관직] 만세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한 만세덕 기공비 곁에 만들어진 사당이다. 일찍이 임진왜란 때 조선을 위하여 왜병을 물리치는 데 공을 세운 만세덕의 공적과 휘하 장병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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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살아남은 사상 출신 9명의 뜻을 기리는 제단. 사상 연구 제단이 건립된 경위는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상 지역의 젊은이들이 전쟁에 참가하였다. 그런데 1598년 전쟁이 끝나고 마을로 돌아온 생존자는 모라, 덕포, 괘내[현 괘법], 감동[현 감전], 주례 출신의 젊은이 9명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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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조선 후기 반송 삼절사의 강당. 세한당(歲寒堂)은 임진왜란 때 탁월한 충절을 보인 양지(梁誌)와 양조한(梁潮漢), 양통한(梁通漢) 등 세 명을 모시는 사당인 반송 삼절사(盤松三節祠)의 강당이다. 세한당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143번지, 반송 삼절사 경내에 위치한다. 1839년(헌종 5)에 동래 사림의 제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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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제단(祭壇). 1608년 동래부사 이안눌(李安訥)이 해마다 봄가을에만 제사지내던 송공사(宋公祠)에서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이 순절한 4월 15일에도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그 뒤 동래읍성 남문 밖 농주산에 전망 제단(戰亡祭壇)을 만들어 해마다 음력 4월 15일[임진왜란 때 동래읍성을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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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윤흥신(尹興信)을 비롯한 군민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 1757년(영조 33) 조엄(趙曮)이 동래부사로 부임하여 충렬사(忠烈祠)에서 참배하다가 송상현(宋象賢)을 비롯한 노비까지 모셔져 있는데 윤흥신만 빠져 있는 사실을 의아하게 여겼다. 이에 조엄은 윤흥신의 역사적 자취를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먼저 읍지를 꼼꼼히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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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개항기 김윤세(金允世) 처 경주 최씨의 정렬각. 증자선대부 내장원경(贈資善大夫內藏院卿) 김윤세가 고령(高靈)에서 객사하자, 부인 경주 최씨는 부음을 받은 그날 시부모를 위로하고 시동생 김윤규와 김윤한에게 노부모와 자식의 봉양을 부탁한 후, 고인 김윤세의 안치실에 들어가 누워 숨을 참아 자결하였다. 그날은 곧 남편이 죽은 뒤 5일이 되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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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영양 천씨 가문의 효자 다섯 명과 효부 한 명의 정려각. 영양 천씨 석대 문중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로 조선에 온 천만리(千萬里)의 4세손 천찬석(千贊鉐)이 처음 입향한 이후부터 해운대 석대 지역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해운대구 석대동의 영양 천씨 가문은 효자·효부를 많이 배출하였는데, 특히 석대동 상리 마을에는 영양 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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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옥팔오(玉八吾)의 정려각. 옥팔오는 13세가 되던 해 호환(虎患)을 당할 뻔한 아버지를 맨주먹으로 구한 인물이다. 옥팔오의 효행이 널리 알려지자, 나라에서는 조세를 면제하여 주고 부역도 면제하여 주었다. 옥팔오 정려각(玉八吾貞閭閣)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 산58번지에 위치한다. 울산~부산...
사당·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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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선산·종산·위토·사당·조상 묘 근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세운 건물. 재실(齋室)은 종중(宗中)에서 무덤이나 사당 옆에 조상의 묘제(墓祭)나 망제(望祭)를 지내기 위해서 세운 건물이다. 이를 재각(齋閣), 재궁(齋宮)이라고도 한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동족 관념과 문중 의식이 사라지면서 재실이 점차 소멸되어 가고 있지만, 부산 지역의 재실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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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인동 장씨 종파 기장 문중의 재실. 경모재(敬慕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528번지에 위치한다. 달음산을 배산으로 하여 기장군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경모재는 인동 장씨(仁同張氏) 종파의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기장군 지역의 후손들이 1977년 8월 12일에 건립하였다. 같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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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동래 정씨의 재실. 동래 정씨는 본래 신라 6부촌의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白虎)의 후손이다. 『경신보』 총록에 따르면 신라 32년(유리왕 3) 지백호가 정씨(鄭氏)로 사성(賜姓)되어 경주를 본관으로 하다가 뒤에 동래로 분적(分籍)되었다고 한다. 귀산재(貴山齋)는 1592년 해운대 오산 마을에 입향한 정선문(鄭善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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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동에 있는 남평 문씨의 재실. 금사동 남평 문씨의 입향조는 문심(文沈)이다. 문심의 고조할아버지 문평(文苹)이 조선 태종 때 산청에서 동래 명장산 기슭으로 들어와 동래파를 열었다. 문심은 임진왜란 전에 명장산에서 금사로 이거하였다. 금성재(錦成齋)는 윤산(輪山)을 진산(鎭山)으로 하고 서쪽에는 추마산이, 동쪽에는 중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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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개항기 창녕 조씨 재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1117번지에 위치해 있는 녹산 남강재(菉山南崗齋)는 1893년(고종 30)에 창녕 조씨 재실로 건립되었다. 19세기 말에 지어진 녹산 남강재는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건물이다. 팔작지붕 겹처마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공간이 아닌 제청(祭廳)의 형태로서 원기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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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건립된 영월 신씨(寧越辛氏) 사당. 임진왜란 공신인 신옥(辛沃), 신기운(辛起雲) 및 18세기 기장의 문장가인 신오(辛澳)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다산정(茶山亭)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 산23번지에 위치한다. 다산정은 본래 다산단으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56번지 가동 마을의 양지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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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김해 김씨의 재실. 덕송재(德松齋)는 김해 김씨 삼현파(三賢派) 입향조 김치봉(金致鳳)과 그 후손의 제향을 위하여 세운 재실이다. 김치봉은 1576년에 태어나 형제 가운데 막내로서 임진왜란 때 17세로 난을 피하여 경상북도 청도에서 해운대 좌동으로 옮겨왔다. 덕송재는 1992년 해운대 신시가지가 조성됨에 따라 장자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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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남평 문씨 재실. 동성재(東成齋)는 남평 문씨 동래 입향조인 문평(文苹)을 모신 재실이다. 문평은 중시조 문익(文翼)의 14세손이다. 문평의 아버지는 간의대부(諫議大夫) 참지(參知) 문하시중(門下侍中) 문중실(文中實)로 시호는 의안(毅安)이다. 문평은 진주 단성에서 문중실의 4남으로 태어나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고려가 망하자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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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에 있는 청도 김씨의 재실. 청도 김씨는 신라 경순왕계로 고려 중서시랑평장사 영헌공 김지대를 시조로 한다. 김지대의 후손으로 1400년대 후반경 조선 연산군조 때 청도에서 동래로 내거한 11손 김갑손(金甲遜)이 청도 김씨 서동파의 입향조이다. 동영재(東嶺齋)는 중리 마을 뒤쪽 장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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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현풍 곽씨의 재실. 현풍 곽씨 죽재공파 동래 산저문중회(玄風郭氏竹齋公派東萊山底門中會)의 재실이다. 현풍 곽씨는 고려 명종조 문하시중 포산군 곽경을 시조로 하는데, 그 16세 강릉부사 죽재 곽간(郭趕)이 세상에 문명(文名)을 알렸다. 조선 후기 곽시회[郭時檜, 1740~1810]가 1756년(영조 32) 현풍에서 동래부 서면 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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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1993년 울산 박씨 경주 현감공파 종친회가 세운 재실. 반성재(盤盛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478번지에 소재한다. 정면 3칸의 철근 시멘트 기와집으로, 1993년 4월 가정집을 사서 재실로 사용하고 있다. 묘사(墓祀) 일은 매년 음력 10월 둘째 일요일이다. 위패는 52위(位)이고, 입향조는 21대의 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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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강릉 김씨의 재실. 상현사(尙賢祠)는 조선 시대 문종 때 이조 참의를 지낸 북계(北溪) 김선(金瑄)과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백취(柏翠) 김정서(金廷瑞), 그리고 생육신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등 열조 3위를 모신 강릉 김씨 충순공파 동래문회(江陵金氏忠順公派東萊門會) 후손과 향내 유림이 모여 제향을 지내는 단사(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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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파평 윤씨의 재실. 선동재(仙東齋)는 서동 상현 마을의 입향조 파평 윤씨 윤태규[尹兌奎, 33세]의 후손들이 선대를 제향하기 위하여 설립한 파평 윤씨 명은공파 선동문중(坡平尹氏溟隱公派仙洞門中)의 재실이다. 1987년 건립하였다. 파평 윤씨는 15파로 나누어진다. 그 가운데 선동재는 소정공파에서 비롯되었다. 소정공 윤곤[尹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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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김해 김씨의 재실. 김극일의 9세손인 김석명을 비롯한 후손의 제향을 올리는 김해 김씨 삼현파 회동문중(金海金氏三賢派回東門中)의 재실이다. 1600년 초반 김석명[13세]은 청도에서 동래 회동 붕덤산 아래 안도래[현 욱성화학 일대,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155-8번지] 회천 마을에 입향하여 세거하였다. 성지재(聖旨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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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보림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여산 송씨의 사당. 세곡재(細谷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보림 마을에 위치한다. 세곡재는 1933년 여산 송씨의 입향조인 송응정(宋應井)을 모신 사당으로 건립되었으며, 2005년 개축하였다.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이다. 원래 기와집이었으나 2005년 신축하면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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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경주 김씨 대명 종친회의 재실. 숭모재(崇慕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423-1번지 대명 마을에 위치한다. 숭모재는 경주 김씨 대명 종친회에서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1976년경에 건립하였다. 약 35년 전쯤 가정집을 구매하여 재실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시멘트로 지어진 와가 건물로, 현재 소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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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김해 김씨 도총관공파 서강공파의 재실. 숭모재(崇慕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554-1번지에 위치한다. 달음산을 배산으로 하며, 기장군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숭모재는 김해 김씨 도총관공파(都摠管公派) 서강공파(西岡公派)의 기장 지역 후손들이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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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에 있는 부여 백씨 수해파 기장 종중의 재실. 여문재(汝門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산5-1번지에 위치하며, 횡계 마을 입구 도랑 건너 둔덕에 자리하고 있다. 여문재는 부여 백씨 수해파(受海派) 기장 종중에서 조상 봉사를 위하여 1989년 10월 17일에 건립하였다. 부여 백씨를 일명 수원 백씨(水原白氏)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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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4동에 있는 여산 송씨의 재실. 여산 송씨의 동래 입향조는 송극명(宋克明)이다. 그는 단종비 정순 왕후의 숙부로 수양 대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여 관직을 버리고 단양을 거쳐 동래로 낙향하여 정착하였다. 송극명의 아들 송윤희(宋允熹)에게는 아들 6형제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3남 송승한의 후손이 해운대구 반여동, 동래구 안락동, 남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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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여산 송씨의 재실. 여산 송씨는 송유익의 5세손 송염(宋琰)과 송분(宋玢)의 아들 대에서 여러 파로 갈린다. 반여동 여산 송씨 집안은 송염의 후손들이다. 송염의 5형제 가운데 첫째인 송운(宋惲)은 원윤공파(元尹公派)를 이룬다. 송운의 네 아들 중 막내아들이 송장경(宋長卿)이고, 송장경의 아들이 송극명이다. 송극명(宋克明)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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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영천 이씨 소윤공파 진사공 문중의 재실. 영모재(永募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514번지에 위치한다. 달음산을 배산으로 하며, 기장군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영모재는 영천 이씨(永川李氏) 소윤공파(少尹公派) 진사공(進士公) 문중의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그 후손들이 198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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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인동 장씨 남산파 우암 문중의 재실. 영모재(永募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365번지에 위치하며, 달음산을 배산으로 하여 자리하고 있다. 영모재는 인동 장씨(仁同張氏) 남산파(南山派) 우암(牛巖) 문중에서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그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1990년 중구 우암동에서 도시 계획으로 이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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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죽산 박씨 재실. 구서동에 세거하는 죽산 박씨 총제공파 의재공 문중은 총제공(摠制公) 박덕공(朴德公)에서 비롯된다. 박덕공은 고려 멸망을 예견하고 광릉산(光陵山)으로 은둔하였는데, 후일 조선 정조 때 개성 두문동(杜門洞) 표절사(表節祠)에 모셔졌다. 박덕공의 5세손 박수(朴燧)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성주(星州)로 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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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인동 장씨의 재실. 인동 장씨의 시조는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 장군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이다. 그로부터 현재 40대까지 세계가 이어진다. 옥운재(玉雲齋)는 해운대 미포 마을의 입향조인 장순을 비롯한 인동 장씨 남산파 선조를 봉사하는 재실로 1993년에 건립되었다. 옥운재는 와우산(臥牛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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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동래 정씨의 재실. 운곡재(雲谷齋)는 동래 정씨 동지공파 운봉문중(東萊鄭氏同知公派雲峰門中)의 재실이다. 1985년에 건립하였다. 동래 정씨의 시조는 안일호장 정회문(鄭繪文)이고, 상조(上祖)는 정문도(鄭文道)이며, 동래 정씨 동지공파 운봉문중의 중조(中祖)는 정치소[鄭致韶, 22세]이다. 선무원종공신 정언룡[鄭彦龍,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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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광주 김씨의 재실. 광주 김씨의 동래 입향조는 7세손 공조 참판 김차문(金次文)이다. 1715년(숙종 41) 그 후손 김진곡이 동래에서 반송 운봉 마을로 입향하였다. 운봉사(雲峰祠)는 광주 김씨 해수공파 진국공문회의 재실이다. 1984년에 건립되었다. 운봉산[雲峰山, 465m] 아래에 있다. 운봉산은 옛날 옥황상제의 일곱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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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에 있는 김녕 김씨 유두 문중의 재실. 오늘날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은 옛날에는 낙동강 하구 유역의 유도(柳島) 유두리(柳頭里)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며, 유도 유두리에 김녕 김씨 집안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1914년 유도는 낙동강 제방이 축조되면서 육지가 되고 일부가 수몰되어 김녕 김씨 후손들이 양산, 모라, 괘법, 구포 등지로 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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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경주 최씨 문중의 재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의 이천교를 지나 일광로로 가다가 이천9길로 들어가면 동명 연립 주택이 나오는데, 이천리 오사는 동명 연립 주택 옆에 위치한다. 이천리 오사는 경주 최씨 문중의 재실로서, 대문채의 종도리에 ‘단기 사이륙일년 상량 무진 칠월 초일일(檀紀四二六一年上樑戊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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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동래 정씨의 재실. 반여동 동래 정씨 문중은 동래 정씨 참의공파(參議公派)로, 그 파조는 정회문의 12세손 참의공 정절(鄭節)이다. 정절의 둘째 증손자인 가선대부공 정눌(鄭訥)의 두 아들의 후손들이 금정구 구서동, 해운대구 반여동 등으로 이거하여 세거하였다. 동래문중 가선대부공 반여문중의 입향조는 22세 정창시(鄭昌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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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김해 김씨 삼현파 일신화수회의 재실. 일신재(一愼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733번지에 위치한다. 취봉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옆에는 취정사 터 부근으로 알려진 원효대가 있다. 일신재는 김해 김씨(金海金氏) 삼현파(三賢派) 일신화수회(一愼花樹會)에서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1996년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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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압해 정씨의 재실. 장산재(萇山齋)는 정응성(丁應星)을 주벽으로 하는 압해 정씨 창원 대사성공파 재송문회(押海丁氏昌原大司成公派裁松文會)의 제위(諸位)를 모신 재실이다. 1985년에 건립하였다. 압해 정씨의 시조는 대양군 정덕성(丁德盛)으로, 그 후손이 영광, 나주, 창원, 의성으로 본관을 분파하였다. 입향조인 정응성은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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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여산 송씨의 재실. 여산 송씨의 동래 입향조는 송극명(宋克明)이다. 그는 단종비 정순 왕후의 숙부로 수양 대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여 관직을 버리고 단양을 거쳐 동래로 낙향하여 정착하였다. 송극명의 아들 송윤희(宋允熹)에게는 아들 6형제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3남 송승한의 후손이 해운대구 반여동, 동래구 안락동, 남구 대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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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죽산 박씨 문중 재실. 주산재(珠山齋)는 임진왜란 때의 공신인 인묵재(忍默齋) 박천추(朴天樞)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박천추는 1592년 4월 14일 동래읍성 전투를 비롯하여 7년 동안 많은 전투에 참여하여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1605년 선무 원종공신에 녹훈되었고, 1633년 1월 16일에 사망하였다. 주산재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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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오산 마을에 있는 밀양 박씨의 재실. 밀양 박씨 시조 박언침(朴彦枕)은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맏아들로서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은 이를 연유로 해서 그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밀양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행오재(杏梧齋)는 1500년경 박유식[朴㽕植, 11세]이 울산에서 해운대 중동 마을에 이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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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김우정(金禹鼎)을 모시는 재실. 해수(海叟) 김우정의 본관은 광주(廣州)다. 1551년(명종 6) 동래에서 태어났다. 1598년(선조 31) 향안(鄕案)에 5명 중 1명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동래 지역의 명망 있는 인물이다. 임진왜란 때 포로로 일본에 잡혀 갔다 돌아왔다. 1863년 동래 부사 강로(姜㳣)[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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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월성 박씨 재실. 화전재(花田齋)가 있는 곳은 월성 박씨 동래 문중의 선산으로, 이곳에 흩어져 있던 선대 묘 50기를 한 곳에 모으면서 1980년대에 재실을 낙성하였다. 정문에 해당하는 보현문(寶峴門)과 중문인 숭겸문(崇謙門), 그리고 본당인 화전재가 있다. 화전재 양옆으로 동재와 서재가 있다. 화전재 뒤에는 첨성문(瞻省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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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진주 강씨 박사공파 효암·이천 종문의 재실. 재실은 무덤이나 사당 옆 혹은 선산이나 종산, 위토(位土) 근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재각(齋閣) 또는 재궁(齋宮)이라고도 한다. 효이재(孝伊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555-2번지에 위치하며, 달음산을 배산으로 하고 있다. 효이재는 진주 강씨...
능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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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김해 김공의 묘. 가선대부 김해 김공 묘(嘉善大夫金海金公墓)는 장안초등학교를 지나 장안사로 들어가는 어귀에 있는 기룡 마을 뒤 서쪽 야산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산165번지이다. 묘는 원형 봉토분이다. 분묘 앞에는 화강암 묘비가 세워져 있는데, 앞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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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석은 이공의 묘. 가선대부 석은 이공 묘(嘉善大夫石隱李公墓)는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 도로 정관 교차로의 북동쪽 언덕 끝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산18-3번지이다. 묘는 원형 봉토분으로 두 기가 존재하며 상석(床石)과 향로석을 갖추었다. 묘의 남쪽에 묘비가 세워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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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흥려 박공의 묘.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의 정관 교차로에서 정관 방면으로 800m 정도 가면 도로 남쪽에 두명 마을이 있는데, 가선대부 흥려 박공 묘(嘉善大夫興麗朴公墓)는 도로 북쪽 방향의 언덕 끝 지점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산18-3번지이다. 상석(床石)과 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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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해평 김공의 묘. 공조 참의 해평 김공 묘(工曹參議海平金公墓)는 정확하게 누구의 묘인지 알 수 없으며, 해평 김씨(海平金氏)라는 사실만 알 수 있다. 묘비를 세운 시기는 1813년(순조 13)이다. 바로 옆에 묘주의 부인인 숙부인(淑夫人) 성주 배씨(星州裵氏)의 묘가 있는데, 남편보다 31년 뒤에 사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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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울산 박공의 묘.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 도로의 정관 교차로에서 정관 방면으로 1㎞ 정도 가면 도로 북쪽에 언덕이 있다. 공조 참판 울산 박공 묘(工曹參判蔚山朴公墓)는 그 언덕에서 서쪽 금융골 논 쪽으로 뻗은 능선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산39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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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해 김공의 묘. 군자감 정 김해 김공 묘(軍資監正金海金公墓)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기룡 마을 김해 김씨(金海金氏) 재실(齋室) 뒤 소나무 숲에 위치한 4기의 김해 김씨 묘 가운데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679번지이다. 묘는 원형 봉토분이다. 묘의 오른쪽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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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흥려 박공의 묘.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의 정관 교차로에서 정관 방면으로 1.1㎞ 정도 가면 도로 북쪽에 언덕이 있는데, 군자감 정 흥려 박공 묘(軍資監正興麗朴公墓)는 남쪽으로 뻗어 내린 언덕의 끝 부분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산23번지이다. 묘는 상석(床石)과 향로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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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주 이씨의 묘비군. 기룡리 전주 이씨 묘비군(奇龍里全州李氏墓碑群)은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의 동쪽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하근 마을에 있는 장안초등학교와 하근교를 지나 400m 정도 가면 도로 서쪽에 위치한다. 묘역에는 무덤 2기, 기적비(紀蹟碑) 1기, 제단(祭壇) 1기가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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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득복(金得福)의 묘. 김득복 묘(金得福墓)는 그의 아버지 김산수(金山壽) 묘와 함께 나란히 있다. 김득복은 아버지와 함께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전공을 세워 선무원종일등공신에 책록되었다. 김득복 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산5번지에 있다. 대변에서 죽성으로 가는 해안 도로 변 월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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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 김방한(金邦翰)의 묘. 김방한[1635~1698]은 자는 공점(公漸)이고, 호는 오정(鰲亭)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울산에서 태어났다. 증조 할아버지는 김취(金鷲)이고,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병조 판서(兵曹判書)에 추증(追贈)된 김윤룡(金潤龍)이며, 아버지는 김경유(金慶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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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상권(金相權)의 묘. 김상권 묘(金相權墓)는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북서쪽에 위치한 덕산 마을 뒤편 언덕의 정상부 약간 아래에 있다. 묘의 서쪽으로는 부산~울산 간 동해 고속 국도가 뻗어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163-1번지이다. 원래의 봉분은 삭평(削平)되어 있다. 그 앞에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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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윤룡(金潤龍) 장군의 묘. 김윤룡 장군은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호는 도정(陶亭)이며, 자는 운단(雲端)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1594년(선조 27) 무과 병과(丙科)에 급제하였고 뒤에 절충장군(折衝將軍)으로 동래 다대포 첨사가 되어 부산 첨사도 겸하였다. 후에 자헌대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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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김응란(金應蘭)의 묘. 김응란 묘(金應蘭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고무 마을 어귀의 작은 언덕에 있다. 경주 김씨(慶州金氏) 일가의 묘가 모여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331번지이다. 원형 봉토분으로 가로 3m, 세로 4m이다. 