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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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萊佛敎靑年會 |
영어의미역 | Dongrae Buddhist Young Adult Group |
분야 | 종교/불교,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나철회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었던 불교 단체.
[설립 목적]
동래불교청년회는 불교 사상의 수양을 중심으로, 동래 지역민들을 교육하고 불교 사상을 포교하기 위하여 1920년대 초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래불교청년회는 범어사 동래포교당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였다. 특히 동래 지역 무산층 자제들의 교육을 위하여 싯달야학교를 운영하였는데, 학생 수가 1922년에는 300명, 1929년에는 287명[남 121명, 여 116명]에 이르렀다. 싯달야학교의 교장은 차상명(車相明), 교원은 허진호·박금수·임인수·추월량(秋月亮) 등이었다. 특히 동래 지역 사회 운동의 지도자인 추월량을 매개로 동래불교청년회는 당시 지역 사회 운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의의와 평가]
동래불교청년회는 1920년대 발생한 동래 지역의 청년 단체 가운데 하나로서, 무산계급의 자제를 위한 야학을 후원하고 범어사와 동래 지역 사회 운동가들과 연계하여 교육 활동을 전개한 단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