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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유물 산포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292
한자 龍湖洞遺物散布地
영어의미역 Area of Artifacts in Yongho-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2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하인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 산포지
소유자 남구청
관리자 부산광역시청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2년연표보기 - 매장 문화재 신고로 부산광역시립 박물관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함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1년 6월연표보기 - 부경문물연구원이 시굴 조사를 실시함
소재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2
출토 유물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 21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위치]

용호동 유물 산포지남구 용호동에 있는 이기대 공원 입구에서 동생말에 이르는 도로가에 위치하며, 전방에는 광안리 바닷가가 펼쳐져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2년 2월경에 남구 용호동 산2번지 일대에서 도로 공사를 하던 배순석이 공사 현장에서 간석기를 발견하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신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간 돌도끼 등의 석기류가 출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시 문화재 관계자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직원의 현장 조사가 있었으나 이미 주위 지면이 상당히 삭평된 상태여서 유구의 흔적이나 유물들은 확인할 수 없었다. 2011년 6월 부경문물연구원에서 유적지 주변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관련 유적과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출토 유물]

도로 공사로 인해 유적의 상태와 출토 유물의 양상은 불확실하나, 당시 기록에 따르면 간 돌도끼, 지석(支石) 등의 석기류가 거의 동시에 수습되었다고 하므로 일괄품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은 간 돌도끼 1점, 편평 조갯날 돌도끼[扁平兩刃石斧] 2점, 외날 돌도끼[單刃石斧] 1점, 석착(石鑿) 1점, 지석 2점 등 총 7점이다. 간 돌도끼는 평면이 말각장방형의 타원형을 이루고 전체적으로 납작한 느낌을 준다. 편평 조갯날 돌도끼는 2점 모두 석재나 제작 기법이 동일한데 전체적으로 사다리꼴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날 돌도끼와 석착은 전체적으로 가볍게 마연된 상태이고, 석착은 비교적 세장한 형태인데 보통 석착보다 길이가 긴 편이다.

[현황]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일부 지역에 대해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관련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주위 환경이나 유적의 입지 상태로 보아 주거지가 존재하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출토된 유물의 기종 구성이라든가 유적의 입지 환경이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점, 다대동 봉화산 유적과 유물의 성격이 비슷한 점으로 보아 제례 유적 혹은 분묘 유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 시기는 석기류의 형식적인 특징으로 보아 남해안 지역 신석기 전기[기원전 4000년 전후]로 추정된다. 한편 화강편마암으로 만든 간 돌도끼는 부산 지역에서 산출되지 않는 암석으로 가공된 것으로 보아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석기 시대 지역 간 교류와 교역 활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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