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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부산은 일찍부터 신라의 영향권 아래에 있어 영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불국토사상 및 의상(義湘)과 원효(元曉)에 의해 각각 주도된 화엄 및 원융(圓融) 사상이 중심적으로 전개되었다. 한편으로는 금관가야(金官伽倻)가 신라 법흥왕 대 신라로 흡수되었지만 이 지역에는 가야(伽倻) 불교적 요소가 일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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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 부산 지역의 불교. 삼국·통일 신라 시대 불교계는 불국토 사상과 의상(義湘)과 원효(元曉)에 의해 주도된 화엄 및 원융 사상이 중심적으로 전개되었다. 금관가야(金官伽倻)가 법흥왕(法興王) 대에 흡수되면서 신라 불교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었지만, 가야 불교의 전통도 일부 남아 있었다. 668년에 삼국 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 문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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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부산 지역의 불교. 고려 시대 부산은 후삼국 정립기에 고려 왕실과 다소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중앙으로부터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 여기에 고려의 국토 계획 및 운영 원리에 따라 당시 수도였던 개경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던 부산 지역은 자연히 주목받지 못하였다. 부산 지방 세력은 중앙 권력으로부터 배제된 채,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던 변방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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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부산 지역에 나타난 불교문화의 양상. 조선 시대의 불교는 조선 건국 후에 숭유 억불(崇儒抑佛)의 이념에 따라 성리학적 지배 질서가 강조되고 억불 시책이 시행됨에 따라서 그 위세가 크게 위축되었다. 성리학이 향촌 사회에 깊숙이 보급되면서, 서원이 사찰의 역할을 대신하였다. 이에 불교계는 산중으로 들어가 산중 불교로 급속히 전환하여 극심한 억압과 핍박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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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1876년부터 1910년까지 부산 지역의 불교. 개항과 더불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에는 범어사 출신의 개화사상가들이 활동하였다. 그들은 근대 문물을 받아들이고 근대 사회를 지향하고자 노력하였지만, 한편에서는 일본 불교 세력들의 적극적으로 유입되었다. 이에 맞서 범어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불교계는 선풍(禪風)을 진작시키면서 한국 불교의 정맥을 계승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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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까지 일본 제국주의 식민 통치 시기의 부산 지역 불교. 1905년 을사늑약조약 체결 이후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의 주권을 완전히 강탈하여 식민지로 강점하였다. 일제는 1911년 제정 반포한 「사찰령」과 그 시행 규칙을 통해 한국 불교의 행정 체계를 조선총독부에 종속시키고 승려의 세속화를 권장하면서 그 전통을 붕괴시키려고 하였다. 이에 불교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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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부산 지역 불교계의 현황과 특징. 부산 지역에서 바다를 생활권으로 삼는 사람들은 주로 생계와 구복을 위하여 용왕(龍王)과 관음 신앙(觀音信仰) 사찰을 찾았다. 또한 지역민들은 금정산과 백양산, 장산 등 산신을 의지했던 토속 신앙이 습합된 사찰의 산신각을 찾아 기복하였다. 그러다보니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사찰과 암자의 수도 점점 증가하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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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주변에 있는 세 가지 기이한 보물. 범어 제1기는 암상금정(巖上金井)이다. 금정산의 금정은 우리말로 금샘이다. 금샘의 위치는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을 향해 300m 올라가면 고당샘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100m 내려가면 있다. 금샘은 자연의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천연의 구멍으로 빗물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불교 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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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는 한국 불교 종단. 대한불교 원효종은 교조 석가모니불의 자각 각타의 근본 교지와 종조 원효(元曉)의 무량승 즉일승 황쟁통교의 통불교 이념을 받들어 삼계유심의 근본 진리를 체득하고, 진속 쌍융, 만선 동귀의 대승행원을 실천하여 대중 불교, 생활 불교를 구현함으로써 사회 교화 불국 정토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3년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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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대한불교 조계종은 불교의 한 종파로, 고려 시대에는 11종, 조선 시대에는 7종 중의 하나였고, 한국 근대 불교 유일의 종파로 1962년 4월 12일에 재발족한 불교 종단이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직지인심(直旨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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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는, 회당 손규상이 설립한 불교의 한 종파. 대한불교 진각종은 손규상(孫珪祥)[1902~1963]이 창종한 불교 종단이다. 근본 경전은 『대일경(大日經)』, 『금강정경(金剛頂經)』, 『대승장엄보왕경(大乘莊嚴寶王經)』이다. 대한불교 진각종은 비로자나불을 교주로 하고, 부처와 종조의 정전인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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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종단. 대한불교 천태종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소의 경전으로 하며, 애국·생활·대중 불교를 통해 천태일승묘법(天台一乘妙法)을 널리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대한불교 천태종은 박상월(朴上月)[1911~1974]에 의해 1966년 8월 30일 충청북도 단양군의 구인사(救仁寺)에서 중창되었다. 1967년 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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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사명사에 본산을 두고 있는 한국 불교 종단. 대한불교 홍제종은 1978년에 설립되었다. 석가세존의 근본 교리인 중세 구제와 전법 도생을 종지로 삼고, 사명 홍제 존자의 참된 호국 정신과 홍대 무변하고도 영원불멸한 법력을 광의 유포하여 정법을 지키며 오탁말업악세를 정화함을 종지로 한다. 종조는 홍제 존자인 사명 대사이고, 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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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는 한국 불교 종단. 한국불교 태고종은 석가모니를 종조(宗祖)로 하여 고려 시대 태고 보우(太古 普愚)의 종풍(宗風)을 선양하려는 종파이다. 1954년에 불교 분규로 불교계가 나누어졌고, 사찰의 개인 소유를 인정하고 결혼 문제를 자율에 맡기며, 또 출가하지 않더라도 사찰을 유지·운영하는 것을 인정하는 제도를 인정하게 되었다. 이것이 1970...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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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에 창건되어 현재까지 운영되어 오는 부산 지역의 전통 불교 사찰. 2009년을 기준으로 부산 지역에 현존하는 사원 수는 총 1,362개소이다. 1~4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는 사원은 1,290개소, 5~9명의 경우가 63개소, 10~19명이 5개소, 20~49명이 4개소로 소형 사원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현재의 대표적인 대형 사원으로는 조계종의 범어사(梵魚寺)와 천태종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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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가 한국 선(禪) 수행의 거점 도량이자 독자적인 사격(寺格)임을 선언한 명칭. ‘선찰 대본산(禪刹大本山)’은 범어사가 참선을 주장하는 사찰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종지를 담은 명칭이다. 즉 범어사[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가 신라 시대에는 화엄종 사찰로서 역할을 하였지만, 그 뒤 조계 선종(曹溪禪宗)의 원류로서 선종 사찰임을 나타낸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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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 감천사는 부산 지역에서는 범어사와 마하사 다음으로 오래된 사찰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오래전부터 ‘범무골 절’로 불리면서 지금의 위치에 조그마한 법당과 요사채가 있었다고 한다. 1931년경 자그마한 암자로 창건하였는데, 경내에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달고 맛있는 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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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범어사 계명암에 개설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에서도 주지 오성월(吳惺月)이 경허(鏡虛)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을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금강암[1899]을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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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일본 정토진종이 부산에 세운 최초의 사찰.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신하였던 오쿠무라 카몬노스케[奧村掃部介]라는 사람이 법명을 죠신[淨信]이라 하고, 조선에 들어와 작은 절을 부산에 창건하여 부산해 고덕사(釜山海高德寺)라 하였다. 오쿠무라 죠신[奧村淨心]은 1588년(선조 21) 혼간지[本願寺] 10대 주지 교여상인(敎如上人)으로부터 약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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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고의진언종 고야산 대사교회의 지부. 고의진언종(古義眞言宗) 고야산(高野山) 대사교회(大師敎會) 부산지부는 일제 강점기 한국에 전래된 일본 불교 고의진언종 중 고야산진언종(高野山真言宗)의 부산 지역 지부로,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밀집 지역인 부산에서의 교세 확장을 위해 설립되었다. 1929년 12월 부산부 대창정 4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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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부산 분원. 학을 타고 있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승학산에 1940년 5월 1일 승려 일련이 관음사(觀音寺)라는 조그만 초막을 지어 수행하고 포교하였다. 그 뒤 해인사에서 수행하던 승려 봉구와 해운이 대를 이었고, 1963년 봉구가 부산시에 종교 단체로 등록하였다. 1979년 정법령이 주지로 부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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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관음암(觀音庵)은 1930년에 오영근이 창건하였다. 대웅전[목조 와가], 지장보살상, 요사채 등이 있다. 신도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법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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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920년대 월감 효섭(月堪 曉燮)이 현 사찰 자리에 토굴을 짓고 머물기 시작하였다. 승려 효섭의 행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후 승려 용성으로부터 계맥(傳戒)을 전수 받은 경하(景霞) 대종사의 시봉[법명은 기록에 없음] 승려가 광명사(光明寺)의 중창을 이뤘다는 것만 구전을 통해 알 수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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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 안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국청사(國淸寺)는 신라 시대 의상(義湘) 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국청사지(國淸寺誌)』에 “국청사에는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 부산진 첨사 정발(鄭撥), 다대포진 첨사 윤흥신(尹興信) 등과 함께 승장 만홍(萬弘), 정안(定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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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금강사(金剛寺)는 1951년에 승려 월명(月明)이 천일기도를 드린 뒤 창건한 사찰이다. 