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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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稷洞- |
영어의미역 | Dolmen in Sajik-dong |
이칭/별칭 | 사직동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배진성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형태]
1964년 사직동 주민들이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발견 당시 이미 대부분이 파괴된 상태였다. 지상에 윗돌[상석(上石)]과 같은 표시물이 없고, 지하에 동서 방향을 장축으로 한 석관(石棺)이 있어 윗돌이 유실된 고인돌로 추정된다. 석관은 네 벽과 뚜껑돌[개석(蓋石)]이 모두 한 장의 판석(板石)으로 축조되었고, 바닥에는 자갈돌이 깔려 있었다.
[출토 유물]
간 돌칼[마제석검(磨製石劍)] 2점과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無文土器)] 2점이 출토되었는데, 각 한 점씩은 발견 당시 현장에서 파손·분실되었다고 한다. 민무늬 토기는 아가리 부분[구연부(口緣部)]이 일부 결실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아가리 아래의 목[경부(頸部)]과 몸통[동체부(胴體部)] 부분의 경계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형태이다. 아가리 부분 바로 아래에는 길이 3㎝가량의 짧은 선으로 된 무늬가 전체적으로 새겨져 있다. 간 돌칼은 자루에 단(段)이 없는 일단 병식 석검(一段柄式石劍)이다.
[현황]
도시화가 진행되어 훼손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청동기 시대 후기의 유적으로, 당시 사직동 일대가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직동 일대에서 청동기 시대 유적의 발굴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사직동 일대 고인돌의 특징이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다. 남아 있는 부분이라도 개발 공사에 앞서 철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