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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정진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859
한자 釜山佛敎精進會
영어의미역 Busan Buddhism Self Improvement Association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연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 단체
설립자 김태유 등 6명
설립 시기/일시 1978년 1월 27일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영주암 -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는 불교 단체.

[설립 목적]

1978년 부산의 불교 신행 단체에서 활동하던 간부들이 철저한 수행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기로 하고, 부산불교신도회 제1차 수련 대회에 참가했던 김태유 등 6명이 중심이 되어 1978년 1월 27일 부산의 영주암에서 부산불교정진회를 창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2년에는 대한불교문화예술원 부설 불교교양대학이 설립되어 불교 강좌를 꾸준히 개설하고 있었는데, 1989년 박주천 운영 위원회 회장의 권유로 필자는 부회장을 맡으면서 참여하였다. 1991년에는 6대 학장으로 이하우 법사를 선출하였다. 동년 6월 조계종 포교원에서 박주천을 설립자로 한 포교사 양성 교육 기관이 승인되어 체계적인 신도 교육을 하게 되었으며, 동년 12월에는 이름도 부산불교교육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92년 화엄 회관의 넓은 학사로 이전하면서 포교사 과정[현재는 불교학과], 교리반, 경전반, 수화반, 의식반 등을 개설하여 재학생은 400여 명으로 늘어나고, 엄격한 학사 운영으로 포교사 고시에는 전국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재가 불자 교육의 명문 학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재학생, 동문이 함께하는 합동 야외 법회나 체육 대회에는 매년 500여 명이 참여하여 한마당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합창단·산악회·사물놀이·수화반·다도반 등 다양한 모임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2000년 4월 27일 부산 불교 회관으로 학사를 이전하고 태평성대를 구가하며 발전하던 부산불교교육대학은 2004년 1월 1일 박주천 부학장의 뇌출혈에 의한 급서로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2004년 2월 취임한 제7대 강선태 학장은 5년간 불교교육대학 학사 운영에 전념하면서 대학원, 선학과, 한문반 등 과정도 증설하고, 사단 법인을 개설한 뒤 서면 중심가에 858㎡[260평]의 학사를 매입하여 2006년 11월 여래정사 법당 개원과 함께 학사를 이전하였다.

현재는 강선태 학장의 뒤를 이어 범어사 전계 대화상 흥교 스님이 학장 겸 법주로 학교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부산 영주암에서 정관 스님의 지도 아래 매월 1회 정진회가 개최되고 동·하계 수련 대회가 개최되었다. 30년 동안 54회의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의 고찰 300여 곳을 참배해 수련한 기행문과 80여 차례에 이르는 야회법회 일지를 정리하여 2009년 6월 『정진 30년』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현황]

현재 부산불교정진회 회원은 모두 20명이다. 현익채 금정중학교 교장, 이기표 부산 보현의 집 원장, 곽만연 동아대학교 교수 등 회원들 면면이 부산 불교계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부산불교정진회의 정기 법회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영주암에서 열린다.

[의의와 평가]

1978년 부산불교학생지도교사회장이었던 고 김태유 선생을 비롯하여 송정호, 현익채, 고순호, 서송남, 최병문 등 6명의 재가 불자가 뜻을 모아 올곧은 수련 정진을 하기 위해 조직하였다. 부산 불교계, 교육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끌어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젊은 회원이 많이 없어 앞으로 조직의 존립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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