그 후 일붕 경보 대종사가 안거하면서 역경(譯經), 포교(布敎), 도제, 국제 불교 포교, 교육 도량, 전법의 초지(初地) 가람이 되었다. 개산(開山) 혜성 선사(慧惺禪師)가 1964년부터 금강사에 머물면서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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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금강암에 설치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에서도 주지 오성월(吳惺月)이 경허(鏡虛)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을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금강암[1899]을 시작으로 많은 선원을 개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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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대한불교 원각종 소속의 사찰. 금광사(錦光寺)는 1921년 3월 25일에 문두련(文斗連)이 창건하였다. 대웅전, 요사채, 칠성각, 용왕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법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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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985년 신선사로 창건되었으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2006년 11월 21일 금선사(金仙寺)로 개칭되었다. 신선사의 ‘신선’은 주로 도교에서 사용하고 샤머니즘의 뉘앙스가 있다 하여 부처님의 다른 말인 금선(金仙)의 이름을 따서 개칭하였다. 부지 약 1,024.79㎡[310평]에 대웅전과 요사채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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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대한불교 원효종 소속의 사찰.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수사(金水寺)는 옛날부터 수행의 자리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1604년(선조 37) 조선인 포로들의 귀환을 협상하기 위해 승려 사명(四溟)[1544~1610]이 일본에 가게 되었다. 그때 사명 대사가 구계산에서 하루를 머물었는데, 이곳의 물맛을 맛보고 주위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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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금어암에 설치된 선원(禪院). 한말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에서도 주지 오성월이 경허(鏡虛)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을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범어사는 금강암[1899년 개설]을 시작으로 많은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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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조선 후기 철종 때 이인덕행(李仁德行)이라는 보살이 쇠미산 기슭에 초막을 짓고 많은 사람에게 공덕을 베풀었다. 보살은 1919년 10월 15일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비구니계를 받고 대봉(大鳳)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이후 이곳에 기와집으로 인법당 3칸을 짓고 금용암(金蓉庵)이라 불렀다. 금용암은 1964년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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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선학원 소속의 사찰. 금정선원(金井禪院)은 1924년 승려 금우(金牛)가 기도처로 창건하였다. 금정선원 터는 조선 후기 동래부의 사형 집행장이었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비가 오는 날이면 원혼들의 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해서 사람들이 꺼리는 지역이었다. 금우가 원혼들을 천도하기 위해 토굴을 짓고 홀로 기거하면서 금정선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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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범어사 내원암에 설치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에서도 주지 오성월(吳惺月)이 경허(鏡虛)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을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금강암[1899]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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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 교구 사찰. 내원정사(內院精舍)는 구덕산(九德山) 자락에 있는 도심 속 사찰로서 부산광역시 전통 사찰 제30호로 지정되었다. 근대 격동기에 선(禪)·교(敎)·율(律)에 통달하고 청백가풍(淸白家風)으로 후세에까지 정신적 귀감이 된 대덕 석암당 혜수 대종사를 모시고 지금의 주지인 정련이 1973년에 창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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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에 있는 화쟁교원 소속의 사찰. 대각사(大覺寺)는 개항기 일본 정토 진종(淨土眞宗)의 부산별원으로 시작하였다. 오쿠무라 엔신[奧村圓心]과 히라노 게이스이[平野惠粹]가 1877년(고종 14) 본원사 출장소(本願寺出張所)로 시작하여 1878년(고종 15) 12월 관의 허가를 얻어 대곡파 부산별원(大谷派釜山別院)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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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창건주는 김화자로, 1900년대 초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죽림사라는 이름은 주위에 대밭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1982년부터 승려 범천(梵天)이 주지로 있으면서 사찰을 정비하고 대도사(大度寺)로 개칭하였다. 1992년 대한불교 법화종 사찰로 등록하였다. 면적은 약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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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대성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대성사(大成寺)는 1940년경 이름을 알 수 없는 노스님에 의해 대성암으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조그마한 초막 한 채가 전부였다. 대성사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통도사(通度寺)에서 출가하여 수행 정진하던 승려 진성이 대성사에 오면서부터다. 진성은 1996년에 대웅전을 중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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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대성암에 설치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에서도 주지 오성월이 경허(鏡虛)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을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범어사는 금강암[1899년 개설]을 시작으로 많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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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900년 초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1970년대 후반 중창하였다. 도선사(度詵寺)는 취봉산의 높이 450m 정도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 3만 9669.42㎡[1만 2000평]에 2층으로 지어져 있다. 대웅전, 나한전, 천불전, 요사채, 산신각, 약사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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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동명불원(東明佛院)은 동명목재 강석진 회장이 건립한 사찰이다. 동명불원 내의 부모 묘에 대해 호화 분묘라는 논란이 일자 운영 기금 2000만 원과 함께 1976년 국가에 헌납하였다. 이후 1977년 1월 14일 문화공보부 장관으로부터 재단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1977년 5월 22일 개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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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마하사(摩訶寺)의 창건과 변천은 대웅전 상량문에 자세히 전한다. 기록에 의하면 마하사는 5세기 아도(阿道) 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이 모두 불탔고, 18~19세기 단계적으로 사찰의 모습을 갖추었다. 1717년(숙종 43) 초암(草庵) 형태의 대웅전과 나한전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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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1동에 있는 만덕사지에 세워진 사찰. 만덕사(萬德寺)는 현재 작은 사찰이지만 옛 절터를 보면 대규모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의 개국 공신인 노강필(盧康弼)과 이엄(李嚴)이 927년(태조 10)에 창건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 1986년에 승려 금산(金山)이 만덕사지에 가건물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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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만성암(梵魚寺萬成菴)은 스님들의 수도 도량으로 포교와 불법 전파에 힘쓰면서 많은 불자와 일반인이 찾는 곳이다. 범어사 만성암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건물의 형태 등을 종합해 볼 때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1년 현재 승려 주용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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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 서정에 있던 일본 불교 일련종의 사찰.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로 개척하는 과정에서 불교나 신도 등 종교를 앞세워 정신적, 문화적 침투를 도모하는 한편 아래로부터 조선의 민중을 포섭하고자 하였다. 1877년(고종 14) 9월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조선으로 진출한 정토진종(淨土眞宗) 오오타니파[大谷派]는 호국(護國)·호법(護法)의 일치를 표방하면서 포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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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있는 임제종 소속의 사찰. 고려 말 태고(太古) 보우 선사(普愚禪師)가 중국의 석옥 청공 선사(石屋淸控禪師)로부터 임제종의 정통 법맥을 이어받은 후 열반(涅槃)의 미묘한 이치와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는 석가모니의 깨달음[正法眼藏]’을 스승과 제자가 계속 이어 갔다. 이러한 깨달음은 청허당(靑虛堂) 휴정(休靜)과 환성(喚醒) 지안(志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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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묘심사(妙心寺)는 1888년(고종 25) 지금의 서구 토성동에서 대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12년부터 임제종 포교당으로 기능하였다. 일본인이 사찰을 운영하다가 해방 후에 기독교인에게 팔리기도 하였는데, 당시 몇몇 신도가 당시 성보들을 현재의 사찰 자리로 옮겼다. 1960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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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 일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조국으로 돌아온 승려 대한은 어머니가 불심이 깊어 수덕사 스님들을 정성스럽게 시봉하는 것을 보고 수덕사로 출가하였다. 그러나 함께 수행하던 도반(道伴)들이 서로 투기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여 조용히 살고자 무궁사(無窮寺)로 오게 되었다. 초등학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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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미륵사(彌勒寺)가 언제 창건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문헌은 없으나 다양한 이야기가 전한다. 678년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의상보다 앞서 원효(元曉)가 창건하고 주석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원효가 주석하면서 ‘미륵 삼부경’ 중의 하나인 『상생경종요(上生經宗要)』를 집필한 곳으로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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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대한불교 선교종 소속의 사찰.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백두사(白頭寺)는 1700년 초 승려 해봉이 건립한 것으로 추정한다. 법당을 여러 번 옮겼고, 사찰 이름도 백화사에서 봉선사로, 다시 백두사로 개칭하였다. 일제 강점기와 1958년, 1987년에 각각 증축과 개축을 하였다. 백두사의 부지는 8,925.