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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 본원사파 본명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551
한자 眞宗本願寺派本明寺
영어의미역 Shinshu Bonwonsa-pa Bonmyeo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설립 시기/일시 1894년 4월연표보기 - 진종 본원사파 본원사 절영도포교소로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해체
개칭 시기/일시 미상연표보기 - 진종 본원사파 본원사 절영도포교소에서 진종 본원사파 본명사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9년 12월 27일 - 사원 창립 허가
최초 설립지 진종 본원사파 본명사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구 부산부 영선정 2027]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 있었던 일본불교진종 소속 사찰.

[설립 목적]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진종(眞宗) 본원사(本願寺)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시대에 동서로 분리되어 두 개의 본원사로 나뉘었는데, 1873년 동본원사(東本願寺)는 ‘대곡파(大谷派)’로, 서본원사(西本願寺)는 ‘본원사파(本願寺派)’ 혹은 ‘본파(本派)’로 불리게 되었다. 개항기 일본 불교의 각 종파는 식민지 개척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포교에 나섰는데, 진종 대곡파뿐만 아니라 진종 본원사파 역시 이에 앞장서, 1894년 11월 본산에서 부산에 시찰원을 파견하였고, 1899년 가 포교장을 설립하였다. 이는 이후 본원사 부산별원[서본원사 부산별원]으로 발전하였다. 본명사(本明寺) 역시 부산의 대표적인 진종 본원사파 사찰로, 조선 포교와 식민지 개척이라는 유사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변천]

진종 본원사파 본명사(眞宗 本願寺派 本明寺)는 1894년 4월 경상남도 부산부 영선정[일제 강점기 주소, 현재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2027번지에서 ‘진종 본원사파 본원사 절영도포교소(眞宗 本願寺派 本願寺 絶影島布敎所)’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1894년 4월이라는 설립 일자는 진종 본원사파의 효시이자 중심 사찰인 본원사 부산별원보다 몇 개월 앞서는 것이므로, 오류로 판단된다. 1929년 12월 27일 정식으로 총독부로부터 사원 창립 허가를 받았는데, 당시 기록에는 사찰명이 ‘진종 본원사파 본명사’로 되어 있어, 설립 이래 1929년에 이르는 어느 시기에 개칭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찰의 대표·중심인물로는 대양탁마(大洋琢磨)를 들 수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종교 의례와 포교가 그 주된 활동이었으며, 1923부터 1936년까지의 신도 수 또는 신도 호수[信徒 戶數]는 1923 신도 호수 일본인 237호, 1924년 신도 호수 일본인 148호, 1927년 신도 호수 일본인 292호, 1928년 신도 호수 일본인 290호, 1929년 신도 호수 일본인 293호, 1930년 신도 호수 일본인 305호, 1931·1932·1933 신도 호수 일본인 1,131호, 1934년 신도 호수 일본인 1,270호, 1936년 신도 수 일본인 1,136명이었다. 이를 통해 볼 때, 부산 영도구 영선동 지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종교 활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현황]

일본 불교는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철수하여, 진종 본원사파 본명사 역시 명맥이 끊어졌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의 일본 불교 수용 양상을 알 수 있어, 향토사 연구와 불교사 연구에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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