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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241
한자 金水寺
영어의미역 Geumsu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33-1[초량동 84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창건자 동호
전화 051-467-3316
건립 시기/일시 1910년연표보기 -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23년연표보기 - 중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1년 - 대광명전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 1966년 -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 봉안
관련 사항 시기/일 1971년 - 3,000근 범종 봉안
관련 사항 시기/일 1982년 - 불사리탑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 1983년 - 천왕문 건립
최초 건립지 금수정사 -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33-1[초량동 843]지도보기
현 소재지 금수사 -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33-1[초량동 843]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대한불교원효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수사(金水寺)는 옛날부터 수행의 자리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1604년(선조 37) 조선인 포로들의 귀환을 협상하기 위해 승려 사명(四溟)[1544~1610]이 일본에 가게 되었다. 그때 사명 대사가 구계산에서 하루를 머물었는데, 이곳의 물맛을 맛보고 주위를 둘러보고는 실로 수도할 만한 자리라고 감탄하였다. 이때 사명을 따르던 한 제자가 그로부터 얼마 뒤 초암을 짓고 수행하였다. 그 이후 자세한 이야기는 전하지 않는다.

1910년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의 승려 동호(東湖)가 이곳의 옛 사적을 추모하여 전각을 짓고 금수정사(金水精舍)라는 이름으로 중창하였다. 그 뒤를 이어 동호의 제자인 석봉(石峰)이 1923년부터 주석하였다. 석봉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해인사에 있던 법홍(法弘)에게 주지를 위임하였다. 1952년 대방(大房)을 중수하는 한편, 장성 백양사의 설호(雪醐) 강백을 초청하여 100일 화엄 법회를 베풀었다.

1961년 대광명전을 완공하고 아미타 삼존상을 봉안하였으며, 1963년 무렵 지금 종무소로 사용하는 불교 회관을 지었다. 1966년 해인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인출(印出)하여 봉안하였고, 1971년에는 국토 통일과 세계 평화를 발원하여 일본에서 3,000근 무게의 범종을 만들어 봉안하였다. 1981년 대광명전 안에 2,000불을 봉안하였으며, 1982년 불사리탑을 건립하고 1983년 천왕문을 지었다. 그 뒤 크고 작은 불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활동 사항]

금수사는 경내에 호국 영각을 짓고 기미 독립 선언의 민족 대표 33명과 안중근(安重根)·김좌진(金佐鎭)·안창호(安昌浩)·윤봉길(尹奉吉) 등 애국지사 22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이들을 위한 추모 법회 및 수계 법회를 매년 봉행하고 있다. 일찍이 출판을 통한 포교에 눈을 떠 1957년 이종익의 역사 소설 『사명 대사』를 출판하였고, 1958년에는 잡지 『정토 문화』를 발간하여 16호까지 간행하였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구계산(龜溪山)에 자리한 금수사의 가람 구성은 금당인 대광명전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삼성전·종각·천왕문·일주문 및 요사인 관음전과 불교 회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광명전은 팔작지붕에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로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과 관음보살·세지보살 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탱화로는 1962년 조성한 신중탱이 있으며, 불단 주위로 여러 소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은 천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전각으로, 시멘트에 기와를 얹은 건물이다. 안에는 최근에 조성한 금동 석가여래 좌상과 관음보살·지장보살 좌상, 근래에 조성한 후불탱이 봉안되어 있다. 1985년에 조성한 동종과 1919년 조성한 금고(金鼓)가 있다. 불단 오른쪽 벽면에는 동호의 진영이 봉안되어 있다. 삼성전은 대광명전 오른쪽에 자리하며, 시멘트 벽체에 기와지붕이다. 안에는 최근에 조성한 금동 치성광여래 좌상과 좌우 협시로 일광보살·월광보살을 봉안하였으며, 그밖에 여래 좌상과 지장보살상, 그리고 독성각이 있다. 탱화로는 후불탱을 비롯해 산신탱과 독성탱, 조사 진영이 있다.

천왕문으로 들어서기 전 오른쪽에 부도와 부도 탑비, 비석 등이 있다. 부도는 승려 묵담(黙潭)의 것이고, 비석으로 ‘금수사 사적비’[1971], ‘금수사 범종 불사 시주절’[1971년], ‘석존 사리탑 건립비’[1983], ‘묵담당 사리 탑비’[1987년] 등이 있다. 또 가장 위쪽에 원효(元曉) 대사의 동상이 서 있고, 그 밖에 석조 여래 좌상, 1982년에 세운 불사리탑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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