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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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보문종 소속의 사찰. 백운암(白雲庵)은 1948년 안씨 대선화(安氏大善化)가 창건하였다. 1970년 박옥례와 이종수가 중건하였다. 대웅전[목조 와가], 칠성각, 요사채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도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법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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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梵魚寺)라는 명칭은 금정산(金井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23권 동래현 산천조(山川條)에는 “현의 북쪽 20리에 있으며, 산 정상에는 3장(丈)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자이며, 깊이는 7치쯤 된다. 물이 항상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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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동쪽을 향하고 있는 계명봉(鷄鳴峰)에 자리한 범어사 계명암(梵魚寺鷄鳴庵)은 통일 신라 시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이 부근에서 절터를 물색하던 중 한밤중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암자를 세우고 계명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계명봉은 일본에서 바라보면 장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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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금강암(梵魚寺金剛庵)은 조선 후기 이전에 이미 존재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1803년(순조 3) 범어사 대성암(梵魚寺大聖庵)과 함께 취규(就奎) 대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한다. 1899년 승려 오성월(吳惺月)이 범어사 금강암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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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내원암(梵魚寺內院庵)은 범어사의 다른 산내 암자와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1693년(숙종 19)에 신주 대사(信珠大師)에 의해 중창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범어사에 남아 있는 1800년대에 제작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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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산내 암자. 범어사 대성암(梵魚寺大聖庵)은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1803년(순조 3) 범어사 금강암(梵魚寺金剛庵)과 함께 취규 대사(就奎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암자 내에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신중탱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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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던 범어사 동래포교당. 피폐해진 대한 불교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범어사는 승려 경허(鏡虛)를 조실로 모시고 각 암자와 큰 절에 선원을 개설, 30 본산의 하나인 범어사를 선찰 대본산으로 승격시켰다. 또한 오늘날 대한불교 조계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임제종 본부를 두어 백용성(白龍城), 한용운(韓龍雲) 등 불교계의 큰 인물들이 주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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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미륵암(梵魚寺 彌勒庵)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건립한 사찰로 전해진다. 범어사 미륵암 중앙에 위치한 염화전 뒤쪽으로 거대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데 마치 스님이 좌선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좌선 바위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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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었던 범어사의 중앙 포교당. 범어사 부산중앙포교당은 1920년에 건립되었다. 산중 불교에서 벗어나 불교의 대중화로 한국 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있어 주로 아동들을 교육시키고, 무산층 여성들의 불교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범어사 부산중앙포교당에서는 ‘역사(歷史) 겸 최요구절(最要句節)과 명사 석덕(名士碩德)의 저구(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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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사자암(梵魚寺獅子庵)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에 제작된 보살 좌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임진왜란이 끝난 후인 조선 후기 이후에는 존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 1900년대 들어서면서 새롭게 중건을 시작하고 사세를 확장하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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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산내 암자.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1712년(숙종 38) 선식 대사(禪識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져 이후 명맥을 이어 온 것으로 보아진다. 이후 1899년 승려 오성월(吳惺月)이 범어사 금강암(梵魚寺金剛庵)에 처음으로 선원을 개설한 뒤 이듬해 1900년에 범어사 안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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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원효암(梵魚寺元曉庵)은 통일 신라 시대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범어사 미륵암(彌勒庵)과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범어사 원효암은 통일 신라 시대에 최초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신라 말기~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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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범어사가 운영하던 조선 임제종의 서울 포교당. 조선 임제종(朝鮮臨濟宗)[대한불교 조계종의 전신]의 진리와 도덕을 세계에 포교할 목적으로 건립하였으며, 일제의 종교 정책에 반대하여 조선 불교의 명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이 노력의 중심에는 박한영(朴漢永)·진진응(陳震應)·김종래(金鍾來)·한용운(韓龍雲)·오성월(吳惺月) 등이 있으며, 이들은 1911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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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산내 암자. 범어사 지장암(梵魚寺地藏菴)은 1900년에 창건하였으며, 옛 이름은 금포암이란 작은 초암으로 수행암자였다. 범어사 농막 겸 수행처로 활용되다가, 1982년 범어사 주지 지효 스님이 범어사 안정과 수행 환경을 위한 발원으로 중창하였다. 범어사 지장암은 종인스님이 생활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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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산내 암자. 범어사 청련암(梵魚寺靑蓮庵)은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1709년(숙종 35) 신주 대사(信珠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범어사의 다른 산내 암자와 비슷한 시기에 중창되어 사세를 확장한 것으로 보이며, 3·1 운동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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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있었던 부산 범어사의 포교당. 범어사 포교당은 정법선리(正法禪理)로 한국 전통의 선과 불조정맥(佛祖正脈)을 중흥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11년 일제의 한국 불교에 대한 사찰 정책의 근간인 「사찰령」을 선포하여 일제는 조직적으로 한국 불교를 탄압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조선 불교계는 임제종 운동을 비롯하여 전통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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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불교 수행 선원. 선지식(善知識)의 체계적인 지도 없이 진전 없는 수행을 해 오던 서울대학교 불교 수행 동아리 선우회 회원들은 1993년 12월 법기 강정진을 만나 수행 방법을 배우고 직접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정법(正法)을 만난 기쁨을 누렸다. 1994년 12월 선우회는 학내 동아리 차원을 넘어 체계적인 수행자 양성과 정법 선양을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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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범어사가 1800년대 말, 지금의 부산 지역 포교를 위해 개설한 포교당은 모두 5개다. 서면·영도 지역 등 4개 포교당은 모두 없어지고 1898년 설립한 동래포교당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였다. 법륜사 동래포교당은 포교당으로서 종교적인 기능뿐 아니라 교육, 계몽적인 기능까지 겸하였다. 1921년부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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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920년경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정토화가 창건하면서 법당과 요사채를 만들었다. 1950년 8월 26일 창건주가 입적하였다. 1980년 2월 27일 현웅이 한국불교 태고종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으로 등록하였다. 이때는 범어사의 포교당, 보타사, 보타선원으로 되어 있었다. 1995년 사찰 입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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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 복천사(福泉寺)는 부산 영도 지역에서 고찰로서는 대표적인 사찰로서 구전에 의하면 고려 말기 나옹 선사(懶翁禪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시대 해운암이라는 이름으로 존속해 왔으며, 조선 시대에 이르러 억불 정책과 함께 왜적이 자주 침입한다는 이유로 절영도에 마을이 폐쇄되고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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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포교를 위해 부산 지역으로 진출한 일본 정토진종 본원사파의 별원.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로 개척하는 과정에서 불교나 신도 등 종교를 앞세워 정신적, 문화적 침투를 도모하는 한편 아래로부터 조선의 민중을 포섭하고자 하였다. 1877년 9월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오오타니파는 호국(護國)·호법(護法)의 일치를 표방하면서 포교를 개시하였고, 이어 혼간지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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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일동에 있었던 범어사 부산범일포교당. 범어사는 개항기 산중 불교에서 벗어나 불교의 대중화의 방안으로 지역에 포교소를 여러 곳에 설치하였다. 포교소는 주로 아동들을 교육시키고, 무산층 여성들의 불교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부산범일포교당은 1915년 설립되었으며, 1945년 개인에게 인계되었다. 부산범일포교당은 그 활약에 대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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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있는 전통 사찰. 불곡사(佛谷庵)은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인 조선 후기에 세워졌다. 사람에게 이름이 있듯이 땅에도 이름이 있다. 지명은 우리 조상들의 삶이 배어 있는 역사의 자취일 뿐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은 수많은 아름다운 설화들을 품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 또는 계곡에서 불곡(佛谷) 또는 부처골이라는 지명이 많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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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홍법사는 1988년 재단법인 불심홍법원이 설립되어 부산 불교 발전을 위해 활동하던 중 부처님 도량을 만들기 위해 하도명화 보살이 신창 농장을 헌납하여 완성한 사찰이다. 홍법사의 역사는 창건주인 하도명화 보살이 1988년 40억 원 상당의 사비를 쾌척하여 불심홍법원을 설립한 것으로 시작된다. 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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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백양산에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의 사찰. 