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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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新洞遺蹟 |
영어의미역 | Remains of Daesi-dong|Daesin-dong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111번길 65[동대신동 3가 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동주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3가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
[개설]
1934년 당시 과수원 지역으로 개간되던 부산시 서구 대신동 77번지[현재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1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일대에서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이 발견되면서 수습 조사가 이루어졌다. 청동기 시대의 토기와 석기가 출토된 점으로 보아 청동기 시대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의 하부 구조로 판단되는 돌널무덤으로 추정된다.
[형태]
조사 당시에는 석관이 있었으며, 주위에는 고인돌의 상석으로 보이는 큰 돌이 있었다고 한다. 발견된 유구의 형태나 유물의 출토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
[출토 유물]
이단 병식(二段柄式)의 간 돌칼, 민무늬 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조사 당시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유적의 흔적은 없다.
[의의와 평가]
일반적으로 돌널무덤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 강가 충적지나 구릉 지역을 중심으로 군집을 이루어 발견되며, 주거지 인근 지역에 조성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 일대에 청동기 시대의 집단이 거주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인 괴정1동 유적이나 괴정2동 유적에서도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과 유물이 출토된 바 있으며, 감천동 유적에서 6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청동기 시대 이 일대에 주민들이 광범위하게 집단적으로 거주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