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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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明寺 |
영어의미역 | Walmye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길 59-112[횡계리 산28-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전해오는 이야기로 월명사(月明寺)는 예로부터 불상을 모시고 치성을 드린 기도처였다고 하나, 현재로서는 1882년(고종 19) 범어사(梵魚寺)의 김법성이 창건한 수행 도량으로만 알려져 있다. 이후 1956년 도명이 중수하였고, 1966년 자현(慈玄)이 주석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전한다. 2011년부터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으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활동 사항]
현재 월명사에서는 불상과 불화 등 불교 미술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월명사의 가람 구성은 주전각인 대웅전과 산신 칠성당, 용왕당, 그리고 세 채의 요사 등으로 되어 있다. 대웅전은 콘크리트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1960년대 이후 중수했다. 안에는 중앙의 불단에 최근에 조성한 석고 아미타여래 좌상과 좌우 협시인 관음보살 좌상, 대세지보살 좌상의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고 그 뒤로 1983년 조성한 후불탱이 걸려 있다.
중앙 불단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1987년 조성한 신중탱이, 왼쪽에는 16나한도가 있다. 나한도 앞에 청동으로 조성한 또 다른 아미타 삼존상이 있다. 이 불상은 1992년 조계종 불교 미술 대전에서 종정상을 받은 금당 정경용 화백의 작품으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또한 법당 왼쪽 벽면에는 영단이, 오른쪽 벽면에는 지장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지장단의 지장탱에는 ‘1952년 조성’이란 화기(畵記)가 있다.
산신 칠성당은 단아한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1970년대에 중수했다. 산신 칠성당이란 편액과 상관없이 법당 안에는 소조 관음보살 좌상과 그 후불탱으로 칠성탱을 배치하였고 이와 함께 칠성 동자상과 산신탱, 독성탱을 함께 봉안, 복합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왕당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시멘트 건물로 근래에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