삼광사(三光寺)의 역사는 1969년 10월 15일에 당시 부산시 동구 좌천동의 김정숙의 집에서 3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태종 부산신도회 창립 법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1970년 9월 1일 천태종의 상월 원각 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를 모시고 250여 명의 신도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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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1동 금정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 석불사(石佛寺)는 금정산의 다른 사찰과 암자에 비해 창건 역사가 아주 짧은 편이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에 승려 조일현이 창건했는데, 그가 주지로 있는 동안 이곳 암벽에 석불을 조성하였다. 바위와 바위 사이를 조각으로 이어 붙인 듯이 석불이 조성되어 있어 사찰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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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선광사(仙光寺)는 백양산(白楊山) 중턱에 있는, 도솔천(兜率天) 내원궁(內院宮)과 닮은 미륵 도량이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이 세상에 출현할 부처님을 미륵불이라 한다. 미륵불의 세계는 용화 세계(龍華世界)라고 하는데, 사부(四部) 『아함경(阿含經)』,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미륵상생경(彌勒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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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선암사(仙岩寺) 창건 시기는 자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보이나 신라 시대로 추정된다. 사찰 안내문에 따르면, 675년(문무왕 15) 원효가 견강사(見江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견강사는 뒷산 절벽 바위에서 신라의 국선(國仙) 화랑도들이 수련하였다 하여 선암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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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성암사(惺庵寺)는 고려 말에 창건되어 13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고 구전되고 있다. 그러나 창건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전하지 않는다. 1910년경 한 처사가 이곳에 독성상을 모시고 암자를 지은 것이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전하고, 그즈음 한 승려가 나반존자상을 봉안하면서 신앙의 장소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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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 소림사(少林寺)는 1913년 승려 송영(松永)이 창건하였으며, 해방 직후인 1945년 비구니 정금광(鄭金光)이 인수하였다. 1948년 순 한국식 불단으로 개조하여 가람을 수호하며 포교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1950년 음력 2월 15일 저녁에 화엄 산림(華嚴山林) 법회를 열어 설법을 하던 중 방광(放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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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지산파 포교소.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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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 대청정에 있던 일본 불교 진언종의 사찰.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로 개척하는 과정에서 불교나 신도 등 종교를 앞세워 정신적, 문화적 침투를 도모하는 한편 아래로부터 조선의 민중을 포섭하고자 하였다. 1877년(고종 14) 9월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조선으로 진출한 정토진종(淨土眞宗) 오오타니파[大谷派]는 호국(護國)·호법(護法)의 일치를 표방하면서 포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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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부 범일정에 있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지산파의 포교소.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와카야마[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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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지산파 포교소.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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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지산파의 사찰.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1095~1143]이 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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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풍산파 사찰.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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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풍산파 사찰.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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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신의진언종 풍산파 사찰.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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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 안국선원(安國禪院)은 1989년 10월 금정포교당을 모체로 하여, 1993년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안국사로 이전하였고, 2005년 3월 금정구 남산동에 대지 1만 1933㎡, 건물 6,49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3개동으로 구성된 종합 불교 회관인 부산안국선문화원을 준공하여 이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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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안양암에 설치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梵魚寺)에서도 주지 오성월이 경허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의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범어사는 금강암(金剛庵)[1899]을 시작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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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안적사(安寂寺)는 신라 시대인 661년(문무왕 원년) 원효(元曉)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초창에 관한 문헌 자료는 전하지 않으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 부락 뒤편에 있었던 운봉사(雲峰寺)가 연원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 운봉사는 석탑 옥개석을 비롯해서 기와·토기·청자 파편 등이 발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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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약수암[기장군]은 1952년 2월에 창건하였으며, 1997년 12월에 중건하였다. 대웅전과 산신각 용왕각, 요사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법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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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약수암[사상구]은 1890년경 승려 경파가 화주 조청정화, 박보리화, 서본성월이라는 보살과 함께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950년대부터 청명(靑明)이 주석하면서 불사를 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청명은 2005년 입적하기 전까지 청정한 수행의 자세로 널리 알려진 승려이다. 사리가 대웅전에 모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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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범어사 부산포교원. 여여선원(如如禪院) 선원장 승려 정여는 1991년 6월 18일 범어사 금강암(梵魚寺 金剛庵)의 7년 중창 불사를 마쳤다. 그리고 1995년 5월 13일 보현선원을 개원하고 경상남도 밀양시에 여여정사 불사를 시작하였다. 1996년 10월 3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해운대 여여선원을 개설하였으며,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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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언제 창건되어 어떻게 유지되어 왔는지 전해지는 기록이나 문헌은 찾을 길이 없다. 다만 1860년대 무렵 이 자리가 팔금산(八金山)[수정산]의 정기가 고루 맺힌 곳이라 하여 한 승려가 초암을 짓고 포교에 나선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동네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하여지는 정도이다. 1882년 승려 덕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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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영월암(暎月庵)은 1955년 성도(聲都)[속명은 이성복]가 창건하였고, 1962년 10월 31일 중건하였다. 1973년 10월 8일 대한불교 법화종 사찰로 등록하였다. 대웅전[목기 와가, 85.95㎡], 용왕당, 칠성각, 요사채 2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월암에서는 정기적으로 법회가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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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850년 한 승려에 의해 수행처로 창건된 곳이라 이름도 전각도 전해지지 않아 그냥 주변의 지명에 따라 토곡절로 불리던 이름 없는 도량이었다. 1940년경 다시 창건하면서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 수행하기 적합하며 중국의 신선이 살았다는 영주산(瀛洲山)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영주암(瀛洲庵)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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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정토종 지은사의 포교소. 영주정 지은사포교소(瀛州町 知恩寺布敎所)는 부산부 대청정 1정목[현재의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1가]에 소재하였던 정토종 지은사(淨土宗 知恩寺)의 포교소로, 개항 이후 한국에 전래된 일본 불교 정토종을 조선인들에게도 포교하기 위해 조선인 밀집 지역인 영주정에 설립하였다. 193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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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옥련선원(玉蓮禪院)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670년 원효(元曉)가 백산사(白山寺)로 이름을 정했다는 설이 있으며, 910년에 최치원(崔致遠)이 백산사에서 은둔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백산은 동래 지역의 진산(鎭山)으로 지역민의 신앙의 장소였다. 백산의 관덕암(觀德巖)은 특히 자손 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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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 말사. 옥정사(玉井寺)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의 달음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기장을 대표하는 산인 달음산은 기장 팔경 중 한 곳이며, 동해 일출의 햇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닿는 산으로 유명하다. 1907년에 승려 박긍해(朴亘海)가 고향에 1835년(헌종 1)에 창건된 옛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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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용주사(龍珠寺)는 1957년 10월 13일에 창건하였다. 1962년에 도정이 승려 최해봉에게 인수받았으며, 1976년 12월 17일에 등록하였다. 2006년 6월 12일 사찰 입구 서편에 다보탑과 함께 ‘부처님 사리탑 조성 공덕비’를 세웠다. 부지는 약 661.16㎡[200평]에 대웅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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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 운수사(雲水寺)는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가야국 때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만한 사료나 유적이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정조 때 제작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범어사(梵魚寺)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불릴 만큼 큰 도량이었다고 한다. 