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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678
한자 金谷洞栗里-
영어의미역 Yulli Rock shelter & shell Mound
이칭/별칭 금곡동 율리 패총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율리 산24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이동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개더미
크기 9m[길이]|15m[폭]
면적 135㎡
소유자 국유
관리자 부산광역시청 북구청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2년 12월 25일~1973년 1월 7일연표보기 - 부산대학교 박물관 발굴 조사 실시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율리 산24
출토 유물 소장처 부산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2동 산30지도보기

[정의]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 말기의 조개더미 유적.

[개설]

1972년 12월 25일부터 1973년 1월 7일까지 2주 동안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층위를 달리하는 3기의 노지(爐址)와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조개더미가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바위 그늘[암음(巖陰)] 주거 전방에 암벽과 나란히 남북으로 설치된 원형 집석 유구도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다량의 신석기 시대 토기와 석기 및 토제품 등이 출토되었는데, 대부분 이중 구연(二重口緣)[토기의 입술을 뒤집어 겹으로 만든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신석기 시대 말기 단계에 해당하는 것들이며, 다른 유적에 비하여 비교적 단시기에 형성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부산 지역의 조개더미가 해안가에 있는 유적과는 달리 산 중턱의 바위 그늘을 주거지로 활용하였고, 일반적인 조개더미 유적에서 흔히 출토되는 골각기와 조개류 유물이 한 점도 출토되지 않는 등 매우 독특한 특징을 보여 준다. 그래서 이곳은 긴급한 재난 상황이 닥칠 때 일시적인 피난처 역할이나 특수한 상황에서 임시 주거지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금곡동 율리 조개더미낙동강 동안에 있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율리 마을 동남쪽 해발 40m 정도 지점의 산록에 위치한다.

[형태]

주거지와 패총이 확인된 복합 생활 유적이다. 원형 집석 유구는 규모가 각각 다른 4개의 원형 그룹을 가로 3.5m, 세로 1.5m 범위 내에 서로 엇갈리게 배치되어 있다. 바닥에는 10~20㎝ 정도의 부식토를 깔고 그 위에 납작한 판석편들을 1~3단으로 쌓은 뒤 다시 둥근 돌을 2~3단 정도 더 쌓아 전체를 3~6단 정도로 만들었는데, 이는 매장 시설의 일종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신석기 유적의 조사 성과를 참고하면 이러한 구조들은 대부분 조리 시설로 추정되며, 비교적 좁은 바위 그늘 내부와 외부 공간을 여러 번에 걸쳐 이용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현황]

금곡동 율리 조개더미 유적은 그대로 있으며, 조사 지역 일대에 대한 보존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북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석기 말기 단계 유적과 유물의 성격과 편년을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청동기 관련 유물도 함께 출토되면서 지금까지 불명확하였던 신석기 말기에서 청동기 초기 단계로 전환되는 과정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되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배** 金谷洞栗里- → 金谷洞栗里貝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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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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