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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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洞宗總泉寺谷町布敎所 |
영어의미역 | Caodong school Chongcheonsa Temple Gokjeong Missionary Work Station |
분야 | 종교/불교,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2가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하지영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2가에 있었던 일본불교조동종 소속 포교소.
[설립 목적]
조동종(曺洞宗)은 일제 강점기 진종, 진언종, 정토종, 일련종 등과 함께 포교를 위해 조선에 진출한 일본 불교의 주요 종파 중 하나이다. 부산에도 중심 사찰인 총천사(總泉寺) 아래, 대신정[현재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동], 부산진[동구 범일동], 남부민정[서구 남부민동] 등 각 지역에 포교소가 설립되어 있었는데, 곡정포교소 역시 그 중 하나이다.
[변천]
조동종 총천사 곡정포교소(總泉寺谷町布敎所)는 1934년 9월 10일 경상남도 부산부 곡정 2정목[현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2가]에서 설립되었으며 당시 총천사 주지였던 이동태방(伊東泰邦)이 포교 담임자가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종교 의례와 포교가 그 주된 활동이었으며, 1936년 당시의 신도 수는 조선인 171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아미동 등 부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에게 포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일본 불교는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철수하여, 조동종 총천사 곡정포교소 역시 명맥이 끊어졌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의 일본 불교 수용 양상을 알 수 있어, 향토사 연구와 불교사 연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