산이 높고 물이 깊다고 하여 운수사라는 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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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원응료에 설치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梵魚寺)에서도 주지 오성월이 경허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의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범어사는 금강암(金剛庵)[1899]을 시작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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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원효대(元曉臺)는 1898년 10월에 영명당 선사가 창건하였으며, 1923년 경상남도 종교 단체로 등록하였다. 7,933.88㎡[2,400평]의 부지에 대웅전, 명부 지장전, 관음전, 삼성각, 용왕각, 범종각, 일주문, 사천왕문, 해탈문, 요사채 등을 갖추고 있다. 원효대가 자리한 곳은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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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원효암에 설치된 선원(禪院). 개항기 우리나라 불교계는 선방(禪房)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중생 교화, 그리고 신풍(新風)을 진작시켜 한국 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려고 하였다. 범어사(梵魚寺)에서도 주지 오성월이 경허 대사를 범어사로 초청하여 선풍의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범어사는 금강암(金剛庵)[1899]을 시작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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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전해오는 이야기로 월명사(月明寺)는 예로부터 불상을 모시고 치성을 드린 기도처였다고 하나, 현재로서는 1882년(고종 19) 범어사(梵魚寺)의 김법성이 창건한 수행 도량으로만 알려져 있다. 이후 1956년 도명이 중수하였고, 1966년 자현(慈玄)이 주석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전한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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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일련종 계열의 법화종 포교소. 일련종 부산포교소(日蓮宗釜山布敎所)의 전신은 일본 불교 일련종(日蓮宗)의 한 종파인 현본법화종(顯本法華宗)포교소이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 포교를 위해 진출하였으나, 부산의 이 포교소가 조선 유일의 포교소였을 정도로 일련종 내에서도 타 종파에 비해 그 세력이 미미하였다. 19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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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 1가에 있던 임제종 묘심사파 사찰. 임제종 묘심사파 부산포교소(臨濟宗妙心寺派釜山布敎所)는 개항 이후 한국에 전래된 일본 불교 임제종 묘심사파의 부산 지역 포교소로,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밀집 지역인 부산에서의 교세 확장을 위해 설립되었다. 1912년 5월 25일 부산부 부산 보수정 1정목[현재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1가] 153번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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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장안사(長安寺)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시대인 673년(문무왕 13) 원효(元曉)가 척판암(擲板庵)과 함께 창건했다는 『송고승전(宋高僧傳)』의 기록이 전한다. 처음 쌍계사로 불리다가 809년(애장왕 10)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에는 선여사, 취정사, 안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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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옛날부터 정수암(淨水庵)의 신도가 기도를 올리러 가기 위해 집에서 마음만 먹었다 해도 물 빛깔이 쌀뜨물 빛으로 띤 것으로 유명하다. 정수암은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실질적으로는 1700년대 진묵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보인다. 1708년 중창하였다는 상량문과 1745년 건물을 헐어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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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소재하였던 일본 불교 정토종의 포교소. 정토종 부산진포교소(淨土宗釜山鎭布敎所)는 개항 이후 한국에 전래된 일본 불교 정토종(淨土宗)을 부산진 지역에 포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2년 9월 2일 부산부 범일정 321번지[현재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설립되었으며, 설립자는 삼포적선(三浦寂仙)이다. 종교 의례와 포교가 그 주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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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에 있던 일본 불교 정토종의 사찰.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로 개척하는 과정에서 불교나 신도 등 종교를 앞세워 정신적, 문화적 침투를 도모하는 한편 아래로부터 조선의 민중을 포섭하고자 하였다. 1877년(고종 14) 9월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조선으로 진출한 정토진종(淨土眞宗) 오오타니파[大谷派]는 호국(護國)·호법(護法)의 일치를 표방하면서 포교를 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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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일본 정토진종 대곡파가 부산부에 세운 사찰.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는 거류민과 조선인을 대상으로 일본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개항장을 중심으로 사찰을 세웠는데, 이에 정토진종 대곡파 본원사 부산별원[동본원사]을 설립하게 되었다. 개항 이후 일본 정부는 정토진종 대곡파(大谷派)에 조선 개교(朝鮮開敎)를 요구하였다. 이에 정토진종 대곡파는 1588년(선조 21) 부산해 고덕사(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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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일본 정토진종 본원사파가 부산부에 세운 사찰.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는 거류민과 조선인을 대상으로 일본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개항장을 중심으로 사찰을 세웠다. 이에 앞서 1894년(고종 31)[명치(明治) 27년] 11월에 본파 본원사(本派本願寺)로부터 일등순교사(一等巡敎師) 대주철연(大洲鐵然)을 한국에 파견하였다. 그들은 고종(高宗)[1852~1919]을 알현하고 불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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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조동종의 포교소. 조동종(曺洞宗)은 일제 강점기 진종, 진언종, 정토종, 일련종 등과 함께 포교를 위해 조선에 진출한 일본 불교의 주요 종파 중 하나이다. 부산에도 중심 사찰인 총천사(總泉寺) 아래, 곡정[현재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대신정[서구 대신동], 남부민정[서구 남부민동] 등 각 지역에 포교소가 설립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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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2가에 있었던 일본 불교 조동종의 포교소. 조동종(曺洞宗)은 일제 강점기 진종, 진언종, 정토종, 일련종 등과 함께 포교를 위해 조선에 진출한 일본 불교의 주요 종파 중 하나이다. 부산에도 중심 사찰인 총천사(總泉寺) 아래, 대신정[현재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동], 부산진[동구 범일동], 남부민정[서구 남부민동] 등 각 지역에 포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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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있던 일본 불교 진언종 제호파 사찰. 제호파(醍醐派)는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되어 산중 수행을 중시한다. 진언종 제호파 사찰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도 다수 설립되어 교세 확장을 위해 노력했는데, 목구분교회(木口分敎會) 역시 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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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에 있던 일본 불교 진언종 제호파 사찰. 제호파(醍醐派)는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되어 산중 수행을 중시한다. 진언종 제호파 사찰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도 다수 설립되어 교세 확장을 위해 노력했는데, 목본분교회(木本分敎會) 역시 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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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2가에 있었던 일본 불교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의 사찰. 수험도(修驗道)는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山岳信仰)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習合)된 것으로, 산중 수행을 중시하는 종파이다. 중세에는 천태 밀교계의 원상사(園城寺)의 말사인 성호원(聖護院)을 본산으로 하는 본산파(本山派)와 진언 밀교계의 제호사 삼보원(醍醐寺三寶院)을 본산으로 하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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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던 일본 불교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 사찰. 수험도(修驗道)는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된 것으로, 산중 수행을 중시하는 종파이다. 중세에는 천태밀교계의 원상사(園城寺)의 말사인 성호원(聖護院)을 본산으로 하는 본산파(本山派)와 진언밀교계의 제호사 삼보원(醍醐寺三寶院)을 본산으로 하는 당산파(當山派)의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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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3가에 있던 일본 불교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 사찰. 수험도(修驗道)는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된 것으로, 산중 수행을 중시하는 종파이다. 중세에는 천태밀교계의 원상사(園城寺)의 말사인 성호원(聖護院)을 본산으로 하는 본산파(本山派)와 진언밀교계의 제호사 삼보원(醍醐寺三寶院)을 본산으로 하는 당산파(當山派)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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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진종 대곡파 본원사의 포교소.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진종(眞宗) 본원사(本願寺)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시대에 동서로 분리되어 두 개의 본원사로 나뉘었는데, 1873년 동본원사(東本願寺)는 ‘대곡파(大谷派)’로, 서본원사(西本願寺)는 ‘본원사파(本願寺派)’ 혹은 ‘본파(本派)’로 불리게 되었다.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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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진종 본원사파 계열의 사찰.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진종(眞宗) 본원사(本願寺)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시대에 동서로 분리되어 두 개의 본원사로 나뉘었는데, 1873년 동본원사(東本願寺)는 ‘대곡파(大谷派)’로, 서본원사(西本願寺)는 ‘본원사파(本願寺派)’ 혹은 ‘본파(本派)’로 불리게 되었다. 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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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진종 본원사파 본원사의 포교소.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진종(眞宗) 본원사(本願寺)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시대에 동서로 분리되어 두 개의 본원사로 나뉘었는데, 1873년 동본원사(東本願寺)는 ‘대곡파(大谷派)’로, 서본원사(西本願寺)는 ‘본원사파(本願寺派)’ 혹은 ‘본파(本派)’로 불리게 되었다. 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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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진종 본원사파 본원사의 포교소.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진종(眞宗) 본원사(本願寺)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시대에 동서로 분리되어 두 개의 본원사로 나뉘었는데, 1873년 동본원사(東本願寺)는 ‘대곡파(大谷派)’로, 서본원사(西本願寺)는 ‘본원사파(本願寺派)’ 혹은 ‘본파(本派)’로 불리게 되었다. 