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탑.

[건립 경위]

운수사 부도탑(雲水寺浮屠塔)(1)의 건립 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위치]

모동중학교에서 동쪽으로 백양산(白楊山) 가는 산길에 있는 운수사에서 200m 남짓한 길 옆 솔밭에 세워져 있다.

[형태]

운수사 부도탑(1)은 운수사 대웅전 아래쪽 솔밭에 남·북으로 세워진 부도 중 큰 부도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양식인 석종형 부도이다. 상대석·중대석·하대석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하대석과 상대석에는 각각 팔판(八瓣)의 복련(伏蓮)과 앙련(仰蓮)이 조각되어 있다. 탑신부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정상에는 보주형(寶珠形) 장식이 조각되어 있다. 운수사 부도탑(1)의 높이는 2m로 기단의 높이는 75㎝이다.

[현황]

운수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운수사 부도탑(1)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승려의 묘탑으로 당시 부산 지역의 불교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