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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807
한자 南港埋築記念碑
영어의미역 Stone Monument for Reclamation in Namhang
이칭/별칭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엄광산로 39번길 53[서대신동 3가 2-3] 대신공원 입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차철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기념비
관련인물 이순신(李舜臣)|배상갑
크기 비신 3.3m
이전 시기/일시 1992년 8월 - 대신 공원으로 이전
보수|복원 시기/일시 1958년 4월 26일 - 남항 매축기념비를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로 변경 제막
현 소재지 대신 공원 -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2-3지도보기
원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남항 매축 공사의 완공을 기념하여 세운 비.

[건립 경위]

남항 매축기념비(南港埋築記念碑)는 일본인 사업가 이케다 샤추[池田佐忠]가 1930년부터 1938년에 걸친 남항 매축 공사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충무동 로터리에 세운 비석이다. 1958년 부산시와 충무경로회가 비에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忠武公李舜臣靈慕碑)’를 새기고, 1958년 4월 26일 충무공(忠武公)의 생일을 기해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일본인이 만든 비를 훼손함으로써 민족정기를 회복하기 위한 의도이었는데, 충무동충무로라는 지명이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시호를 사용한 데 착안한 것이었다.

[위치]

남항 매축기념비가 처음 세워진 곳은 충무동 로터리이었다. 1960년대 초 도로 확장 공사 때문에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소재 부산해양고등학교 교정으로 옮겼다가, 1992년 5월 학교가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으로 옮겨 가자, 그해 8월 대신 공원으로 옮겼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2-3번지이다.

[형태]

3층으로 구분된 하대 위에 타원형의 연화대가 있고, 연화대 위에 3.3m의 비신(碑身)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신에는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자판을 그리고 그 위에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라고 새겼다. 글씨는 당시 시장이던 배상갑이 썼다. 원래 남항 매축과 관련한 내용이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모두 지워지고 남아 있지 않다. 비석을 옮기는 과정에서 중간 부분이 절단된 흔적이 있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 한자로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忠武公李舜臣靈慕碑)’라는 글귀만 새겨져 있다.

[현황]

현재 대신공원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항 매축기념비는 향토사 연구의 자료가 되며, 해방 이후 탈식민화 과정에서 표출된 민족주의의 증거물로서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 있다고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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