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최진일(崔震一)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최진일 청덕비(崔震一淸德碑)는 1711년(숙종 37) 2월부터 1713년(숙종 39) 2월까지 기장 현감을 역임한 최진일[1671~?]의 공덕을 기려 1716년(숙종 42)에 세웠다.

[위치]

최진일 청덕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 기장 향교 내에 있다.

[형태]

철비로 비의 크기는 높이 71㎝, 너비 27㎝, 두께 3㎝이다. 이수(螭首)는 삼각형에 테두리가 구름모양의 굴곡진 형태이며, 용을 음각선으로 그려 넣었다. 현 위치로 이건할 때 받침돌을 만들어 받쳤다. 비문의 글씨는 해서체이다.

[금석문]

비석에는 ‘현감 최공진일 청덕비(縣監崔公震一淸德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강희오십오년(康熙五十五年)”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기장 향교 동편에 정비해 놓은 공덕비군 중 1기이다.

[의의와 평가]

최진일 청덕비는 기장 현감 최진일의 흔적과 지역사 복원에 의미가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