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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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眞言宗醍醐派木本分敎會 |
영어의미역 | Shingon Buddhism Jeho-pa Mokbon-bun Work Station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하지영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1가에 있었던 일본불교진언종 소속 사찰.
[설립 목적]
제호파(醍醐派)는 일본 불교 중 밀종(密宗)인 진언종(眞言宗)의 한 종파이다. 일본 고래의 산악신앙에 불교의 밀교적 요소가 습합되어 산중 수행을 중시한다. 진언종 제호파 사찰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도 다수 설립되어 교세 확장을 위해 노력했는데, 목본분교회(木本分敎會) 역시 그중 하나이다.
[변천]
진언종 제호파 목본분교회(眞言宗 醍醐派 木本分敎會)는 1933년 11월 18일 부산부 서정 1정목[현재의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40번지에 설립되었으며, 설립자는 목본안정(木本安淨)이었다. 그러나 설립한지 약 2년 만인 1935년 12월 18일 ‘포교소 폐지계’를 제출함으로써, 그 활동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이후 일본 불교는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철수하여, 그 사찰 역시 명맥이 끊어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종교 의례와 포교가 그 주된 활동이었으며, 부산부의 조사에 따르면, 1934년 신도호수는 일본인 50호였다. 이를 통해 주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의 일본 불교 수용 양상을 알 수 있어, 향토사 연구와 불교사 연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