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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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谷洞長洛- |
영어의미역 | Saenggok-dong Jangrak Shell Mound |
이칭/별칭 | 생곡동 장락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5|6|7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배진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후기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개설]
1992년 부산직할시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실시한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낙동강 하구에 인접한 조개더미 유적으로, 산포된 토기로 보아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조성된 유적이다.
[위치]
생곡동 장락 조개더미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장락 마을에 있는 봉화산에서 동쪽으로 서낙동강과 만나는 끝 부분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곳을 돌끝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유적의 면적은 대략 1,650㎡ 정도이다. 청동기 시대 후기의 원형 점토대 토기(圓形粘土帶土器)와 간 석기[마제 석기(磨製石器)],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陶質土器) 등이 채집되었다.
[현황]
돌끝 마을 일대는 한때 대부분의 밭과 주택지에 조개껍데기가 깔려 있을 정도였는데, 약 30여 년 전부터 닭 사료와 석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조개껍데기가 수거되어 현재는 주택 아래에 일부만 남아 있다. 강서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곡동 장락 조개더미의 층위(層位)를 알 수 없지만, 채집된 유물로 볼 때 청동기 시대 후기의 유물이 아래층에, 초기 국가 시대와 삼국 시대의 유물이 위층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적 자체는 이미 훼손된 부분도 있지만, 부산 지역에 조사 사례가 많지 않은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 조개더미 유적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