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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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敬佑永世不忘磨崖碑 |
영어의미역 | Rock-carved Monument for the Eternal Remembrance of Yu Gyeonu |
이칭/별칭 | 군수 이공경우 영세불망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반송로 1330-59[서부리 산7-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오인택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이경우(李敬佑)를 기리기 위해 새긴 비.
이경우는 1895년(고종 32) 5월부터 1897년(고종 34) 9월까지 기장 군수를 지냈다.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李敬佑永世不忘磨崖碑)는 1896년(고종 33) 9월 군민이 이경우의 업적을 칭송하여 세웠다.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서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로 넘어가는 옛길 오른쪽 산자락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산7-1번지이다.
큰 자연 바위의 평편한 남쪽 면에 비석 모양의 음각 사각선으로 면을 다듬고 안쪽에 해서체로 비문을 새겼다. 크기는 가로 18.5㎝, 세로 115㎝이며 세로로 긴 장방형의 단순한 사각 비석 형태이다.
바위에 세로로 ‘군수 이공경우 영세불망(郡守李公敬佑永世不忘)’이라고 새겨져 있다.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같은 바위에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를 비롯하여 오영석 선정 불망마애비(吳榮錫善政不忘磨崖碑)와 송재우 청덕선정 만세불망 마애비(宋載遇淸德善政萬世不忘磨崖碑) 등 세 명의 선정비가 새겨져 있다.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는 맨 오른쪽에 있다.
이경우 영세불망 마애비는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이경우 영세불망비(李敬佑永世不忘碑)와 함께 개항기 송덕비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사례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마애비이며, 조선 후기 지방관의 선정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