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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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致和淸德去思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Virtuous Jeong Chhwa’s Beneficient Government |
이칭/별칭 | 부사 정공치화 청덕거사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산72-2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우정임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정치화(鄭致和)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정치화[1609~1677]는 숙종 대 좌의정까지 오른 문신으로, 1635년(인조 13)부터 1642년(인조 20)까지 동래 부사를 역임하였다. 정치화 청덕거사비(鄭致和淸德去思碑)는 비석에 9세손인 행부사(行府使) 정인학(鄭寅學)이 공덕을 기리며 을미년(乙未年)에 세웠다고 쓰여 있다.
[위치]
정치화 청덕거사비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산72-28번지 화지산에 있다.
[형태]
비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이수(螭首)는 첨부석으로 위쪽 중앙에서 여러 갈래가 나뉘고 양쪽 끝은 그 갈래가 말려 올라가며 보주형 꼭지가 꼭대기에 얹혀 있다. 받침돌 또한 첨부석으로 가장 위쪽은 양각으로 심엽형(心葉形)이 거꾸로 반만 새겨져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4개의 잎을 가진 꽃 모양으로 양각되어 있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부사 정공치화 창덕거사비(府使鄭公致和淸德去思碑)’라는 비제(碑題)가 적혀 있고, 좌측에는 “을미 오월 일 구대손 행부사 인학 건비(乙未五月日九代孫行府使寅學建碑)[9세손 행부사 정인학이 을미년 5월에 세웠다]”라고 되어 있는데, 을미년은 1895년으로 추정되며 우측에 쓰여진 글자는 작아서 읽기 어렵다.
[현황]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산을 오르는 등산로 왼편 길가에 있으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이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정치화는 부산의 동래 정씨(東萊鄭氏) 출신으로, 조선 후기 동래 부사를 한 인물의 흔적을 통해 지역사 복원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