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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747
한자 日光寺-
영어의미역 Site of Ilgwangsa Temple
이칭/별칭 일광사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절터
소유자 국유
관리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산에 있는 조선 시대 때 건립된 일광사의 절터.

[개설]

일광사 터일광산 일대로 추정되고 있는 절터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년 뒤인 1596년(선조 29) 1월 29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경상도 병마절도사 겸 충청·경상도 방어사인 권응수의 장계에 의하면 ‘밀양의 유학 변사순이 왜적에게 납치되어 일본으로 잡혀갔는데, 마침 일본에서 귀국하는 기장 일광사의 경륜 스님 편으로 서찰을 보냄에 따라 이를 베껴 상부에 올린다.[慶尙道 兵馬節度使 兼 忠淸慶尙道 防禦使 權應銖 狀啓 曰 密陽幼學 卞斯循 被擄 入日本今因 機張日光寺 僧 敬倫之出 寄送書札 故 謄書上送]”

그런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나와 있는 일광사가 기장의 어느 지역에 위치하였으며, 왜 폐사되었는지, 또 경륜(敬倫) 스님은 어떻게 일본에 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형의 여건으로 보아 일광사는 일광산 주변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억불 숭유 사상이 팽배하였던 조선 시대만 해도 사찰은 함부로 지을 수 없었으며, 명찰이나 고찰들은 대체로 명당자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일광사가 일광산 주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굳이 풍수의 논리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일광산이 옛 기장의 진산(鎭山)이고 보면 산 아래에 명산의 이름을 딴 사찰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황]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648-1에 있는 백두사에서 북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조선 시대의 유물로 추정되는 토기 및 기와류 등이 다수 수습되었으며, 최근 기장 향교 주변에서 사찰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와 기와 등의 파편들이 다수 출토되었다. 특히 기장 향교 내의 석등을 사찰의 것으로 비정하고 있으나, 석등의 구조물을 보면 연화 상대석과 하대석 모두가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지 않아 사찰의 유물로 비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기장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광사 터는 조선 시대 기장군의 불교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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