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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언종 풍산파 목도포교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130
한자 新義眞言宗豊山派牧島布敎所
영어의미역 Sineui-Shingon Buddhism Pungsan-pa Mokdo Missionary Work Station
분야 종교/불교,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 사찰
설립 시기/일시 1933년 3월 20일연표보기 - 설립
이전 시기/일시 1935년 9월 13일 - 이전
개칭 시기/일시 1942년 5월 1일연표보기 - 신의진언종 풍산파 목도포교소에서 영화사교회로 개칭
최초 설립지 신의진언종 풍산파 목도포교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주소 변경 이력 신의진언종 풍산파 목도포교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었던 일본불교진언종 소속 포교소.

[설립 목적]

신의진언종(新義眞言宗)은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헤이안 시대[平安] 홍법 대사(弘法大師) 구카이[空海, 774~835]가 고야산(高野山)에 곤고부지[金剛峰寺]를 건립하고 진언종을 창립하였으며, 흥교 대사(興教大師) 가쿠반[覚鑁, 1095~1143]이 와카야마[和歌山] 네고로지[根來寺]를 중심으로 이를 재흥시켜 신의진언종의 비조(鼻祖)가 되었다. 신의진언종에는 풍산파(豊山派)와 지산파(智山派)가 존재하는데, 그중 풍산파는 나라[奈良] 하세테라[長谷寺]에서 강학하였던 센요[専誉, 1530~1604]를 파조(派祖)로 삼고 있으며, 그 파명도 하세테라의 산호(山號)인 풍산(豊山)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도 신의진언종 풍산파 목도포교소를 비롯하여 다수의 포교소가 설립되어, 그 교세 확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변천]

신의진언종 풍산파 목도포교소는 1933년 3월 20일 부산부 영선정 1074번지[현재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설립되었다. 1935년 9월 13일 부산부 영선정 산 24번지로 이전하였으며, 1942년 5월 1일에는 ‘영화사교회(影化寺敎會)’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종교 의례와 포교가 그 주된 활동이었으며, 1934년 당시 신도 호수가 조선인 120호, 1936년은 조선인 170호로 되어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주로 영도 일대의 조선인들에게 포교하기 위해 설립된 종교 시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부산부동래군 지역에서의 풍산파 포교소는 1930년 2월 초량정[1931년 2월 수정정으로 이전]에 설립된 포교소[대원사(大願寺)]를 시작으로, 금사포교소[1932. 9. 10, 동래구 금사동], 서부포교소[1934. 10. 22, 서구 대신동], 동부포교소[1934. 10. 22, 부산진구 전포동] 등이 있다. 이들 중 대원사, 금사포교소, 동부포교소의 설립자는 ‘엄홍준(嚴弘尊)’이라는 조선인 승려로 되어 있어, 나머지 목도와 서부포교소 역시 엄홍준이 그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엄홍준은 진해 경화동 출신으로, 일본 동경에서 유학한 후 부산과 경상남도 각 지역에서 신의진언종 풍산파의 포교 활동에 종사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의 일본 불교 수용 양상을 알 수 있어, 향토사 연구와 불교사 연구에도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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