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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520
한자 左洞古墳群
영어음역 Jo Chang-seop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산149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홍보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구덩식 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1년 3월, 9월연표보기 -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공동으로 발굴 조사
소재지 좌동 고분군 소재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산149 일대
출토 유물 소장처 부산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산30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복천박물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5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위치]

좌동 고분군(左洞古墳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산149번지 해발 고도 25~37m 사이의 낮은 구릉 정상부와 경사면 일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좌동 고분군은 군 주거 복지 시설 건설에 의해 2001년 9월부터 2001년 3월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조사하였다. 돌방에는 대부분 2회 이상 매장되었지만, 파괴와 교란이 심해 매장 순서와 과정을 파악하기 어렵고 추가 매장에 의한 부장된 유물의 귀속도 파악하기 어려웠다. 도로에 위치한 무덤은 바닥 또는 벽면 1단만 남아 있을 정도로 심하게 파괴되어 입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입구의 구조와 형태는 물론 막음돌도 확인되지 않았다. 평면 형태와 남아 있는 벽면의 상태로 볼 때, 한쪽 단벽의 일부를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형태]

고분은 구릉 정상부 일대에 집중하고, 남쪽 비탈면에도 일부 분포한다. 좌동 고분군은 오래전에 이미 도로에 의해 봉분이 완전 파괴되었고, 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동쪽 구릉 정상부 일대에는 높이 1m 이하의 봉분이 남아 있다. 발굴 조사한 고분은 모두 34기인데,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이 대부분이고, 일부의 소형 무덤은 구덩식 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이다. 앞트기식 돌방무덤은 원형의 봉분과 봉분을 감싸는 도랑이 반원형으로 돌려져 있다.

무덤 간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 일부 무덤은 도랑이 연결되거나 같이 사용한 예도 있는 등 무덤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다. 일부 무덤에는 봉분 가장자리에 둘레돌이 돌려져 있는데, 구릉의 남쪽 끝자락 경사면에 있는 무덤은 경사가 낮은 남쪽에만 둘레돌이 돌려져 있었고 대부분의 무덤은 둘레돌이 없었다. 돌방의 대체적 규모는 길이 150~250㎝, 너비 70~120㎝로 대부분 중·소형이다. 돌방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고, 바닥의 일부 또는 전면에 돌을 깔아 주검 받침대를 만들었다.

[출토 유물]

파괴와 훼손이 많이 되었지만 많은 무덤에는 수십 점의 유물이 나왔는데, 대부분 토기이고 금속 유물은 아주 적다. 출토한 토기는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의 신라 토기이다. 출토 유물은 부산대학교 박물관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황]

좌동 고분군은 군 주거 시설 개선 사업에 의해 발굴 조사된 부분은 공사가 진행되면서 사라졌고, 이외의 부분은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좌동 고분군의 돌방 구조와 출토 유물로 보아 6세기 후반부터 7세기 전반에 만든 신라의 지방 고분군으로, 이 시기 해운대와 기장 지역의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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