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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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壽聃愛恤軍卒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wang Sudam |
이칭/별칭 | 수사 황수담 애휼군졸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명희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황수담(黃壽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황수담 애휼군졸비(黃壽聃愛恤軍卒碑)는 황수담[1678~?]이 경상 좌수사로 3개월 동안 근무하였지만, 균등하게 급여를 주고 인재를 고무하며 군졸들을 배부르게 한 공덕을 기려 경상 좌수영의 관련자들이 세웠다. 황수담은 경상 좌수사로 1728년(영조 4) 3월 부임해 그해 6월 대간의 장계로 파직되었다.
[위치]
황수담 애휼군졸비(黃壽聃愛恤軍卒碑)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다.
[형태]
비의 크기는 높이 105㎝, 너비 38㎝, 두께 10.5㎝이다. 이수(螭首)는 양쪽에 돌출된 소용돌이 모양 장식이 달린 반원 형태이며, 꼭대기에는 보주가 얹혀 있다. 이수의 전면에 세로줄로 음각되어 있다. 받침돌은 현 위치로 옮기며 만든 것으로 보인다.
[금석문]
비석에는 ‘수사 황수담 애휼군졸비(水使黃公壽聃愛恤軍卒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관직에 세 달을 있으면서/ 은혜와 덕망을 겸비하셨네. 급여를 균등하게 주고 □를 대신하여/ 상을 주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고/ 인재들을 고무하고/ 군졸들도 배부르게 하였다. 수사께서 돌아가시자/ 부모를 잃은 것 같다네. 옹정 6년[1728] 5월 일 영사척(營四隻) 사부(射夫) 등이 세움[居官三朔 惠德兼備 均給代□ 毋吝賞賜 鼓舞人材 士卒且飽 及公之歸 如失父母 雍正六年 五月 日 營四隻射夫等 立]”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황수담 애휼군졸비는 수영 사적 공원 남쪽 언덕 아래에 있는 수사비군 중 1기이다. 비석 앞면에는 땅에 묻혔던 흔적으로 보이는 얼룩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황수담 애휼군졸비는 조선 후기 수영 및 수사의 행정적 기능을 알게 해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