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대한불교일붕선교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백두사(白頭寺)는 1700년 초 승려 해봉이 건립한 것으로 추정한다. 법당을 여러 번 옮겼고, 사찰 이름도 백화사에서 봉선사로, 다시 백두사로 개칭하였다. 일제 강점기와 1958년, 1987년에 각각 증축과 개축을 하였다.

[현황(조직, 시설 포함)]

백두사의 부지는 8,925.62㎡[2,700평]로 법당과 요사채, 나한전, 설법전, 산신각, 굴법당, 용왕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찰 관련 비사로는 향곡이 1965~1968년까지 3년간 이곳에서 주석하였으나 백두사 주변 도로 사정으로 인근 묘관음사로 장소를 옮겼다고 전한다. 사찰 입구에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가 다녀갔음을 기념하여 ‘법왕 일붕 기국상(法王一鵬祈國像)’이라는 글이 새겨진 흉상이 있다. 사찰 경내에서 백화요를 운영하고 있다. 불상으로 삼존불이 있고, 불화로 후불탱과 신중탱이 있다. 부도탑 2기, 석탑 1기가 있다. 정기적으로 법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