부인의 묘와 나란히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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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장 출신의 애국 지사 김철수(金喆秀)의 묘. 김철수는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 후반에 일본에서 유학하다가 1919년 2·8 독립 선언서를 작성할 때 조선 유학생 대표 11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참가하였다.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2·8 독립 선언은 조선 내의 민족 지도자와 학생들에게 알려져 큰 자극을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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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칠득(金七得)의 묘. 『양산군 읍지(梁山郡邑誌)』에 따르면 김칠득은 효행으로 숙종 대에 복호(復戶)를 하사받고 통훈대부에 추증된 인물이다. 묘는 애국 지사 김철수 묘역 내 좌측에 위치해 있고, 묘비와 망주석(望柱石)이 세워져 있다. 묘비는 비석의 몸체[비신(碑身)]에 새겨진 내력으로 보아 1766년(영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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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공신 김희수(金希壽)의 묘. 김희수[?~1592]는 자는 운손(雲遜)이고, 호는 지곡(池谷)이다. 김해 김씨(金海金氏) 경파(京派)의 중시조 김녕군 김목경(金牧卿)의 10세손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자감 판관(軍資監判官)이었는데, 1592년(선조 25) 4월 15일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부사 송상현(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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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인 김해 김공의 묘. 기장군 장안읍의 북서쪽 국도 제14호선 동편 신리 마을과 대룡 마을 사이에 판곡 마을이 있다. 돈녕부 도정 김해 김공 묘는 판곡 마을 회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m 떨어진 낮은 언덕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 산119번지이다. 묘는 상석(床石)과 향로석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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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인 경주 김공의 묘.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산막 마을을 지나 병산 저수지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200m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에 십 수개의 민가가 있다. 동지중추부사 경주 김공 묘(同知中樞府事慶州金公墓)는 이 민가의 동쪽 방향 해발 고도 235m의 낮은 야산 끝 부분인 해발 고도 95m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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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장 출신 애국 지사 박영출(朴英出)의 묘. 박영출[1908~1938]은 자는 현출(炫出)이고, 호는 정인(盯仁)이다. 1908년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서 태어났다. 1925년 동래고등보통학교 졸업반 재학 중 일제의 교육 정책에 반대하는 동맹 휴학을 주도하여 촛불 시위를 하다가 퇴학을 당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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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1동에 있었던 박영효(朴泳孝)의 무덤 터. 철종(哲宗)의 사위이며 개화파의 일원으로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주역이었던 박영효는 일제 강점기 중추원(中樞院) 고문과 귀족원(貴族院) 의원이 되었다. 박영효가 부산 해운대에 큰 별장을 만들고 지관들을 통해 찾은 명당이 다대포였다. 1939년 79세로 경성에서 사망하고 유언에 따라 193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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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5동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에 참여한 박천추(朴天樞)의 묘. 박천추[1569~1633]는 임진왜란 당시 집안의 노복(奴僕)과 함께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의 군사와 합세하여 왜적에 대항하였고, 그 후에도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다가 양산 협곡에서 전사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1605년(선조 38)에 공신으로 녹권[공신의 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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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통정대부 박치상(朴致祥)의 묘.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에서 장안사 가는 길로 내려오면 방모산 북쪽 반룡 마을로 넘어가는 도로 양쪽에 언덕이 있다. 박치상 묘(朴致祥墓)는 도로 오른쪽 언덕 삼각산 정상부에서 동쪽으로 뻗은 정선부(頂線部)에 위치해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 산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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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조선 시대 순흥 안공의 묘. 보진암 순흥 안공 묘(葆眞庵順興安公墓)는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서편 마을 북쪽 구릉지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정관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서편 마을에서 농공 단지로 가로지르는 길가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산75번지이다. 분묘는 남북으로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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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있는 조선 시대 청주 한공의 묘. 사간원 사간 청주 한공 묘(司諫院司諫淸州韓公墓)는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 월평 마을 북쪽에 있는 월평 고개 서쪽에 있다. 야산과 논이 이어지는 지점이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 산10번지이다. 묘는 상석(床石)과 향로석을 갖춘 원형 봉토분이며, 봉분은 직경 410㎝ 정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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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민묘군. 삼성리 조선 시대 민묘군은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후동 앞들과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에 닿아 있는 구릉에 위치한다. 해발 36m의 구릉 위 남쪽 경사면에 2개의 민묘가 있다. 크기는 직경 5m 50㎝이며, 높이는 70㎝이다. 한 기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비석의 기단 부분이 땅에 묻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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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병인박해 순교자 조석빈(曺錫賓)·조석증(曺錫曾) 형제의 묘. 조석빈[1825~1868]과 조석증[1834~1868] 형제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감무공파 30세손이며 사우당(四友堂) 조이추(曺爾樞)의 6세손이다. 초기 천주교 신자인 이들은 심한 박해 속에 가재와 전답을 몰수당하고, 문중 선산이 있는 생활리[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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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송기상(宋基庠)의 묘. 도마령 고개 위에 예림리 고분군(禮林里古墳群)과 동쪽 장안읍 실이성골 유적 사이에 주유소가 있는데, 그 뒤편 작은 언덕의 능선에 송기상 묘(宋基庠墓)가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 산5번지이다. 묘는 최근에 가족묘로 새로이 단장하고 있으며, 이장 후에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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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숙부인 성주 배씨의 묘. 숙부인 성주 배씨 묘(淑夫人星州裵氏墓)는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청광 마을에서 북쪽 방향 청강들로 들어가면 보인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산2번지이다. 묘는 원형 봉토분이며, 봉분 앞에 1기의 묘비가 있다. 비의 크기는 전면 높이 72㎝, 너비 28㎝, 두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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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조선 시대 숙부인 순흥 안씨의 묘. 숙부인 순흥 안씨 묘(淑夫人順興安氏墓)는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동쪽에 있는 당곡들 어귀에 위치한다. 이곳은 남으로는 넓게 펼쳐진 난두밭들과 좌광천이 흐르고, 북으로는 예림리 마을과 예림리 할매 당산이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627-1번지이다. 묘는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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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여산 송씨와 남평 문씨의 문중 묘. 여산 송씨 남평 문씨 문중 묘(礪山宋氏南平文氏門中墓)는 회동 마을 덕산재[여산 송씨(礪山宋氏) 재실] 뒤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산19-22번지 일대이다. 산기슭의 상부에 단종 때 훈련 참군을 지낸 송극명의 묘를 중심으로 여산 송씨 문중 묘가 있고, 그 아래에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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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구광회와 그의 처 박씨의 합장묘. 예조 참의 능성 구공 묘(禮曹參議綾城具公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232-2번지에 있다. 분구(墳丘)는 동서 길이 4m, 남북 길이 4.4m, 높이 1m이다. 묘 앞에는 높이 185㎝, 너비 41㎝, 두께 18㎝ 크기의 묘비가 세워져 있다. 묘비의 기단과 비석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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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인 김씨의 묘. 오위도총부 부총관 김공 묘(五衛都摠府副摠管金公墓)는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청광 마을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오른쪽 청강들로 들어가면 보인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산2번지이다. 묘는 원형 봉토분이며, 봉분 앞에 상석(床石)이 있고 오른쪽에 묘비가 세워져 있다. 비신(碑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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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해 김공의 묘. 와여리 김해 김공 묘(瓦餘里金海金公墓)는 단종 때의 충신 서강(西岡) 김계금(金係錦)과 그의 현손 송미(松楣) 김일개(金一介), 죽간(竹澗) 김일덕(金一德)의 위패를 모신 의열사(義烈祠) 부근인 조선 시대 민묘군에 있다. 민묘군의 5기 중 북쪽으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3기가 있는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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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첨사 청주 한공의 묘. 부산~울산 국도 7호선에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임기 마을로 500m쯤 들어가면 마을 회관이 나온다. 용호위 부호군 청주 한씨 묘(龍護衛副護軍淸州韓氏墓)는 마을 북쪽 야트막한 언덕 동남쪽 비탈면에 위치한다. 이곳은 임기리 유물 산포지(林基里遺物散布地) A 지역에 해당하며, 소재지 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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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시대 김해 김공의 묘. 의금부사 김해 김공 묘(義禁府事金海金公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산95-1번지에 있다. 묘가 있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기룡 마을에는 4기의 김해 김씨(金海金氏) 묘가 있는데,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다. 묘는 원형 봉토분이 1기가 있으며, 묘 앞에는 화강암제로 된 비가 세워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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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통정대부 병조 참의 이언홍(李彦弘)의 묘. 이언홍 묘(李彦弘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산2-1번지에 있다.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대변 마을에서 산신 제당이 있는 언덕의 동쪽 도로를 따라 올라가 용두봉에서 내려온 산자락 끝 부분에 위치한다. 총 7기의 묘가 있으며, 그중 위쪽에서 두 번째가 이언홍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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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어모장군 이충국(李忠國)의 묘. 이충국은 임진왜란 시기 동래·기장이 왜적의 침략으로 함락되었을 때 동래와 기장에서 창의(倡義)한 66명의 공신 중 한 명이다. 본관은 차성(車城)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전(李荃)이고, 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이호(李浩)이며, 아버지는 선략장군(宣略將軍) 이종문(李宗文)이고,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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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과 함께 동래성을 지키다가 순사한 군관민의 유해를 거둔 무덤. 임진동래의총(壬辰東萊義塚)은 일명 ‘임진전망유해지총’이라고도 한다. 1731년(영조 7) 동래 부사 정언섭(鄭彦燮)이 조정의 허락을 받아 동래읍성을 수축할 때 임진왜란의 격전지인 옛 남문 터에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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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신계 박공의 묘. 장사랑 신계 박공 묘(將仕郞莘溪朴公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산63번지에 있다.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하근 마을로 가는 길에 있는 반룡 마을 회관 도로 맞은편 마을에서 하근 마을로 200m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에 논이 펼쳐져 있다. 논의 북쪽에 큰오리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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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시대 김해 김씨의 묘. 오륜대(五倫臺) 분묘 유적이 있는 선동 마을에서 기장군 철마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면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기장군 철마면 경계선이 나오고 다시 이곳에서 700m 떨어져 넓고 평탄한 지역에 성창합판 묘목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장전리 김해 김씨 묘(長田里金海金氏墓)는 이곳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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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 시대 남평 문씨의 분묘군. 금정 체육공원에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로 넘어가면 왼쪽으로 두드리골로 들어가는 농로가 나온다. 장전리 남평 문씨 분묘군(長田里南平文氏墳墓群)은 농로를 따라 600m 정도 가면 동남쪽으로 뻗어 있는 언덕 끝 부분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산98-1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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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1동 화지 공원에 있는 고려 전기 동래 정씨 2대로 안일호장을 지낸 정문도(鄭文道)의 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정문도는 읍에 속한 아전이었는데, 세 아들이 모두 과거에 급제하였고 묘는 현의 서쪽 7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문도의 묘 터는 빼어난 명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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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인 정문용(鄭文容)의 묘. 정문용 묘(鄭文容墓)는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덕산 마을 동쪽으로 뻗은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 방향 좁은 길을 나와 도로의 북쪽 언덕배기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산44번지이다. 묘는 원형 봉토분의 형태로 남아 있다. 작은 묘비가 세워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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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중추부사 김해 김공의 묘. 중추부사 김해 김공 묘(中樞副使金海金公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산170-1번지에 있다. 4기의 김해 김씨(金海金氏) 묘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입향조의 묘이다. 원형 봉토분 2기가 나란히 조영되어 있는데, 분묘의 조영 시기는 1800년대로 전한다. 묘 앞에 화강암제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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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차건갑(車建甲)의 묘. 차릉(車陵)은 『연안 차씨 세보(延安車氏世譜)』에서 신라 소성왕(昭聖王)의 고명신(顧命臣)이던 차건갑, 혹은 차건신(車建申)의 무덤으로 설명하고 있다. 1985년 11월 7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158호로 지정되었다가, 기장군이 부산광역시로 이관되면서 1995년 3월 1일 해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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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조선 시대 달성 서공의 묘. 처사 달성 서공 묘(處士達城徐公墓)는 철마면사무소 담장 바로 옆 서쪽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544번지이다. 야트막한 구릉에 6기의 민묘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남쪽의 묘에 비석이 있다. 비석은 팔작지붕 모양의 이수(螭首)를 갖춘 형태이다. 묘의 크기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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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청도 김공의 묘. 처사 청도 김공 묘(處士淸道金公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산21-2번지에 있다. 덕골 사이에 뻗어 있는 완만한 언덕으로, 끝 부분은 부산~울산간 국도 14호선과 면해 있다. 국도 1호선에서 일광 농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을 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따라 언덕 끝까지 올라가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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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있는 조선 시대 안동 김씨의 집단묘. 청강리 안동 김씨 집단묘(淸江里安東金氏集團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산39번지에 있다. 청강리 고분군(淸江里古墳群)의 정상부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나지막한 언덕의 해발 고도 66~70m 사이에 위치한다. 김성보(金星報)의 묘는 원래 경기도 파주군 가곡리에 있었는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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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절충장군 최덕봉(崔德奉)의 묘. 최덕봉 묘(崔德奉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90-1번지에 있다. 나지막한 언덕 위에 동향(東向)하여 위치한다. 최덕봉[?~1777]은 1777년(정조 1)에 병사하여 지금의 자리에 묻혔다. 1785년(정조 9) 그의 후손인 최응대(崔應大) 등이 다시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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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의병장 최진태(崔震泰)의 묘. 최진태 묘(崔震泰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산27-9번지에 있다. 기장군 기장읍 내리 미황사 뒤편의 야산 언덕에 위치한다. 1974년에 후손들이 발의하여 묘역을 정화하였다. 분묘와 팔작지붕 형태의 이수(螭首)를 가진 묘비가 있다. 비의 전면에 ‘정무공최진태장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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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송강 박공의 묘. 통사랑 송강 박공 묘(通仕郞松岡朴公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산63번지에 있다.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하근 마을로 가는 길에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반룡 마을 회관 도로 맞은편 마을에서 하근 마을 방향으로 200m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에 논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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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인 경주 손공의 묘. 통정대부 경주 손공 묘(通政大夫慶州孫公墓)는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의 상리·중리·하리 마을 중 상리 마을에 있으며, 함박산[457m]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 예림리의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데 마을 안 서북쪽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예림리 할배 당산이 있고, 부산~울산간 동부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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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인 최옥강(崔玉綱)의 묘.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산신제당이 있는 야산의 동쪽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도로 서쪽에 야트막한 언덕이 있다. 이 언덕의 남쪽 비탈면에 분묘 2기가 아래위로 있는데, 통훈대부 경주 최공 묘(通訓大夫慶州崔公墓)는 위쪽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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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조선 시대 죽산 박공의 묘. 학생 죽산 박공 묘(學生竹山朴公墓)는 장안에서 정관으로 넘어가는 도마령 고갯마루에서 장자골과 아래들 사이에 거북 머리처럼 남쪽으로 튀어나온 해발 고도 55m의 낮은 야산 동쪽에 있다. 이곳은 죽산 박씨(竹山朴氏)의 선산으로, 제일 위쪽에 있는 묘가 가장 오래된 것이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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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김해 김공의 묘. 부산~울산 간 국도 제14호선 서쪽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대명 마을 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오른편 야산 어귀에 원형 봉토분 2기가 나란히 있는데, 훈련원 주부 김해 김공 묘(訓練院主簿金海金公墓)는 그중 왼쪽에 있는 무덤이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산61-3번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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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부산에 살았던 일본인들의 공동묘지 터. 개항 후 부산의 일본인 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일제 강점기 동안 한반도에 거주하였던 일본인의 연간 평균 사망률은 약 2%로, 일본인 사회의 공동묘지, 화장장, 제장(斎場)의 수요도 당연히 증가하였다. 이에 부산부에서는 아미동으로 공동묘지가 이전되자, 1929년 1월 곡정 2정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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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에 있는 정관읍 애국 지사들의 3·1 만세 운동을 기념하는 비. 민족의 자주 독립을 요구하는 3·1 운동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울려 퍼져 나갔다. 기장군에서는 4월 5일 기장읍의 만세 운동이 있었고, 이어 4월 9일에는 정관읍의 젊은 애국 지사들이 주축이 되어 장안읍의 좌천 장날에 만세 운동을 벌였으며, 4월 11일 일광면에서 만세 운동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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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6·25 참전 영도 유격 부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6·25 전쟁 당시 부산 영도[태종대]에 본부를 둔 함경도와 강원도 출신 반공 청년 1,200여 명은 주한연합고문사령부의 지휘 아래 북한 땅에 공중 또는 해상 침투하여 적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유격 활동을 전개하였다. 6·25 참전 영도 유격 부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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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에 있는 개항기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이 세운 척화비. 미국의 상선 제너럴셔먼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와 통상을 요구하다가 평양 군민(軍民)에 의해 불타 버린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아시아 함대 사령관 J. 로저스에게 군함 5척으로 조선을 침공하게 하였다. 그 후 1871년(고종 8)에 일어난 신미양요에서도 강화도 수비병들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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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수로왕(首露王)이 허황후를 맞이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가락국 태조왕 영후유허비(駕洛國太祖王迎后遺墟碑)는 1956년 명월사 터에 가락국의 고찰 흥국사를 중건하면서 가락국 시조 수로왕이 서역 아유타국에서 온 공주 허황옥(許黃玉)을 맞이한 유서 깊은 곳임을 알리기 위하여 세웠다. 몇 백 년 동안 김해 김씨(金海金氏) 종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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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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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개항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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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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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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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강대수(姜大遂)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강대수는 1639년(인조 17) 10월 동래 부사에 부임하여 1640년(인조 18) 9월 퇴임하였다. 퇴임하던 해에 강대수의 덕행과 선정을 기리기 위해 도감, 좌수 등이 주축이 되어 강대수 선정비(姜大遂善政碑)를 건립하였다. 강대수 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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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 부이사 강신갑(姜信甲)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강신갑은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 부이사로 조합을 관리하면서 경비를 절약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다. 이에 강신갑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1935년 12월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의 지도를 받은 좌동 마을의 좌동진흥회(佐洞振興會)에서 강신갑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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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강유후(姜𥙿後)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강유후[1606~1666]는 지방관이나 중앙관으로 재직하면서 청렴하고 강직하여 숙종 대에 청백리로 선정된 인물이다. 1652년(효종 3)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여 1654년(효종 5)까지 재직하였는데, 1654년 무렵 선정을 베푼 공로를 기려 강유휴 청덕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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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강필리(姜必履)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강필리는 동래 부사로 1764년(영조 40) 10월 부임하여 1766년(영조 42) 11월 퇴임하였다. 재직 당시 고구마의 재배 보급과 동래 온천의 개발, 임진왜란 당시 공을 세운 선열의 추모 작업 등 2년이라는 짧은 재임 기간에 많은 치적을 남겼다고 전한다. 강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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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에 있는 보수천에 놓였던 통나무 다리를 추억하는 기념비.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구덕산에서 발원하여 서구 충무동 자갈치 바다로 흘러가는 시내는 물빛이 보석같이 맑다고 하여 보수천(寶水川)이라 하였는데, 서구 동대신동에서 보수동으로 가는 첫 번째 사거리 보수천에 놓여 있던 다리를 검정 다리라고 불렀다. 검정 다리라는 명칭의 유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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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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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개항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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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포 첨사 겸 감목관인 고도성(高道成)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고도성[1681~?]은 본관이 제주(濟州)이며, 아버지는 고부현(高傅賢)이다. 1717년(숙종 43)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734년(영조 10) 2월 다대포 첨사 겸 감목관(監牧官)[감목관은 조선 시대 종6품의 목장 감독직]으로 부임하여 1736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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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구연호(具然浩)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대한제국 말 마지막으로 기장 군수를 역임한 구연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10년 2월 김두창(金斗昌)이 건립하였다. 