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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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梵魚寺元曉庵 |
영어의미역 | Beomeosa Wonhyoam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나철회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소속 암자.
[건립 경위 및 변천]
범어사 원효암(梵魚寺元曉庵)은 통일 신라 시대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범어사 미륵암(彌勒庵)과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범어사 원효암은 통일 신라 시대에 최초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신라 말기~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 범어사 원효암 경내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각 명칭은 원효암 동편 삼층 석탑(元曉庵東便三層石塔), 원효암 서편 삼층 석탑(元曉庵西便三層石塔)이다. 또 범어사 원효암에서 200m 위에 위치한 원효석대(元曉石臺)는 원효 대사가 좌선하면서 참선을 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이를 통해 범어사 원효암은 원효 대사가 창건하고 주석한 고찰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후의 사적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범어사의 산내 다른 암자와 마찬가지로 조선 후기 이후에 중건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906년 6월에는 범어사 원효암에 선원이 개설되었다.
[활동 사항]
범어사 원효암은 1906년 선원이 개설된 이후 참선 수행의 도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범어사의 조실(祖室) 승려 지유도 이곳에서 장좌불와(長坐不臥) 수행을 하였다. 현재 주지인 승려 구주가 범어사 원효암을 참선 수행 도량에 어울리는 소박하고 조용한 암자로 보존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범어사 원효암에는 무량수각, 제일선원, 요사채 등이 있다.
[관련 문화재]
범어사 원효암에는 신라 말기~고려 초기에 조성된 원효암 동편 삼층 석탑[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1호]과 원효암 서편 삼층 석탑[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2호]이 있으며 조선 후기에 조성된 범어사 목조 관음보살 좌상(梵魚寺元曉庵木造觀音菩薩坐像)[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6호]이 보존되어 있다. 이밖에 원효암 동편 삼층 석탑과 서편 삼층 석탑 중위에 원효암 부도군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