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소림사에서 창립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소속 동문회.

[개설]

1973년 결성된 홍법회와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공업전문대학, 부산여자전문대학, 부산교육대학, 대동간호전문대학 동문회와 힘을 합쳐 1979년 8월 30일 부산 초량 소림사에서 창립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부산 지역 동문회이다.

[설립 목적]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동문회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 동문의 결속과 후배 양성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79년 8월 30일 부산 초량 소림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어사 주지 덕명 스님을 모시고 창립하였다. 회장에는 초대 회장 이양환, 2대 회장 김대현, 3대 회장 지호경, 4대 회장 옥치담, 5대 회장 최상문, 6대 회장 전광구, 7대 회장 오윤표, 8대 회장 홍상명이 역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월 둘째 토요일 부산 초량 소림사에서 승려 양국을 지도 법사로 합동 법회를 가지면서 동문의 결속과 후배 양성에 주력하였다. 1981년 9월에는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다. 1982년 7월 새마당 예식장에서 지유 스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여 대중 포교에 나섰다. 1986년부터 부산 동문의 참여 열기가 줄어들어 이후 동문회 활동은 10년간 침체되었고, 정토회[부산대학교 불교 학생 동문 모임], 못골홍법회[부경대학교 불교동문회 전신] 등 지회별 동문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의 1960~70년대 임원 중심으로 결성된 우담바라모임[1987년 2월 결성되어 매월 1회 모임을 갖다가 최근 격월로 모임]이 동문회의 명맥을 이어갔다.

1993년 11월에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동문회 재창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002년 동문회 카페(http://cafe.daum.net/cafebul)가 개설되어 인터넷을 통한 교류를 하였다. 2003년 8월에는 대불련 창립 40주년 기념 총동문 대회에 부산 동문 16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2004년 12월에는 코모도 호텔에서 ‘대불련 부산 동문 자비의 밤’이 250여 동문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2006년 4월에는 『대불련 부산지부 40년의 발자취』를 출판하였다.

[현황]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의 활동은 점차 침체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 2009년 9월 21일 부산 혜원정사에서 대불련 학생 대표들과 젊은 승가의 모임인 홍법사 주지 심산 등 전법 도량 승려들이 모여 자매결연을 하고 사찰이 해당 지역 대학의 학생회를 지원한다는 조인식을 가졌다.

[의의와 평가]

정기 법회, 강연회를 통해 후배 양성에 주력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의 40년사를 400페이지의 분량으로 출판하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동문회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