구연호가 기장 군수에 임명된 연도는 정확하게 알기 어려우나, 1906년을 전후하여 부임한 홍재규(洪在圭)의 후임으로 추측된다. 구연호 영세불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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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구주원(具胄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구주원은 1866년(고종 3) 2월부터 1870년(고종 7) 10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비문의 내용으로 미루어 백성들의 세금을 줄여 주는 등 5년 동안의 구주원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871년 7월 구주원 영세불망비(具胄元永世不忘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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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구포 장터 화재 복구를 위한 의연금 추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구포 장터에 화재가 발생하여 새로이 시장을 건립하는 데 구포 사람들이 의연금을 낸 일을 기념하기 위해 1914년 8월 구포동 화재 의연 기념비(龜浦洞火災義捐紀念碑)가 건립되었다. 구포동 화재 의연 기념비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36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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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개항기 향리 권의연(權義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기장현의 향리 권의연이 기아 상태에 있던 기장현의 어민들을 구한 일을 기리기 위해 홍찬(洪灒)이 기장 현감으로 재직하던 1882년 곡포(曲浦)의 백성들이 권의연 구해불망비(權義淵救海不忘碑)를 건립한 것이다. 권의연 구해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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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권적(權䙗)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권적이 1733년(영조 9) 5월에서 1734년(영조 10) 11월까지 기장 현감으로 재직할 때 청렴하고 선정을 베푼 공로를 기리기 위해 1737년 3월 권적 청덕선정비(權擿淸德善政碑)가 건립되었다. 권적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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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2가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조선소 설립지에 세워진 비. 1989년 11월 17일 부산에서 조선업에 종사하던 실업인 친목 단체인 반류회(伴流會)는 영도구 남항동 2가에 있는 대평초등학교 자리가 한국 조선 산업의 기원이 된 곳임을 확인하고, 회원 37명의 뜻을 모아 ‘한국 근대 조선 발상 유적지(韓國近代造船發祥遺跡地)’라는 이름의 유적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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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금강 공원의 내력을 알리기 위해 세운 비. 비문의 제목이 본래 ‘황기 이천육백년 기념비’라고 되어 있었는데, 여기서의 황기 2600년은 1940년을 가리킨다. ‘황기(皇紀)’는 일본 왕이 처음 황제로 즉위한 해를 기념하는 것으로, 그 첫해를 황기 1년으로 한다. 이날을 기념하여 일본인 히가시하라 가지로[東原嘉次郞]가 자신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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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절한 기녀 금섬(金蟾)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함흥 기생으로 동래 부사로 부임한 송상현(宋象賢)을 따라 동래로 온 금섬[?~1592]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송상현이 절사하자 왜인들을 꾸짖다가 살해되었는데, 금섬 순난비(金蟾殉難碑)는 그녀의 절개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 금섬 순난비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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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조선 후기 금정산성을 보수한 내역을 기록한 비. 금정산성부설비(金井山城復設碑)는 1808년(순조 8) “동래부가 점령되더라도 영남을 지키는 튼튼한 성이 필요하다”는 당시 동래부사 오한원(吳翰源)의 건의에 따라 금정산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산성의 면모를 새롭게 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금정산성부설비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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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현감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비문의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어 자세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바로 옆에 유사한 형태 및 재질의 현감 송공 재우 휼민선정비(縣監宋公載愚恤民善政碑)가 있어 같은 종류의 선정비로 추정된다. 기룡리 일명비(奇龍里逸名碑)는 부산광역시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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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개항기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이 세운 척화비. 기장 척화비(機張斥和碑)는 고종 때 흥선 대원군이 병인양요(丙寅洋擾)[1866]와 신미양요(辛未洋擾)[1871]를 겪은 뒤 서양과 일본 등 제국주의의 침략을 배격하고 쇄국을 강화할 굳은 결의를 나타내어 백성들에게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1871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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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동래 출신 김기(金琦)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기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 출신의 의병 활동으로 세상을 뜬 뒤 어모장군(禦侮將軍) 훈련원 첨정(訓練院僉正)[조선 시대 군사의 시재(試才)와 무예 훈련 및 병서 습독 등을 관장하던 훈련원 소속의 종4품직]에 추증되었다. 동래 지방의 의병 활동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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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장안면장 김기호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기호[金基浩, 1907~1952]는 광복 후 기장군 장안면의 초대 면장으로 부임하여 민정에 힘쓰다가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2월 5일 공산주의자의 기습 공격을 받고 순직하였다. 1978년 11월에 기장군 장안면 주민들이 순직한 김기호 초대 면장을 기리기 위해 기금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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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김동수(金東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동수는 1881년(고종 18) 4월 15일 경상 좌수사에 임명되었다. 고종은 5월 2일 김동수가 부임할 때 장궁(長弓) 1장, 장전(長箭) 1부, 편전(片箭) 1부, 통아(筒兒) 1부를 하사하였다. 김동수는 1883년 6월 19일 동지중추원사(同知中秋院事)에 임명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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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에 있는 현대에 김복동(金福童)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42년 착공한 덕선 저수지는 1945년 완공하여 몽리자(蒙利者)[관개의 혜택을 받는 사람] 전체가 스스로 경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1967년 동래토지개량조합 산하로 흡수되자, 김복동이 몽리자의 부담이 과중될 것을 알고 사비를 들여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하였다. 그 결과 덕선 저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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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동래성을 사수한 김상(金祥)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상 순난비(金祥殉難碑)는 동래부민인 김상이 임진왜란 때 일본이 동래성을 쳐들어올 때 문장대 위에 올라 두 명의 의녀와 함께 기와를 걷어 적을 무찌른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1742년(영조 18) 동래 부사 김석일(金錫一)이 임진왜란 때 동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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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 관찰사 김상휴(金相休)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염민(鹽民)들에게 선정을 베푼 경상도 관찰사 김상휴의 공에 보답하고자 1824년 2월 염민들이 세운 비이다. 또한 비석의 뒷면에는 당시 명지 염민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김상휴의 선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김상휴 영세불망비(金相休永世不忘碑)는 본래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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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동래 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김선(金䥧)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27년(순조 27) 7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29년(순조 29) 5월 이임한 김선이 학문을 장려한 일을 기리기 위해 1834년(순조 34) 1월 세웠다. 김선 흥학비(金䥧興學碑)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235번지에 있다. 이수(螭首)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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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좌수 김선국(金善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좌수 김선국이 군사 물자를 원조한 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으나, 정확한 건립 연대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조선 후기 기장현의 삼정(三政)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임진왜란 이후 기장현의 군사적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18~19세기 군세의 부담이 과중하였다. 이런 배경에서 기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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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김선근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80년(고종 17) 12월 14일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83년(고종 20) 1월 10일 퇴임한 김선근(金善根)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다음해인 1884년 3월에 김선근 영세불망비(金善根永世不忘碑)가 건립되었다. 김선근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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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김성뢰(金聖賚)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27년(영조 3)에서 1729년(영조 5)까지 기장 현감을 지낸 김성뢰[1660~1732]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729년 4월 김성뢰 무휼해맹 선정비(金聖賚撫恤海氓善政碑)가 건립되었다. 김성뢰 무휼해맹선정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8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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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김성뢰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27년(영조 3)부터 1729년(영조 5)까지 기장 현감을 지낸 김성뢰[金聖賚1660~1732]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기유년 5월에 김성뢰 청정휼민비(金聖賚淸政恤民碑)가 건립되었다. 기유년은 김성뢰가 기장 현감에서 퇴임한 1729년이다. 김성뢰 청정휼민비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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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김세호(金世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69년(고종 6) 경상 관찰사로 부임한 김세호에 대한 불망비이다. 경상 관찰사로 재임하면서 해안 방비 체제를 강화하는 등의 치적을 남긴 김세호를 기리기 위하여 1874년(고종 11) 4월 감역(監役) 송인곤(宋仁坤)과 색리(色吏) 이완영(李完英)이 김세호 추사불망비(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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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김여온(金汝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여온은 자는 순백(順白)이고, 본관은 선산(善山)이다. 아버지는 진용교위(進勇校尉) 김중길(金重吉)이며, 35세 때인 1630년(인조 8) 경오년에 급제하였다. 1643년(인조 21) 10월 경상 좌수사로 부임하였다가 1645년(인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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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용조(金容祚)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비문에는 김용조가 동래 지역에서 공무를 수행하면서 세금을 바로잡고 청렴하게 덕을 베푼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22년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김용조 청덕찬성비(金容祚淸德贊成碑)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임진 동래 의총 경내로 진입하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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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장안면장 김의동(金義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의동[1907~1964]은 장안면장으로 부임하여 지역 개발에 공헌하는 등 면 행정에 공헌한 바가 컸다. 1952년부터는 장안면 의회 의원으로, 1960년부터는 경상남도 의회 의원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장안면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한 김의동 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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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김인호(金寅浩)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인호는 1884년(고종 21) 11월 12일 경상 좌수사에 임명되었다가, 반년여 만인 1885년(고종 22) 6월 휘하 장수들의 근무 평정(評定)을 잘못한 죄로 파직되었다. 하지만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명성과 공적이 뛰어나므로 다시 기회를 주자는 의정부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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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김인호(金寅浩)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경상 좌수사는 조선 시대 경상 좌수영의 최고 사령관이다. 경상 좌수영은 조선 건국 후 부산포에 설치되었다가, 울산 개운포(開雲浦)로 옮겼다. 임진왜란 직전 다시 울산 개운포에서 동래 해운포로 옮겼고, 임진왜란 후인 1636년(인조 14) 감만포로 옮겼지만 16년 후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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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포 첨사 김정근(金楨根)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정근이 다대포 첨사로 근무하면서 진영과 목장을 정비하고 관청 건물을 수리하는 등 관방을 정비하여 주민을 안정시킨 공로를 기려 세웠다. 김정근 영세불망비(金楨根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을 들어서면 나타나는 계단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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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김준옥(金俊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준옥은 1610년(광해군 2) 유도(柳島)[원래 지명은 유두리(柳頭里), 현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일대]에서 태어났다. 자는 명부(明夫)이고, 할아버지는 김영필(金永弼)이다. 천성이 근검하였고, 통정대부에 증직되었다. 비는 김준옥이 제방 축조와 식재를 하여 유도의 물난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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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김중원(金重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중원은 1695년(숙종 21) 2월 2일 경상 좌수사에 부임하여 1696년(숙종 22) 12월 교체되었다. 비는 김중원이 교체되기 한 달 전인 1696년 11월(숙종 22) 세웠다. 김중원이 경상 좌수사로 부임하던 1695년 가을 조선 전역에 큰 흉년이 들어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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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김체건(金體乾)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체건은 본관이 해풍(海豊)이고, 아버지는 김영(金瑩)이다. 『내영지(萊營誌)』에 따르면 김체건은 경상 좌수사에 세 차례 임명되었다. 첫 번째는 1639년(인조 17) 11월 20일 경상 좌수영의 우후(虞侯)에서 좌수사로 승진하였고, 2년 후인 1641년(인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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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금강 공원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김학진(金鶴鎭)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85년(고종 22) 6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87년(고종 24) 윤4월 16일 퇴임한 부사 김학진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892년 6월에 비를 세웠다. 김학진 영세불망비(金鶴鎭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금강 공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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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절한 김희수(金希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희수[?~1592]의 자는 운손(雲遜), 호는 지곡(池谷)이다. 김해 김씨(金海金氏) 경파(京派)의 중시조 김녕군 김목경(金牧卿)의 10세손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자감 판관(軍資監判官)이었는데, 동래읍성 전투에서 동래읍의 군관민, 향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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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마을 소작인들이 저수지를 건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장안 반룡리 상평(上坪)과 하평(下坪)의 토지는 비옥하나 물대기가 어려워 가뭄이 들면 흉작이 들었다. 1939년 가뭄이 크게 들었는데, 경상남도회(慶尙南道會)의 보조금 2,500엔과 마을 지주들이 부담한 1,698엔으로 저수지 둑을 쌓았다. 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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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남항 매축 공사의 완공을 기념하여 세운 비. 남항 매축기념비(南港埋築記念碑)는 일본인 사업가 이케다 샤추[池田佐忠]가 1930년부터 1938년에 걸친 남항 매축 공사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충무동 로터리에 세운 비석이다. 1958년 부산시와 충무경로회가 비에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忠武公李舜臣靈慕碑)’를 새기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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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동래읍성의 수축을 기념하여 세운 비. 내주축성비(萊州築城碑)는 1731년(영조 7) 동래부사 정언섭(鄭彦燮)이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동래읍성을 대대적으로 수축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성을 고쳐 쌓은 내력과 동원 인원, 규모 등을 적어 건립하였다. 내주축성비는 원래 동래읍성 남문 밖에 세워져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도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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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순국한 노개방(盧盖邦)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정에서 임진왜란의 동래성 전투에서 순국한 노개방[1563~1592]에게 도승지(都承旨)를 추증하고 동래 충렬사(忠烈祠)와 밀양 중봉서원(中峰書院)에 배향하여 그를 기리고 추모하였다. 1795년(정조 19) 송공단 내에 임진왜란 당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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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 있는 현대 좌동 마을에 전하는 노랑 할머니 전설을 기려 세운 비.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 좌동 마을에는 약 100년 전 노랑 할머니가 살았는데, 노랑 할머니는 부자이었지만 후손이 없어 재산을 마을에 기증하고 제사를 부탁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좌동 마을에서는 이 전설에 따라 매년 음력 8월 20일 마을 노인회가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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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의 기념비. 2001년 5월 10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관련 기관 단체 및 군부대, 지역 유지들이 기념비 건립을 발기하고, 2003년 6월 18일 준공하였다. 6·25 전쟁에 참전하여 순국한 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위훈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이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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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 첨사 노흡(盧恰)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30년(영조 6) 부산 첨사로 부임한 노흡의 공덕을 기려 세웠다. 비문의 □자년으로 미루어 1730년과 가까운 연대인 임자년, 즉 1732년(영조 8)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노흡 선정거사비(盧恰善政去思碑)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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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항일 무명용사 위령비. 녹산 항일 무명용사 위령비는 해방을 앞두고 자결한 한 무명용사의 영혼을 달래기 위하여 1995년 8월 15일 녹산향토문화관에서 건립한 위령비이다. 1945년 8월 15일 새벽, 한 청년이 가덕도 외양포에 주둔한 일본 해군 기지를 탈출하였다. 그는 10리 바다를 헤엄쳐 건너 송정 바닷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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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유엔 기념 공원에 있는 6·25 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 6·25 전쟁 당시 뉴질랜드 군인 6,000명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45명이 전사했는데, 이중 34명의 유해가 현재 유엔 기념 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2005년 APEC 정상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뉴질랜드 헬렌 클라크(Hele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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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대부교 설립을 기념하여 세운 비. 대부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의 죽도(竹島)로 들어가는 다리이다. 죽도는 본래 무인도이지만 해창(海倉)이 있을 만큼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일찍부터 수진(水鎭)의 역할도 하였고, 다리가 세워지면서 근방의 사람들이 죽도로 들어와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대부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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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3가에 있는 대신동 전차 종점 터. 대신동 전차 종점이 있던 서구 동대신동 3가는 1920년대 중반까지는 가끔 마을 체육 대회가 열리던 조그마한 빈터였다. 1928년 공설 운동장[현 구덕 종합 운동장]이 건립되고 9월에 서구 부용동[당시 중도정(中島町)]에서 공설 운동장까지 전차 길이 연장되어 대신정선이 운행을 시작하였다. 그때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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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수리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1916년 설립한 대저수리조합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경상남도지사의 명의로 1917년 세웠다. 대저 수리 공사 기념비(大渚水利工事記念碑)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2372-2번지 부산광역시 강서구청과 대저농협 앞 국도 건너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산지소 앞마당에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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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영주2동에 있는 6·25 전쟁 당시 대한 해협 해전의 기념비. 대한 해협 전승비는 1950년 6월 25일과 26일에 대한 해협 해전에 참전한 장병의 승전 무훈과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해군 본부가 1988년 12월 23일 건립한 기념비이다. 해군 본부는 해군 창설 후 최초로 성공한 단독 해상 작전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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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6·25 전쟁 참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기장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6·25 전쟁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참전하였다. 이에 이 땅에 평화의 뿌리를 내리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헌신한 이 고장 무공 수훈자들의 위훈과 충정을 기리기 위해, 2001년 5월 25일 기장군 무공수훈자회에서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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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1가에 있는 영도 대교가 도개교였음을 알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1966년 9월, 하루 두 차례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며 장관을 연출하던 영도 대교의 도개(跳開)가 중단되었다. 그 이유는 부산과 영도의 산업 발전으로 차량 통행이 급증하여 도개로 인한 교통 체증이 증가하였고, 영도로 가는 상수도관을 영도 대교에 가설하였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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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세워진 표지석. 부산에 있는 금정산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의 것과 비교할 만큼 질과 생김새가 우수하다고 평가하여 일제 강점기 때 지금의 동래구 온천1동 산 27-9번지 일대를 공원으로 다듬고 ‘금강원(金剛園)’이란 표지석을 세웠다. 동래 금강원 표지석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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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순절한 사람들의 충렬을 기려 세운 비. 동래남문비(東萊南門碑)는 임진왜란 때 부산 동래에서 왜적을 맞아 싸우다 순절한 사람들의 충렬을 기려 당시 격전지인 동래읍성의 남문 밖 농주산에 세웠던 비로, ‘동래 충렬비’라고도 한다. 비문에는 1592년(선조 25)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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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사 유심(柳淰)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심[1608~1667]은 1649년(효종 즉위년) 11월부터 1651년(효종 2) 7월까지 1년 8개월간 동래부사를 역임하였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동래부의 7개 면에 모두 선정비가 세워진 동래부사로는 유심이 처음인데, 이는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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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만덕 고개 정상에 세운 도로 개통 기념비. 만덕 고개 도로 개통비는 1965년 북구 만덕동과 동래구 온천2동 사이에 있는 만덕 고개에 길을 만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비석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과 동래구 온천2동 사이의 만덕 고개 정상에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위가 좁은 긴 판석의 비신(碑身)에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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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수로왕(首露王)과 왕비에 관련된 사적을 적어 놓은 비. 명월사 사적비(明月寺事績碑)는 가락국의 수로왕과 왕비인 허 황후의 만남을 기록한 비이다. 이 비는 1708년(숙종 34) 김해군 녹산면 지사리[지금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으로 편입]에 있던 명월사 내에 세워졌다. 이후 명월사는 흥국사로 명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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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무공 훈장 수훈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무공 수훈자 전공비(武功受勳者戰功碑)는 6·25 전쟁으로 국가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한 고장의 무공 (武功) 훈장 수훈자들의 위공(偉功)과 충정을 기리기 위해 2001년 5월 25일 건립하였다. 