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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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基浩殉職追慕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Kim Giho’s Dying on Duty |
이칭/별칭 | 김기호면장순직추모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509-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용범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있는 장안면장 김기호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김기호[金基浩, 1907~1952]는 광복 후 기장군 장안면의 초대 면장으로 부임하여 민정에 힘쓰다가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2월 5일 공산주의자의 기습 공격을 받고 순직하였다.
[건립 경위]
1978년 11월에 기장군 장안면 주민들이 순직한 김기호 초대 면장을 기리기 위해 기금을 모아 김의동 송덕 추념비와 함께 김기호 순직추모비(金基浩殉職追慕碑)를 건립하였다.
[위치]
김기호 순직추모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509-3번지 기룡 마을을 관통하는 기룡천 강가의 일명 신솔배기라는 소나무 숲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는 조선 후기 수령의 송덕비 등 총 6기의 비가 있는데, 그중 왼쪽에서 세 번째에 위치한다.
[형태]
재질은 화강암이며, 사각형의 기단을 4단으로 쌓아 올린 뒤 그 위에 오석(烏石)으로 만든 비석을 올렸다. 비석의 크기는 가로 90㎝, 세로 58.5㎝, 두께 20.5㎝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김기호 면장 순직추모비(金基浩面長殉職追慕碑)’와 ‘서기 1978년 11월일 장안면민립(西紀 1978年 11月日 長安面民立)’이라 적혀 있고, 뒷면에는 “서기 1907년 6월 9일에 나시어 장안면서기, 장안면장을 역임하시다가 서기 1952년 2월 5일에 순직하시다”라고 적혀 있다.
[현황]
신솔배기 소나무 숲 속에 있으며, 비석의 둘레에 보호 철책을 세워 잘 보존하고 있다. 관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에서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기호 순직추모비는 광복 이후 초대 면장으로 기장군 장안면의 행정 기반을 닦고자 노력한 고향 인물의 모범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