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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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山里- |
영어의미역 | Kiln Site of Dalsan-ri |
이칭/별칭 | 달산리 요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354-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우창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옹기 가마터.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부산 정관 지방 산업 단지 조성 과정에서 경성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3개소의 유적 존재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2001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자기편을 수습하였다. 2004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2개소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지만 유적이 확인되지 않자, 1개소에 대해서만 정밀 시굴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결과 도침(陶枕)[도지미, 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울 때 도기를 괴는 받침]이 출토되었는데, 이것은 조선 후기의 옹기 가마터로 판명되었다. 그 주변에 폐기장과 부속 건물 터 등이 남아 있다. 옹기 가마의 경우, 여러 겹의 석렬(石列)이 나란히 잇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둥근 봉분 형태를 이룬다. 가마터 내부는 서너 차례에 걸쳐서 상면(床面)의 개·보수 흔적이 발견되었다. 연소실 내부의 상면에는 옹기들을 올려놓았던 듯하며, 도침이 나란히 배치된 상태이다.
[현황]
달산리 가마터는 달산 마을의 북동쪽에 있는 여진들 남쪽 사면 일대에 밭으로 경작되는 곳에 있었다. 2006년 12월 부산 정관 지방 산업 단지가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일원에 조성되면서 각종 공장들이 들어서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기장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달산리 가마터는 조선 후기 기장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산 유적으로, 특히 옹기 가마 내부 구조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