대한민국 무공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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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개항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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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개항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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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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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국한 문덕겸(文德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문덕겸[?~1592]은 동래부 교수 노개방(盧盖邦) 밑에서 공부하던 제생(諸生)[향교의 학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향교에 봉헌하던 선현의 위패를 동래부 동헌 내의 정원루(靖遠樓)로 옮겨 모시고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다가 순사하였다. 이에 동래성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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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2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민영훈(閔永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문과방목(文科榜目)』에 의하면 민영훈은 1775년(영조 51)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아버지는 민종길(閔種吉)이다. 1835년(헌종 1) 9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2년 만인 1837년(헌종 3) 3월 이임하였다. 비는 1838년(헌종 4) 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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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민영훈(閔永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문과방목(文科榜目)』에 의하면 민영훈은 1775년(영조 51)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아버지는 민종길(閔種吉)이다. 1835년(헌종 1) 9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2년 만인 1837년(헌종 3) 3월 이임하였다. 비는 민영훈이 교체된 직후 세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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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개항기 병조 판서 민응식(閔應植)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민응식은 본관이 여흥(驪興)으로 아버지는 민한준(閔漢俊)이며, 민영우(閔泳愚)에게 입양되었다. 임오군란 때 명성 황후를 충주 자신의 집에 피란시킨 인연으로 왕비의 극진한 신임을 얻었다. 이후 중앙 요직을 두루 역임하다가 1886년(고종 23) 6월 27일 병조 판서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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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민응협(閔應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민응협은 본관이 여흥(驪興)이고, 아버지는 민영(閔韺)이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민응협은 1646년(인조 24) 동래 부사로 부임하였다가, 2년 후인 1648년(인조 26) 11월 파직되었다. 비는 민응협이 파직된 후에 세워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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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박규희(朴圭熙)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규희가 마을 소작인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고, 소작료를 가볍게 하여 마을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켜 준 은혜를 새기기 위해 비를 세웠다. 박규희 자선기념비(朴圭熙慈善紀念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453번지 도로변 농지 가운데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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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개항기 박기종(朴琪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기종[1839~1907]은 1839년(헌종 5) 다대 첨사(多大僉使)를 지냈고, 이듬해 절영 첨사(絶影僉使) 겸 부산 경무관(釜山警務官)을 역임하였다. 1893년 9월 박기종을 기려 순사청(巡査廳)에서 세웠다. 박기종 영세불망비(朴琪淙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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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개항기 다대 첨사 박기종(朴琪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95년(고종 32)[을미년] 3월 교리 군민이 첨사 박기종[1839~1907]을 기려 세운 비이다. 박기종 영세송덕비(朴琪淙永世頌德碑)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비는 비좌 개석형(碑座蓋石形)[비석 머리에 지붕을 씌운 것]으로 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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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에 있는 일제 강점기 교원 박반구(朴盤九)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비문의 내용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때 원리야학교(院里夜學校)에서 보수도 받지 않은 채 학생들을 가르친 박반구의 공에 감사하는 뜻에서 비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갑자년에 세웠다는 비문의 기록으로 보아 1924년경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박반구 청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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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에 있는 현대에 3·1 운동을 주도한 박영준(朴英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영준 기념비(朴英俊紀念碑)는 1919년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의 3·1 운동을 주도하고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박영준[1885~1943]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85년 발족한 박의사기념비건립위원회가 건립하였다. 박영준 기념비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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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2동에 있는 현대에 동래 만세 운동에 참여한 박임갑(朴壬甲)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임갑[1902~1990]은 3·1 운동 당시 동래고등보통학교(東萊高等普通學校) 4학년생으로 1919년 3월 13일 동래 지역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 박임갑 기적비(朴壬甲紀績碑)는 1994년 9월 12일 문중에서 그의 행적을 기려 세웠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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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박제명(朴齊明)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제명은 본관이 반남(潘南)이고, 아버지는 박회수(朴會壽)이다. 1831년(순조 31) 2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33년(순조 33) 6월 이임하였다. 비는 동래 부사로 부임한 지 7개월 후인 1832년(순조 32) 9월 제방을 축조한 박제명의 공을 칭송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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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박제인(朴齊寅)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제인은 본관이 반남(潘南)이고, 아버지는 박주수(朴周壽)이다. 중앙 요직을 두루 역임하다가 1875년(고종 12) 6월 13일 경상 관찰사에 임명되었다. 1876년(고종 13) 가을 경상도 전역에 큰 흉년이 들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속출하자 박제인은 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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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에 있는 육영 사업가 박진두(朴震斗)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동산 박진두[1894~1970]는 가난한 지역 주민의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교 대지를 희사하여 목도공립심상소학교 동삼분교[현 동삼초등학교]와 동삼학원을 설립하고, 어촌계의 지도 육성을 통해 어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였다. 1970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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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월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보부상 반수 배상기(裵常起)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대한제국 말 동래 지역 보부상 조직의 반수(班首)이던 배상기는 전 재산을 출연하여 장학 사업과 빈민을 돕는 휼민 사업을 펼쳤다. 1895년(고종 32) 큰 흉년이 들자, 월내와 좌천 시장에 장날마다 대형 가마솥을 내걸고 배고픈 사람에게 무상으로 죽을 제공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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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월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보부상 반수 배상기(裵常起)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대한제국 말 동래 지역 보부상 조직의 반수(班首)이던 배상기는 전 재산을 출연하여 장학 사업과 빈민을 돕는 휼민 사업을 펼쳤다. 1895년(고종 32) 큰 흉년이 들자 월내와 좌천 시장에 장날마다 대형 가마솥을 내걸고 배고픈 사람에게 무상으로 죽을 제공해 1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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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월내리에 있는 개항기 보부상 반수 배상기(裵常起)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대한제국 말 동래 지역 보부상 조직의 반수(班首)이던 배상기는 전 재산을 출연하여 장학 사업과 빈민을 돕는 휼민 사업을 펼쳤다. 1895년(고종 32) 큰 흉년이 들자 월내와 좌천 시장에 장날마다 대형 가마솥을 내걸고 배고픈 사람에게 무상으로 죽을 제공해 1만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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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백동의(白東毅)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백동의는 1721년(경종 1) 태어났으며, 본관은 수원(水原)이고 아버지는 백사밀(白師謐)이다. 1767년(영조 43) 정해 알성시(謁聖詩)에서 병과 158위로 무과에 급제하였다. 『내영지(萊營誌)』에 의하면 백동의는 1776년(영조 52)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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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백세전(白世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의하면 백세전은 1685년(숙종 11) 6월 24일 기장 현감에 임명되었다가 1688년(숙종 14) 2월 교체되었다. 비는 백세전이 기장 현감으로 부임한 지 60주년이 되던 1745년(영조 21) 6월 세웠고, 비를 세우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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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범어사 경내에 세운 14기의 비석군. 조선 후기 사원에는 각종 계(契)가 조직되어, 사원 경제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였다. 범어사에도 다양한 계가 조직되어 각종 불사(佛事)의 경비를 충당하여 보사(補寺)하였다. 이 가운데 갑계(甲契)가 가장 활발하였는데, 전답과 현금 등을 헌납하여 계금을 조성하였다. 갑계는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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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범어사에 세운 비석군. 비림(碑林)이란 명문을 새긴 비석이 마치 나무숲처럼 무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범어사 비림(梵魚寺碑林)은 10여 기가 넘는 비석과 함께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소나무 숲이 있다 하여 비림이라 불리는데, 중국 산시성 시안의 비림과 비교된다. 범어사 비림은 범어사 어산교(魚山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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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에 세운 비. 1923년 당시 범어사 주지인 승려 담해(湛海)가 범어사의 연혁과 선찰 본산(禪刹本山)으로서의 사격(寺格)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세웠다. 범어사 사적비(梵魚寺事蹟碑)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범어사 경내에 있다. 전체 높이는 356㎝이고, 비신은 높이 204.2㎝, 너비 85㎝,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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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 전투 패배 이후 전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동래부민 24명을 기념하여 현대에 세운 비.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이 함락되고 난 후 동래부민들은 고향을 떠나 각지에서 봉기하고 있던 의병에 참가하여 대일 항쟁을 전개하였다. 동래 부사 이안눌(李安訥)이 1609년(광해군 1) 부임하여 동래부의 여러 노인들에게 문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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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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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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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보사비(補寺碑). 보사불망단비(補寺不忘壇碑)는 정확한 연대를 확인할 수 없으나 범어사의 승려들이 보사(補寺) 활동을 하고 이를 기록하여 새긴 것이다. 보사는 승려들이 금전이나 전답을 사찰에 헌납하여 경제적 재원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승려들의 직명으로 보아 조선 후기의 자료로 추정된다. 부산 범어사 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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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의 유래를 기록한 비. 보수동의 명칭은 보수천(寶水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수천은 보수산에서 발원하여 보수동을 지나 동남쪽으로 흘러 부평동을 거쳐 바다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보수동은 본래 동래군 사하면 지역으로, 1896년(고종 33) 부산부, 1914년에는 보수정(寶水町)이라 하였다가 1947년 보수동으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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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에 있는 1999년 부마 항쟁의 발원지를 알리기 위해 세운 표지석. 1979년에 일어난 부마 항쟁은 18년에 걸친 박정희(朴正熙) 철권통치에 대한 최대의 저항이자, 정권의 붕괴에 조종(弔鐘)을 울린 쾌거이었다. 그 시작은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교내 시위에서 촉발되었다. 이때 교내 시위가 시작된 곳이 바로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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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에 있는 부산광역시청 시민 광장 등 6개 지역에 세워진 기념비. 1963년 부산직할시 승격을 앞두고 부산 시민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부산의 위상과 역동성의 근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1962년 8월 15일 부산시가 「부산 시민 헌장」을 공포하면서 구 부산시 청사 입구에 부산 시민 헌장비를 건립하였다. 1998년 1월 부산시청이 연제구 연산동 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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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부산광역시가 해방 후 남겨진 일본인 유골 등을 모아 세운 비. 1945년 8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광복과 패망이라는 혼란스런 상황 속에 내몰린 부산 거주 일본인들은 친족의 유골을 수습해 돌아갈 여유가 없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후에 일본인에 의해 개별적으로 송환된 유골도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일본인 유골과 위패 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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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2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산진 매축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부산진 매축(埋築)[바닷가나 강가를 메워서 뭍으로 만드는 일]은 1913년부터 1917년에 완공한 1차 공사와 1926년부터 1938년 무렵 완공한 2차 공사로 진행되었다. 1차 공사는 일본 나고야[名古屋] 방면 자본가들이 중심이 된 조선기업주식회사가 추진하여 약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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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3동에 있는 부산진일신여학교의 3·1 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19년 서울에서 3·1 운동이 일어나자 여기에 호응하여 부산진일신여학교 학생들은 3월 11일과 4월 8일에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1984년 11월 부산·경상남도 지역 3·1 운동의 선구가 된 부산진일신여학교의 3·1 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당시 부산직할시에서 기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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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선박 사고로 순직한 선원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68년 한국수산개발공사가 북양 어업(北洋漁業)에 602 강화호[1,400톤]를 출어시켰는데, 이때 큰 성과를 올리자 북양 어업이 급진적으로 발전하였다. 북양 어업(北洋漁業)은 오호츠크 해, 베링 해 등을 포함하는 북태평양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을 말한다. 국내 최초로 북양 어장 개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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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일본해군사령부 설치 표지석. 일본은 러일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1904년 초부터 진해를 장차 군사 거점으로 만들고 보호할 목적으로 거제도와 가덕도에 대규모 포대 시설을 설치하였다. 같은 해 러일 전쟁이 시작되고 일본군은 러시아와의 일전에 대비해 진해만에서 군사 훈련을 준비하면서 1904년 12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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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교비. 조선 시대 당시 동래부의 곳곳에 세워져 있던 나무다리는 부식이 심해 보통 1~2년마다 다시 고쳐 세우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그때마다 백성에게 그 비용을 거두어 충당한 탓에 이들의 고통이 심하였다. 이에 강위성(姜謂聖)이 백성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돌다리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아 박도유(朴道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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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일대의 매축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현대에 세운 비. 1887년(고종 24)부터 부산항에서 맨 먼저 근대적 매립이 시작되었다. 이후 1898년(고종 35) 일본인들이 부산매축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오늘날 부산 데파트로부터 부산우체국, 부산 연안 여객 터미널, 중앙동의 중앙로, 세관 일대를 매립하는 북빈(北濱) 매축(埋築) 공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19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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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동래 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서당보(徐堂輔)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55년(철종 6) 7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57년(철종 8) 1월에 승정원의 승지(承旨)로 승진하여 이임한 동래 부사 서당보[1806~1883]의 학문 진흥의 공을 기리기 위해 1861년(철종 12) 세웠다. 서당보 흥학비(徐堂輔興學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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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진성 서문 밖에 있는 돌다리를 수리한 일을 기념하여 세운 비. 서문외석교비(西門外石橋碑)는 1785년(정조 9)에 세웠다. 서문외석교비는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번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있다. 본래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었는데, 1983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높이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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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서헌순(徐憲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63년(철종 14) 3월 경상 관찰사로 부임하여 1865년(고종 2) 이임한 경상 관찰사 서헌순[1801~1868]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872년(고종 9) 세웠다. 서헌순 만고불망비(徐憲淳萬古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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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관찰사 서헌순(徐憲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서헌순 영세불망비(徐憲淳永世不忘碑)는 1863년(철종 14) 3월 경상 관찰사로 부임하여 1865년(고종 2) 이임한 서헌순[1801~1868]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서헌순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 의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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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관찰사 서희순(徐熹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서희순[1793~1857]은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걸쳐 이조, 예조, 호조 등 문관의 요직뿐 아니라 총위사(摠衛使) 등 무관 직책도 수행하였다. 1833년(순조 33) 5월부터 1834년(순조 34) 12월까지 경상 관찰사로 재임하는 동안 경상도에서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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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일제 강점기 사리탑을 세운 내력을 새긴 비. 석가여래 사리탑비(釋迦如來舍利塔碑)는 석가모니 사리의 영험함을 설명하고 사리가 부산 지역의 범어사로 오게 된 내력과 함께 사리탑을 세운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범어사 승려 상호가 해인사 사미(沙彌) 영환으로부터 사리 두 과를 헌납 받아 오자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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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 월조당 대선사(月照堂大禪師)의 행적을 기록한 비. 선교양종 월조당 대선사 탑비(禪敎兩宗月照堂大禪師塔碑)는 1754년(영조 30) 4월에 처음 세웠고, 1844년(헌종 10) 중건하였다. 월조당 대선사의 행적을 간략히 기록하여 고인의 사적(事蹟)을 칭송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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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의 선소가 있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경상 좌수영[수영성]에는 동서남북으로 네 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그중 수영성 동문 밖은 바로 수영천과 통하였다. 거기에 제방을 쌓아 선소(船所)라고 불리는 시설물을 설치하여 수영의 함선을 정박해 두었다. 선소는 함선을 새로 만들거나 수리 또는 관리하는 시설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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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1921년 조성된 석종형 승탑의 탑비. 신라·고려 시대에는 왕사(王師)·국사(國師)를 지내거나 그러한 지위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은 고승(高僧)들의 묘탑(廟塔)으로 조성되던 승탑과 탑비가 조선 시대에 들어서 승탑을 조성할 수 있는 승려의 범위 제한이 줄어든다. 조선 후기가 되면 승탑 건립의 조성 체계가 무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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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성수묵(成遂默)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37년(헌종 3) 4월 동래 부사에 부임하여 1839년(헌종 5) 11월 교체된 성수묵[1792~1850]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성수묵 영세불망비(成遂默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금강 공원 내 임진 동래 의총(壬辰東萊義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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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손경현(孫庚鉉)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손경현은 본관이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손진구이다. 손경현은 1856년(철종 7)에 태어났으며, 1891년(고종 28) 신묘 증광시에서 병과 29위로 문과에 합격하였다.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의하면 1894년(고종 31) 8월 13일 기장 현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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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손경현(孫庚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손경현은 본관이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손진구이다. 손경현은 1856년(철종 7)에 태어났으며, 1891년(고종 28) 신묘 증광시에서 병과 29위로 문과에 합격하였다.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의하면 1894년(고종 31) 8월 13일 기장 현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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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개항기 양산 군수 손상일(孫相馹)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70년(고종 7) 양산 군수로 부임하여 일본과 교역하던 금곡 동원진(東院津) 나루터에 종사하는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푼 손상일을 기려 1873년(고종 10) 세웠다. 손상일 휼민선정비(孫相馹恤民善政碑)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0-1번지에 있다. 대좌(臺座)는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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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손영희(孫永禧)를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손영희의 공덕을 기려 새긴 비이다. 건립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기장 군수인 점으로 미루어 기장현에서 기장군으로 개편된 1895년(고종 32) 이후에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 손영희 마애비(孫永禧磨崖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서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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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현대 장안 면장 손해종(孫海鍾)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장안 면장과 경상남도 의회 의원을 지낸 손해종[1916~1978]을 기리기 위해 1978년 군민이 세웠다. 손해종 송덕추념비(孫海鍾頌德追念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509-3번지 기룡리 마을 전체를 관통하는 기룡천변에 있다. 마을 어귀 신솔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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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송백(宋伯)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송백[?~1592]은 임진왜란 당시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을 모시고 있던 동래부의 향리이었다. 외적의 침입으로 동래읍성이 함락되기 직전 송상현 주변에 있다가 적들이 앞으로 다가오자 격렬한 싸움 끝에 순직하였다. 송백 순난비(宋伯殉難碑)는 17세기 농주산 전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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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송봉수(宋鳳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송봉수[?~1592]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을 모시고 있던 비장(裨將)으로서 외적의 침입으로 동래읍성이 함락되기 직전 송상현 주변에 있다가 적들이 앞으로 다가오자 격렬한 싸움 끝에 순사하였다. 송봉수 순난비(宋鳳壽殉難碑)는 17세기 농주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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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송상현(宋象賢)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송상현 순절비(宋象賢殉節碑)는 임진왜란 때 동래부 전투에서 순절한 동래 부사 송상현을 기리기 위한 비이다. 