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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종 제호파 수험도 부산 제3분교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546
한자 眞言宗醍醐派修驗道釜山第三分敎會
영어의미역 Shingon Buddhism Jeho-pa Suheomdo Busan the 3rd-bun Work Station
분야 종교/불교,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2가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건립 시기/일시 1881년 12월연표보기 - 창건
폐찰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폐찰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8년 6월 26일 - 포교 담임자계 제출[구보법도(久保法導)]
최초 건립지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 부산 제3분교회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2가[구 부산부 부평정 2정목 12]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있었던 일본불교진언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수험도(修驗道)는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山岳信仰)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習合)된 것으로, 산중 수행을 중시하는 종파이다. 중세에는 천태 밀교계의 원상사(園城寺)의 말사인 성호원(聖護院)을 본산으로 하는 본산파(本山派)와 진언 밀교계의 제호사 삼보원(醍醐寺三寶院)을 본산으로 하는 당산파(當山派)의 2대 세력으로 대별되었다.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醍醐派修驗道)는 바로 당산파 계열의 종파이다.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 사찰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도 다수 설립되어 교세 확장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진언종 제호파 수험도 부산 제3분교회(眞言宗醍醐派修驗道釜山第三分敎會) 역시 그중 하나이다. 1881년 12월 설립된 것으로 전하며, 1928년 6월 26일 구보법도(久保法導)의 명의로 포교 담임자계(布敎擔任者屆)를 제출할 당시 주소는 부산부 부평정 2정목[현재의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2가] 12번지였다. 그러나 1934년 부산부의 조사에서는 토성정 2정목[현재의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 2가]이라고 하여, 이를 신뢰한다면 1928년 6월에서 1934년 사이의 어느 시점에 사찰의 위치를 이전한 것으로 추측된다.

[활동 사항]

종교 의례와 포교가 주된 활동이었으며, 1934년 당시 신도 호수는 일본인 151호, 조선인 5호였고, 1936년 신도 수는 일본인 205명, 조선인 35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주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부산 제1분교회와 제2분교회는 각각 서정[현재의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928년 이전에는 영주정]과 보수정[현재의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1928년 이전에는 부평정]에 있었다.

[현황]

일본 불교는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철수하여, 그 사찰 역시 명맥이 끊어졌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의 일본 불교의 수용 양상을 알 수 있어, 향토사 연구와 불교사 연구에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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