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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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應蘭墓 |
영어의미역 | Tomb of Gim Eungran |
이칭/별칭 | 가선대부 김응란 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3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심민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김응란(金應蘭)의 묘.
[위치]
김응란 묘(金應蘭墓)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고무 마을 어귀의 작은 언덕에 있다. 경주 김씨(慶州金氏) 일가의 묘가 모여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331번지이다.
[형태]
원형 봉토분으로 가로 3m, 세로 4m이다. 부인의 묘와 나란히 있으며, 묘 앞 제단에 부인과 부장(祔葬)[합장]하였음을 적어 놓았다.
[금석문]
제단에 ‘가선대부 김공지묘 배 숙부인 회덕 송씨 부우(嘉善大夫金公之墓 配淑夫人懷德宋氏祔右)[가선대부 김공의 묘로 배필인 숙부인 회덕 송씨를 오른쪽에 합장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현황]
묘 앞에 작은 제단이 있어 경주 김씨 일가의 묘와 함께 제를 지내며, 또한 김응란은 별도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반룡 마을에 살고 있는 경주 김씨 후손의 집 뒤에 제단과 비를 만들어 두고 제를 지내고 있다. 제단은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서 기룡리 하근 마을로 가는 길에 있는 반룡 마을 회관 도로 맞은편 북서쪽 언덕에 위치한다.
길이 12.8m, 너비 6.3m의 기와 담장으로 제단과 비석을 둘러싸고 있는데, 담장의 내부 중앙에 ‘가선대부 경주 김공 응란지단(嘉善大夫慶州金公應蘭之壇)’이라고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의 크기는 전체 높이 165㎝, 너비 42㎝, 두께 17㎝이다. 비 앞에는 길이 8m, 너비 90㎝, 높이 55㎝의 제단이 있다. 제단의 서쪽 담장과 접하여 콘크리트 지붕을 한 길이 234㎝, 너비 186㎝, 높이 190㎝ 건물이 있는데, 제사와 관련한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김응란 묘는 조선 시대 기장 지역에 경주 김씨 일가가 집성촌을 이루어 살며 조상을 기리는 혈연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