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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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佛敎太古宗 |
영어의미역 | Taego Order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불교 종단.
[설립 목적]
한국불교 태고종은 석가모니를 종조(宗祖)로 하여 고려 시대 태고 보우(太古 普愚)의 종풍(宗風)을 선양하려는 종파이다. 1954년에 불교 분규로 불교계가 나누어졌고, 사찰의 개인 소유를 인정하고 결혼 문제를 자율에 맡기며, 또 출가하지 않더라도 사찰을 유지·운영하는 것을 인정하는 제도를 인정하게 되었다. 이것이 1970년에 한국불교 태고종으로 정식 이름 붙여졌고, 그해 5월에 종단 등록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불교 태고종은 대표적인 대승 경전인 『금강경(金剛經)』과 『화엄경(華嚴經)』을 소의 경전(所依經典)으로 한다. 석가세존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을 근본 교리로 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함을 종지(宗旨)로 하고 있다. 종조 태고 보우 국사의 제종 포섭(諸宗包攝)에 의한 선교불이(禪敎不二), 이사무애(理事無碍)의 원융종풍(圓融宗風)을 종통(宗統)으로 삼아 청허(淸虛)와 부휴(扶携)를 거쳐 그 법맥(法脈)을 이후 면면히 계승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 성도 기념 법회(成道紀念法會)[음력 1월 23일], 열반절(涅槃節)[2월 15일], 교도회 대의원 대회(敎徒會大議員代會)[4월], 석가세존 탄생 기념식[4월 8일], 우란분절(盂蘭盆節)[8월 23일], 범음 강습회(梵音講習會)[9월 1~10월 20일], 종조 탄생 기념 법회(宗祖誕生紀念法會)[10월 27일] 등을 하고 있다.
[현황]
한국불교 태고종은 지방 교구와 해외 등에 21개 종무원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3,000여 사찰과 7,000여 명의 승려가 있다. 간행물로 종단 기관지인 주간 『한국 불교 신문』과 일제 강점기에 한용운이 창간한 오랜 역사의 월간지 『불교』 등을 출간하고 있다. 부산 지역은 한국불교 태고종 부산교구[종무원, 금정구 남산동 264-1번지]와 한국불교 태고종 부산서부교구[종무원, 동구 초량동 1162-1번지]로 나뉜다. 2013년 현재 한국불교 태고종 부산교구 제16대 종무원장은 정완(晶琓)이다. 부산광역시에는 월명사(月明寺)[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산28-1번지]를 비롯하여 232개의 소속 사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