송상현[1551~1592]은 1576년(선조 9) 문과에 급제한 후 승문원 정자·사헌부 지평·경성 판관 등을 역임하였고, 1591년(선조 24) 동래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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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송재우(宋載遇)를 기리기 위해 새긴 비. 1753년(영조 31) 기장 현감 송재우의 선정을 기려 기장현의 다섯 개의 면민들이 바위에 새겼다. 송재우 청덕선정만세불망 마애비(宋載遇淸德善政萬世不忘磨崖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서부리 산7-1번지 산속에 있다. 국도 제14호선을 타고 가다가 용소골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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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송재우(宋載愚)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의하면 송재우는 1751년(영조 27) 7월 26일 기장 현감으로 임명되었다. 송재우는 10여 일 후인 8월 9일 기장으로 떠나기 전 하직 인사를 올리기 위해 영조를 만났다. 영조는 그 자리에서 먼저 송재우에게 수령칠사(守令七事)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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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수각교를 만든 경위를 기록한 비. 1855년(철종 6) 기장현과 관내 면, 그리고 부자 두 명이 낸 800냥으로 기장 현감 장유풍(張遺豊)이 지역 석재로 4개월간 공사하여 수각교(水桷橋)를 건설한 경위를 설명한 비이다. 수각교 중축문비(水桷橋重築文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에 있다. 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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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다대진성 전투에서 사망한 다대진 백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592년(선조 25) 4월 13일 부산진성을 함락한 일본군은 4월 14일 군대를 나누어 동래읍성과 다대진성을 공격하였다. 당시 동래 지역의 수군 최고 지휘자인 경상 좌수사 박홍(朴泓)이 성을 버리고 도망간 탓에 다대진성의 지원군은 없었다. 그리하여 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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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순절한 신여로(申汝櫓)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신여로[?~1592]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던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의 겸인(傔人)[청지기], 종자(從者)이었다. 신여로 순난비(申汝櫓殉難碑)는 현재 송공단(宋公壇) 안에 있는데, 송공단은 동래 부사[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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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개항기 절영도진 첨사 신응균(申膺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신응균에 대한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는데, 1887년(고종 24)까지 절영도진(絶影島鎭) 첨사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는 임지를 떠난 이듬해인 1888년(고종 25) 11월 진성의 수비를 튼튼히 함은 물론 가난한 자와 병든 자를 잘 돌보며 도민에게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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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신응주(申應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신응주[1747~?]는 1780년(정조 4) 정월 30일 절충장군으로 동래부에 부임하였다가 동래 부사 이문원과 다투어 1780년 9월 8일 파면되었다. 비는 동래 주민들이 성곽을 굳게 지키고 충성심이 강하였던 신응주를 칭송하기 위해 1782년(정조 6)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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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금정중학교에 있는 1981년 4·19 혁명 중에 사망한 신정륭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4·19 혁명 중에 경찰의 총탄에 사망한 청년 신정륭(辛政隆)[1941~1960]의 의로운 뜻을 추모하기 위해, 1981년 4월 18일 북면지구청년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신정륭 추모비(辛政隆追慕碑)를 건립하였다. 신정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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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부산 영락 공원에 있는 1996년 4·19 혁명 중에 사망한 신정륭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4·19 혁명 중에 경찰의 총탄에 사망한 청년 신정륭(辛政隆)[1941~1960]의 의로운 뜻을 추모하기 위해 1996년 4월 19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이 중심이 되어 구민의 뜻을 모아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신정륭 추모비(辛政隆追慕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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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구포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양산 군수 심능섭(沈能燮)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심능섭은 1826년(순조 26) 양산 군수로 부임하여 1827년(순조 27) 파직되었는데, 1827년 양산 군민의 군역과 부역을 공평하게 한 선정을 기려 군민들이 비를 세웠다. 심능섭 수덕불망비(沈能燮樹德不忘碑)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2동 36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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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안광찬(安光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안광찬은 1828년(순조 28) 10월에서 1830년(순조 30) 10월까지 경상 좌수영의 수사로 재직하였는데, 1835년(헌종 1) 경상 좌수영 관내의 군비 충당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준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비를 세웠다. 안창찬 영세불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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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 첨사 안광찬(安光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관련 내용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비는 1819년(순조 19) 부산진(釜山鎭)의 속리들이 공덕을 기려 세운 것이다. 안광찬 영세불망비(安光贊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연꽃무늬가 양각된 직사각형의 이수(螭首)와 하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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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 전투에서 순절한 첨사 정발(鄭撥)의 첩 애향(愛香)을 기리기 위하여 현대에 세운 비. 1948년 애향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지만, 누가 세웠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애향비(愛香碑)는 부산진성 남문이 위치한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도시 철도 1호선 좌천역에서 내려 일신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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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계해약조의 내용을 적은 비. 1678년(숙종 4) 왜관이 용두산 공원 주변으로 이관되자, 동래부사 이복(李馥)은 신관인 초량 왜관에 맞게 왜관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7항목으로 된 ‘무오년 이관 후 절목[무오 절목]’을 마련하였다. 이 절목은 그 후 다시 검토가 이루어졌다. 1682년(숙종 8) 파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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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양조한(梁潮漢)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양조한[1555~1592]은 동래부 부곡리(釜谷里) 사람이며, 젊어서 동래 향교에 입학하여 문덕겸(文德謙)과 친한 사이이었다. 노개방(盧蓋邦)이 동래 향교 교수로 있을 때 두 사람이 항상 가서 그를 따라서 경사(經史)를 강론(講論)하였는데, 그 학문이 행의(行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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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양주화(梁柱華)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양주화 거사비(梁柱華去思碑)는 ‘송덕비’의 일종으로, 1875년(고종 12) 7월부터 1877년(고종 14) 4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근무한 양주화의 공덕을 기리고 있다. 비는 양주화가 경상 좌수영을 떠난 지 3개월 뒤인 1877년 7월 별포위(別砲衛) 등이 주축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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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1913년 범어사의 어산계 활동을 기록하여 세운 비. 1913년 범어사의 승려들이 어산계(魚山稧)를 조직하였다. 이들은 경비로 모두 2,370원을 내어 대웅전의 기와를 다시 하고, 명부전과 팔상전을 중수하며 용화전의 단청을 하였다. 그리고 범어사 원효암과 범어사 안양암에 대한 보조와 『정법안장(正法眼藏)』을 찍고 각 포교당에 지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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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엄신영(嚴信永)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엄신영은 1904년(고종 41)을 전후하여 기장 군수를 지낸 인물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와 기장 향교 앞에도 1904년 세운 선정비가 각 1기씩 있으므로 이 무렵에 선정을 기려 세운 것으로 보인다. 엄신영 마애비(嚴信永磨崖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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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엄신영(嚴信永)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엄신영이 기장 군수 재임 시절 기장 향교에 베푼 은덕을 잊지 않기 위하여, 1904년 정기대 외 두 명이 세웠다. 엄신영은 가감역(假監役) 겸 기장 군수, 중추원 의관을 역임한 후 낙향하여 양산 지역에서 양성학교의 설립에 참여하였다. 엄신영 유애불망비(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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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엄신영(嚴信永)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거사비는 이임한 군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이다. 기장 군수를 역임한 엄신영의 덕치를 잊지 않기 위하여 1904년(고종 41) 향장 김우호(金瑀鎬) 외 세 명이 비를 세웠다. 엄신영은 가감역(假監役) 겸 기장 군수, 중추원 의관을 역임한 후 낙향하여 양산 지역에서 양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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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 연파당 대사(蓮坡堂大師)의 부도. 연파당 대사 쾌주지비(蓮坡堂大師快淍之碑)는 원래 장안사 주변에 산재해 있던 것을 수습하여 함께 봉안하였는데, 종루 왼쪽의 대지에 모아 두었다가 현재 장소로 옮겨 왔다. 연파당 대사에 대한 기록이 없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건립 연도는 1775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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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1가에 있는 대풍포 앞바다의 매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 1916년부터 1926년 6월까지 영도구 남항동과 대교동 사이의 대풍포 앞바다[현재 대평동의 대동 대교 맨션 부근]를 13만 2600㎡ 매축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983년 2월 부산시에서 영도 대풍포 매축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영도 대풍포 매축 기념비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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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2가의 영도 전차 종점 터에 있는 기념비. 영도선 전차는 1934년 11월 23일 영도 대교가 준공되면서, 1935년 2월 영도선[당시 목도선(木島線)]이 복선으로 개통되어 1968년 5월 20일까지 운행되었다. 영도선은 부산부청(釜山府廳)[구 부산시청] 앞에서 영도 대교를 지나 지금의 남항동 시장까지 운행되었다[영도 토박이며 향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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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동래 읍민들이 일제의 정책에 항거한 일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09년(순종 3) 일제가 호적 대장을 거두어들이려고 하자 동래 사람들은 조상들의 성명이 적힌 호적 대장을 함부로 내어 줄 수 없다며 동래 지역 13개 면 호적 대장을 모아서 마안산 기슭에서 태운 뒤 그 자리에 단을 쌓고 영보단(永報壇)이라 하였다. 이를 기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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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던 영선동 조개더미 유적임을 알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1933년 일본인 연구자 두 명이 영선동 조개더미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해방 이후 도로 개설 등으로 유적은 훼손되었다. 당시 수집되었던 출토 유물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영선동 조개더미에서는 신석기 시대 및 철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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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영주 1동에 있는 2010년 개성학교의 터를 알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성학교는 1895년 박기종(朴琪淙) 등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이후 1897년 한국공립부산개성학교로, 1907년 사립부산개성일어학교로 교명이 바뀌어 가면서 운영되다가 1909년 정부에 헌납되었다. 정부는 그해 4월 9일 학부에서 제정한 「실업학교령」에 의하여 공립부산실업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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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오기영(吳璣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오기영의 자선 사업을 기리기 위하여 군민이 1905년(고종 42)에 비를 세웠다. 비문에 오기영의 관직을 전 내장원 경으로 표기하였는데, 내장원은 1895년(고종 32) 설립된 관청이기 때문에 비의 을사(乙巳)는 1905년이 된다. 오기영 불망비(吳璣泳不忘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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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현대 콘크리트 다리 건설을 기념하여 세운 비. 효암천을 건너는 데 사용하기 위해 세워진 계천교는 처음에 나무로 건설되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사용하여 나무다리가 약해져 위험해지자 주민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1959년에 콘크리트로 보강하여 축조하였는데, 이를 기념하여 오리 개천 계천교 비석(五里開川溪川橋碑石)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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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낙동 북로에 있는 1956년 구포중학교 설립에 공헌한 오명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50년대 당시 부산시 북구 일대에는 중등교육 기관이 없어 지역 청소년들이 부산 시내까지 통학해야 하는 불편이 많았다. 오명구(吳命九)[1916~1962]를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학교설립기성회를 조직해 1953년 학교를 설립하고, 1956년 경상남도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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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에 있는 개항기 가덕 첨사 오신묵(吳信默)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오신묵은 1867년(고종 4) 가덕 첨사에 부임한 뒤 국방 및 관아의 살림살이를 스스로 비축하여 백성에게 세금을 긁어내는 폐단을 없애고 백성들을 지도하여 자립하도록 하였다. 이에 1869년(고종 6) 군과 도민들이 오신묵의 덕과 치적을 기리기 위해 비를 세웠다.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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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을 지낸 오영석(吳榮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생사단(生祠壇)은 지역 출신이 고향 수령으로 부임한 경우, 탄생지임을 기념하는 비이다. 기장에서 태어나 1892년(고종 29) 기장 현감을 지낸 오영석이 부임지를 옮김에 따라,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894년(고종 32) 세웠다. 오영석의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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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오영석(吳榮錫)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오영석은 본관이 보성(寶城)이며, 1892년(고종 29) 10월부터 1894년(고종 31) 9월까지 기장 현감을 지냈는데,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도 1893년(고종 30) 세운 오영석 생사단(吳榮錫生祀壇)이 있어 그 전후에 오영석의 선정을 기려 새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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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오영석(吳榮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92년(고종 29) 10월부터 1894년(고종 31) 9월까지 기장 현감에 재직한 오영석의 애민 활동을 기리기 위해 1893년(고종 30) 세웠다.오영석의 본관은 보성(寶城)이다. 오영석 애민구해불망비(吳榮錫愛民救海不忘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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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오윤영(吳胤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오윤영은 1868년(고종 5) 1월부터 1869년(고종 6) 2월까지 기장 현감으로 재임하였는데, 기장 출신이 본 읍의 현감이 된 일을 기리기 위해 1868년 백성들이 단(壇)과 비를 세웠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에 흩어져 있던 공덕비를 2004년 현재의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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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오취선(吳取善)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에 대한 관련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오취선[1804~?]이 경상 관찰사로 재임한 시기는 1868년(고종 5) 2월부터 1869년(고종 6) 8월이므로 1869년 이후에 유배지인 기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해 준 공로를 기려 비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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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오한원(吳翰源)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오한원은 1806년(순조 6) 2월부터 1809년(순조 9) 2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직하면서 대일 관계 문제의 처리, 동래 금정산성 정비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를 기려 1818년(순조 18) 동래부 각 면의 주민들이 함께 비를 세웠다. 오한원 청덕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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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사 강필리(姜必履)가 동래 온천을 수축한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동래 온천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신라의 재상이던 충원공(忠元公)이 이곳에 와서 온정(溫井)에서 목욕을 하고 돌아갔다”라는 내용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려 있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온정은 부의 북쪽 5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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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던 조선 후기 일본인 무덤 구역임을 알리는 비. 왜총비(倭塚碑)는 「1872 군현 지도 두모진 지도」에만 보이지만, 역사적으로는 조선 후기 조선과 일본 양국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가리킨다. 1607년(선조 40) 두모포 왜관이 설치된 후 대일 외교와 무역이 안정화되었다. 왜관에는 일본 사절은 물론 상인 등도 많이 찾아왔는데, 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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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 전투에서 순절한 노비 용월(龍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용월[?~1952]은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 전투에서 싸우다 순직한 부산진 첨사 정발 장군의 노비이었다. 이때 자신이 모시던 주인이 순직하자 일본군에게 달려들다 사망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1766년(영조 42) 정공단을 세운 후, 정공단의 남쪽 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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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묘관음사에 있는 운봉 성수의 행화비. 운봉 대종사 행화비(雲峰大宗師行化碑)는 경상북도 선산 도리사에 있었는데, 문도들의 뜻에 따라 2000년 묘관음사로 옮겼다. 묘관음사 입구 금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운봉 대종사 행화비와 부도가 있다. 그 옆에는 향곡 대종사 행화비(香谷大宗師行化碑)와 부도가 있다. 비신은 높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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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유기대(柳冀大)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기대는 1872년(고종 9) 8월부터 1874년 5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면서 경상 좌수영의 군비를 확충하고 군인들의 재정을 보완한 공로를 세웠다. 비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1875년(고종 12) 세웠다. 유기대 영세불망비(柳冀大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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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에 있는 조선 후기 김해 부사 유덕옥(柳德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덕옥[1653~1711]은 숙종의 시위(侍衛)로 1700년(숙종 26) 8월 24일 김해 부사로 부임하여 가락동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 수 있도록 선정을 베풀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702년(숙종 28) 마을 사람들이 비를 세웠다. 유덕옥 애민선정비(柳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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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개항기 임진왜란 때 김해 읍성을 지키다 순절한 유식(柳湜)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진왜란 때 김해 읍성을 사수한 유식[1552~1592]의 10세손 유흥철은 유식의 남은 글을 모아 전 의금부 도사 풍산(豊山) 유도헌에게 의뢰하여 비문을 짓고, 광주(光州) 안명언이 글씨를 써서 1902년(고종 39) 4월 묘비를 세웠다. 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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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1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유심(柳淰)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649년(효종 즉위) 11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651년(효종 2년) 7월에 퇴임한 유심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651년 세웠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동래부의 7개 면에 모두 선정비가 세워진 동래 부사로는 유심이 처음인데, 이는 유심이 동래 부사에서 바로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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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개항기 유원각의 소통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원각은 유원관·유원당으로 통사청을, 유원각 선생은 소통사를 가리킨다. 소통사는 중앙에서 파견된 왜학 역관인 훈도와 별차를 보좌하는 동래부 소속의 하급 통역관이다. 1906년 9월 계장(禊長) 박기종(朴琪淙)을 비롯하여 감독 김낙준·김중호, 공원 정동률, 유사 박용규·이용택 등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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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승병장 유정 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정 대사(惟政大師)는 부산에 주둔해 있던 적진을 찾아가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를 만나 적정(賊情)을 탐지하면서, 조선의 보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네 목이 우리 나라의 보배다”라고 답한 일이 있었다. 이 같은 유정 대사의 활약을 알리기 위해 1880년(고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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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유진항(柳鎭恒)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77년(정조 1) 4월에서 1779년(정조 3) 4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직한 유진항이 경상 좌수영의 과중한 부역을 덜어 주고 선정을 베푼 공로를 기리기 위해 1779년에 비를 세웠다. 유진항 만고불망비(柳鎭恒萬古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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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유진항(柳鎭恒)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진항은 1777년(정조 1) 4월부터 1779년(정조 3) 4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는데, 경상 좌수영의 부역을 덜어 준 공로를 기려 1779년 수영의 군졸과 관노들이 세웠다. 유진항 선정불망비(柳鎭恒善政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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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유효원(柳孝源)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효원은 1785년(정조 9) 5월부터 1786년(정조 10) 7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는데, 군역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한 공로를 기려 1786년 수영의 군졸들이 세웠다. 유효원 선정불망비(柳孝源善政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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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윤노동(尹魯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노동은 1809년(순조 9)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13년(순조 13) 퇴임하였는데, 1818년(순조 18) 동래부 소속 각 면의 주민들이 선정을 기려 비를 세웠다. 윤노동 청덕선정비(尹魯東淸德善政碑)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금강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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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윤문거(尹文擧)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651년(효종 2) 8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652년 11월에 퇴임한 윤문거[1606~1672]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818년(순조 18) 윤문거 청선비(尹文擧淸善碑)가 건립되었다. 윤문거 청선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금강 공원 어귀 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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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윤영하(尹永夏)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영하는 1870년(고종 7) 10월부터 1872년(고종 9) 7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는데, 경상 좌수영의 관아를 수리 정비한 공로로 1875년(고종 12) 7월 윤영하 거사비(尹永夏去思碑)를 세웠다. 윤영하 거사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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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윤필병(尹弼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필병은 1792년(정조 16) 7월부터 1795년(정조 19) 3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윤필병 거사비(尹弼秉居思壇)는 병기와 성을 수리하고 군사 조련과 읍민의 효제충신(孝悌忠信)의 의식을 함양한 공을 기려 1795년 이후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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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윤필은(尹弼殷)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필은은 구포의 윤홍석(尹弘錫)[1843~1902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은 윤명은, 윤상은, 윤영은이며, 아들은 백산무역주식회사 이사를 지낸 윤현태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재무 차장을 지낸 윤현진이다. 윤필은 청덕선정비(尹弼殷淸德善政碑)는 1900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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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다대포 전투에서 순절한 다대 첨사 윤흥신(尹興信)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흥신 순절비(尹興信殉節碑)는 1841년(헌종 7) 4월 동래 부사 홍종응(洪鍾應)이 임진왜란 때 다대포 전투에서 싸우다 순직한 다대 첨사 윤흥신[?