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29 |
---|---|
한자 | 尹弼殷淸德善政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Virtuous Yun Pileun’s Exemplary Government |
이칭/별칭 | 부윤 윤공필은 청덕선정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112번길 61[수안동 421-56]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차철욱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개항기 동래 부사 윤필은(尹弼殷)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윤필은은 구포의 윤홍석(尹弘錫)[1843~1902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은 윤명은, 윤상은, 윤영은이며, 아들은 백산무역주식회사 이사를 지낸 윤현태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재무 차장을 지낸 윤현진이다.
[건립 경위]
윤필은 청덕선정비(尹弼殷淸德善政碑)는 1900년(고종 37) 8월 동래 부민들이 윤필은의 선정에 대해 감사하며 세웠다. 윤필은은 1900년 5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그해 8월에 퇴임하였다.
[위치]
윤필은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21-56번지 동래부 동헌(東萊府東軒) 내 정원에 있다.
[형태]
비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이수(螭首) 상단에 보주형(寶珠形)의 꼭지가 달려 있다. 이수의 중앙에는 꽃잎 장식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양쪽에 좌우 대칭으로 나선형 장식이 2개씩 조각되어 있다. 비문의 음각선 안은 검은 칠이 되어 있어 비문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신(碑身)의 중앙부에는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이 있는데 갈라진 곳을 메운 것으로 추정된다. 비의 크기는 높이 120㎝, 너비 31㎝, 두께 20㎝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부윤 윤공필은 청덕선정비(府尹尹公弼殷淸德善政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우리 마을 영화로운 은혜 입어/ 큰비와 같은 보답을 생각하였네/ 마음은 얼음과 황벽(黃蘗)처럼 청렴하시고/ 정사는 느슨하고 편하게 하셨네/ 아녀자와 아이들 송덕하고/ 노인들은 공적을 기록하네/ 이웃 마을 다투어 축하드리니/ 그 모습 그려 영원히 전하리라[桑梓荷榮 擬酬鴻霈 心淸氷櫱 政簡裘帶 誦恩婦孺 紀績耆艾 鄰邦競賀 永傳圖繪]”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광무 4년[1900] 8월 일 읍내 면 각 동민 등이 세움[光武 四年 八月 日 邑內面 各洞民人等 立]”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윤필은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윤필은 청덕선정비는 향토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