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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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惺庵寺 |
영어의미역 | Seonga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진남로210번길 58-15[문현동 산1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성암사(惺庵寺)는 고려 말에 창건되어 13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고 구전되고 있다. 그러나 창건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전하지 않는다. 1910년경 한 처사가 이곳에 독성상을 모시고 암자를 지은 것이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전하고, 그즈음 한 승려가 나반존자상을 봉안하면서 신앙의 장소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승려가 상서로운 현몽을 하고 다음날 금정산에 가다가 칡덩굴 밑에 묻혀 있던 나반존자상을 발견하고 그 불상을 등에 업고 하루 종일 발걸음이 닿은 대로 걸어온 곳이 현재 성암사 터라는 것이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사찰의 기능을 하였고, 1999년 성암사(聖巖寺)에서 성암사(惺庵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활동 사항]
1999년부터 시작된 경남불교대학을 매주 화,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황령산(荒嶺山)에 자리 잡은 성암사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전·용왕당·설법전·종무소 등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안에는 근래 조성한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과 관음보살·대세지보살, 약사여래 좌상과 지장보살 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금동 삼존불 뒤편에는 소불상들이 모셔져 있다.
삼성전은 시멘트에 기와지붕 건물로 중창을 현몽한 나반존자상이 있다. 용왕전은 1996년에 지은 건물로 최근에 조성한 용왕탱이 있다. 대웅전 옆으로 종무소와 승방이 차례로 자리하고 그 2층 옥상에 종각이 우뚝 솟아 있다. 종루도 아닌 2층 종각이라 건립 형태가 눈에 익지 않으나 중창 당시 조성되지 못하고 후일 신축된 탓에 지금의 형태로 지어진 것 같다. 경내 삼성전 앞에는 1979년에 조성된 7층 석탑 1기가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