~1952]의 업적이 전해지지 않음을 염려하여 세웠다. 비문의 내용은 윤흥신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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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다대포진을 지키다 순절한 윤흥제(尹興悌)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66년(영조 41) 다대포 첨사 이해문(李海文)은 첨사 윤흥신(尹興信)과 그 동생 윤흥제 및 이름을 알 수 없는 선비와 백성들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다대포성의 객관(客館) 동편에 제단을 건립하였다. 제단은 지금의 다대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는데, 1970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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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두 의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촌녀(二村女)라고도 기록된 두 의녀(義女)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싸움터에서 무기가 부족하자 동래부의 백성이던 김상(金祥)이라는 남자와 함께 기와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무기 삼아 적과 맞서 싸우다 순직한 이름 모를 두 명의 여성을 말한다. 두 명의 의녀가 기와를 벗겨 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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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이경렬(李景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경렬 공덕비는 현감 이경렬이 기장현의 허물어진 객사를 중건한 일을 기려 세운 공적비이다. 이경렬은 기장 현감에 1783년(정조 7) 7월 부임하여 1784년(정조 8) 10월 파직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비문의 내용을 보면 파직된 해 7월에 비를 건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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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경우(李敬佑)를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이경우는 1895년(고종 32) 5월부터 1897년(고종 34) 9월까지 기장 군수를 지냈다.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李敬佑永世不忘磨崖碑)는 1896년(고종 33) 9월 군민이 이경우의 업적을 칭송하여 세웠다.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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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경우(李敬佑)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95년(고종 32) 5월부터 1897년(고종 34) 9월까지 기장 군수를 역임한 이경우의 공적을 기려 재임 시절인 1896년(고종 33) 9월 향장(鄕長) 정기룡(鄭基龍), 도감(都監) 정광진(鄭光震), 색리(色吏) 최익화(崔翊和) 등이 주도하여 이경우 영세불망비(李敬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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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경일(李敬一)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동래 부사 이경일이 사면(沙面)[현 사상과 사하]에 제언(堤堰)을 쌓아 농경지의 수해를 줄인 공덕을 기려 1788년(정조 12) 12월 사상의 면민이 이경일 축제혜민비(李敬一築堤惠民碑)를 세웠다. 이경일 축제혜민비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 417-15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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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관찰사 이경재(李景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경재는 1842년(헌종 8)부터 1843년(헌종 9)까지 경상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이경재 영세불망비(李景在永世不忘碑)는 1843년 11월 동래부에서 이경재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이경재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에 있다. 직육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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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경철(李景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경철 청덕선정비(李景喆淸德善政碑)는 1739년(영조 15) 4월 경상 좌수영 영내에 이경철의 선정을 기려 세운 송덕비이다. 이경철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에 있다. 비석의 지붕돌은 없고 몸체만 있다. 비석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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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개항기 양산 군수 이계필(李啓弼)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계필 청덕휼민비(李啓弼淸德恤民碑)는 1902년(고종 39) 3월 양산 군수 이계필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이계필 청덕휼민비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0-1번지에 있는 금곡 청소년 수련관 안에 있다. 직육면체의 비석에 지붕돌을 얹었고 받침대가 있다. 비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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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이규선(李圭選)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규선은 1886년(고종 23) 9월 기장 현감에 부임하여 1887년(고종 24) 9월 충청도 병영 우후(虞侯)로 이임하였다. 이규선 청덕불망비(李圭選淸德不忘碑)는 1887년 9월 기장현 남면에서 이규선의 송덕을 기려 세웠다. 이규선 청덕불망비는 부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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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규현(李奎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규현은 1822년(순조 21) 동래 부사로 부임하였다. 이규현 만고불망비(李奎鉉萬古不忘碑)는 1824년(순조 24) 10월 경상 좌수영 인근 주민이 좌수영 어민의 실정을 잘 살핀 이규현의 공덕에 대한 감사로 세웠다. 이규현 만고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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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규현(李奎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규현 흥학평(李奎鉉興學坪)은 1825년(순조 25) 동래 부사 이규현이 100두락(斗落)[마지기]의 경지를 동래 향교에 매입해 준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동래 향교에서 세웠다. 이규현 흥학평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235번지 동래 향교에 있다. 비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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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이근필(李根弼)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근필 영세불망비(李根弼永世不忘碑)는 1879년(고종 16) 12월 이근필[1816~1882]이 경상 관찰사로 재임하면서 기장현 향리들을 잘 다스려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준 공을 기려 8개 면 주민들이 공동으로 세웠다. 이근필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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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이기수(李夔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기수는 1813년(순조 13) 8월 기장 현감으로 부임해 2년 동안 기장현을 다스렸다. 이기수 거사비(李夔秀去思碑)는 이기수가 1815년 9월 퇴임한 후 1816년(순조 16) 3월 선정을 기려 세웠다. 이기수 거사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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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기춘(李基春)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기춘은 1862년(철종 13) 4월 경상 좌도 수군절제사에 임명되어 2년 동안 재직한 후, 1864년(고종 1) 3월 경상 좌도 병마절제사로 이임하였다. 이기춘 영세불망비(李基春永世不忘碑)는 1863(철종 14) 5월 이기춘의 공적을 기려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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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군에서 활동한 암행어사 이도재(李道宰)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도재 생사단비(李道宰生祀壇碑)는 1883년(고종 20) 기장군에 왔던 경상도 암행어사 이도재[1848~1909]를 기리기 위하여 부임한 그해에 세운 생사단이다. 생사단이란 고향 출신의 수령이 부임한 경우, 이의 탄생지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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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이동설(李東卨)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동설 영세불망비(李東卨永世不忘碑)는 1647년(인조 25) 처음 세웠는데, 1831년(순조 31) 봄에 비가 훼손되자 이동설의 후손들이 자금을 모아 가을에 새로 세웠다. 이동설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62번지 기장 향교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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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포진 첨사 이동식(李東植)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44년(헌종 10) 7월 다대포진 첨사가 다른 관청으로 옮기자, 다대포진에서 이동식의 선정을 기려 이동식 영세불망비(李東植永世不忘碑)를 세웠다. 이동식 영세불망비는 윤공단(尹公壇)에 들어서면 보이는 비석군의 오른쪽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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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에 있는 개항기 가덕도 첨절제사 이두용(李斗鎔)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두용[1837~?] 첨사가 창고를 열어 백성들을 구휼하고 집집마다 보살핀 공을 기려 1889년(고종 26) 9월 가덕진(加德鎭)의 군인과 주민이 뜻을 모아 이두용 영세불망비(李斗鎔永世不忘碑)를 세웠다. 이두용 영세불망비는 2008년 부산광역시 강서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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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겸목관 이득형(李得馨)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득형 애민선정비(李得馨愛民善政碑)의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이득형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겸목관은 다대포 목장의 책임자를 가리킨다. 이득형 애민선정비는 윤공단(尹公壇)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위치한 비석군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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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이만영(李萬榮)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유학 이만영은 부산 가락동 둔치도(屯致島)에 제일 먼저 정착한 사람으로 사재를 들여 김해의 장유와 부산의 녹산을 연결하는 신작로를 개설하였다. 1920년 3월 마을 사람들이 유학 이만영의 공덕을 기려 이만영 신작로 기념비(李萬榮新作路紀念碑)를 세웠다. 이만영 신작로 기념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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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개항기 암행어사 이만직을 기리는 송덕비. 이만직 영세불망비(李萬稷永世不忘碑)는 1878년(고종 15) 암행어사 이만직이 소산역에 와서 민생 복지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베푼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하여 소산역의 감관과 색리가 세웠다. 이만직은 부산포의 실상을 파악한 보고서[1878]에서 관세를 부과하는 해관 설치를 고종에게 건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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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명적(李明迪)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명적[1795~?]은 1839년(헌종 5) 1월부터 1840년(헌종 6) 6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직하였다. 1841년(헌종 7) 10월 이명적이 퇴임한 뒤 별감관 황해상(黃海祥) 등 동래부에 관여하던 사람들이 그의 공덕을 기려 이명적 축제혜민비(李明迪築堤惠民碑)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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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이모준(李帽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모준 숭모비(李帽俊崇慕碑)는 지금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072번지 섬밭 마을에 살던 유학 이모준[1878~1938]이 곡식과 의복을 내어 나그네와 걸인들을 도와주자, 1931년 11월 그에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그의 생전에 자발적으로 송덕비를 짊어지고 와서 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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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영 우후 이선(李橏)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선이 좌수사의 부관인 우후로 재임한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이선 선정비(李橏善政碑)는 1712년(숙종 38) 9월 이아(二衙) 곧 우후영[중영] 일대에 세웠다. 『내영지(萊營誌)』 비갈(碑碣)조에 따르면 중영의 아문 밖에 있었고, 우후로 재직할 때 이선이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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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에 있는 조선 후기 온천천 이섭교의 완공을 기념하여 세운 비. 이섭교비(利涉橋碑)는 1635년(인조 13) 3월 이섭교를 세운 후 동래부사 이희룡(李喜龍)이 인근 7개 면의 보조를 받아, 이 과정에 참여한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이섭교는 지금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에서 연제구 연산1동으로 오갈 때 건너는 온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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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로에 있는 일본에서 숨진 부산 출신의 의사자 이수현(李秀賢)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 역에서 선로로 추락한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을 기리기 위해 2001년 5월 24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부산 어린이 대공원 내 부산 학생 교육 문화 회관 앞뜰에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이 외에도 모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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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진 첨사 이승운(李乘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18년(순조 18) 5월 다대·서동의 주민들이 백성을 진휼하고, 부역을 감면하는 공을 세운 이승운[1765~1823]을 기려 이승운 만고불망비(李乘運萬古不忘碑)를 세웠다. 이승운 만고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에 있다. 석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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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신영(李信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신영[1792~?]은 1856년(철종 7) 4월부터 1857년(철종 8) 9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으며, 이신영 청덕선정비(李信泳淸德善政碑)는 이임 두 달 후인 1857년 11월 사령방, 군뢰방, 관노방 소속 관원들이 세웠다. 이신영 청덕선정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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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동래 부사 이안눌(李安訥)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진왜란 직후 동래 부사에 부임한 이안눌[1571~1637]은 임진왜란 당시 좌수영성이 점령당하자 7년간에 걸쳐 유격전을 하다가 죽은 평민 25명의 충절을 기리는 일을 추진하였다. 이안눌은 지방민의 청원에 따라 민간에 전하던 25명의 행적을 정리하여 『정방록(旌榜錄)』이라는 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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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양정(李養鼎)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양정[1739~?]은 1782년(정조 6) 7월부터 1783년(정조 7) 6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이양정 선정불망비(李養鼎善政不忘碑)는 퇴임 이듬해인 1784년 4월 무각청(武各廳)과 작청(作廳)이 함께 세웠으며, 감역(監役)은 최응극(崔應極)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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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용순(李容純)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용순[1801~?]은 1850년(철종 1) 10월부터 1852년(철종 3) 7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1853년(철종 4) 3월 지역민들이 선정을 기려 이용순 영세불망비(李容純永世不忘碑)를 세웠다. 이용순 영세불망비는 수영 사적 공원의 남쪽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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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이용직(李容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용직은 1887년(고종 24) 윤4월부터 1889년(고종 26) 5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다가 부승지로 승임하였다. 이용직 영세불망비(李容稙永世不忘碑)는 1890년(고종 27) 정월 동래 고을의 향청, 무청, 작청이 주도하여 관민이 건립하였다. 원래 안락동사무소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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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에 있는 개항기 가덕도 첨절제사 이우성(李雨成)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우성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 다만 이우성 영세불망비(李雨成永世不忘碑)에 의하면 가덕도 첨절제사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푼 공을 기려 1886년(고종 23) 3월 군민이 세웠다는 사실만 알 수 있다. 이우성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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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욱연(李郁延)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욱연은 1804년(순조 4) 5월부터 1806년(순조 6) 4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다가 만기로 교체되었다. 이욱연 거사단비(李郁延去思壇碑)는 이임한 1806년 6월에 세웠다. 거사단은 고향 출신의 관료가 지역 수령으로 부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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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진 첨사 이원룡(李源龍)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원룡 영세불망비(李源龍永世不忘碑)의 건립 연대는 비문에 갑진년 8월로 기록되어 1844년(헌종 10)으로 추정된다. 이원룡 영세불망비는 부산 도시 철도 1호선 좌천역에서 내려 일신기독병원 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돌면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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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원진(李元鎭)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원진[1594~1665]은 1644년(인조 22)부터 1645년(인조 23)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이원진 청덕선정비(李元鎭淸德善政碑)는 이임 직후인 1645년 10월 고을 향청이 주도하여 세웠다. 이원진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의 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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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유신(李裕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문과 방목(文科榜目)』에 의하면 이유신[1968~?]은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아버지는 이준상(李寯相)이다. 1755년(영조 31) 12월에 동래 부사에 임명되었다가, 1년여 후인 1756년(영조 32) 10월 부사직(副司直)에 임명되면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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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양산 군수 이유하(李游夏)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유하[1767~?]는 1808년(순조 8)부터 1810년(순조 10)까지 양산 군수로 재임하였다. 이유하 축은제비(李游夏築恩堤碑)는 옛날 구포 대리 마을 사이로 흐른 대리천이 큰비로 물난리가 잦아, 이곳에 제방을 쌓고 물길을 외곽으로 돌린 군수 이유하의 공을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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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정신(李正臣)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정신은 1711년(숙종 37) 4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712년 11월 병으로 퇴임하였다. 이정신 청덕선정비(李正臣淸德善政碑)는 선정을 베푼 이정신의 공로를 기려 1716년(숙종 42) 세웠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금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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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 전투에서 전사한 이정헌(李庭憲)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정헌[?~1592]은 본관이 공주(光州)이고, 자는 수경(守卿)이다. 1591년(선조 24) 봄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가 일본이 가까운 장래에 조선을 침입할 것이라 전하자, 조정은 이를 경계하여 무과(武科)를 중시하였는데, 이정헌은 문과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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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이종순(李鍾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종순은 1889년(고종 26) 2월부터 1890년(고종 27) 3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직하였는데, 군수(軍需) 및 포대·둔전의 정비 등 관방을 튼튼히 한 공로를 기려 1890년 6월 이종순 영세불망비(李鍾順永世不忘碑)를 세웠다. 이종순 영세불망비는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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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1동에 있는 개항기 부산 감리 겸 동래 부윤 이준영(李準榮)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준영 영세불망비(李準榮永世不忘碑)는 1899년(고종 36) 8월 3일부터 1900년(고종 37) 5월 16일까지 동래 감리 겸 동래 부윤으로 재직한 이준영의 공을 기려 1900년 7월 세웠다. 이준영은 특히 1900년 3월 초량 해산물 보관 창고를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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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이증우(李曾宇)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증우는 1874년(고종 11)부터 1877년(고종 14)까지 기장 현감을 지냈다. 비문 앞에 ‘행(行)’이라는 글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기장 현감 재임 당시 현감에 보임될 수 있는 품계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증우 영세불망비(李曾宇永世不忘碑)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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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징서(李徵瑞)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징서는 1733년(영조 9) 9월부터 1735년(영조 11) 8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직하였다. 이징서 청덕선정비(李徵瑞淸德善政碑)는 1735년 선정을 베푼 이징서의 공로를 기려 세웠다. 이징서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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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치중(李致中)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치중은 1778년(정조 2) 10월 동래 부사에 부임하여 1780년(정조 4) 정월에 퇴임하였다. 이치중 선정비(李致中善政碑)는 1784년(정조 8) 4월 이치중이 선정을 베푼 공로를 기려 세웠다. 이치중 선정비는 금강 공원 내의 임진 동래 의총(壬辰東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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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탁원(李鐸遠)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탁원은 1834년(순조 34) 7월 동래 부사에 부임하여 1835년(헌종 1) 8월 병으로 사임하였다. 이탁원 흥학비(李鐸遠興學碑)는 1840년(헌종 6) 10월 8일 동래 향교의 교육 진흥 시책을 행한 이탁원의 공로를 기려 세웠다. 이탁원 흥학비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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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택수(李澤遂)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택수는 1773년(영조 49) 8월부터 1774년(영조 50) 6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1774년 1월 초량 왜관의 동관과 서관을 대규모로 수리하였는데, 이택수 만세불망비(李澤遂萬世不忘碑)는 1774년 3월 초량 왜관의 수리 및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동래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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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를 지낸 이항(李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항은 1686년(숙종 12) 10월부터 1688년(숙종 14) 정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이항 생사비(李沆生祠碑)는 1887년(고종 24) 다시 세운 것이다. 생사비(生祠碑)는 살아있는 사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로서, 이항 생사비는 고향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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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해륜(李海崙)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이해륜[1874~?]은 1897년(고종 34) 6월부터 1900년(고종 37)까지 기장 군수로 재임하였다. 이해륜 마애비(李海崙磨崖碑)는 이해륜의 선정을 기려 새겼다. 이해륜 마애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서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로 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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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해륜(李海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해륜 영세불망비(李海崙永世不忘碑)는 이해륜[1874~?]이 기장 향교를 위해 건물을 보수하고 유풍을 진작한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900년(고종 37) 기장 향교에 세웠다. 이해륜은 1900년(고종 37) 해남 군수로 부임하면서 기장을 떠났다. 이해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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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해륜(李海崙)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거사비는 이임한 군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이해륜 청덕거사비(李海崙淸德去思碑)는 이해륜[1874~?]이 기장 군수로 재임하던 시절의 공적을 기려 1901년(고종 38) 향장 정기대(鄭基大) 외 2명이 세웠다. 이해륜은 1900년 해남 군수로 부임하면서 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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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행익(李行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행익[1636~?]은 1696년(숙종 22) 12월부터 1698년(숙종 24) 9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다가 만기 교체되었다. 이행익 선정비(李行益善政碑)는 1706년(숙종 32) 가을에 고쳐 세운 것이다. 이행익 선정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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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도 관찰사 이호준(李鎬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호준[1821~1901]은 1886년(고종 23) 6월부터 1888년(고종 25) 8월까지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이호준 영세불망비(李鎬俊永世不忘碑)는 절영도진의 복진(復鎭)에 기여한 공덕을 기려 1888년(고종 25) 9월 절영도의 진속(鎭屬)들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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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이홍(李泓)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홍[1707~1786]은 1706년(숙종 32) 9월부터 1708년(숙종 34) 6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직하였다. 이홍 청덕선정비(李泓淸德善政碑)는 1708년 9월 재직 중 군비를 보충하여 민심을 살핀 공을 기려 세웠다. 