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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갑보사유공단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072
한자 甲子甲補寺有功壇碑
영어의미역 Stone Monument for Gapja Gapbosa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갑계비|보사비
재질 자연석
크기 72㎝[너비]|274.5㎝[높이]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건립 시기/일시 1915년 11월연표보기 - 건립
현 소재지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개설]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있었던 계로는 갑계·도종계(都宗契)·사종계(私宗契)·어산계(魚山契) 등이 있었는데, 그중 갑계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건립 경위]

1915년 범어사 승려들이 갑자갑계(甲子甲契)를 조직하여 논 84마지기[斗落], 돈 100원(圓), 조(租) 35석(石)을 헌납하였다. 여기에는 15명의 승려가 참여하였다. 갑자갑보사유공단비(甲子甲補寺有功壇碑)는 이러한 내용을 기록하여 1915년 11월에 세운 것이다.

[위치]

부산 범어사 조계문과 천왕문 사이의 비림(碑林)에 있다. 자연석 암반에 새겨져 있는데 상단에는 1880년에 세워진 갑오갑보사유공단비가 있다.

[형태]

자연석으로 너비 72㎝, 높이 274.5㎝이다.

[금석문]

“갑자갑보사유공단. 대은당 경율, 전 주지 성월당 일전, 전 총섭 춘곡당 민오, 전 총섭 용곡 전흔, 일화당 선익, 제운당 묘성, 덕산당 전우, 송호당 전협, 지산당 상진, 신월당 봉신, 추암당 연정, 취산당 두원, 영명당 혜일, 전 화상 문수 계전, 논 84마지기, 돈 100원, 조 35석을 헌납하다. 세존 응화 2942년 을묘 11월 일, 감동 나산당 상하.[甲子甲補寺有功壇 大隱堂敬律 前住持惺月堂一全 前總攝春谷堂珉悟 前總攝龍谷琠昕 一化堂善益 霽雲堂竗成 德山堂典佑 松虎堂典冾 智山堂祥珍 信月堂奉信 秋庵堂淵渟 翠山堂斗元 永明堂慧日 前和尙文守戒典 入畓八十四斗落 入金壹百圓 入租參拾五石 世尊應化貳九四貳年 乙卯拾壹月 日 監董拏山堂象河.]”

[의의와 평가]

범어사는 조선 후기부터 갑계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사찰로, 갑자갑보사유공단비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상황을 잘 보여 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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