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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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花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ea of Artifacts in Yeonhwa-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01-1|3|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40|242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영민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는 남북국 및 조선 후기의 유물 산포지.
연화리 유물 산포지는 바다가 바라보이는 기장읍 연화리 신암 마을 서쪽의 야산 자락에 위치한다. 154m의 연화봉 북동쪽의 경사가 완만해지는 구릉 말단부에 있다. 북쪽으로 대변항이 있고, 동쪽으로 동해와 맞닿아 있다.
연화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다만 연화봉을 사이에 두고 청광리 유물 산포지가 입지해 있는데, 이것과 연관된 흔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채집된 유물은 남북국 시대의 토기편과 조선 시대의 백자편이 있다.
도장무늬토기[인화문 토기(印花紋土器)] 등이 채집되었는데, 이는 8세기 이후에 제작된 남북국 시대의 유물로 파악된다. 아울러 조선 후기의 유물로 추정되는 백자편이 다수 채집되었다.
현재 계단상의 밭을 일구어 작물을 경작하고 있어 유적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북서쪽으로 인접한 지역에 동부산 관광 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면적에 대하여 시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다와 인접한 지역으로 해안 취락이 입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인접 지역에 대한 시굴 조사에서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보다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