이홍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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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홍망(李弘望)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홍망[1572~1637]은 동래 부사로 1632년(인조 10) 12월 부임하여 1635년(인조 13) 3월까지 재임하였다. 이홍망 선정송덕비(李弘望善政頌德碑)는 1645년(인조 23) 10월 이홍망의 선정(善政)을 기려 세웠다. 현재의 비석은 후손 이원재가 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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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이홍현(李弘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홍현[1867~1937]은 경상남도 김해군 장유면 덕성리 출신으로 흉년이 들거나 곤궁에 처한 소작인이 있으면 곡식을 주어 구호에 힘썼고, 때로는 논밭까지 나누어 주었다. 이홍현 구휼기념비(李弘鉉救恤紀念碑)는 김해군 녹산면 산양리 주민들이 이홍현의 공덕을 기려 19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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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휘령(李彙寧)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휘령[1788~1862]은 1851년(철종 2) 5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52년(철종 7) 2월 퇴임하였다. 이휘령 청덕선정비(李彙寧淸德善政碑)는 1856년(철종 7) 6월 선정을 기려 세웠다. 이휘령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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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이희선(李凞善)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희선은 1883년(고종 20) 4월부터 1884년(고종 21) 12월까지 경사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이희선 영세불망비(李凞善永世不忘碑)는 임기를 마친 1년 뒤인 1885년(고종 22) 세웠으며, 선정을 기리는 시와 비를 세운 사람의 명단을 새겼다. 이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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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에서 희생된 선인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 1993년 8월 29일 국권 피탈 83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되어 타국에서 목숨을 잃은 선령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매국노 이완용 재산몰수특별법 제정 국회청원 서명 및 일제만행 희생자 위령비 건립추진위원회’[약칭 ‘위령비 건립추진위’]에서 건립하였다. 위령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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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임백은(任百殷)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백은은 기장 현감으로 1872년(고종 9)부터 1874년(고종 11)까지 재임하였다. 임백은 청덕선정비(任百殷淸德善政碑)는 1874년 4월에 향리들이 임백은의 공덕을 기려 세웠다. 임백은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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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임상원(林象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상원[1709~?]은 1754년(영조 30) 1월부터 1755년(영조 31) 12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임상원 청덕선정만고불망비(林象元淸德善政萬古不忘碑)는 이임 후인 1757년(영조 33) 서면 사람들이 세웠다. 임상원 청덕선정만고불망비는 부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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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1941년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1941년 4월 범어사 승려들이 임오갑계(壬午甲契)를 조직하였다. 여기에는 전 주지 오이산(吳梨山), 경해당(慶海堂) 등 15명의 승려가 참여하여 답(畓) 47마지기[斗地], 현금 440원(圓)을 모았다. 임오갑계에서 도감(都監)은 두한(斗翰)이 맡았다. 임오갑보사단비(壬午甲補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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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임의백(任公義)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의백[1605~1667]은 동래 부사로 1652년(효종 3년)부터 1654년(효종 5)까지 재직하였다. 임의백 선정비(任義伯善政碑)는 1654년에 백성들이 병으로 사직한 임의백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임의백 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산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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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개항기 겸감목관 임익준(任翊準)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익준 영세불망비(任翊準永世不忘碑)는 1885년(고종 22) 3월 겸감목관(兼監牧官) 임익준이 임지를 떠날 때 도민과 진속(鎭屬) 등이 세웠다. 임익준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467번지[삼익 빌라] 광안 해변로에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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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에 있는 개항기 절영도진 첨사 임익준(任翊準)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익준은 1883년(고종 20) 도임하여 1884년(고종 21) 이임한 제3대 절영도진 첨사(僉使)이었다. 임익준 영세불망비(任翊準永世不忘碑)는 이임한 이듬해인 1885년(고종 22) 도민(島民)과 진속(鎭屬)들이 송덕비 2기[임익준 영세불망비, 임익준 청덕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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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던 개항기 절영도진 첨사 겸 감목관 임익준(任翊準)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절영도진 첨사 겸 감목관 임익준이 도민들을 위해 세금을 줄이고, 곡식을 베푸는 등 여러 선정을 행하였는데, 후세에 이를 널리 알려 기리고자 감동(監董) 장인희·김상노, 두민(頭民) 하주현·박문표 등의 주도로 도민들이 임익준 청덕선정비(任翊準淸德善政碑)를 세웠다. 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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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1897년 범어사의 갑계 활동을 기록하여 세운 비. 임자갑보사단비(壬子甲補寺壇碑)는 1897년 범어사 갑계(甲契)의 보사(補寺) 활동에 참여한 인물과 경비를 기록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임자갑보사단비는 범어사 경내 비림(碑林)에 있다. 주소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이다. 가로 70㎝, 세로 149㎝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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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동래성 군·관·민의 유해를 거둔 무덤 앞에 세운 비. 1731년(영조 7) 동래 부사 정언섭(鄭彦燮)이 허물어진 동래 읍성을 수축하기 위해 옛 남문 터를 파니 임진왜란 때 순절한 수많은 유골과 포환, 화살촉이 나왔다. 유해를 깨끗한 종이와 베에 싸서 삼성대(三姓臺)에 정성 들여 묻고 임진 전망유해지총비(壬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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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던,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였던 만세덕(萬世德)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09년(숙종 35) 3월 동래 부사 권이진(權以鎭)이 부산(釜山)에 올라갔다가 풀 속에서 부러진 비석을 발견하고, 그것이 명나라 장수 만세덕의 전공(戰功)이 새겨진 것임을 알고 이를 보수하여 세웠다. 권이진은 구리를 부어 끊어진 곳을 이은 후 돌기둥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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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현 향리 장성규(張性珪)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함형석이 기장 현감으로 재직할 당시, 어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선정을 베푼 장성규를 기려 주민들이 1836년(헌종 2) 1월 장성규 구해불망비(張性珪救海不忘碑)를 세웠다. 장성규 구해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00-1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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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장안제를 쌓은 기념으로 세운 비. 장안리 일대에 형성된 대평(大坪)들은 수리 안전답이 아닌 탓에 작은 가뭄에도 피해를 입었다. 장안제 비(長安堤碑)는 1800년 장안제를 축조한 후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자, 23년 뒤인 1823년(순조 23) 6월 업적을 기려 세웠다. 기룡리 마을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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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화명 출신 장우석(張禹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장우석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대천 마을의 백포 들판이 비만 오면 냇물이 넘쳐 둑이 무너졌는데, 그때마다 둑을 보수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장우석 기념비(張禹錫紀念碑)는 1930년에 이를 고맙게 여긴 지주와 소작인들이 세웠다. 장우석 기념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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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장인식(張寅植)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장인식 영세불망비(張寅植永世不忘碑)는 1857년(철종 8) 7월 개운진 군졸들이 장인식[1802~?]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장인식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석비로 이수(螭首)는 보주와 양쪽에 돌출된 소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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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에 있는 1994년 자결한 장재완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학생 운동 관련 문건이 든 가방을 분실하자 학생 운동이 입게 될 타격을 우려하여 1987년 3월 27일 장재완(張在玩)[1965~1987]이 자결하였는데, 그 후 부산대학교 학우들이 중심이 되어 기금을 모아 1994년 10월 10일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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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군민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66년(영조 42) 부산 첨사 이광국(李光國)이 임진왜란 때 순절한 정발(鄭撥)을 비롯한 여러 사람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 정공단(鄭公壇)이다. 정공단 내 남쪽에 정발을 따라 순절한 여러 군민(軍民)을 위하여 전망제인비(戰亡諸人碑)를 세웠다. 전망제인비는 부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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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1955년 정몽주(鄭夢周)의 서원을 세울 논의를 적은 비. 고을 유생들이 삼성리가 고려 말의 유학자이며 정치가인 정몽주[1337~1392]가 머물던 곳이므로 서원을 세우자는 의논이 오랫동안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음을 기록으로 남겨 훗날을 기약하려는 의미로 세웠다. 정몽주 유촉비(鄭夢周遺躅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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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 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정씨 시조 묘역에 세운 비. 정묘(鄭墓)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산(華池山) 자락의 화지 공원에 있는 동래 정씨 2세인 안일 호장 정문도(鄭文道) 묘와 동래 정씨의 시조 묘역이다. 이곳에는 동래 정씨 문중의 재실인 추원사(追遠祠)와 화지사, 시조 묘 등이 있다. 정묘 비(鄭墓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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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문도(鄭文道)의 묘비. 정문도 묘비(鄭文道墓碑)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산의 화지 공원 내에 위치한 동래 정씨 2대인 정문도의 묘소 남동쪽에 위치한 두 개의 묘비 가운데 하나이다. 1701년(숙종 27) 21세손인 밀양 부사 정시선이 마모된 비문을 새로 고쳐 세운 것이다. 정문도 묘비는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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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정공단 내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부산진성 전투에서 순절한 부산진 첨절제사 충장공 정발(鄭撥)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충장공 정발 전망비(忠壯公 鄭撥 戰亡碑)」는 1761년(영조 37) 경상좌수사 박재하(朴載河)가 정발(1553∼1592)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영가대(永嘉臺)에 세운 것인데, 일제강점기 전차선로 개설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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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정숙(鄭塾)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숙은 1869년(고종 6) 4월 기장 현감에 부임하여 1871년(고종 8) 8월 임기 만료로 교체되었다. 정숙 거사비(鄭塾去思碑)는 1870년(고종 7) 기장현의 백성이 세금을 감면하는 선정을 베푼 정숙의 공을 기려 재임 기간 중에 세웠다. 정발 거사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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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정언섭(鄭彦燮)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언섭[1686~1748]은 1730년(영조 6) 8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733년(영조 9) 10월까지 만 2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였다. 정언섭은 동래를 유교의 고장으로 만들고자 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된 동래 읍성을 수축하고, 임진왜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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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 내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녹도 만호 정운(鄭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운공 순의비(鄭運公殉義碑)는 1798년(정조 22) 정운[1543~1592]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8세손인 다대포 첨사 정혁이 세웠다. 이조 판서 민종현(閔鍾顯)이 비문을 짓고, 훈련대장 서유대(徐有大)가 썼다. 정운공 순의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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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정이검의 선정비. 정이검(鄭履儉)[1695~1754]은 본관이 동래(東萊)이며, 정시선의 손자이다. 문과 급제 후 대교(待敎), 정언(正言), 교리(校理), 수찬(修撰) 등의 관직을 거쳤다. 1742년 9월 4일부터 1743년 6월 10일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정이검 선정불망비(鄭履儉善政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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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장안면장 정인주(鄭寅湊)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인주 근무기념비(鄭寅湊勤務紀念碑)는 1922년 장안면민이 정인주의 공덕을 기려 세웠다. 정인주 근무기념비는 부산~울산 간 국도 14호선 동편 하근 마을 장안초등학교 내에 위치한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301-1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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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포 첨사 정제빈(鄭濟斌)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제빈 송덕불망비(鄭濟斌頌德不忘碑)는 비문에 을미년(乙未年)으로만 표기되어 있어 정확하게 건립 연도를 알 수 없고, 정제빈의 다대포 첨사 부임 시기와 생몰년도 알기 어렵다. 정제빈 송덕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 경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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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정치화(鄭致和)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치화[1609~1677]는 숙종 대 좌의정까지 오른 문신으로, 1635년(인조 13)부터 1642년(인조 20)까지 동래 부사를 역임하였다. 정치화 청덕거사비(鄭致和淸德去思碑)는 비석에 9세손인 행부사(行府使) 정인학(鄭寅學)이 공덕을 기리며 을미년(乙未年)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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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향리 정태망(鄭泰望)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태망은 기장현 향리로 관속의 육방 중 병방을 맡고 있었는데, 창고를 관리하는 부역을 지는 장정들을 잘 보살펴 준 공로를 기려 1729년(영조 5) 군민들이 정태망 무휼고정만세불망비(鄭泰望撫恤庫丁萬世不忘碑)를 건립하였다. 기장 읍성 부근에 방치되어 있던 비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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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정현덕(鄭顯德)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현덕 영세불망비(鄭顯德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국청사의 중건과 선정을 행한 동래 부사 정현덕[1810~1883]을 기리기 위해 1872년(고종 9) 국청사에 주석하던 명신(明信), 평윤(平允) 승려가 국청사 어귀에 세웠다. 정현덕은 1870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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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정현덕(鄭顯德)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현덕 흥학비(鄭顯德興學碑)는 동래 부사를 지내며 교육을 진흥한 정현덕[1810~188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74년(고종 11) 도감(都監) 문규영(文奎濴)이 동래부민들과 함께 세웠다. 정현덕 흥학비는 명륜초등학교를 지나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쪽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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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현의 제언 축조를 기념하기 위해 새긴 비. 제언(堤堰)은 물을 가두어 놓기 위하여 강이나 계곡을 가로질러 쌓아 올려 막은 둑을 말한다. 기장현의 제석동 제언은 1810년(순조 10) 만들기 시작해 이듬해 4월에 완공하였다. 제석동 신축 제언비(帝釋洞新築堤堰碑)는 건립 연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는데, 『기장현 읍지(機張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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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현 제석동의 제언 축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제언(堤堰)은 물을 가두어 놓기 위하여 강이나 계곡을 가로질러 쌓아 올려 막은 둑을 말한다. 제석동 제언은 1810년(순조 10) 만들기 시작해 이듬해 4월에 완공하였고, 제석동 제언비(帝釋洞堤堰碑)는 1831년(순조 31)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근의 제석동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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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 첨사 조광렬(趙光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부산 첨사 정발(鄭撥)과 그를 따라 순절한 군민들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인 정공단(鄭公壇)이 있다. 이 정공단 내에 부산 첨사를 지낸 조광렬의 선정비가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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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조규년(趙奎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규년 흥학비(趙奎年興學碑)는 1861년(철종 12) 5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862년(철종 13) 3월 승지로 옮겨 간 조규년[1799~1867]이 재임 시에 학교를 흥기시킨 일을 기념하여 1864년(고종 1) 10월에 세웠다. 조규년 흥학비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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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 관찰사 조병현(趙秉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병현 거사비(趙秉鉉去思碑)는 경상도 관찰사 조병현[1791~1849]이 기장현을 순시한 일을 기려 1836년(헌종 2)에 세웠다. 조병현은 1834년(순조 34) 12월부터 1836년(헌종 2) 10월까지 경상도 관찰사로 재임하였다. 조병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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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 첨사 조세망(趙世望)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부산 첨사 정발(鄭撥)과 그를 따라 순절한 군민들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 정공단(鄭公壇)이 있다. 정공단 내에 조세망[1662~1725]의 청덕선정비가 있다. 『숙종실록(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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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 있는 조선 후기 조영규(趙英圭)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영규[1535~1592]는 1554년(명종 9) 무과에 급제한 후 훈련원 초관(訓練院哨官), 제주 판관, 무장 현감, 영암 군수, 용천 군수, 낙안 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업무를 행함이 엄격하고 투명하였으며, 자신을 단속하여 청백(淸白)하였고, 늙어서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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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조재민(趙載敏)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조재민[1706~?]은 동래 부사로 1750년(영조 26) 부임하여 1751년(영조 27) 퇴임하였다. 조재민 선정만고불망 마애비(趙載敏善政萬古不忘磨崖碑)는 조재민이 퇴임한 후 1753년(영조 29)에 선정을 기려 세웠다. 조재민 선정만고불망 마애비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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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조재민의 선정비. 조재민(趙載敏)[1706~?]은 1741년(영조 17) 소시(召試)[예문관 검열을 뽑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에 등과한 후 교리(敎理), 사관(史官), 승지(承旨) 등의 관직을 거쳤다. 1750년 7월 15일부터 1751년 6월 17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다. 조재민 선정불망비(趙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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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두구동에 있는 개항기 조정언의 축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조선 후기 문응빈(文應彬), 송이후(宋頤後) 등 주민들이 척박하던 동래부 북쪽 석전(石田) 벌판을 사서 관청에 바치자 관청에서 공사를 맡아 제방을 만들어 옥토로 변모시켰다. 이에 1827년(순조 27) 문응빈, 송이후 등의 공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조정언 비(調井堰碑)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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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정환(曺正煥)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정환[1875~?]의 독립운동 업적을 되새기기 위하여 조정환 구국기적비(曺正煥救國紀蹟碑)를 건립하였다. 조정환 구국기적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1114번지 창녕 조씨의 재실인 녹산 남강재(菉山南崗齋) 앞에 있다. 비석의 재질은 화강석이며, 귀부(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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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현대 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정환(曺正煥)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정환 제단비(曺正煥祭壇碑)는 중국에서 독립 운동을 하다가 행방불명된 조정환[1875~?]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들인 조규갑이 1963년 제단과 함께 세웠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1117번지 녹산 분절 마을에 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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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조존성(趙存性)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존성 선정불망비(趙存性善政不忘碑)는 1610년(광해군 2) 9월 동래 부사로 도임하여 1611년(광해군 3) 11월 사임한 조존성[1554~1628]의 덕을 기려 1619년(광해군 11)에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그 뒤 자손들이 여러 차례 동래 부사로 도임하여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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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조태동(趙泰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태동[1649~1712]은 동래 부사로 1698년(숙종 24) 부임하여 1699년(숙종 25) 병으로 사직하였다. 조태동 선정불망비(趙泰東善政不忘碑)는 조태동이 사직한 뒤 1701년(숙종 27) 9월 주민들이 세웠으며, 150년 후인 1847년(헌종 13) 6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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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조희원(趙羲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희원 영세불망비(趙羲元永世不忘碑)는 경상 좌수영의 수사 조희원의 공덕비로, 삼방(三房)이 덕을 칭송하며 1869년(고종 6)에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희원은 1859년(철종 10) 1월부터 1860년(철종 11) 5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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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동래부 관찰사 지석영(池錫永)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지석영[1855~1935]은 1895년(고종 32) 4월 29일 동래 부사로 부임하였고, 같은 해 5월 29일 동래부 관찰사로 승진하였다. 이듬해인 1896년(고종 33) 1월 18일 부산항 재판소 판사를 겸임하였으나, 8월 6일 면직하였다. 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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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현대에 문세명(文世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문세명은 기장 출신으로 동지중추부사를 지냈으며 집승정(集勝亭)을 세우고, 안으로는 향민을 교화하고 후진 기르기에 힘쓰며 밖으로는 당대의 명유(名儒) 및 석학(碩學)들과 교유하여 당대에 명망을 떨쳤다. 그리고 지호(芝湖) 이선(李選)[1632~1692]은 인현 왕후 폐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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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개항기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이 세운 척화비. 척화비(斥和碑)는 고종 때 흥선 대원군이 병인양요(丙寅洋擾)[1866]와 신미양요(辛未洋擾)[1871]를 겪은 뒤 서양과 일본 등 제국주의의 침략을 배격하고 쇄국을 강화할 굳은 결의를 나타내어 백성들에게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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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천만리(千萬里)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천만리[1583~?]는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명나라에서 건너와 평양·울산 전투 등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천만리 영양천공비(千萬里潁陽千公碑)는 천만리의 귀화 후손인 영양 천씨(潁陽千氏)들이 천만리의 공덕을 기려 1947년 3월에 새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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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청강교의 건립 내력을 기록한 비. 청강(淸江)은 기장현 읍내면의 유일한 강으로 냇물이 매우 맑아 ‘청강’이라 하였는데, 기장읍의 마을을 골고루 돌아 길게 흘러 장강(長江)이라고도 하였다. 또한 물이 맑아 물속의 돌에 한 점의 이끼도 끼지 않고 하얘 백석청강(白石淸江)이라고도 불렸으며, 용소·덕발·만화의 물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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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다대포 지역에서 진휼을 잘한 조선 시대 관리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윤공단(尹公壇) 내에 모아 둔 여러 개의 선정비 가운데 하나인데, 비신(碑身)이 절단된 형태로 많이 훼손되어 일부만 남아 있어 비석의 주체와 건립 연대를 알 수 없다. 조선 시대에 다대포 지역에서 진휼(賑恤)을 잘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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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6·25 전쟁에 참전한 부산진구 지역의 국군 장병을 기리는 기념비. 부산진구 지역 출신 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위훈과 충정을 기리기 위해 부산진구 6·25참전용사회에서 2001년 3월 건립하였다. 