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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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척판암(擲板庵)의 창건에 관해서는 『송고승전(宋高僧傳)』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한다. 원효(元曉)가 이곳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였다. 어느 날 멀리 중국 땅 장안성을 투시하였더니, 마침 그곳 종남산(終南山)의 운제사(雲際寺) 대웅전에서 1천여 명의 승려들이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이 예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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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있던 일본 불교 천태종의 사찰. 천태종(天台宗)은 일본 불교 중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종파 중 하나로, 사이쵸[最澄, 767~822]의 구법 활동에 의해 당나라로부터 일본에 전래되었으며, 비예산(比叡山)[히에이잔]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일제 강점기 조선에 진출하였으나, 진종(眞宗), 일련종(日蓮宗), 진언종(眞言宗) 등에 비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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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있었던 일본 불교 천태종의 사찰. 천태종(天台宗)은 일본 불교 중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종파 중 하나로, 사이쵸[最澄, 767~822]의 구법 활동에 의해 당나라로부터 일본에 전래되었으며, 비예산(比叡山)[히에이잔]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천태종 중에서도 천태종 수험도(天台宗修驗道)는 주력을 익히기 위한 산악 수행을 강조하는 종파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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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에 있던 일본 불교 천태종의 사찰. 천태종(天台宗)은 일본 불교 중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종파 중 하나로, 사이쵸[最澄, 767~822]의 구법 활동에 의해 당나라로부터 일본에 전래되었으며, 비예산(比叡山)[히에이잔]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일제 강점기 조선에 진출하였으나, 진종(眞宗), 일련종(日蓮宗), 진언종(眞言宗) 등에 비해 그 교세는 크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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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명지동은 옛날에는 낙동강 한가운데에 있는 삼각주의 하나였다. 1864년과 1865년의 대홍수와 산사태로 대동, 대저, 명지 등이 형성되었다. 명지동은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어딘가에서 변고를 알리는 북소리와 목탁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 소리가 훗날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여, 1917년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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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내 마음이 곧 부처’라는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믿고 실천하며 스스로 자성불을 밝힐 수 있도록 이끄는 참선 수행 도량이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1987년 12월 13일에 개원하였다. 2005년 요사채 및 강당채 상량식을 했으며, 2012년 11월 10일에 국내 최대 목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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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 해광사(海光寺)는 연화산 기슭 기장 해변의 오랑대(五郞臺)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100년 전 승려 김목암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져 온다. 불자들의 원력으로 돌담을 쌓고, 초가로 네 칸의 법당을 지어 바다에서 인양한 목조 불상을 봉안하였으며, 절 이름을 해불암이라 칭하고 창건주 김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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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해동성취사(海東成就寺)는 2000년 법종이 창건하였다. 대웅전과 지장전, 요사채를 비롯해 동굴 형태의 산신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건물에 1층 지장전, 2층 대웅전으로 되어 있는데, 팔작지붕 형태이다. 경내에는 범종과 포대 화상(布袋和尙)[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을 나누어주는 미륵보살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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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사찰. 고려 말의 선승인 나옹 혜근 선사가 경주 분황사에서 주석하며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들에는 곡식과 풀이 말라죽고 인심이 흉흉하였다. 어느 날 혜근의 꿈에 용왕이 나타나 말하기를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비가 내리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혜근이 이곳에 와서 지세를 살펴보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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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 해림사(海林寺)는 원래 무화사(舞華寺)로 창건되었다. 무화사가 세워지게 된 연유는 이러하다. 현 해림사 주지인 동림의 할머니가 병을 얻어 사경을 헤매다 어느 걸승의 관음 기도 권유로 쾌차하게 되자, 부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임야 3만 3,057㎡를 매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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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해인정사는 1996년 현 주지인 수진이 작은 토굴에서 출발하여 1999년 8월 1만 6528.96㎡[5,000평]의 사찰 부지를 마련하고 불사를 시작하였다. 2000년 6월 대적광전을 건립하기 시작하여 2003년 완공하였다. 해인정사에서는 정기 법회를 주로 한다. 주지인 수진이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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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925년 김덕만, 김순임 내외가 금동불을 조성하여 이곳에 3칸 목조 건물을 지은 것이 혜원정사(慧苑精舍)의 시작이었다. 내외는 30여 년 간 이곳을 수행처로 삼았고, 부부가 사망한 이후에 자손들이 10여 년 정도 더 사찰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이후 거의 폐사에 이르렀다가 1975년 승려 고산(皐山)이 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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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이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신창 농장을 시주하여 홍법사(弘法寺)를 건립하였다. 2002년 동짓날 첫 법회를 가졌고, 2003년 9월 15일 개원하였다. 2006년 독성각, 2009년 대웅보전을 낙성하였다. 2010년 10월 21m에 달하는 아미타 대불을 조성하였다. 매달 정기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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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사찰. 화지사(華池寺)는 고려 시대의 유서 깊은 사찰이며, 부산 동래 지역의 토착 세력인 동래 정씨(東萊鄭氏) 시조를 봉안한 사당으로, 부산의 전통과 지역사를 돌이켜 보는 유적지로서 의의가 있다. 본래의 이름은 영호암(永護庵)이었으며, 이후 만세암(萬世庵), 정묘사(鄭墓寺)로 불리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화지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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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1900년경부터 사찰이 있었다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없다. 1945년 광복 이후 유방구 보살이 관리하다가 1967~1970년에 김법장이 주지로 취임하였다. 1970년 10월 1일 박청정이 주지로 부임하여 2004년 7월 16일 입적할 때까지 34년간 횡금사(橫錦寺) 대웅전, 산신각 및 요사를 중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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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 내 전각. 본래 휴휴정사(休休靜舍) 자리에는 극락암(極樂庵)이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었다. 극락암은 1694년(숙종 20)에 승려 자수(子秀)가 창건하였던 것을 1708년에 승려 퇴은(退隱)이 중건하였다고 전하나 그 뒤의 내력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후 1981년 극락선원으로 중창하여 1982년 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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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삼화불교 부산총림의 사찰. 1706년(숙종 32)에 증원(證元)이 찬한 「명월산 흥국사 사적 비문(明月山興國寺事蹟碑文)」에 의하면, 수로왕(首露王)이 48년에 명월산 고교(高橋) 밑에서 왕후 허씨(許氏)를 친히 맞아 들여 환궁하였는데, 이때 허씨는 입고 온 비단 바지를 벗어 이 산의 산신령에게 폐백을 올렸다. 왕은 허씨의...
불교 교육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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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부산 불교 교육 대학. 부산불교교육대학은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보살의 수행]이라는 불타 이념을 받들어 정법을 탐구하고, 전법의 사명감이 투철한 불교 인재를 양성하여 대중 불교 선양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198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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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의 범어사에 설치되었던 승려 교육 기관. 개항기에 일본 불교가 본격적으로 침투하자 사찰별로 전통 불교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였다. 범어사는 경허 대사(鏡虛大師)를 초청하여 각 암자에 선원(禪院)을 두고 선풍을 진작하였고, 1900년에 승려 혼해(混海)를 강백(講伯)으로 하여 청풍당, 금당, 범어사 청련암, 범어사 대성암(梵魚寺大聖庵) 등 4곳에 범어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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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범어사에서 설립한 중등 과정의 교육 기관. 1908년 8월에 소위 「사립학교령(私立學校令)」이 공포되자, 불교계에서 체계 있는 학제를 모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불교계는 1915년 7월 15일 조선총독부로부터 지방학림 학칙과 강령을 승인 받고, 일본식 불교교육 체제인 학림 체제(學林體制)로 개편하게 되었다. 불교 최고 학부로서 중앙학림제(中央學林制)가 확립됨에 따라...
불교 언론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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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동국불교전법대학에서 간행하였던 불교 대중 포교지. 동국불교전법대학은 불교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 사업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불교 대학과 자매결연하여 학위증을 수여하는 등 대외 활동도 하였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146-4번지 부산은행 4층에서 설립되었으며, 세 차례의 이전을 통해 현재는 범일동 830-5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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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3가 동남불교신문사에서 발행하였던 불교 종단 법연원의 기관지. 『동남 불교 신문』은 법연원(法蓮院)의 기관지로서, 신도들의 교양을 증진하고 불심 제고를 위해 1994년 10월에 창간되었다. 『동남 불교 신문』은 창간된 후 2년여 동안 격주간으로 발행되었다. 발행인 1명, 기자 1명으로 제작하다가 발행인 정봉호의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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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포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부산 지역 언론사. 대한불교는 범어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 불교위상 정립을 위해 세계에 한국 불교를 홍보하고자 설립하였다. 『대한 불교』는 1988년 9월 창간되어 20여 명의 기자와 원로 대덕 스님들의 동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오던 중 인사 및 재정 운영에 난항을 겪다가 2005년 5월에 폐간되었다. 대한불교는 신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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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불교를 통한 재소자 교화를 목적으로 창간한 신문사. 