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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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東壽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Gim dongsu |
이칭/별칭 | 경상 좌수사 김동수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신명호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김동수(金東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김동수는 1881년(고종 18) 4월 15일 경상 좌수사에 임명되었다. 고종은 5월 2일 김동수가 부임할 때 장궁(長弓) 1장, 장전(長箭) 1부, 편전(片箭) 1부, 통아(筒兒) 1부를 하사하였다. 김동수는 1883년 6월 19일 동지중추원사(同知中秋院事)에 임명되면서 경상 좌수사에서 교체되었다. 김동수 영세불망비(金東壽永世不忘碑)는 1883년(고종 20) 4월에 건립되었는데, 이는 김동수가 교체되기 2개월 전이다.
[위치]
김동수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다. 원래는 수영성 주변에 있었으나 수영성 근방이 도시화되면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형태]
비석은 몸돌과 받침돌만으로 구성된 간단한 형태이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44㎝, 너비 62㎝, 두께 22.5㎝이다.
[금석문]
비의 제목은 ‘경상 좌수사 김동수 영세불망비’이며, “밀린 세금 탕감하여 천 냥이나 구해 주고/ 밀린 환곡 덜어 준 것이 팔백 섬이라네/ 백성들에게 거둔 쌀 없으니/ 그 은혜 돌처럼 마모되지 않으리라. 숭정 기원 후 네 번째 계미년 4월 일 남촌면에서 세움[水相金公東壽永世不忘碑 蕩逋求千 減還八百 民無斂米 惠不泐石 崇禎紀元後四癸未 四月 日 南村面 立]”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수영 사적 공원에 있는 선정비군 가운데 하나로, 훼손된 부분이 거의 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관리는 부산광역시에서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동수 영세불망비는 19세기 말 경상 좌수사로 재직하던 김동수의 선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금석문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