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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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聖里- |
영어의미역 | Kiln Site for Roof Tiles in Samseong-ri |
이칭/별칭 | 삼성리 와요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후동길 163[삼성리 산60]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유우창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기와 가마터.
삼성리 기와 가마터는 기장읍과 일광면의 경계로서 기장 향교 너머 북서쪽 얕은 구릉의 사면부에 위치한다.
1998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부산~울산 간 동해 고속 도로 예정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할 때 기와 가마터임이 확인되었으며, 당시에는 최소 4기 정도의 가마터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2004년 기장군이 실시한 지표 조사에 따르면 기장 향교의 북서쪽에 있는 백두사로 넘어가는 좁은 길 옆 단애부에 가마터의 단면이 드러나 있는데, 기와편이 중첩된 채로 소량 꽂혀 있어 주로 기와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추정된다.
2004년 지표 조사 당시에 이미 삼성리 기와 가마터 인근까지 도로 공사가 진행된 상태였고, 더욱이 2008년 12월 부산~울산 간 동해 고속 도로가 준공되어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이곳이 가마터였다는 안내판만 세워져 있다. 기장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명확한 성격을 규명할 수는 없지만, 인근의 비슷한 유적과 비교 연구를 통하여, 조선 시대에 조성된 기와 가마의 구조와 변천 과정, 기와 생산과 소비 및 유통에 대한 내용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