법무교화신문 부산지사는 재소자들을 교화하여 현실 사회에 복귀토록 하는 한편 불교를 통해 사회의 목탁이 되고자 1986년 10월에 설립되었다. 1990년 1월 본사 폐간과 함께 법무교화신문 부산지사도 폐점되었다. 법무교화신문 부산지사는 조류[뀡] 방생과 재소자 법회 등을 연 2차례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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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1동에 있는 법보신문 부산 지역 지사. 『법보신문』은 1988년 경주 불국사 조실 성림당(聖林堂) 월산(月山) 대종사를 발행인으로 창간되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실현하고, 정법을 구현하기 위해 ‘지계와 청정’이라는 창간 정신을 앞세운 법보신문의 사훈은 ‘존경진리(尊敬眞理), 굴복아만(屈伏我慢), 공명정대(公明正大)’이다.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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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불교계 신문사. 부산불교신문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부, 서부 경상남도의 불교계 소식과 문화 및 정보를 취재 보도함으로 지역 불교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코자 설립하였다. 초기에는 격주 간으로 1만 부를 발행하였다. 당시에는 많은 격찬을 받았으나 불교계 신문이 양산됨으로 인하여 사세가 약화되고 재정이 열악해져 1990년 3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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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2동에 있는 불교TV의 부산 지국. 불교TV 부산지국은 시대의 변화에 부응코자 신문 포교, 방송[소리] 포교에 이은 시청을 겸한 불교 포교 매체로 설립하였다. 우리나라 불교의 장구한 역사를 통해 민족문화와 불교 신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1993년 9월 서울에서 사업 허가와 함께 부산지사를 설립하였다. 불교TV 부산지국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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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불교신문의 부산 지사. 1960년 1월 1일 『대한 불교』라는 제호로 창간하였다. 이후 『불교 신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불교신문 부산지사는 정법(正法)의 홍포와 불교의 권익 옹호, 불교 문화 창달, 교계 여론의 바른 계도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고 교단 외호 및 시대정신을 선도코자하는 굴지의 불교 언론사인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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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불교계의 포교 신문사.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황정사의 기관지로 창간하여 월 8면으로 발행하였다. 황정사의 사찰 소개 및 불교 언론 창달을 목적으로 하였다. 1998년 창간 후 2005년 5월까지 연 10회 정도 발행하며 노력하였으나 2005년 5월 폐간되었다. 불자 배가 운동, 국내외 성지 순례, 승려 복지 사업 등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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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불교 언론사. 신문 등록이 쉬워지며 불교계의 뜻있는 승가들이 사보(寺報) 차원을 넘어 대중지를 표방, 불교 홍보에 뛰어들었던 시대에 잠시 선을 보였던 불교 언론이다. 불교 현대화를 위해 제호를 『시대 불교』라 하였다. 문화나 경전보다는 현대 불자 및 불교의 모습을 크게 홍보하고자 설립되었다. 격주 간으로 발행, 부산에 지사를 두었으나 거의 활동이 미약하였다....
불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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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신행, 교육, 수행을 실천하는 불자들의 공동체. 부산에는 범어사(梵魚寺), 삼광사(三光寺) 등 1,500여 개의 사암(寺庵)이 있어 수십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신도가 정기적으로 법회를 갖는 곳이 많으며, 사암 신도회가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도 많다. 부산 지역 불교 단체 가운데에서는 특징적으로 어린이회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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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복지 법인. 공덕원은 불교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하여 지장 사상인 효, 참회, 회향 사상을 널리 펴고자 설립되었다. 1989년 10월 18일에 부산직할시 동구 초량동에서 공덕원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 10월에 부산공덕원 합창단을 창립하였으며, 1993년 10월 18일에 현재 위치인 남구 용호동으로 이전하였다. 1996년에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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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초 부산 동래 지역에 설립된 불교 청년 단체. 동래불교청년회는 불교 사상의 수양을 중심으로, 동래 지역민들을 교육하고 불교 사상을 포교하기 위하여 1920년대 초에 설립되었다. 동래불교청년회는 범어사 동래포교당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였다. 특히 동래 지역 무산층 자제들의 교육을 위하여 싯달야학교를 운영하였는데, 학생 수가 1922년에는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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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범어사 출신 승려 등이 조직한 불교계 비밀 결사. 만당(卍黨)은 1930년 5월 항일 투쟁과 불교 개혁 운동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일제의 탄압으로 인하여 공개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비밀 결사의 형태를 취하였다. 1930년 5월 이용조(李龍祚)·조학유(趙學乳)·김상호(金尙昊)·김법린(金法麟) 등으로 1차 결사가 조직되었다. 이후 조은택(趙殷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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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범어사 승려 백용성(白龍城)이 한국 전통 선(禪)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불교 단체. 만일참선결사회(萬日參禪結社會)는 3·1 운동 당시 민족 대표로서 활동하였고, 1913년 범어사와 함께 선학원을 설립한 승려 백용성이 선의 부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한국 전통 선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한 결사체이다. 일제가 ‘대처 육식’을 허용하여 한국 불교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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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2동에 있는 불교 신행 단체. 부산불교신도회는 불교계 지도자들이 불교 교단의 정화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부산 소재 제일 예식장에서 불교 사상 강연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면서 1967년 5월 1일 당시 부산직할시 중구 신창동 대각사에서 부산불교신도회로 창립되었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영석이 취임하였다. 부산불교신도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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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있는 사찰과 암자의 친목 도모 및 불교 중흥, 행정 지원을 위해 결성된 승가 단체. 1980년 5월 부산불교새마을운동협의회로 발족, 현재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라 칭하며 부산 지역 2,500여 개 사찰, 암자와 200만 불자들의 친목 도모 및 행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에 상주하는 불교 종단, 법인 및 신행 단체 상호 간의 결속과 협력을 도모하고 각 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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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에 있는 불교 신행 단체. 부산불교거사림은 1972년 7월 31일 백봉(白峯) 김기추(金基秋) 거사가 당시 부산직할시 영도구 동삼동 영도도서관에서 개최한 『금강경(金剛經』 강송회를 계기로 창립되었다. 초대 회장은 김석배 거사가 맡았다. 이후 서면 부전 예식장으로 법회 장소를 이전하였으며, 1975년 7월 정기 총회에서는 2대 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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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월 27일 부산의 불교 신행 단체에서 활동하던 간부들이 만든 수행 단체. 1978년 부산의 불교 신행 단체에서 활동하던 간부들이 철저한 수행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기로 하고, 부산불교신도회 제1차 수련 대회에 참가했던 김태유 등 6명이 중심이 되어 1978년 1월 27일 부산의 영주암에서 부산불교정진회를 창립하였다. 1982년에는 대한불교문화예술원 부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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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에 있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 불교 청년 단체. 1920년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을 초대 총재로 조선불교청년회가 창립되어 오랜 역사를 이어 오면서 존엄한 불타의 정통 법인과 숭고한 화랑의 정신을 계승하여 안으로는 보리를 구하며 참다운 인간이 되고, 밖으로는 사회를 교화하여 건전한 민족정신을 선양해 왔다. 그 이후 전국 각지에 불교청년회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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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부산 지역에서 결성된 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졸업생들의 모임. 부산불교홍법회는 청소년 불자 육성과 대학생불교연합회와 고등학생 회원에게 불서를 보시하고 대불려 간사단을 선임하여 후배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73년 4월 21일 이덕성, 손제석, 김성해, 현익채 등 10여 명이 당시 부산직할시 동구 초량동 소림사에서 대학생불교연합회 졸업생들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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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 복천사에 있던 불화 제작 및 불모 양성소. 불화소란 불화(佛畵)를 그리는 불모(佛母)를 기르며, 그 불모들이 중심이 되어 불화를 제작·보급하는 곳이다. 복천사 불화소는 한말 활동한 승려 완호(玩虎)의 행적과 맞물린다. 승려 완호는 1900년 전후에 영도로 이주하여 옛 해운암 자리에 복천사를 창건하고 화소(畵所)를 설치하였고,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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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1940년대까지 부산 범어사에서 보사(補寺)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경제 활동. 범어사는 조선 후기부터 1947년에 이르기까지 60여 건의 사찰계(寺刹契)를 운영하였다. 사찰계는 갑계(甲契), 문도계(門徒契), 청계(廳契), 칠성계(七星契), 지장계(地藏契), 만일회(萬日會), 불량계(佛糧契) 등 다양하였다. 범어사의 갑계는 25건의 예가 보인다. 갑계는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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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1월에 서울 석왕사에 준공된 선학원에서 활동한 선승들의 전국 수좌 조직체. 1921년 선학원(禪學院) 설립 이후 선승들의 결사(結社)인 동시에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계(契) 모임의 성격을 지닌 조직체이며, 범어사 주지 오성월(吳惺月), 승려 김남전과 백용성 등을 비롯한 범어사의 인사들이 깊숙이 개입하였다. 선우공제회(禪友共濟會)는 수좌(首座)들이 철저한 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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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범어사가 일제 강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만든 선종의 중앙 기관. 일본 불교의 침탈에 대응하여 범어사를 중심으로 한 임제종(臨濟宗) 종무원은 이후에 동래(東萊), 초량(草梁), 대구(大邱), 경성(京城) 네 곳에 포교당(布敎堂)을 세우고 임제종 간판을 걸었다. 1912년 11월 임제종은 범어사 등지에 두었던 조선임제종 임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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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조직되었던 불교 청년 항일 운동 단체. 조선불교청년회는 일제의 사찰령 등과 같은 모순된 사찰 정책을 극복하기 위해 불교 혁신 운동을 전개한 불교 청년 항일 운동 단체로 1920년 6월 20일 서울 각황사에서 창립되었다. 부산 지역의 범어사를 비롯하여 전국 주요 사찰에 지회(支會)를 두고 정교 분립(政敎分立)을 주창하면서 사찰령 철폐 운동 등 불교 혁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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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8월 30일 부산 초량 소림사에서 창립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부산 지역 동문회. 1973년 결성된 홍법회와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공업전문대학, 부산여자전문대학, 부산교육대학, 대동간호전문대학 동문회와 힘을 합쳐 1979년 8월 30일 부산 초량 소림사에서 창립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부산 지역 동문회이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동문회는 한국대학생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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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1가에 있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부산 지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는 한국의 불교를 대중 불교로 이끌어 자아 완성과 복지 사회 건설을 위해 창립되었다. 1963년 9월 22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각 지방 대학생의 참석과 함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대각사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던 불교학생회가 소멸된 후 7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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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에 있는 불교 교화를 위한 단체. 화쟁교원은 불교를 홍보하고 건전한 민족정신을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8년 4월 13일 경상남도 사천군 용산리 86번지를소재지로 하여 재단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9년 7월 1일 부산직할시 중구 신창동 1가 지금의 위치로 법인 사무실을 옮겼다. 불교 교화 및 포교 사업을 주로 하고...
