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18 |
---|---|
한자 | 柳冀大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Bak Gidae |
이칭/별칭 | 수사 유기대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훈식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유기대(柳冀大)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유기대는 1872년(고종 9) 8월부터 1874년 5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면서 경상 좌수영의 군비를 확충하고 군인들의 재정을 보완한 공로를 세웠다. 비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1875년(고종 12) 세웠다.
[위치]
유기대 영세불망비(柳冀大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에 있다.
[형태]
석비로 이수(螭首)는 없으며, 비석 상단의 양 모서리를 깎아 사다리꼴과 비슷하다. 비의 크기는 높이 175㎝, 너비 54㎝, 두께 32.7㎝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수사 유공기대 영세불망비(水使柳公冀大永世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이곳에 부임하여 두 해 동안/ 우리 수영(水營) 전체를 키우셨네/ 둔전(屯田)을 설치하여 기계를 수선하고/ 진지를 견고하게 하고 군사를 늘렸네/ 바다와 물에 칭송이 비등하니/ 초목도 그 이름을 아네/ 이 비석은 마모되지 않을 것이니/ 그 은혜 길이 크게 남으리라[莅茲兩載 大我一營 設屯繕械 固疊增兵 海陸騰頌 草木知名 此石不泐 厥施永宏]”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숭정 기원 후 다섯 번째 을해년[1875, 고종 12] 4월 일에 세움[崇禎紀元後五乙亥 四月 日 立]”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의 남쪽 언덕 아래 정비해 놓은 수사비 중 1기로 잘 정비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유기대 영세불망비는 조선 시대의 동남 지역 관방을 담당한 경상 좌수영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