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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동 성북 고분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501
한자 加德島洞城北古墳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of Seongbuk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홍보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군
소유자 개인
관리자 강서구청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2년연표보기 -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함
소재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출토 유물 소장처 신라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대로 70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성북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위치]

가덕도의 최고봉인 웅주봉[339m]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오면 구직산[236m]에 이른다. 구직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이 있는데, 이 구릉에 성북 고분군이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2년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확인된 유적으로, 채집된 유물로 보아 5~6세기의 삼국 시대에 조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구릉 일대에서 유물은 채집되었지만, 유구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분묘 구조와 형식은 알 수 없지만, 고분군 일대에서 무덤에 사용한 석재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을 보아 움무덤이나 덧널무덤일 가능성이 있다.

[출토 유물]

구릉의 완만한 경사면에서는 굽다리 접시[고배(高杯)]나 뚜껑 등 많은 토기편이 채집되었고, 그 중 완형도 몇 점 있다. 뚜껑은 단추형 손잡이가 있고, 외면에 여러 줄의 횡침선을 돌리고 이빨이 여러 개인 뾰족한 시문 도구로 눌러 찍은 열점문(列點文)이 시문되었다. 이것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 창녕 지역의 무덤에서 많이 출토되는 소위 창녕계 토기에 해당한다. 또 다른 뚜껑은 문양이 없고, 소성도가 낮다.

[현황]

계단식 밭으로 경작되면서 훼손이 많이 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낙동강 하류 지역의 5~6세기에 조영된 고분군의 묘제는 일반적으로 돌로 만든 석곽인데, 가덕도동 성북 고분군에서 석곽 부재인 돌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점은 이곳이 섬이기 때문에 석재를 구하기 어려운 지리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채집된 유물 중에 창녕계 토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낙동강 하구 일대에 조영된 생곡동 고분군, 구랑동 고분군, 미음동 고분군, 지사동 고분 등에서도 창녕과 소가야계 토기가 다수 출토되어 그 양상이 유사하다. 따라서 가덕도동 성북 고분군은 5~6세기에 해양을 무대로 활동한 집단이 조영한 분묘 유적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7.27 항목명 수정 천가동 성북 고분군->가덕도동 성북 고분군(20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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