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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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鶴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ea of Artifacts in Maehak-ri |
이칭/별칭 | 매학리 유물 분포지 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산57|산58|산69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재현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위치]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와 철마면 임기리의 경계에 위치한 망월산[552.9m]의 남쪽 능선을 타고 300m 정도 내려오면 해발 고도 530.7m의 큰 바위산[매암 바위]이 있다. 소학대로도 불리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가 난 좁은 산길로 200m 정도 거리에 매학리 유물 산포지(梅鶴里 遺物散布地)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매학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성격을 파악할 수 없다.
[출토 유물]
좁은 면적에서 주로 기와 조각이 채집된다.
[현황]
기와 조각이 확인되는 것으로 볼 때 암자 등의 건물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문헌 기록 등으로 유추해 보면 망일암(望日菴) 터로 추정되기도 한다. 현재도 최근에 만든 20~30㎝의 부처 조각상이 놓여 있고, 향과 초를 태운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신자들이 내왕하면서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문헌 기록에 따르면 “소학대[매암 바위] 동쪽에 망일암이 있었는데 법당문을 열고 동해의 수평선에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을 방 안에서 볼 수 있다 하여 망일암이라 하였다” 한다. 그런데 현재 망일암 터로 알려진 석탑사[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산144] 자리는 소학대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또한 소학대 북쪽에 바로 인접한 산 이름이 망월산이므로 기록의 내용대로 소학대의 동쪽, 동해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기와 조각이 다수 채집된 점을 고려할 때 암자가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망일암 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