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불교 청년 단체.

[설립 목적]

1920년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을 초대 총재로 조선불교청년회가 창립되어 오랜 역사를 이어 오면서 존엄한 불타의 정통 법인과 숭고한 화랑의 정신을 계승하여 안으로는 보리를 구하며 참다운 인간이 되고, 밖으로는 사회를 교화하여 건전한 민족정신을 선양해 왔다. 그 이후 전국 각지에 불교청년회가 조직되면서 부산에서도 1966년 3월 1일 당시 부산직할시 중구 신창동 대각사에서 부산불교청년회가 창립되었다.

[변천]

1990년대 청소년 포교 쇠퇴기에 부산불교청년회와 별도로 부산광역시 불교청년회[뒤에 조계종 불교청년회]가 분리 활동하면서 청년 활동은 침체되었다. 2006년 1월 제27대 부산지구 불교청년회 회장으로 취임한 손정현 회장은 분열되었던 청년 단체를 통합시키고 ‘도전하는 불청, 행동하는 청년’이라는 기치 아래 힘을 합쳐 청년 불자 포교를 위해 정진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0년 전국 불교 청년 대회 부산 개최, 2000~2004년에는 낙동강 원류 따라 구도 도보 순례, 가람 뫼 문화 답사, 연꽃 미팅 페스티발, 장애인 축구단 운영,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등 행렬, 템플스테이-차 한 잔의 인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2005~2006년에는 부산 지역 청년 불자 합동 수계 정진 법회, 2030 지리산 명산 기행, 대각 국수 공양, 부산 지역 청년 불자 한마당 ‘불교야 노올자~’, 부산 지역 청년 불자 간담회 등을 개최하였다.

[현황]

현재 부산불교청년회 산하에는 1개 지부로 기장군 불교청년회, 10개 지회로 대각, 대광명사, 대원, 범어사, 법연, 원효, 청림불교청년회, 청공중창단, 한마음선원 청년2부, 새벽향기불교청년회가 있다. 또한 플라잉율동팀, 통만두기타클럽, 가람뫼문화답사회, 부산불교문화회, 부산불교연수원 등 5개 산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66년 창립한 부산 불교 청년 단체로서 부산 지역의 청년 불자 육성과 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