불교 개혁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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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한국 침략으로 나타난 식민지 불교의 잔재를 제거하기 위한 정화 운동. 1945년 해방 직후부터 일제 식민지 불교의 청산 운동은 전개되었다. 특히 1954년에 가시화되어 1962년까지 전개된 정화 운동은 정화 불사라고도 한다. 불교 정화 운동은 오늘날 조계종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구승에 의한 종대 재건 및 주도, 대처승의 배제, 한국 불교의 전통을 계승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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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불교의 민중화·민족화·현대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불교도 대회. 해방 이후 이루어진 정화 운동과 불교 혁신 운동 이후 이루어지지 못한 민중 불교의 과제를 달성하고자 1980년대 사회 민주화 요구와 발맞추어 민중 불교 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이의 일환으로 범어사에서 이루어진 전국적 규모의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이다. 현대 사회에서 불교와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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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7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가 개최되기 직전 백서(白書)를 발표한 사건. 한국 불교사 1,600년 만에 처음 개최된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의 취지는 ‘1,300만 불교도’라는 허상 속에 파묻혀 침체해 가는 불교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하지 말고 청년 불자들이 결속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의도에서 개최되었다. 1...
불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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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사회의 불교계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거행하는 대표적인 불교 행사. 부산 지역 사회의 개별 사원에서는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의 의식을 해마다 여는 한편,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에서도 부산 연등 축제·팔관회·사명 대사(四溟大師) 추모 법회 및 「부산 영산재(釜山靈山齋)」[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9호] 등과 같은 불교 의례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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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행해지는 불교 수행법. 범어사 불무도(梵魚寺佛武道)는 금강영관(金剛靈觀)으로 불린다. 불교가 시작될 때부터 내려온 안반 수의(安般守意)의 호흡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밀교, 화엄, 법화 등 불교 사상을 구체화시킨 실천 수행법이다. 금강영관은 정신 수행과 함께 무예를 수련하였던 것으로, 1980년대에 들어 불교 포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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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연중 상시 운영하는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 범어사 템플 스테이의 전신은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수련회였다. 그러나 2004년부터 참선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범어사 참선 템플 스테이를 연중 상시 운영하여 불교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즈넉한 산사를 찾아 마음의 번뇌를 잠시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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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매년 9월~10월에 개최하는 불교 문화 대축제. 2500여 년 전 이 땅에 온 부처와 1300여 년 전 범어사의 산문을 연 의상 대사(義湘大師)의 뜻을 기리고자 2003년 제1회 불교 문화 대제가 개최되었다. 매년 9월~10월경 3일에서 길게는 7일간 행사가 개최하며, 개산조인 의상 대사의 뜻을 기리고 지역민들이 보다 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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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 등에서 복원하여 해마다 개최하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불교 행사. 팔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 신앙과 불교의 팔관재계(八關齋戒)가 습합된 신라와 고려 시대에 국가 행사로 치렀던 종교 행사이다. 이를 팔관연회(八關筵會), 팔관재(八關齋), 팔관재회(八關齋會) 등이라고도 한다. 2000년부터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 등이 고려 팔관회를 재현하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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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지장암에 전래하는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칠성도(七星圖). 칠성도(七星圖)는 칠성(七星)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그림이다.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는 도교에서 유래한 칠성신앙을 불교에서 받아들여 북극성(北極星)을 치성광여래라는 부처로 바꾸어 부른다. 이밖에 북두칠성은 칠여래(七如來), 해는 일광변조소재보살(日光遍照消災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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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전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원효대사 진영(眞影). 신라 시대의 고승인 원효대사의 진영이다. 크기는 세로 125.2㎝, 가로 93.5㎝로 비단에 채색(絹本彩色)하였다. 현재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화면의 상부 오른쪽 상단에는 붉은색 바탕에 묵서로 '海東初祖 華嚴講師元曉大和尙之眞影(해동초조화엄강사원효대화상진영)'이라는 화제가 쓰여 있으며, 전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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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전하고 있는 현감당(玄鑑堂) 묘전대사(妙全大師)의 진영(眞影). 조선 후기의 범어사 중창을 주도했던 현감당(玄鑑堂) 묘전대사(妙全大師)를 그린 진영(眞影)이다. 범어사는 임진왜란과 그 이후 화재로 인해 전소되었다가 1613년(광해군 5) 가을에 묘전대사와 여러 스님들이 피폐된 법당과 요사를 중창하여 이듬해 7월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보물 제1461호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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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대성사에 있는, 조선 전기에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을 인출한 계율서. 『사분율(四分律)』은 불교 경전 가운데 법장부(法藏部) 계열의 율장(律藏)으로 전체 내용이 네 부분(分)으로 분류·구성되어 있으므로 해당 경전 이름을 붙였다. 출가한 승려들이 수행 과정에서 근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비구의 계율 250계 및 비구니의 계율 348계와 함께 규정 등을 모은 장(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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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전해 오는 역대 고승 진영 중 사명대사의 진영(眞影). 사명당(四溟堂) 유정대사[1544∼1610]는 임진왜란 때 스승인 서산대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의승(義僧)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승군(僧軍)을 통솔하여 왜군을 격파하는 데 공이 컸으며, 특히 1604년 일본 적중에 국서를 갖고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와의 담판에서 강화를 맺고 포로들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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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전래되어 오던 역대 고승들의 모습을 그린 영탱(影幀). 영탱(影幀)은 스승이 입적한 뒤 존경과 추모의 정을 담아 스승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제작하거나, 사자상승(師資相承)[스승의 가르침을 이어받는 것]의 증표로서 법통(法統)의 확인과 수계(授戒)의 목적, 역대 스승의 체계를 세움으로써 종파와 사찰의 입지를 분명히 하고 유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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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교 의례용 가마 일괄. 범어사 삼불연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교 의례용 가마인 불연 3채가 일괄품으로 구성된 독특한 불교의식구이다. 불연은 수륙재(水陸齋), 영산재(靈山齋), 예수재(豫修齋) 등과 같은 불교 의례 도중에 거행되는 시련의식에서 사용하는 의식용 가마이다. 불연은 시련의식에서 보살이나 천왕, 신중의 권청의식이나, 영가(靈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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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전하는 조선 후기의 범어사 역대 고승들을 그린 진영(眞影). 고승(高僧) 진영(眞影)은 역대 조사나 고승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말하며, 영정(影幀)이라고 한다. 진영이라 함은, 대상 인물의 본질인 진(眞)과 겉모습을 형상화한 영(影)을 합친 말로써, 대상의 형체만을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정신세계까지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 불화와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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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757년 제작된 불교 목공예품. 범어사 목조는 조선 후기 사찰에 부과되었던 종이 부역과 관련된 유물이다. 즉, 한지를 제작할 때 닥 섬유를 풀어두던 지통으로 사용되었다. 목조는 오래된 사찰 경내에 가끔 현존하는 유물이며 흔히 그 제작 용도와 명칭이 잘못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찰에서는 일반적으로 ‘비사리구시’라는 명칭으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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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중국 원나라에서 활동한 몽산화상(蒙山和尙) 덕이(德異)[1231~1308]가 설법한 내용을 모은 책. 『몽산화상육도보설』은 몽산의 여러 보설들을 선별하여 우리나라에서 편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동일한 서명으로는 우리나라에만 전한다. 13세기 중국의 임제종을 대표하는 몽산 화상의 선사상은 고려 후기에 수용된 이후 조선 중기까지 줄곧 이어졌다. 당연히 그의 저술인 『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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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불보살의 위덕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 번(幡)은 부처와 보살의 위덕과 무량한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莊嚴具)의 하나로 산스크리트어로 파타카(patākā)라고 하며, 표기(標旗), 번기(幡旗), 증번(繒幡), 당번(幢幡)이라고도 한다.『유마경(維摩経)』에 의하면, 항마(降魔)의 상징으로 번을 세우면 복덕(福徳)을 얻어 장수와 극락왕생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