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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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義眞言宗智山派釜山鎭布敎所 |
영어의미역 | Sineui-Shingon Buddhism Jisan-pa Busanjin Missionary Work Station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하지영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었던 일본불교진언종 소속 포교소.
[개설]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와카야마[和歌山] 네고로지[根來寺]를 중심으로 이를 재흥시켜 신의진언종의 비조가 되었다. 신의진언종에는 풍산파(豊山派)와 지산파(智山派)가 존재하는데, 그중 지산파는 교토[京都]의 치샤쿠인[智積院]을 중심으로 한 분파이다.
[설립 목적]
신의진언종 지산파 사찰은 개항기~일제 강점기 부산에도 금강사(金剛寺), 홍법사를 비롯하여 곡정, 초량정, 영선정 등 여러 지역에 포교소가 존재하였다. 신의진언종 지산파 부산진포교소(新義眞言宗智山派釜山鎭布敎所)는 이들 타 지역의 포교소와 함께 부산진 지역에서의 교세 확장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9년(순종 3) 3월에 ‘신의진언종 지산파 포교소(新義眞言宗智山派布敎所)’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1934년을 전후한 시점에 ‘신의진언종 지산파 부산진포교소’로 개칭하였다. 부산부 범일정[현재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214번지에 위치하였다. 일본 불교는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철수하여 신의진언종 지산파 부산진포교소 역시 명맥이 끊어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의진언종 지산파 부산진포교소는 종교 의례와 포교를 주된 활동으로 하였으며, 아래의 표와 같이 각 연도별로 신도 호수의 변화가 있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신의진언종 지산파 부산진포교소는 주로 해당 지역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종교 시설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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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신의진언종 지산파 부산진포교소를 통해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의 일본 불교 수용 양상을 알 수 있어 향토사 연구와 불교사 연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