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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015
한자 仙光寺
영어의미역 Seonkwa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전화 051-302-5657
홈페이지 선광사(http://www.sunkwangsa.co.kr)
개칭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 약수사에서 선광사로 개칭
최초 건립지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21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21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선광사(仙光寺)백양산(白楊山) 중턱에 있는, 도솔천(兜率天) 내원궁(內院宮)과 닮은 미륵 도량이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이 세상에 출현할 부처님을 미륵불이라 한다. 미륵불의 세계는 용화 세계(龍華世界)라고 하는데, 사부(四部) 『아함경(阿含經)』,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등에 나타나는 미륵불은 56억 7000만 년 후에 이 땅에 내려온다는 미래불이다. 미륵불을 신앙하면 사후에 미륵보살이 계시는 도솔천에 태어나 죄업이 소멸되고 복덕이 성취된다고 한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미륵불과 인연을 맺기 위해 도솔천에 있는 미륵보살이 이 땅에 나타나 성불하기를 바라거나, 내생에 도솔천 내원궁에 태어나 미륵보살의 교화를 받고자 염원하기도 한다. 선광사에는 마애 미륵불이 새겨져 있는데 창건 당시에 핍박을 당하고 고통 받던 민(民)의 염원을 미륵불에게 서원하며 그려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선광사는 원래 약수사(藥水寺)였으나 인근에 있는 약수암과 구별하기 위하여 2008년에 선광사로 개칭하였다. 불사 활동을 살펴보면 2003년 삼존불 점안식, 2005년에는 석조산신각 점안식이 열렸고, 2010년에는 개금 불사를 하였다. 2011년 2월 11일에는 선광사 마애불 봉안식이 개최되어 사찰을 장엄(莊嚴)하는 불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활동 사항]

선광사는 다양한 법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초 기도, 입춘 삼재 불공, 초파일 봉축 법회, 백중 기도, 영가 천도 기도, 동지 불공, 방생 법회 등 연중 법회 외에도 용왕 대재와 예수시왕생필재 등 특별 법회를 행하고 있다. 또 승려 해인과 묘허, 정낙 등 대덕(大德)을 모시고 정초 참회 산림 법회와 같은 초청 법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태국과 티베트, 미얀마 등 불교 국가에 성지 순례를 다녀오고 있다. 선광사는 활발한 사회 활동도 벌이고 있는데, 대덕여자고등학교 등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고 산사 음악회를 개최하여 삶에 찌든 도시 대중들의 눈과 귀를 맑게 해주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사찰의 주 법당은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이다. 용화전의 좌측으로는 노천 약사여래법당과 구용왕전, 칠성각 등이 있다. 노천 법당은 원래 더 아래쪽에 있던 것을 현재의 자리로 옮겼는데, 옮기는 과정에서 약사여래의 대좌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용화전의 우측으로는 요사채가 있고 그 위쪽에는 산신각, 천왕전 등의 전각이 있다. 선광사 산신각은 특이한 건축물로 원래 험한 바위가 있던 곳에 화강암으로 산신각을 건립하였다.

용화전의 뒤에는 관음전이 있고, 그 뒤에 바위에 새겨진 선광사 마애 미륵불이 있다. 이 마애불은 창건 당시에 조성한 것이라고 하는데 마치 불화처럼 화려하게 채색한 불상이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퇴색되어 최근에 다시 불상을 채색하였다. 선광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불상을 관음전에 모셔 놓고 공개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부처님은 절에 계셔야 하는 것이 올바른 이치’라는 신념으로 현재의 주지 성문이 아시아 각국을 돌며 골동품 가게에서 발견한 불상을 하나 둘 모셔 와 50여 상이나 봉안하였다. 모두 형태와 양식이 다른 각국의 불상 양식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많은 신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고문헌]
  • 선광사(http://www.sunkwang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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