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소속 암자.

[개설]

범어사 만성암(梵魚寺萬成菴)은 스님들의 수도 도량으로 포교와 불법 전파에 힘쓰면서 많은 불자와 일반인이 찾는 곳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범어사 만성암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건물의 형태 등을 종합해 볼 때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황]

2011년 현재 승려 주용이 주지로 주석하면서 중창 불사와 불교 포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범어사 매표소를 지나 일주 도로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상마 마을로 가는 길목이 보이고 이 길을 따라 사자암을 지나서 올라가면 만성암(萬成庵) 입구가 나온다. 현재 만성암 입구 옆에는 금정산 숲속 둘레길 제1코스 입구가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만성암 입구에 들어서면 포대 화상(布袋和尙)[중국의 승려. 복덕원만한 상을 갖추고 있어 회화·조각 또는 시문의 좋은 제재가 됨]을 비롯한 지장보살상, 관음보살상, 동자상, 불상 등 현대에 조각된 조각상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