초읍동 6·25 참전 용사 기념비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43번지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 안에 위치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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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경저 주부 최동진(崔東鎭)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최동진 불망비(崔東鎭不忘碑)는 최동진이 경저 주부(京邸主簿)로 일하면서 기장 주민들의 세공(稅貢) 납부를 줄여 주는 혜택을 베풀어 주민들이 공을 기려 1880년(고종 17) 9월에 세웠다. 최동진 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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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최명주(崔命株)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최명주 청덕선정비(崔命株淸德善政碑)는 1730년(영조 6) 4월부터 11월까지 재임한 경상 좌수사 최명주의 선정을 기려 1735년(영조 11)에 세웠다. 비석에 바닷가 어민이 비를 세웠다는 기록에서, 최명주의 선정이 어민 활동과 관련이 있으리라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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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이방 최연수의 송덕비. 최연수 애휼역졸비(崔延壽愛恤驛卒碑)는 1697년(숙종 23) 이방 최연수가 역졸[역에 속하여 심부름하던 사람]을 지극한 정성으로 보살필 뿐만 아니라 청렴하기 이를 데 없는 성품으로 덕망이 높아 이방 관리에 그친 것이 아깝다는 뜻에서 상급 관리들이 세운 송덕비이다. 최연수 애휼역졸비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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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에 있었던 현대 최영수(崔榮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최영수는 일제 강점기 내덕 마을의 지도자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경력도 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마을 주변의 국유지를 측량해 개인 소유지화하였고, 예배당을 건립하는 등 근대 문화를 도입하여 마을 주민을 계몽하는 데 앞장섰다. 최영수 공적비(崔榮壽功績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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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최진일(崔震一)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최진일 청덕비(崔震一淸德碑)는 1711년(숙종 37) 2월부터 1713년(숙종 39) 2월까지 기장 현감을 역임한 최진일[1671~?]의 공덕을 기려 1716년(숙종 42)에 세웠다. 최진일 청덕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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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탁사대를 만든 내력을 적은 비. 1928년 9월 방아포 나루터 자리에 문종주(文鍾周)가 대를 쌓았는데, 그 대에 성균관 박사 이기주(李起住)가 이를 기념하여 탁사대비(濯斯臺碑)를 세웠다. 탁사대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에서 김해 방향으로 국도 30호선을 따라 1㎞ 지점에 있는 가락초등학교 뒤 500m 들녘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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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말에서 내리라는 명문을 새긴 비. 하마비(下馬碑)는 계급의 상하를 막론하고 그곳을 지나갈 때는 ‘말에서 내리라[下馬]’는 뜻을 돌에 새긴 비석을 말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하마정[下馬停]의 지명이 이 비석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동래 정씨(東萊鄭氏) 2대조 안일공(安逸公) 정문도(鄭文道)는 고려 때 입향하였다. 정문도(鄭文道)의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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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진 아전 한광국(韓光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한광국 구폐불망비(韓光國求弊不忘碑)는 다대진의 아전 한광국이 1763년(영조 39) 주민의 숙원 사업인 곽전(藿田)[미역밭]의 면세를 실현하는 데 공헌한 일을 기려 1861년(철종 12) 8월 다대 포구의 주민들이 세웠다. 한광국 구폐불망비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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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한배하(韓培厦)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한배하는 동래 부사로 1706년(숙종 32) 도임해 1708년(숙종 34) 퇴임하였다. 한배하 거사비(韓培厦居思碑)는 처음 건립 경위나 연대를 알 수 없고, 1975년에 고쳐 세웠다는 기록만 남아 있다. 한배하 거사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24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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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한중희(韓重熙)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한중희 청덕선정비(韓重熙淸德善政碑)는 1716년(숙종 42) 윤3월에 동래 부사에 부임하여 1717년(숙종 43) 7월에 퇴임한 부사 한중희[1661~1723]의 선정을 기려 1717년에 세웠다. 한중희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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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호장 한한흥(韓漢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한한흥 비(韓漢興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 기장 향교 동편에 있다. 자연석을 거의 다듬지 않은 형태의 석비이다. 비신(碑身)의 크기는 높이 117㎝, 너비 51㎝, 두께 15㎝이다. 비신의 전면 윗부분에 가로로 ‘마애(磨崖)’라고 쓰고 중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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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 한홍렬(韓弘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한홍렬은 1886년(고종 23) 7월부터 1888년(고종 25) 3월까지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로 재임하였다. 한홍렬 영세불망비(韓弘烈永世不忘碑)는 1888년에 한홍렬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한홍렬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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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함영석(咸英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함영석 거사비(咸英錫去思碑)는 함영석이 재임 중에 기장 지역 선정을 베푼 공을 기려 백성들이 1836년(헌종 2) 8월에 세운 거사비(去思碑)이다. 『기장읍지』 읍선생안에 의하면 현감 함영석은 1834년(순조 34) 8월에 부임하여 1836년(헌종 2)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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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함영석(咸英錫)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함영석 구민선정비(咸英錫救民善政碑)는 1836년(헌종 2) 정월 함영석이 재임 중 기장 지역 아홉 포구의 과도한 부담을 덜어 주고 민생을 회복시킨 선정을 기려 백성들이 세웠다. 『기장읍지』 읍선생안에 의하면 현감 함영석은 1834년(순조 34) 8월에 부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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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묘관음사에 있는 향곡의 행화비. 향곡 대종사 행화비(香谷大宗師行化碑)는 1979년 12월 18일 법제자 진제(眞際)가 세웠다. 묘관음사 입구 금강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향곡 대종사 행화비와 부도가 있다. 그 옆에는 운봉 대종사 행화비(雲峰大宗師行化碑)와 부도가 있다. 비신은 너비 63㎝, 두께 32㎝,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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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세 명의 기장 현감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현감 휼민선정만고불망비(縣監恤民善政萬古不忘碑)는 세 명의 현감 선정비로, 비석의 건립 시기는 1753년(영조 29) 3월이다. 이들의 기장 현감 재임 기간을 보면, 구세인(具世仁)은 1744년(영조 29) 5월부터 1745년(영조 30) 4월까지, 이징순(李徵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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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윤 현명운(玄明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현명운 영세불망비(玄明運永世不忘碑)는 1901년(고종 38) 12월에 건립하였다. 1900년(고종 37) 11월 무안 현감에서 동래 부윤으로 도임하여 1902년(고종 39) 1월 17일에 사망한 부윤 현명운[1843~1902]을 기리는 선정비이다. 현명운 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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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개항기 학문을 부흥시킨 동래 부사 현명운(玄明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현명운 흥학비(玄明運興學碑)는 현명운[1843~1902]이 1900년(고종 37) 11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학교를 흥기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01년(고종 38) 12월에 세웠다. 현명운은 다음 해인 1902년(고종 39) 1월 17일 동래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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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있는 6·25 전쟁에 참전한 호주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호주는 6·25 전쟁 때 육군 2개 대대, 해군 함정 3척, 공군 1개 전투기 대대 등 총 1만 7000여 명을 파병하여 339명이 전사하였다. 유엔 기념 공원에는 281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호주 정부는 1998년 6·25 전쟁에 참전한 자국의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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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에 있는 조선 후기 호천에 돌다리를 건립하며 세운 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6동에서 동구 범일1동으로 내려가는 계곡은 옛날부터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 때때로 이곳에 범이 나타나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내를 ‘범내[虎川]’라고 불렀다. 범내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수정산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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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홍수만(洪秀晩)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수만 흥학비(洪秀晩興學碑)는 1813년(순조 13) 동래 부사 홍수만[1759~?]이 관노산에 있던 동래 향교를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와 다시 세운 일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비문의 서체로 보아 후대에 중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홍수만은 동래 부사로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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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해 부사 홍여한(洪汝漢)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묘비. 홍여한[1607~1662]은 『김해읍지』에 “현종 때 문과 급제하여 1661년(현종 2) 4월 김해 부사로 도임하여 1662년(현종 3) 2월 4일 관에서 세상을 떠났다. 녹산 범방리에 묘소가 있고 이로써 후손들이 범방에 많이 살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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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진 첨사 홍이징(洪以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이징 애졸선정비(洪以徵愛卒善政碑)는 건립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알 수 없으나, 비문의 내용으로 보아 홍이징[1667~?]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홍이징 애졸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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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홍재규(洪在圭)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재규 영세불망비(洪在圭永世不忘碑)는 1906년(고종 43)을 전후한 시기에 기장 군수로 재임한 홍재규가 춘궁기에 어려운 농민들을 구휼한 공덕을 칭송하기 위하여 1906년 8월 도감 신백용(辛百容)이 건립하였다. 홍재규는 기장 군수에서 물러난 뒤 영회원(永懷園)[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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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관찰사 홍재철(洪在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재철[1799~?]은 1840년(헌종 6) 9월부터 1842년(헌종 8) 4월까지 경상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홍재철 영세불망비(洪在喆永世不忘碑)[동부리]는 조세를 경감해 준 홍재철의 선정을 기려 재임 중에 주민들이 세웠다. 홍재철 영세불망비[동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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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감사 홍재철(洪在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영조 을축년[1754] 공설 염전을 설치할 때 염전이 많이 줄고 땔감 사정은 더 나빴다. 홍재철[1799~?]은 경상 감사로 부임한 이듬해 신축년[1841] 가을에 공염(公鹽)으로 바쳐야 할 소금 1,000섬에 섬당 1량씩 땔감 값을 보태어 1,000량을 먼저 책정하여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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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관찰사 홍종영(洪鐘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종영 영세불망비(洪鐘英永世不忘碑)는 1845년(헌종 11) 7월 서평진 군졸, 군뢰, 사령 등이 홍종영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홍종영은 1843년(헌종 9)부터 1845년까지 경상 관찰사를 지냈다. 홍종영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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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홍찬(洪灒)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찬 영세불망비(洪灒永世不忘碑)[동부리]는 1882년(고종 19) 4월 홍찬이 이임하자 이임과 동시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홍찬은 1880년(고종 17) 8월에 부임하여 1882년 4월까지 기장 현감으로 재직하였다. 홍찬 영세불망비[동부리]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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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홍찬(洪灒)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찬 영세불망비(洪灒永世不忘碑)[삼성리]는 1880년(고종 17) 8월에 부임하여 1882년 4월까지 기장 현감으로 재임한 홍찬이 이임하자, 그를 기리기 위해 이임과 동시에 건립하였다. 홍찬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00-1번지 세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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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진 첨사 홍태두(洪泰斗)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태두 영세불망비(洪泰斗永世不忘碑)는 1766년(영조 42) 6월에 홍태두의 선정을 기려 부산 지역 세 진의 장사(將士)들이 세웠다. 홍태두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473번지 정공단(鄭公壇) 내에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46㎝, 너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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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황수담(黃壽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황수담 애휼군졸비(黃壽聃愛恤軍卒碑)는 황수담[1678~?]이 경상 좌수사로 3개월 동안 근무하였지만, 균등하게 급여를 주고 인재를 고무하며 군졸들을 배부르게 한 공덕을 기려 경상 좌수영의 관련자들이 세웠다. 황수담은 경상 좌수사로 1728년(영조 4) 3월 부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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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황일하(黃一夏)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황일하 영세불망비(黃一夏永世不忘碑)는 1705년(숙종 31)부터 1706년(숙종 32) 8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한 황일하의 공덕을 기리는 비이다. 황일하 영세불망비는 황일하가 동래 부사에서 승지로 복직된 1707년(숙종 33) 처음 건립되었다. 비문은 아전들의 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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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황정연(黃正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황정연 흥학비(黃正淵興學碑)는 1878년(고종 15) 도감(都監) 김목현(金穆鉉)이 세웠으며, 1874년(고종 11) 12월 26일부터 1875년(고종 12) 8월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한 황정연[1821~?]의 공덕을 기리고 있다. 황정연 흥학비는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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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황진문(黃震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선 후기 무신인 황진문[1632~?]은 경상북도 칠곡군 사람으로, 창원 황씨(昌原黃氏) 판서공파의 파조(派祖) 황현원(黃顯源)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판 황영청(黃永淸)이고, 어머니와 부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1653년(효종 4) 무과에 급제하여, 경상 좌수사를 역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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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황호(黃㦿)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황호 청덕선정비(黃㦿淸德善政碑)는 동래부의 좌수(座首)·별감(別監)·대동(大同) 등의 직임을 맡은 향반들이 황호[1604~1656]의 선정을 기려서 1646년(인조 24) 세웠다. 황호[1604~1656]는 1645년(인조 23)부터 1646년까지 동래 부사로 재임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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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현의 전복 채취를 금지하는 내용을 새긴 비. 18세기 말 기장현은 울산군에서 동래부로 환원된 곳으로, 군현의 진상품인 전복을 채취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울산 지역의 경상 좌병영 군사들이 경계를 넘어 불법으로 전복을 채취해 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기장현 9개 포구 사람들은 전복 고갈로 파산 지...
효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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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부산 지역에서 효행과 열행을 기리어 세운 비. 효열비는 부산 지역에 살았던 효자(孝子)·열녀(烈女)·열부(烈婦) 등을 표창하기 위하여 글을 새기어 세워 놓은 비석이다. 이를 ‘정려비’라고도 한다. 효자는 부모를 극진하게 섬기는 아들을 말한다. 효는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정성을 다하고, 돌아가신 뒤에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태만히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효는 유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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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 출신의 효자 구주성(具周星)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740년(영조 16)에 편찬된 『동래부지(東萊府誌)』 효자·효녀조에 따르면, 구주성은 아버지가 장티푸스로 생명이 위독하자 손가락을 끊어 아버지에게 피를 마시게 하여 목숨을 살렸는데, 1610년(광해군 2) 이 사실이 관에 알려져 정려가 내려졌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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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부산 출신의 효자 김석숭(金碩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려(旌閭)란 충신·효자·열녀 등 모범이 되는 사람을 기리기 위해 그의 집 앞이나 동네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이다. 김석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 죽도 출생으로 어버이에게 효성을 다하여 1829년(순조 29)에 정려되었다. 김석숭은 그의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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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개항기 효자 김홍수(金洪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명지의 효자 김홍수[1843~1903]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사위 문선희(文善禧)가 1884년(고종 21) 3월 세웠다. 비문은 소성(邵城) 이민희(李民熙)가 지었다. 김홍수 효사비(金洪秀孝思碑)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225-1번지 진목 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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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3동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 김효문(金孝文) 처 김해 김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해 김씨는 남편 김효문이 전염병에 걸려 뒷바라지를 하였으나, 결국 세상을 뜨자 장례를 치르고 어린 아들딸을 친정으로 보낸 뒤 자결하여 정절을 지켰다. 이에 1789년(정조 13) 조정에서 정려를 내렸고, 이를 기려 비를 세웠다. 김효문 처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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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에 있는 조선 후기 박춘흥(朴春興) 처 월성 박씨의 정려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월성 박씨(月城朴氏)는 조선 후기 동래 지역에 세거하던 향반(鄕班) 가문의 하나이다. 월성 박씨의 남편인 한량(閑良) 박춘흥 역시 동래에 세거하던 밀성 박씨(密陽朴氏)의 후손이다. 열녀비의 내력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박춘흥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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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배신기(裵信己) 처 성씨 열녀비. 배신기 처 성씨는 평소 성품이 순후하고 시부모를 잘 모셔 효부로 칭찬이 자자하였다. 남편이 학질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먹여 10년이나 더 살 수 있게 하였다. 성씨의 이 같은 노력에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삼년상을 치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남편의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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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있는 조선 후기 배신기 처 정부인 창녕 성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670년(현종 11) 배신기 처 창녕 성씨(昌寧成氏)[?~1698]는 남편이 학질을 앓자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먹여 10년이나 더 살게 하였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삼년상을 치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열부이다. 정부인 성씨 정려비(貞夫人成氏旌閭碑)는 1698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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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서홍인(徐弘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선 후기 기장현 상서면(上西面)에 살던 서홍(徐弘)은 60리나 떨어진 부산까지 군역의 임무를 수행하러 다녔다. 군역에 복무하는 동안 낮에는 번을 서고 밤에는 집으로 돌아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모를 봉양하였다. 이 같은 효행이 널리 알려져 조정에서 직첩(職帖)을 내려 군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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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 손상덕(孫尙德) 처 월성 김씨(月城金氏)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손상덕 처 월성 김씨는 기장현 상서면 사람으로 1732년(영조 8) 17세의 나이로 같은 고향의 유학(幼學) 손상덕에게 시집가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기며 살았다. 혼인한 이듬해부터 남편이 원인 모를 병으로 드러눕자, 월성 김씨는 전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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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던 조선 후기 부산 출신 효자 어경덕(魚敬德)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어경덕[1629~1701]은 녹산 태생으로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 어공명이 대마도에 갔다가 배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자, 바다를 보고 3년 동안 통곡하며 지내다 밀려 온 시신을 찾아 장례를 치르고 삼년상을 모신 뒤 어머니를 정성껏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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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정정우(鄭正佑)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정우는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여, 조정으로부터 정려(旌閭)를 하사받은 이름난 효자이다. 정려를 받은 시점과 정려비를 처음 세운 연대는 알 수 없고, 효행의 내력에 대해서도 전하는 바가 거의 없다. 비문을 통해 다만 정려비의 제액(題額)이 마멸되자, 정정우의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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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개항기 효자 천승호(千乘昊)와 천승호 처 열녀 경주 이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천승호·천승호 처 경주 이씨 정려비(千乘昊·千乘昊 妻 慶州 李氏 旌閭碑)는 영양 천씨(穎陽千氏) 천승호[1817~1866]의 효행과 그의 처 경주 이씨(慶州李氏)의 정렬을 기리는 비이다. 천승호는 효성이 지극하여 하늘을 감동시켜 한겨울에 구렁이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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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황택룡(黃澤龍)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황택룡은 어머니가 병들어 혼절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게 하여 소생시켰는데, 1610년(광해군 2)에 이 사실이 알려져 조정에서 정려를 내렸다고 한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황택룡의 효행을 기리고 정려가 내려진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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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 고촌리 유적에서 발견된 삼국·통일 신라 시대 인공 연못. 원지(苑池)는 흙이나 돌로 축대를 쌓고, 그 안에 물을 가두어 두는 연못의 일종이다. 중국의 전국 시기에 도가 사상이 유행하면서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고 장생을 구하는 것이 주요한 관심사가 되어 제왕은 궁 안에 못을 파고, 동해의 신선이 산다는 영주(瀛州)·봉래(蓬萊)·방장(方丈)의 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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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일제 강점기 때 부전동 유적 일대에는 경마장과 일본군의 군속 훈련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광복 이후에는 미군의 주둔지[하야리아 기지]로 편입되었다. 부전동 유적은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부전역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2006년 하야리아 기지가 폐쇄되고 2010년 그 부지가 부산광역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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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의 우물. 인간이 한곳에 모여 살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우물은 사람들에게 식수원으로 생활에 중요한 시설의 하나였다. 우물은 본격적인 정주 생활이 시작된 청동기 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삼국~통일 신라 시대를 거쳐 최근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지역에서 확인된다. 우물은 나무로 만들거나 돌을 쌓아서 만든 석조 우물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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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및 범전동에 있는 6·25 전쟁 때 미군 하야리아 부대가 주둔했던 곳. ‘하야리아’라는 부대 명칭은 1950년 9월 주한 미군 부산기지사령부가 이곳에 설치되었을 때, 그들이 주둔하는 기지에 애칭을 붙이는 관례에 따라 초대 사령관의 고향인 미국 플로리다 주의 ‘베이스 하야리아’라는 지명을 따 명명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야리아’는 북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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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에 있는 병인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당한 곳. 장대(將臺)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사들을 지휘하던 돌로 쌓은 대(臺)를 일컫는다. 조선 시대에는 군영의 연병장 정면에 장대가 있었다. 연병장에서는 군사들의 열병 훈련 사영이 있었고, 간혹 이곳은 중죄인을 처형하는 사형장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수영 장대골은 병인박해 당시 경상 좌수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