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위치]

오리 대룡 유물 산포지는 기장군 장안읍의 북서쪽 국도 제14호선에서 대룡 마을로 들어가 도로 북쪽의 완만한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8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및 2001년 부산시 매장 문화재 분포 자료 조사, 2005년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의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2005년의 조사로 문화유적 분포 지도상에는 지역 범위의 지번이 추가되었고, 명칭도 오리 대룡 유물 산포지로 명명되었다.

[출토 유물]

조선 시대의 도기, 귀얄 분청사기, 백자편이 채집되었다.

[현황]

현재 논으로 경작되고 있고, 인근에 민가가 있으며 비닐하우스도 설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유물이 채집된 지역이 완만한 구릉에 위치해 있어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모두 입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정식 발굴 조사가 실시되어 유적이 발견되면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