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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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軒齋 |
영어의미역 | Yuheon-j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산11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혜인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에 있는 김녕 김씨 유두 문중의 재실.
[개설]
오늘날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은 옛날에는 낙동강 하구 유역의 유도(柳島) 유두리(柳頭里)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며, 유도 유두리에 김녕 김씨 집안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1914년 유도는 낙동강 제방이 축조되면서 육지가 되고 일부가 수몰되어 김녕 김씨 후손들이 양산, 모라, 괘법, 구포 등지로 흩어지게 되었다. 김녕 김씨 유두(柳頭) 문중에서는 조선 후기에 많은 선비가 배출되었으며, 독립 유공자인 동산(東山) 김형기(金炯璣)가 김녕 김씨 유두 문중 출신이다.
[위치]
유헌재(柳軒齋)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산115번지 모라 산림 공원 입구에 위치한다.
[변천]
유헌재는 김녕 김씨 유두 문중에서 조상 봉사를 위하여 1994년에 건립하였다.
[형태]
목조로 지은 전통 한옥 구조이며, 돌기단 위에 지어졌다.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단청이 잘 꾸며져 있다. 경내 면적은 약 8,250㎡[약 2,500평]이고, 국공유지 면적이 5,577㎡[1,690평]이다. 택지 면적은 4,455㎡[1,350평]로, 이 중 문중 소유는 2,673㎡[810평], 국유지는 1,782㎡[540평]이다. 유헌재의 총면적은 683.52㎡[207.13평]이며, 바닥 면적은 406.82㎡[123.28평]이다. 유헌재 내에 있는 경모사(敬慕祠)의 총면적은 162㎡[49.09평]이고, 투영 면적은 126.96㎡[38.47평], 바닥 면적은 81.2㎡[24.61평]이다. 건물은 경모사 외에 회관(會館)[철근 콘크리트 구조], 관리사(管理舍)[목조 한옥과 콘크리트 복합 구조] 등이 있다.
[현황]
현재 유헌재의 소유자는 김녕 김씨 유두 문중이고, 관리자는 화수회장 김덕규이다. 묘사일은 매년 음력 10월 1일이 지난 첫 일요일이다. 유헌재 내의 경모사에는 입향조인 김영필(金永弼)을 비롯하여 7대 16위(位)가 봉안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핵가족화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동족 관념이 희박해지고 있는 요즘, 유헌재는 후손들이 조상 봉사를 위해 재실을 건립·보존함으로써 동족 인식 및 자신들의 뿌리를 찾는 공간이라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