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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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大洞峨嵋山遺蹟 |
영어의미역 | Remains of Dadae-dong Amisan-Mounta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홍보식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제사 유적.
[위치]
다대동 아미산 유적은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아미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6년 두송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때 건립된 응봉 봉수대를 복원 공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어 알려졌다. 공사를 하면서 주변 지형이 변형되어 유구 및 유물의 출토 정황은 알 수 없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간 돌도끼 2점, 대팻날 도끼 4점, 갈돌 1점, 찰절 석기(擦切石器) 1점, 석착(石鑿)[돌로 만든 끌] 1점 등 모두 9점이다. 이들 유물들이 하나의 유구에서 모두 출토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유물이 출토된 곳의 지형이 험해서 주거지나 무덤이 존재할 가능성은 낮다. 특별한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9점 모두 같은 곳에서 출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간 돌도끼는 재질이 혼펠스제이고, 날 부분만 갈았고 다른 부분은 자연면이다. 대팻날 도끼 4점은 모두 날 부분만 갈았고,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다.
[현황]
다대동 아미산 유적은 1976년 응봉 봉수대 복원 공사로 인해 사라졌고, 복원된 응봉 봉수대가 산 정상부에 있다.
[의의와 평가]
다대동 아미산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는 기종 조성과 날 부분만 마연한 점과 전체적인 특징으로 볼 때 신석기 시대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지형이 험한 곳에 유물이 출토된 것은 이곳이 주변 지역을 전망하기 좋은 지점으로서 신석기인들이 제사를 지내고 묻은 일종의 제사 유적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