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781
한자 海光寺
영어의미역 Haegwa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340[연화리 473-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창건자 김목암
전화 051-721-3167
개칭 시기/일시 1974년연표보기 - 해불암에서 해광사로 개칭
중수|중창 시기/일시 1941년연표보기 - 중창
최초 건립지 해불암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473-1지도보기
현 소재지 해광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473-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해광사(海光寺)는 연화산 기슭 기장 해변의 오랑대(五郞臺)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100년 전 승려 김목암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져 온다. 불자들의 원력으로 돌담을 쌓고, 초가로 네 칸의 법당을 지어 바다에서 인양한 목조 불상을 봉안하였으며, 절 이름을 해불암이라 칭하고 창건주 김목암 거사(居士)는 승려가 되었다.

바닷물에 오랫동안 잠겨 있었던 목조 불상을 인양하였지만 보존 처리를 하지 않아 나무의 빠른 부식이 진행되어 불상 표면이 크게 훼손되었으므로 더 모실 수가 없었다. 그 때문에 이 목조 불상을 1974년 법당 뒤 언덕에 정중히 묻고, 절 이름도 해광사로 바꾸었다.

1941년 승려 해광[노해광]이 해불암 주지로 부임해 오면서 본격적인 사찰의 불사가 이루어졌다. 해광은 대구의 큰 부자로부터 절 땅을 사들이고, 기존의 소규모 초가 건물이었던 사찰 건물 전부를 헐어내고, 법당, 명부전, 삼성각, 종각, 해변 용왕당, 요사채 세 동 등을 신축하였다. 그리고 미륵대불 입상과 다보탑을 건립하였으며, 삼존불 봉안, 범종 주조, 법당 후편 조경 석축, 사찰 주변 사유지 확장 등 사찰을 대규모화하여 전체 모습을 새롭게 하였다.

[활동 사항]

해광사 이름의 ‘해(海)’는 불법(佛法)이 크고 넓고 깊어 만법이 하나로 통하는 것을 바다에 비유하여 법해(法海)라 하는데 이것을 뜻하고, ‘광(光)’은 등대의 빛이 항해하는 배를 인도하듯 중생들이 불법의 배인 반야용선을 타고 깨달음의 피안으로 건너가도록 밝혀 주는 등댓불 역할을 뜻하므로 해광사 도량에서 법해 불광이 온 누리를 비추기를 발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광사 주지였던 해광은 1998년 3월 20일에 입적하였다. 현재 뒤를 이은 승려 혜성이 주지로 있으면서 사찰의 단청 불사와 명부전 중창, 요사채 건립과 해광이 다하지 못한 제반 불사를 계속하며 관음 기도 도량으로서 면모를 새롭게 하고 불법의 대중 홍포(弘布)에 매진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해광사 대웅전은 정면 다섯 칸, 측면 세 칸의 꽤 큰 건물로서 다포식의 겹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대웅전 좌측에는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다포식 겹처마 맞배지붕 기와집인 명부전이 있다. 명부전 앞에는 다보탑을 모방한 석탑을 세웠다. 대웅전 우측에는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인 삼성각이 있고,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에는 석조 미륵불 입상이 세워져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