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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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世傳淸德去思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the Beneficient Government of Baek Sejeon |
이칭/별칭 | 기장 현감 백세전 청덕거사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명호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백세전(白世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의하면 백세전은 1685년(숙종 11) 6월 24일 기장 현감에 임명되었다가 1688년(숙종 14) 2월 교체되었다. 비는 백세전이 기장 현감으로 부임한 지 60주년이 되던 1745년(영조 21) 6월 세웠고, 비를 세우기 6년 전인 1739년(영조 15) 백세전의 아들인 백수일(白守一)이 비각을 먼저 건립하였다.
[위치]
백세전 청덕거사비(白世傳淸德去思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 기장 향교 앞의 선정비군에 있다.
[형태]
대석은 얕게 2단으로 깎았으며, 이수(螭首)는 팔작지붕 형태이다. 비의 크기는 높이 123㎝, 너비 45㎝, 두께 15㎝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기장현감 백세전 청덕거사비(縣監白公世傳淸德去思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봄볕 같은 사랑으로 교화를 선양하고 추상같은 형법에는 엄숙한 위엄 있네. 모두 한입으로 다투어 칭송하니 한 조각 비석 위에 그 이름 새기노라[化扇春仁 威肅秋刑 萬口爭頌 片石斯銘]”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고자(孤子) 수사 수일이 기미년에 비각을 건립하고 숭정 기원 후 을축년 6월에 세우다[孤水使守一己未建閣 崇禎後乙丑六月日立]”라고 되어 있다.
[현황]
훼손된 부분이 거의 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산광역시에서 소유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백세진 청덕거사비는 17세기 기장 현감으로 재직한 백세전의 선정(善政) 및 후손에 의한 선정비 건립의 사례를 보여 주는 금석문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