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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불교도 백서 발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598
한자 靑年佛敎徒白書發表
영어의미역 White Paper of Young Buddhists
분야 종교/불교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연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백서 발표 사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83년 7월 18일연표보기 -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에 앞서 백서 발표
전개 시기/일시 1983년 9월 5일 - ‘비상 종단’의 불교 개혁 논의에 백서 제출
발생|시작 장소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1983년 7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가 개최되기 직전 백서(白書)를 발표한 사건.

[역사적 배경]

한국 불교사 1,600년 만에 처음 개최된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의 취지는 ‘1,300만 불교도’라는 허상 속에 파묻혀 침체해 가는 불교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하지 말고 청년 불자들이 결속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의도에서 개최되었다.

[경과]

1983년 7월 18일 오전 11시 범어사 대웅전 앞 광장에서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표, 전국선원납자, 전국사암청년대중, 동국대학교 석림회, 전국강원학인, 중앙승가대학 등 조계종 산하 전국 청년 불교도 2,000여 명이 출가·재가를 가리지 않고 모여 불교 개혁 추진과 대중 불교의 확대를 위해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를 주제로 하여 전개되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 하에서조차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한 자기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1929년 전국 승려 대회와 조선 불교 학인 총연맹을 결성하여 불교 혁신 운동, 민족 운동, 사회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던 불교의 저력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하였다. 이날 전국 청년 불교도 연합 대회에 앞서 청년 불교도 백서를 발표하였다.

[결과]

청년 불교도 백서 발표는 1983년 9월 5일 출범한 ‘비상 종단’의 불교 개혁 논의에 그대로 제출되어 상당 부분 반영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청년 불교도 백서 발표는 불교의 민중화·민족화·현대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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